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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좋아하는교사 #책읽는교사 #베스트셀러 #힐링도서 #재미있는책 어릴때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승무원!! ㅎㅎ 미의 상징이자 부러움의 대상!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비행기를 탈때마다 승무원분들을 보고 동경의 눈빛을 보냈다!! ㅎㅎ 일단 외모에서 탈락할거라.. 감히 지원도 못했지만 ㅎㅎ 제제씨의 책은 너무나 재밌었다... 159센티의 키에 승무원이 된 제제씨! 그림도 귀엽고! 글도 너무 유쾌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승무원이 탈모에 시달린다니... 놀랐다. 견인성탈모인가? 나도 요즘... 머리카락이 느무느무 많이 빠져서 ㅠㅠ 원래 숱이 적었던터라... ㅠㅠ 속상 2장에 나오는 제제씨 그것이 몹시 알고 싶어요! 에서는 우리가 승무원들에게 궁금했던 것들이 아주 재밌게 풀어져 있다. 32개의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웃음과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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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승무원하면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가 있다. 항공사의 유니폼을 빳빳하게 다림질해 입고 머리는 올림머리로 깔끔하게 묶고 있고 캐리어를 끌고 지나가는 모습. 힘들어도 얼굴의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 그리고 덧붙여 크고 날씬한 체형까지. 유독 우리나라의 승무원의 모습이 그렇다.
멋지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고 여행도 많이 다니겠구나 싶었던게 사실이다. 기내에서 머리 위 선반에 손이 닿아야 하는 등의 다소 특수하다고 할 수 있는 직업이다보니 키가 어느 정도 중요하게 작용할거란 생각은 했는데 이번에 만나 본 『키 작은 승무원 일기』의 제제씨를 보면서 159cm가 승무원으로서는 상당히 작은 편이구나 싶어 다소 놀라기도 했고 반대로 우리나라 승무원들의 키들이 정말 크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마음을 내려놓으니 면접까지 준비하는 과정, 면접에서조차 전혀 긴장감이 없이 해탈한 분위기로 응했다는 제제씨는 합격자 발표되었으니 확인하라는 연락에도 당연히 또 탈락이겠지라는 생각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그러다 합격이라는 결과를 마주하고 드디어 자신이 오래도록 꿈꿔왔던 승무원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여행을 하던 중 주변의 여러 도움으로 좋은 추억을 남겼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승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후 최종 합격을 이루기까지 참 힘들었던 순간들을 제제씨는 허심탄회하게 담아낸다.
여기에 승무원 시절의 좌충우돌했던 이야기는 물론, 힘들었던 순간들, 즐겁고 보람있었던 순간들도 담아낸다. 그리고 원하던 꿈을 이뤘지만 다소 권태로워지던 순간 승무원을 꿈꾸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일기를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었고 그것이 이어져서 지금 이 책으로 이어졌던 것일테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는 것 같아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던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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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승무원을 목표로 하는 친구가 있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165cm는 넘고, 170cm에는 못미치는 키를 가졌었던 것 같다. 매번 그 친구는 자신의 키 때문에 고민하곤 했다. 승무원이 되기에는 작은 키라는 게 그 이유였다. 승무원들은 늘 아름다운 외모를 강요받는다. 각 항공사의 이미지와 관련되어 있으니 그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지만 가끔 외국항공사의 승무원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승무원에게 너무 과한 잣대가 지워져 있는 건 아닌가 싶을때가 있다. 손님으로서의 나에겐 불편해보이는 유니폼을 입은 승무원보다 활동하기 편한 티셔츠와 바지차림의 승무원이 좋고, 비슷한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이든 개성을 가진 헤어스타일이든 단정하기만 하다면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내 짐을 옮기는 걸 도와줄 정도의 승무원이 되려면 지금의 깡마른 승무원보다는 좀 더 살집이 있는 편의 승무원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최근에야 조금씩 기준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승무원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159cm의 키의 승무원의 일기가 이렇게 책으로도 나올 수 있는 것일테다. 그림일기처럼 되어 있는 그녀의 일기를 보고 있으면 키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주 깊숙한 곳에 들어간 가방을 꺼내는 일 외에는(그건 아마 정말 키 큰 승무원이 아니면 다 힘들 것 같다) 크게 그녀가 업무 중 키가 작아서 불편해 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취업을 준비할 때는 비슷한 조건이라면 키가 작은 것 보단 큰 것이 면접관의 눈에 들지 모르겠지만 실상 업무 중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다들 키가 큰 동료들과 지내다 보니 작은 키가 신경쓰여 무리해서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머리에 뽕(?)