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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그 한 길 한길이 영혼의 오솔길이다. 그러나 위로를 얻고자 했던 길에서 쉼만 누리는 것은 아니다. 한 번도 걷지 못한 길, 닿아보지 않는 숲길에서는 “내가 어디, 여긴 어디?” 라는 당혹스러움을 마주한다.
태고 신비를 머금은 삼다수 숲길을 걷다가 헤맨 적이 있다. 2시간의 여정이 기쁨이었다가. 입구를 찾지 못해 초조했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문제는 길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방이 길이었기 때문이다. 길이 많아서 더 혼란스러웠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그 쩔쩔맴을 기억한다.
그 순간 조금 더 걸음을 떼었을 때 만난 올레길 표시. 이 길 따라 가라는 이정표는 나에게 잊지못할 반가움이었다. 그간 걸어온 걸음이 헛되지 않았다고 조금더 용기를 내어 앞으로 가라고 해주었다.
나에게 『엄마 먼저』 는 그런 책이다. 엄마로서 먼저 살아본 엄마들이 뒷따라 오는 엄마들에게 나도 당신과 같은 당혹스러움과 쩔쩔매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다고 당신의 고민에 나도 맞닿아있었다고 우리들의 고민은 이러했다고... 그러면서 조금더 이 길을 걸어가보라고 용기를 주는 책이 『엄마 먼저』 이다.
참고로 나는 아빠인데. 내가 이런 리뷰 남기는 것인 신기하다! 아내가 세 아이를 키우며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아가야 했던 십년이 넘는 걸음이 이 책에서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그런 엄마들이 이 책을 통해서 용기를 내고, 다시 한번 낯선 그 걸음을 계속 걸어가보라고.... 응원해 주고 싶어서다.
아내도 자신이 걸어온 과정이 누군가의 재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내는 하나씩 성경 말씀을 써가나면서 주신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며 교회에서 엄마들과 함께 이런 모임을 시작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나는....먼저 나랑 해보자!! ^^ 라고 제안했다.
지독하게 길치인 아내에게 늘 길을 안내하다가 내가 하는 말이 있다. “여보 물어보지마...더 헷갈릴거야..네비 키고 가~” 그거 따라가...
감히 133명의 임상 경험을 거쳐서 만들어진 이 책을 통해 엄마들....너무 길이 많아서 이길 저길 찾느라 헤매지 말고 이 책에서 나오는 한 길 한길...정직히 걸어가 보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빠로서 이런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
이거 아빠들을 위해서 이런 책 나와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우리의 대화는 끝났다. 아빠가 읽고 아내에게 추천하는 『엄마 먼저』 이 책을 대한 그 누군가 엄마가, 또 다른 엄마에게 들려질 것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진정으로 바래본다. 『엄마 먼저』처럼 『아빠 더 먼저』 책도 나오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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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추천받아서 샀는데 마치 한국판 마더와이즈 버전 같아요 아직 한챕터 밖에 못 읽었지만 다 읽고나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은 책이네요 좋은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책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