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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
역사를 읽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사건별로, 국가별로 읽을 수도 있겠고, 다른 품목 예컨대 질병이라든가 어느 한 품목을 통해 역사를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민주주의’라는 품목을 통해 세계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해서 이 책의 키워드를 뽑아본다면, ‘역사’, ‘민주주의의 역사’, ‘민주주의가 바꿔놓은 역사’ 이렇게 세 가지가 되겠다.
이 책은 살펴보는 대상인 지역과 시점에서 참으로 광폭적인 행보를 보인다.
살펴보는 지역
유럽: 그리스, 로마,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아메리카 : 미국, 캐나다 등 아프리카 :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살펴보는 시대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를 거쳐 현재까지.
이 책은, 세계 역사를 두루 살핀다. 우선 진실을 밝히는 몇 가지 사실들이 눈에 들어온다.
비단 민주주의와 관련된 사건뿐만이 아니라, 역사 전반에 걸쳐 진실과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 몇 개 인용해본다.
카이사르 :
중세는 과연 암흑기였는가?
소말리아 해적이 발생한 이유 (120-121쪽)
추가 정보를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보인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8230932404873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랑케는 이렇게 말한다.
이 말을 저자는 이렇게 읽는다.
『올리버 트위스트』
이 글을 읽으니 박정윤의 『프린세스 바리』에서 바리의 남편이 된 청하가 굴뚝 청소를 하다가 결국은 죽게 되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시간을 발명한 산업혁명:
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 이야기
저자가 중점을 둔 부분능 바로 <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 이야기>이다. 각 항목의 말미에 저자는 <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 이야기>를 마련해 놓고 있는데, 이는 저자가 현직 역사교사로 재직중이기 때문이다, 해서 현재 교과서에서 빠진 부분을 예리하게 짚어낼 수 있는 것이다.
아테네 민주주의 이야기 (31쪽) 프랑스 혁명 속 민주주의 이야기 (143쪽) 교과서가 생략한 파시즘의 역사 : 피노키오와 민족주의 (296쪽) 교과서가 생략한 자본주의 역사 이야기 : 자유 방임주의, 케인즈 주의, 신자유주의 (322쪽) 등등
(모두다 옮겨적지 못한다, <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 이야기> 부분은 꼭 읽어야 한다.)
다시, 이 책은
이 책, 역사책이다. 굳이 민주주의란 키워드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민주주의는 이 시대 다른 어떤 이즘보다도 더 큰 위력을 가지고 있으니 굳이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필요없을 정도니까 말이다. 문제는 민주주의의 개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명목상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민주주의가 어떻게 실행되느냐의 문제이다.
따라서 이 책은 각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그것이 어떤 형태로 그나라의 모습을 변화시켰으며, 그러는 가운데 민주주의 또한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살펴보는, 역사책이라 할 수 있다.
해서 이런 글, 음미할 필요 있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장문의 글을 써서 강조하고 있는데, 음미 또 음미할 가치가 있다.
이 책,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가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 민주주의라는 개념에 대한 성찰 없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민주주의를 너무 허투루 대할 우려가 있어, 특히 더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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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관점에서 민주주의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금씩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후퇴한 경우도 많은데 현대도 그런 시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러시아에서는 푸틴이 대통령 이후 총리, 그리고 다시 대통령이 되면서 임기 제한을 회피하였고 이제는 법까지 개정해 장기 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공산당이 통치하는 중국의 주석 임기는 5년이지만 시진핑 역시 장기 집권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적인 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였지만 당선된 사람들 중에서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사례도 많네요.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 는 민주주의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명의 저자가 쓴 책입니다. 책에는 민주주의의 다양한 사례와 의의가 나오네요.