을 많이 넣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지만 에세이를 읽는 독자의 마음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녀의 일기를 살펴보면 그녀는 이미 충분히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녀의 일기를 보며 키가 작지만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이 많은 희망을 얻는다고 한다. 키가 작은 게 단점이 아니라 매력이라고 말하는 그녀처럼 다른 사람들도 키에만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찾아내 더 돋보이게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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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라고 하면 보통 키를 안 볼수가 없습니다. 주인공 제제씨는 159cm만큼 작은 키인데도 승무원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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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승무원 일기'는 159cm의 작은 승무원 제제씨의 이야기를 담은 비행 에세이다.
처음부터 출간을 위해 기획해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일상 공유처럼 인스타툰으로 그때그때 서로 다른 주제로 연재를 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은 그렇게 짜임새가 있거나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거나 하지는 않다. 그것은 승무원으로서의 경험이라던가, 승준생(승무원 준비생)으로서 공부할 때에 중요하게 익혀야 할 것은 물론, 작은 키로도 승무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같은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나, 딱히 잘 정리되었거나 중요한 것을 집어주고 강조한다던가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애초에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현역인 이상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것도 있어서 일부러 거론하지 않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승무원으로서의 생활이 궁금해 관심을 가졌다면 100% 만족스러운 책은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직업에 너무 초점을 맞추지만 않는다면, 승무원이라서 겪게 되고 또 겪을 수 있는 경험을 얘기하고 그런 일들을 지나면서 생각했던 것 등을 너무 과장되지 않게 공유하기 때문에 꼭 승무원 경험이 있는게 아니더라도 의외로 쉽게 공감할만한 일상 에세이로 읽힌다. 꿈을 향해 노력하고 결국 이뤄내지만, 막상 멀리서 꿈꾸던 것과는 조금 다른, 그런데도 애정을 느끼는 일과 삶에 대한 감정도 꽤 잘 표현됐다. 책에는 당초 연재했던 것 중 26개를 리터치하고, 새롭게 32개를 더해 총 58개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이미 연재를 봤던 사람도 다시 읽어볼 만하다. 리터치는 책 제형에 맞게 살짝만 한 정도라 연재본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그래도 덕분에 더 보기 편한 것 같기도 하다. 아쉬운 것은 그림이 너무 뿌연톤이라는 거다. 그나마 쨍한 모니터 등으로 볼 때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었다만, 종이에 인쇄해서 보는 것은 그와는 또 달라서 색감은 물론 글자도 너무 연해보인다. 조금 강하게 조정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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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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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이 책 『키 작은 승무원 일기』에서 말하는 '승무원'이 스튜어디스(stewardess)를 말한다. 스튜어디스는 여성 승무원이고, 남자 승무원은 스튜어드(steward)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 여성 승무원은 특별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다. 해외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절에는 특히 더했다. 해외 여행이 자유롭지 못할 당시에는 해외 여행인 비행기를 타고 여행 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돈 문제도 있고, 소비를 줄인다는 의미에서 해외 여행은 자유롭지 못했다. 20세기 우리나라 산업화 시대에 그랬다. 이 때문에 스튜어디스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승객 접대와 대화를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영어나 외국어가 기본이고, 우리 나라보다 주로 외국 승객와 함께 대화를 할 때가 많아 외국어 시험도 입사 시험에 있다고 들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스튜어디스 학력은 대졸이었다. 