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다시 내릴 비
"다시 내릴 비" 내용보기
누군가 쓴 글에 밑줄 쫙 그어놓고 함께 떠들고 싶은 밤이 있다. 옆에서 나누는 소리에 살짝 끼어 몇 마디 거들고 싶은 순간이 있다. 박경주작가의 글이 그렇다.   "나도 그래, 나도 그래." 더디게 몇 박자 어긋나도 환하게 미소 지으며 맞장구 쳐줄 것만 같은 문장.   ‘다시 내릴 비'를 읽는 동안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상상을 했다. 이 상상이란 것이 꽤나 구체적이
"다시 내릴 비" 내용보기

누군가 쓴 글에 밑줄 쫙 그어놓고

함께 떠들고 싶은 밤이 있다.

옆에서 나누는 소리에 살짝 끼어

몇 마디 거들고 싶은 순간이 있다.

박경주작가의 글이 그렇다.

 

"나도 그래, 나도 그래."

더디게 몇 박자 어긋나도

환하게 미소 지으며

맞장구 쳐줄 것만 같은 문장.

 

‘다시 내릴 비'를 읽는 동안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상상을 했다.

이 상상이란 것이 꽤나 구체적이어서

마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 만큼 가깝고, 여지없이 닿았다.

 

은근하게 비껴나간 그림자처럼

눈치 채지 못하는 자유,

입가에 남은 흔적을 숨기지 못한 아이의

뻔한 거짓말처럼 손쉽게 드러나는 선량함.

좋다!

 

두런두런 소란함을 틈 타

낙엽처럼 살짝 내려 앉는

김사윤 시인의 감성 어린 시들도

너무 좋다!

칸칸이 맛있는, 예쁜 무지개떡 같다.

 

배 고플 때 읽어보시라.

커피 한 잔 생각날 때 반드시 읽어보시라.

식욕을 더해주고, 향기를 더해주리라. ^0^

5****o 2022.10.04.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