고대 그리스에서는 시민들이 아고라에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책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직접 민주주의의 사례인데 중요한 이정표이기는 하지만 명확한 한계도 있었네요. 아고라에 올 수 있었던 사람은 성인인 남자 시민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스 사회를 지탱하던 다른 축이던 여성과 노예는 아예 배제되었던 데다가 이후 등장한 참주정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독재에 가까웠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는 데에서 의의가 있는것 같아요.
이후 초기에는 공화정이었으나 제국으로 바뀐 로마, 서로마 멸망 이후 곳곳에 등장한 나라들은 왕이 통치하면서 국민들을 지배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이러한 체제가 유지되어 왔으나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나면서 상황은 바뀌었네요.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하느라 재정이 고갈되자 왕은 그동안 유명무실하던 의회를 소집하였으나 귀족과 성직자에게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평민에게만 부담을 지우면서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왕권신수설을 주장하던 왕의 목을 자르고 공화정으로 바뀌었지만 다시 왕정으로 돌아가면서 혼란이 있기도 하였는데 결국 공화정이 들어설 수 있었고, 혁명의 정신인 자유, 평등, 박애는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가면서 다른 나라들의 왕정을 무너뜨리는 데에도 공헌하였네요.
왕이 가지고 있던 권한은 의회로 넘어왔지만 아직 완전한 민주주의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처럼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였는데 에밀리 데이비슨이 여성의 참정권을 부르짖으면서 경마장에서 달리는 말 앞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네요. 이후 전국적으로 여성의 참정권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영국 뿐만 아니라 이웃 유럽 나라들도 차례대로 여성의 참정권을 법으로 보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여러 나라에서 여성이 대통령이나 총리로 활약하고 있네요. 성별이 아니라 정책과 실력으로 경쟁하면서 민주주의의 정신을 지켜나가는 정치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국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극우파들이 득세를 합니다.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반하지만 자극적인 문구와 가짜 뉴스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데 오랫동안 서서히 민주주의가 정착되어 온 만큼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민주주의를 지켜나가야 할 것 같아요. 민주주의에 얽힌 각 나라들의 사례를 생생하게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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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은 건국 후 처음 치러졌던 선거에서부터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 평등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민주주의의 기초가 된 서구에서도 그랬을까? 먼저 정답부터 말하면 아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남성들만 투표권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마저도 노예나 외국인은 투표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는 현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영국에서 여성의 정치적 발언과 참정권이 확대된 계기는 바로 전쟁이다. 국가 총력전으로 치러진 1차 세계 대전에서 많은 남자가 전쟁터로 나가서 일손이 부족해지자 이를 여성들이 대체하면서부터 여권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남녀 모두 평등하게 참정권을 가지게 된 기간은 민주주의나 선거의 역사를 통해서 보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 현직 역사 교사인 한효석, 김대갑의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는 이처럼 세계사를 통한 민주주의의 역사의 발전은 물론 미래를 담고 있다.