또 승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 등 까다로운 조건이 붙을 수밖에 없었다. 미모는 기본이고, 키도 커야 한다. 지금은 키에 관한 규정은 없어졌다고 한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차별'일 수 있다며 권고 사항으로 채용 시험에 키를 뺀 듯하다. 그러나 키와 몸무게의 제한은 없어졌지만 실제 일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팔의 길이이기 때문에 팔 길이는 212cm가 되어야 한다는 규정은 남아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것은 독자도 알고 있지 못하지만 아마 승객이 휴대할 수 있는 짐을 머리 위 박스에 챙겨 넣을 수 있을 정도의 키라면 키가 큰 사람과 같은 말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더 중요한 조건은 자기 관리가 잘 된 사람을 뽑는다고 한다. 자기 관리에 체격 조건이 들어간다면 실제 키 제한이 없어지지는 않았을 듯 싶다. 그러나 여성들 사이에서는 스튜어디스가 예전만큼의 선망 직종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잔존하는 욕망은 있으리라.
훤칠한 키에 말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 단정한 유니폼과 부드러운 미소까지... 우리가 흔히 승무원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다. 이 이미지는 남자가 여성 상대에게 원하는 관심 사항과 같을 것이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된다는 말이다. 유니폼만 뺀다면. 사실 항공사마다 추구하는 이미지에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그래도 단정치 못한 태도와 복장, 무뚝뚝한 표정이나 화난 표정을 상상하는 사람은 채용 때부터 마이너스가 될 것 같다.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승무원이 되고 싶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터다. 하지만 노력으로 바꾸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 바로 '키'다. 그렇다면 키가 작은 사람은 어떨까? 그런 사람도 승무원이 될 수 있을까? 『키 작은 승무원 일기』에서 키 작은 승무원 제제 씨를 만나보자. 특히 승무원 준비생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독자도 해외 여행을 1990년 대 중반부터 여러 번 다녔는데 그 때의 느낌으로는 우리나라 여자 승무원들이 탁월하게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유럽 여행을 가다보면 유럽 내에서도 통행은 자유롭지만 바쁜 일정에 따라 비행기로 이동할 때도 생긴다. 이 경우 외국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승무원들이 우리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독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갈 때 에어 프랑스를 탔었는데 영어를 잘 못하는 독자와의 대화를 위해 많은 애를 써서 알아들으려고 애쓰는 승무원들을 보고 매우 고마움을 느낀 적도 있다. 두 명의 여 승무원이 승객들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모두 외모는 그리 빼어나지 않아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게댜가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얼핏 보기에도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 승무원이었다. 그때 처음 외국 여승무원을 직접 본 것이었는데 우리나라 승무원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
책의 저자이자 '키 작은 승무원'이 '제제 씨'이다. 그는 미대를 졸업한 후 승무원이라는 전혀 다른 취업 길에 도전하기를 여러 해 탈락의 고배를 여러 잔 마신 후에 마침내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낸 열정 가득한 직장인이다. 지금은 국내 모 항공사에 재직하면서, 아직까지 완결이 나지 않은 자신의 비행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뒤 이어 나올 책도 기대해 본다. 미대를 나온 저자는 책을 내게 된 데 대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과연 내가 작가로 불릴 만 한가?'라는 의구심도 든다고 한다. 많은 작가들이 처음 책을 낼 때 쏟은 노력과 흔히 따르는 소감대로다. 승무원 이야기를 책으로 내는 건 전혀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고 저자는 밝힌다. 출간 제의를 받고 많이 고민했다고도 한다. 그 때 동기 언니에게 상담을 했는데 "너 이거 지금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은데?"라는 말을 듣고 바로 도전을 결심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런데 작업하면서 욕심이 막 생기더라고요. 좀 더 재밌게, 좀 더 완성도 있게 라고요. 실제로 마감하고 보니 뿌듯한 마음이 가장 컸고요. 더 잘 쓸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어요. 그러나 제 자식이 가장 예뻐 보인다는 말처럼 제일 사랑스럽기도 하고요." 저자의 키는 159cm이다. 왜 키 작은 승무원이 별명이 됐을까? 앞에서 언급한 대로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키가 작은 여성은 아예 선발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중에 채용 조건이 변경됐다 하더라도 면접까지 없앨 수는 없을 터, 키와 외모는 최소한의 면접관에게 있었으리라는 짐작은 맞을 것 같다. 저자도 우여곡절 끝에 승무원이 됐지만 유독 혼자가 키가 작다는 것을 느끼지 않았겠는가?