오늘 모든 사회가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인류에게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린 것일까? 최악의 독재국가인 북한도 표면적으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처럼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위구르 탄압, 티베트 탄압, 홍콩 민주화 운동 등을 통해서 본 중국도 드라마에서는 자신들의 사회를 민주주의 국가로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일까? 물론 북한과 중국과 비교하면 매우 민주주의적인 국가이지만, 저자들은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과 넷플릭스의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을 예로 들며 이에 대한 반문을 제기한다. 참고로 북한과 중국에서는 이런 체제 비판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이야기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학, 철학 등을 배우면서 우리 인간에게 진리는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니라 도달해야 하는 표준이나 목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진리라는 것은 인간이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저 멀리 달아나 있으며, 다시 쫓아가서 다다르면, 이제는 아예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저 먼 곳으로 사라진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아는 것이 있으면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새로운 것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민주주의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저자는 민주주의는 완벽할 수 없으며, 늘 부족하며, 인류가 영원히 추구해야 할 지향이라는 글로 책을 마무리 짓는다. 이 책은 역사를 좋아하는 내가 이를 통해서 민주주의를 다시 되돌아보고, 다시 철학적인 사색으로 이를 마무리 짓는 흥미로운 기회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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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교육은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전제한다. 그러나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인 두 필자는 현재의 역사 교과서(이 책에서는 세계사 과목으로 특정함)가 교육 목표에 부합하지 않게 민주주의에 대한 언급을 철저히 자제하고 있다며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걱정을 표한다. 객관성을 지키기 위해 교과서에 민주주의에 대한 언급을 조심한다 할지라도 지나치게 해석을 자제하는 건 교육 목표가 어긋나는 것 아닌가. 이에 두 작가는 교과서를 대신하여 세계사의 대표적 사건들을 민주적 관점에서 서술하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내게는 민주주의 하면 최초의 민주공화국인 미국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책에서 다뤄지는 많은 사건 중 내게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이 미국의 '독립'이었다. 미국이 혁명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큰 업적을 세운 사람이 있는데, 바로 조지 워싱턴이다. 그는 권력의 유혹을 뿌리치고 절제의 미덕을 보이며 미국을 공화국으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원한다면 왕이 될 수도 있었지만 대통령이 되기를 택하며 미국을 올바른 길로 이끈 조지 워싱턴의 모습은 내게 큰 교훈과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조지 워싱턴은 300여 명의 흑인 노예를 소유한 대지주였다. 비록 유언장에 노예 해방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였지만, 자유와 독립을 상징하는 인물이 흑인 노예를 소유한 것은 너무나 모순적이지 않은가. 또한 미국의 독립 과정에서도 민주주의와 관련한 한계점이 존재했다. 이 책에서는 역사적 사건을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자세히 살펴볼 뿐 아니라 한 사건의 결실과 한계 또한 분명하게 다룬다. 이러한 책의 전개 방식과 민주주의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계사에서 정말 배울 것이 많았다. 역사는 지금과 다른 시대를 돌아보는 것이기에 역사 속 민주주의 형성 과정,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모습 또한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본질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상호견제와 권력분립을 통한 균형 잡힌 정치 체제,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조화로운 사회. 이것들은 현재에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이다. 과거의 부정적인 결과에서 얻은 교훈과 조화를 추구하려는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은 민주주의가 건전하게 유지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이 책은 우리에게 강력히 전달한다.
민주주의의 눈으로 세계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두 저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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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정치제도' 그 역사를 파고들기 위해서 그 첫번째로 마주해야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에 이 책을 포함하여, 가장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고대 그리스' (득히 아테네)이다. 심지어 교과서조차도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체제를 중심으로 발전한 독특한 정치제도를 정의하며, 소위 민주정치의 뿌리를 찾으려 하지만... 허나 안타깝게도 오랜 인류의 역사에서 보여지는 통치의 형태를 살펴보게 된다면, 소위 현대 민주주의의 출현과 그 발전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최초의 의의'는 그저 권력자의 독재를 지양했다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는다는 감상이 들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독자들이 굳이 '민주주의의 역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면?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저자는 그 해답으로 민주시민의 양성이라는 (교육의) 목표를 제일로 삼는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며, 더욱이 최근에 이르러 국가와 사회의 발전 등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권장되는 분위기 등이 만들어진 계기를 살펴보아도, 분명 이는 훗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국민의 움직임이 그 변화를 이끌어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 그러한 변화를 추구한 국민이 만들어진 계기는 과연 무엇인가? 이것을 그저 단순한 교육과 학습의 결과로 치부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당시 특수한 환경과 계기를 바탕으로 표출된 특수한 움직임으로 보아야 하는 것일까? 이에 그 해답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분명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또 기존과는 다른 보다 진보된 사상을 발전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때문에 고대 그리스, 미국의 남북전쟁과 노예해방과 같은 세계사적인 사건과 그 발자취를 살피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인류가 해방되기를 소망한 여러 속박... 예를 들어 종교, 사상, 정치, 신분, 경제 등과 같은 여러 가치의 (권력의)지배에서 역사에 비친 인류는 어떻게 민주주의의 사상을 만들고 발전시켜 나아갔는가. 이에 나는 위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이 책을 마주해 보았다.
각설하고, 분명 인류는 소위 민주주의의 바탕으로 '자유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위해 정치의 관점에서, 그리고 다른 많은 환경 속에서 결국 그 국민을 위한 가치가 어떻게 지켜지는가는 결국 이 해당 공동체의 국민들이 스스로의 권리와 자유를 어떻게 이해하고 또 지켜내려 했는가에 대한 '행동'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람들이 '민주적 선택'을 이른바 '최선의 선택'으로 일반화 하는 잘못을 저지르지만... 적어도 이 책을 통해 바라본 바에 따르면 국민은 때때로 민주주의의 원칙보다 또 다른 무언가를 위해 민주주의를 변질시키기도 한다.
물론 그것이 딱히 무엇이라고 정의 할 수는 없다, 어쩌면 정치적 이익, 경제적 이익... 특히 국제 사회에 있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비민주적인 선택을 나름 국익의 단어를 통하여 미화시키는 행위 속에서, 분명 과거 역사 속에서도 국민은 그러한 지지를 통해 본래 민주주의의 가치를 후퇴시킨 적이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는 진리가 아니다" 위의 글에서도 보여진 것과 같이, 역사는 민주주의를 완벽한 정치제도 또는 사상이라 비추지 않는다. 세상 그 무엇도 완벽한 것이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결국 민주제 라는 집을 지어 삶을 살아가는 '나'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이겠는가? 결국 그 민주제라는 공동체가 낡고 고장나고 무너지지 않도록, 끝임없이 이를 보수하고 더 나은 것으로 교체하며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실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마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 소양(또는 상식)이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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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어서 책 제목부터가 눈길을 끌었다. 민주주의가 세계의 역사를 바꿨다니. 그리고 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 역사 이야기라니. 이런 내용은 평소에 접하기도 힘들 뿐더러 특히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접했던 민주주의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 같아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셀프인터뷰1을 시작으로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민주주의의 출발점(민주주의 발전의 첫 단추를 끼우다.), 민주주의의 정치적 토대(시민혁명, 국민국가를 향하여), 민주주의의 경제적 토대(산업혁명, 자본주의 사회를 향하여), 민주주의의 과제(여성, 제국, 그리고 전진하는 민주주의), 그리고 셀프인터뷰2이다. 셀프인터뷰는 한국 교육의 목적에 관해 나와 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그리스에서 로마를 거쳐 중세, 르네상스 등을 거치는데, 그 속에서 쇠퇴하기도 하고 발전하기도 한다. 자유와 평등을 내세운다고 그 자유와 평등이 다 이루어지기 힘들기는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조금씩 조금씩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책에 나와있듯 정치적 토대와, 경제적 토대가 바탕이 되어 지금의 현재가 있기까지 과거의 조상들이 노력하지 않았다면 발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민주주의가 현재에 다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또 힘들다. 아직도 공산주의라는 명목하에 독재정치는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들도 있고, 민주주의라고 100% 국민의 의사가 다 반영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누구나 인간은 자유와 권리가 있다. 자유를 누리더라도 어느 정도 책임은 져야한다. 그래서 그저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다. 그저 누리고 싶어했던 왕과 귀족들 누리고 싶지만 누릴 수 없었던 중산층과 농민, 하층민 등 그들 사이의 갈등을 통해 어찌보면 민주주의가 싹트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가 과연 어떻게 역사를 바꿨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세계사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민주주의라는 것이 낯선 사람, 민주주의 역사가 궁금한 사람, 세계사를 좋아하는 사람, 세계사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 등이 보면 좋을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카페이벤트를 통해 당첨되어 받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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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 역사 이야기
노느매기에서 출판한 한효석·김대갑 공저자의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는 민주주의를 역사적으로 조망하는 도서이다.