저자는 책이 나온 후 〈채널 예스〉와의 인터뷰에서 승무원이 된 계기에 대해 "처음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던 건 취준생 때였어요. 당시 절박한 마음에 승무원 에세이나 영화, 블로그까지 안 본 매체가 없었죠. 그런데 대부분이 친구를 따라 면접장에 갔다거나 그냥 한 번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하는 등, 우연히 승무원이 된 이야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때의 저는 여러 번 탈락의 고배를 마셔서 자존감이 낮아져 있던 때라 그 이야기들이 모두 "넌 불가능해"로 들리는 것 같았어요. 동시에 오기도 생기더라고요. 그때 결심했어요. '내가 꼭 붙어서 평범한 사람의 취업 준비 생활도 공유해보자!'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 작업을 병행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캐릭터를 이리저리 만들어보고, 컨셉 구상하는 것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그리고 그 끝에 '키 작은 제제 씨'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네요." 저자는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왔다고 말한다. "키가 작은데도 합격할 수 있나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합격한 비법이 뭔가요?" 같은 메시지를 자주 받는데, 여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답변은 없었다고 한다. 인사팀도, 인사 권한을 가진 사람도 아닌데 알고 있다는 듯 대답할 수 없으리라. 다만, 여러 소문, 흔히 말하는 '카더라'에 휩쓸리지 않게끔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에 책을 냈다고 밝힌다. '키 작은 사람이 승무원이 되는 건 어렵지만 그렇다고 아예 불가능은 아니다. 여기에 증인이 있다!'라고 말하고 싶었다라는 것. 그렇다고 헛된 희망만 주어서는 안 되고, 무조건 할 수 있다는 무책임한 말도 할 수 없을 테니, 실제로 자신이 했던 노력과 겪은 일은 알려주자는 생각에서 책을 낼 결심을 했다고 설명한다. 헛소문은 아니라고 알려줄 수 있고, 키가 왜 채용 기준인지, 어떤 점이 불리했는지, 일하면서 어떤 불편함을 겪는 지 같은 생생한 경험을 나누면서 승무원에 대한 환상적인 생각은 버리고 실체에 다가가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집필 취지이다고 강조한다. 그래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이야기도 함께 책에 실었다고 저자는 밝힌다.