민주주의는 주권이 국민에 있으며 국민에 의해 지배하는 정치체제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교육의 목적은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춰 민주국가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으로 교육기본법에 명시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이념과 사상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저자는 교과서가 민주주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민주주의의 출발점과 정치적, 경제적 토대와 민주주의가 안고 있는 과제를 소개함으로써 이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떠올리면 그리스 아테네를 시초로 생각하지만, 당시 아테네 외에 다른 폴리스에도 민주주의는 다양한 형태로 출현했고 메소포타미아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했던 체제다.
로마는 광화정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했다. 역설적으로 포에니 전쟁의 승리는 대다수의 자영농민의 몰락을 초래했으며 라티푼티움을 소유한 유력자와 다수의 빈민으로 양극화되었다.
그라쿠스 형제는 토지법, 곡물법으로 몰락한 자영농민을 보호하고자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로마는 공화정이 무너지고 삼두정이라는 과두정을 거쳐 제정을 실시했다. Photo by Aditya Joshi on Unsplash 로마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다수의 경제적 평등이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 수 있다.
우리는 민주주의 탄생의 정치적 토대가 된 사건을 영국의 청교도혁명, 명예혁명, 프랑스 대혁명, 미국의 독립혁명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저자는 사건이 일어나는 와중에 잘못 알려져 있거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소개한다. 미국 독립혁명의 발단이 되는 사건은 ‘보스턴 차 사건’이 아니라 미국인이 느낀 세금의 부당성 때문이고, 이를 혁명의 열기에 불을 붙인 사건은 토머스 페인의 <상식>의 출간이었다. ‘보스턴 차 사건’은 나중에 미국인들 사이에서 영웅담으로 부풀려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명예혁명을 추동하는 공간적 요소가 커피하우스였다면 프랑스혁명은 살롱이 이를 대신했다. 루이 14세에 의해 신설된 베르사유 궁전으로 파리의 민심은 왕실과 돌아섰고, 귀족은 자신의 응접실을 개방해 당대의 사상가, 시민계급, 계몽사상가들이 모여들었다. 프랑스혁명의 사상적 기반은 살롱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주의의 경제적 토대가 되는 사건은 산업혁명이다.
과학기술혁신과 각종 기계의 발명은 비약적이고 지속적인 생산의 이루었는데 이를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19세기 서유럽 지역은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광대한 식민지를 보유하였으며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있었다. 농업혁명으로 농기계의 발전은 다수의 농민을 도시로 내몰았다. 이들은 도시로 가서 노동자나 도시빈민이 되었고 저임금 노동력을 제공했다.
당시 사회상을 묘사하는 ‘성냥팔이 소녀’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 당시 유행했던 성냥공장은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여자 어린이를 고용했다. 백린을 만져 얼굴이 무너져 내리면, 이들을 해고했으며 봉급 대신 성냥을 대신 주었다. 공장에서 쫓겨난 어린이는 갈 곳이 없었고, 백린 중독으로 과거의 기억이 환하게 떠오르는 장면을 묘사한다. 성냥에 불을 밝히며 마지막 호흡을 하는 어린이의 모습은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와 함께 19세기 영국 빈민가를 잘 보여준다. Photo by Ehimetalor Akhere Unuabona on Unsplash 20세기에 들어서는 민주주의 자리를 갖추기 시작한다. 그동안 지배권에서 배제되었던 여성의 민주주의를 찾아가는 과정과 특정 국가가 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문학과 예술을 이용하는 모습 등 오늘날 민주주의는 지구촌 다수의 정치체제로 자리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에서는 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에 관한 점을 특정해서 소개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여성 민주주의, 파시스트와 파시즘에 관한 내용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민주주의는 어떤 ‘지점’이 아니라 영원히 추구해야 할 ‘지향’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아니라 ‘추구해야 할 것’임을 의미한다. 민주주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정치적 행위를 해야 한다. (338쪽)
오늘날 민주주의는 비교적 최근에 인위적으로 구축한 정치체제다. 민주주의 정치체제는 늘 새롭게 부상하는 국가와 다른 정치체제를 가진 나라의 도전을 받는다. 지금 당장 눈에 들어오는 위협은 러시아, 중국의 도전이다.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에 곱씹어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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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인류가 만들어낸 정치 체계 중 최고나 지선은 아닐지라도 최선이자 최적의 정치 체계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구상의 많은 국가들은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1987년 항쟁을 통해 겨우 쟁취했을 뿐이지요.
민주주의라는 정치 체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 (한효석, 김대갑 共著, 노느매기)”라는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인 고대 그리스 민주주의부터 시작하여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 전쟁과 같은 시민 혁명을 거쳐, 자본주의를 통한 민주주의의 경제적 토대를 구축하던 시대를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근대적 민주주의은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 전쟁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통설인데 그 프랑스마저 민주적 제도와 형식은 수차례의 왕정 복고를 통해 뒤집힌 역사가 있습니다. 수 백년의 시간이 흘러서야 전 세계적으로 민주적 제도와 형식이 갖춰지게 되었죠.
하지만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들이닥친 이후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부의 불평등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파시즘이나 극우주의를 표방하는 정치 세력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정치적 세력을 키워가고 있으며 테러리즘도 만연합니다. 민주주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즉 현재의 민주주의는 완성된 상태이거나 완벽한 상태가 아니므로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저자는 이를 ‘지점’이 아니라 ‘지향’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민주주의라는 정치 체계가 제도나 형식으로 규정된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민주적 제도와 형식을 가지면서도 독재 국가로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전제군주제인 북한 마저 미흡하게나마 민주적 형식과 제도를 가지고 있지요. 결국 민주주의는 제도나 형식은 부수적이고 중요한 것은 가치 체계라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합니다. 그 만큼 민주주의라는 정치 체계는 쟁취하기도 어렵고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정치적 민주주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로 이룩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개개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는지 이 책,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가바꾼세계의역사, #한효석, #김대갑, #노느매기,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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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생략한' 제목에 눈길이 먼저 가서 읽게 된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는 현직 고등학교 역사 교사인 두 저자가 함께 쓴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한 책이다. "노느매기"라는 독특한 이름의 출판사도 표지에서 궁금증을 일으킨다. 2015년부터 역사 관련한 책을 내놓은 출판사이다. 두 해전 김대갑 저자의 <삐딱하게 보는 민주주의 역사>의 목차를 일별하니 왜 이 책을 두 저자가 함께 냈는지 이해가 됐다. 김 저자의 전작 역시 교과서에 담기지 않을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독자가 흥미롭게 생각할 영화와 인물, 핵심어로 꾸며져 있다면, 이 책은 많은 학교들이 채택한 어느 교과서를 기준으로 빈약하게 언급된 21회의 민주주의를 아테네부터 현재의 나라들의 면면까지로 다양하게 보여준다.
다수의 책들이 열고 닫는 글로 저자의 집필 의도와 소감을 밝히듯 이 책 역시 셀프 인터뷰 1,2로 이 책을 쓰게 된 전후 사정과 저자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보통 닫는 글과 달리 꽤 많은 정보와 관점을 담고 있는 셀프 인터뷰 2는 독자 개개에게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해 보라는 요구를 한다. 인용된 학자와 관련 책들이 좋은 책들이 많아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유용한 책 안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일례로 이름정도만 아는 한나 아렌트 학자의 책을 따로 정독해 보고 싶을 정도로 인상적인 저자들의 닫는 글이었다.