저자는 승무원이 짐을 올려드리는 게 사실 의무는 아니라고 말한다. 물론, 몸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승객 같은 경우 도와드리지만. 하지만, 가끔 건장한 손님이 가방을 복도에 두고 자리에 들어가버리는 경우엔 좀 난감할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저자가 만난 승객들은 대부분 척척 잘 올리더라고 설명한다. 키가 작아 아예 부탁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슬쩍 말을 덧붙이면서 자신의 착각일 수 있다고 단서를 단다. 이에 비해 승무원으로서 키가 작으면 단점은 정말 많다고 토로한다. 짐을 정리할 때도 늘 좌석 옆 발 받침대를 밟고 올라가야 하고, 각종 기물들을 꺼낼 때도 까치발을 들어서 힘겹게 꺼내야 한다. 가끔 갤리 천장에 손을 뻗을 때면, 상의가 치마 밖으로 다 튀어나와서 다시 고쳐 입을 때도 많고... 한번은 키가 큰 남자 선배와 일을 할 때 기내 선반을 고개만 휙 들어서 확인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던 적도 있었다고 자신은 무조건 발 받침대를 밟고 올라가야 선반 안쪽이 보이는데 말이다. 자신의 단점이 드러날 때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 안으로만 움츠려들지 않고 과감하게 조크로 넘기는 데는 저자의 천부적 성격인 것 같다. 전·현직 승무원, 그리고 승무원 준비생 여러분들께 공감과 응원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괜찮다는 저자는 미대 출신인 탓에 자신의 작품이 각자의 이야기로 해석되는 걸 예전부터 꿈꿨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 귀여운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악역 없는 힐링 스토리를 즐기는 사람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이유와 필요에 의해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각자의 의미로 해석하면 좋겠다고 책을 낸 소감에 바람을 덧대어 말하고 있다.
"키가 작아도 승무원을 할 수 있다." 희망을 그림 에세이에서 저자는 단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어려움에 좌절하고 있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스타툰으로 공개된 26개의 리터치한 에피소드와 오직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32개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저자의 피땀눈물 나는 승준생 시절부터 지금의 좌충우돌 승무원 이야기가 한때의 즐거움을 주고, 더불어 희망과 실체의 인식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펴낸 책이다. 그의 일상에서 독자들은 분명히 무언가를 찾아낼 것이다. "저는 제 이야기가 승무원이라는 특정 직업에 한정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려움이 있는 걸 알면서도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직장에서 느끼는 고민과 간간히 느끼는 마음의 휴식 등은 각자의 위치가 다를 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저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제 직업을 잘 말 안 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승무원에게 거리감을 느끼거나 다른 시선을 던지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었거든요. 이 책에서 저는 승무원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틀을 깨고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그냥 잠시 함께 비행을 하게 되는, 그런 시간으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자 : 제제씨
흔히 키 크고 날씬한 이미지로 대변되는 승무원. 그 속에 키 159cm의 작은 승무원이 있다. 졸업을 앞두고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승무원 준비는 어느덧 2년을 넘기고 있었고, 그렇게 길어진 취업 준비 생활에 지쳐갈 때쯤 덜컥 승무원에 합격하였다. 고군분투했던 승준생 시절을 뒤로하고 승무원이 된 지금, 인스타그램에서 승준생 에피소드부터 현재의 비행 순간을 그리며 웃음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인스타그램_ @jeje_littl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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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든 업무적으로든 비행기를 타다보면 항상 만나게 되는 친절한 승무원, 그들을 통해 긴 비행기 탑승 시간이 괴롭지 않고,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그런 고된 일을 하는 직업임에도 승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얼마전 조카가 고3이 되어서 갑자기 승무원이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동안 수능공부해왔던거를 잠시 내려놓고 갑작스레 승무원의 꿈을 위해 학원을 등록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해보였는데, 그래서 더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거 같다. 주인공 제제씨는 159cm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승무원에 비해 턱없이 작은 키임에도 승무원생활을 성실하게 해 내고 있다. 내 조카도 그리 큰 키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렸던거 같다. 키가 작아도 승무원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에, 어떤 분이길래 그런 핸디캡을 극복하면서까지 승무원의 길을 가는지가 궁금했다 저자의 원래 꿈이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일러스트들을 모아놓은 책이 되었다. 