민주주의는 진리가 아니라 계속 민주화되어야 할, 그리고 끊임없이 추구되어야 할 어떤 지향이자 경향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으로 딱 한 마디 해본다. 민주주의 시급하다.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
곧 선거권을 가질 아이와 평소 가벼운 선에서 정치 이야기를 한다. 너무나 이질적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정치색으로 아이는 가끔 놀라기도 하고 성향을 드러내는 학교 친구들 등 여러 주변 사람들을 참고하며 자신의 성향을 고민한다. 이런 아이에게 이 책은 참으로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현재 아이는 수험생 처지라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짬이 없지만 이 책을 읽는 내게 정치적 자유주의와 경제적 자유주의 중에 어느 것을 우위에 놓을지를 묻는 등 관심을 보이기에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이 책도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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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 지인과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나오다가 지인이 간단하게 정의 합니다. "그 놈의 북한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다!!!" 저는 그때 자본주의 사회주의 개념이란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파생된 정치제도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종과 국가를 초월하여 가장 공유되는 단어는 민주주의라는 것도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 2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부제가 <교과서가 생략한 민주주의 역사 이야기>이네요. 개인적으로 교과서와 상반된 스토리의 책을 좋아합니다. 항상 정권의 변동이 있을때 마다 교과서의 관점이 수정되는 부분도 그러하고 관점에 따라 역사적 사건의 공과 과가 있을 텐데 항상 한쪽으로 편향된 역사관에 많이 지쳐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책은 내용중에 <교과서가 생략한 >부분을 중심으로 읽어보았습니다. 3 이 책에서 <교과서가 생략한> 부분 A. 로마민주주의 이야기 : 완벽한 민주주의가 아니다 B. 중세 민주주의 이야기 : 합의 주체인 귀족과 성직자는 민주주의를 탄압한 주체 C. 재산강탈당한 부르주아, 길드는 처음에는 영주와 교회에 저항 나중에는 노동자에 갑질 D. 프랑스 인권혁명 : 사실사 부르주아 자본가들을 위한 것 E. 나폴레옹 법전의 목적 : 부르주아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 2000개중 800개가 재산권에 관한 조항.혁명이 노동자들보다 자본가에게 100배 이상 유리한 세상을 만들어 냈다는 것 F. 영국 제국주의 : 1840 아편전쟁, 1876 인도제국황제 칭호 모두 영국의 제국주의적 침략정책의 일부의며 의회에서 민주적 투표로 결정된 사건=제국주의 논리는 식민지에도 전파 G. 여성 민주주의 : 여성 참정권은 꾸준한 여성운동의 성과 H. 파시스트와 파시즘의 역사 : 배경은 기존 정치체제의 취약성, 경제위기등이있지만 눈에 듸는 공통점이 있다면 국가주의나 민족주의 를 강조. 라는 부분을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완벽한 민주주의는 존재 하지 않는 다 라는 부분과 함께 대부분 기존 권력에 대항하여 권력을 얻은 신 권력은 또 다른 부패한 권력자로 변질되어 다른 경쟁자에게 권력을 빼앗기다는 역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4 이 책을 읽어보며 또 다시 생각한 부분은 이제까지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대부분 왕(귀족)-평민, 부르조아-프롤레탈리아, 자본가-노동자 와의 투쟁의 도돌임표라는 것과 함께 권한을 주기위해 권력을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은 완결한 사상이 아닌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라는 것을 내세워 그 영향력과 본질을 내새웠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몇일전 세금으로 세계의 역사가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서 빈부의 격차가 정치체제 변화의 근본이라는 것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네요 5 이 책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서나 정치학 서적은 아니고 역사속에서 민주주의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었는지를 소개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는 민주주의란 어떠한 지점이 아니라 영원히 추구해야 할 지향이라고 하네요. 민주주의에 대한 속성에 대해 사전적 지식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역사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 그리고 민주주의를 토대로한 경제적 역사적 관점의 세계서양 정치사에 관심이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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