승무원이 되고난 이후, 겪게 되는, 혹은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작은 그림으로 그려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작은 키와 상관없이 승무원으로서의 자세, 체질화 된 친절함 등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어찌보면 직업병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웃음이 나오는 상황들도 많이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직업에 대해 느끼는 자부심도 엿볼 수 있다. 만나는 사람 모두가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만나는 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심어주고 있다는 생각, 그런 생각들이 스스로를 더욱 더 강하게하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다시 보게 된다.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지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살아간다면 모두가 행복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앞어 언급했던 조카는 얼마나 열심히 승무원 학과를 가기위해 준비했는지, 얼마전 대학교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행복전도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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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_키 작은 승무원 일기 ???이 책을 읽으면서도 느낀 건, 제목을 정말 잘 지어야겠구나 하는 거였다. 제목이 할 일 다했다라는 뜻이 아니라, 1?? 내용을 정말 잘 드러내준다. 2?? 어렸을 적 한번쯤은 꿈꾸었을 승무원에 대한 꿈이 159cm에 멈추었던 때부터 헛된 꿈이었음을 깨닫고 얼른 접었었다. 물론 단지 키 때문만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노력으로 되지 않는 상황 앞에서, 다른 조건들을 충족해도 되지 않는다고 합리화하며 재빨리 포기했던 것이다. 그런 나처럼 단신인 그녀의 책의 제목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 정말 이렇게 단신이어도 승무원 합격이라는 게 가능한지 아직도 궁금하지만, 그것에 대한 대답은 252페이지의 "암리치 연습기"가 어느 정도 해준다. ??암리치_ 바닥에 서서 손을 뻗어 닿는 거리(회사에 따라 까치발 허용) 단신을 극복하고 승무원이 되어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는 제제씨는 키 큰 다른 승무원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했을 거라는 생각에 뭉클해지기도 했다. ??2박 3일 서울행 때, 이번에누 욕심내지 않고 읽던 책과 딱 이 책 두 권만을 여행용 가방에 넣었는데 그렇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글 만큼이나 비중있는, 제제씨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여행 중 차 안에서, 또는 편안한 숙소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읽으면 더 좋을 이 책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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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혹시 크신가요? 저는 제 나이에 비해 평균적인 키는 되고 애들 아빠도 큰 편인데 우리 첫째 아이가 키가 작습니다. 158cm 정도 되는데요. 아이가 키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어떨 땐 위축까지 되더라고요. 우리 사회는 키도 중요한 외모 중에 하나인지라 키로 그 사람을 많이들 판단하고 키가 작으면 가질 수 없는 직업도 많습니다. 승무원도 그중에 하나인데 이 책은 키가 작은 승무원의 이야기라고 해서 읽어봤습니다. 키가 작은데 어떻게 승무원이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저자인 제제님은 159cm의 승무원입니다. 정말 그렇게 키가 작은 승무원을 본 적이 없는데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작은 키에도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갖기를 꿈꾸고 노력하니 결국엔 되는군요. 정말 온 마음으로 원하고 애쓰니 안되는 게 없습니다. 너무나 감동스러웠습니다. 저 역시 취준생 시절이 있었던지라 제제님이 항공사에 합격했단 글을 보니 가슴이 뭉클한 게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꿈을 갖고 그 꿈을 항하여 진심을 다하여 노력하고 그 꿈을 신체조건으로 포기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단 생각 들었습니다.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셨다는 할아버지가 제제님을 기억하겠다는 글을 보니 그것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몇 주 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비행기를 타는 일만 신경 썼지 승무원이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이라 그랬는데 이제 이 책을 봐서 다음 여행에서 승무원은 다르게 느껴질 것 같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늘 설레고 흥분되는 여행인데 승무원들에게는 반복되고 지루한 일터이고 진상 고객들도 많고 몸을 써야 되고 힘든 직업이고 웃기 싫어도 웃어야 되고 친절하게 대해야 되는 감동적인 노동까지 있으니 승무원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들 덕에 우린 편안한 여행을 하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승무원들의 뒷얘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취업 준비하였던 생생한 이야기와 불합격의 좌절감도 볼 수 있어서 공감이 충분히 됐습니다. 우리 사회의 편견과 당당히 맞서고 단점을 극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키가 작다는 핸디캡을 잘 이겨내고 그토록 원하는 일을 하시는 제제님을 응원합니다. 더더욱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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