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전이 재미있는 것은 말 그대로 메인 이벤트에 구애받지 않는 소박함과 소소함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캐릭터의 입장에서도 무게감을 취하기 보다는 각자의 심리와 이게 기인한 행위성향 조금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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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여고생 사유와 샐러리맨 요시다. . . . 왜 이게 책 소개인거지...? 이건 아무리 봐도 4권 소개인데요?! 어이가 없어서 여기에다가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뭐 하여튼 이번에는 단편집 모음입니다. 아마 일본에서 발매 당시에 매장별 특전을 모아둔 것 같은데, 이런 언제나의 단편특전은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한정으로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는 4권과 5권 사이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5권이 발매된지 한참 후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미 모든 결말까지 알고 나서야 이 단편집을 읽게 된겁니다. 단편집의 상황은 결말 전이기 때문에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읽게되는 상황입니다. 뭐, 사실 안읽는다는 선택지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읽었지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재밌게 읽을 수 있으니까 이 책도 꼭 같이 읽어보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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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직장 상사 아이리에게 고백했다 차인 날 만취 상태로 집으로 가던 중 그녀를 만나 그녀를 집에 들이면서 공동생활이 시작된다. 여고생과의 동거를 주변인들이 알게 되면서 이래저래 우려를 사지만 본인은 어린애는 취향이 아니니 엄한 짓은 안 한다며 매번 부정한다. 사유와 생활하게 되면서 항상 혼자였을 때와 달리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을 때 허전해하는 모습도 보이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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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고.. 단편집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내용이 중간중간 끊어지니까요. 그리고 본편에 나오지 않았던 히로인들의 모습이 나와서 재밌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배인 미시마와 이어졌으면 했는데.. 안되어서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예전에 사귀었던 전 여친인.. 칸다와 마지막으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 분도 좀 아쉽기는 했지만 서로의 잘못된 생각도 있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죠. 그래고 상사인 고토와 후배인 미시마가 서로 만나는 장면도 있고.. 전 왠만하면 단편집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단편집은 본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궁금했던 사이드 스토리 같은 것들이 많이 나와 재밌었습니다. 한번쯤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아!! 그리고 아사미의 모습도 나와서 신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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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완결권 전에 이 책이 나왔음에도, 국내에서는 곧바로 완결권을 내버렸기 때문에 이 책이 나올 거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했었다. 때문에 서점에서 이 책이 검색되었을 때 어찌나 놀랐던지... 아무튼 이번 권은 일종의 외전이라 봐도 될 듯 싶었고, 사유와 요시다의 주변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주로 담아냈다. 특히 아사미를 중심으로 한 챕터가 완결까지 본 지금 보니 기분이 이상해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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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히게히로라니!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바로 읽었다. 책 초반부분 몇 편은 너무 짧아서 다 짧은 단편들만 있나 했는데 조금 긴 것들도 있었다. 사유와 만나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사유의 존재를 아는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들이다. 고토, 미시마, 칸다, 사유, 요시다의 시점이 다양하게 나온다. 다 재미있었지만 엄청 재미있는 것들 몇 개만 뽑자면 9화 니트 카디건, 14화 청춘, 15화 발열 이 세 개가 가장 재미있었다. 니트 카디건은 뭔가.예전에 썸타던 사람 이야기를 하면서 질투하는 게 귀여워서 재밌었고 청춘은 '이게 시메사바 작가의 작품의 좋은 점이지! 하는 느낌이었다.' 보는데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됐다. 과거에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좋지만은 않은 이별을 했고 이제 과거를 잊고 제대로 된 이별을 하는 느낌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칸다의 감정이 정말 잘 전달 된 느낌? 이랄까.. 혹시 다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다가 결국 인정하고 진심을 고백하고 마지막에 구두를 버릴 때의 그 감정을 정말.. 서로를 좋아했기에 너무 배려만 하다. 끝난 아쉬운 연애 그리고 요시다가 돌아가는 길에 뒤돌아 보면서 '맨발로 다가오는 선배의 모습은 그곳에 없다..' 이게 정말 뭉클하게 만들었다. 필력이 부족해서 느낌을 완벽하게 전달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15화는 고토 씨와 미시마가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재밌었다. 꾸밈없는 고토가 재밌었다. 재미있어서 금방 다 읽어버려서 너무 아쉽다.. 근데 '요시다는 얼마나 사람 좋고 잘 생겼길래 몇 명의 여자가 요시다를 좋아하는 거야?' 같은 생각이나 하며 감상을 마무리 하겠다. 히게히로 너무 좋아~ 작품에 나오는 옷들이 어떤 옷인지 상상이 잘 안 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일러스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옷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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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에서 각 캐릭터 가진 개성과 특성을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시마의 적극성(혹은 공격성), 고토의 외강내유적인 모습, 아사미의 따뜻한 모습 등등.... 그래도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파르페'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소설'과 관련된 에피소드였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르페를 먹는 에피소드에서는 사유와 요시다가 마치 학창 시절 데이트를 하는 모습처럼 보여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보호자+연정의 대상)를 잘 보여준거 같습니다. 또한 아사미가 쓴 소설에 관련되 에피소드에서는 아사미의 소설이 사유와 요시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아직은 만개하지 않은 사유와 아사미 두 사람의 미래를 밝게 묘사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시리즈도 기대하겠습니다. |
| 약간 회전 편이라고 생각되는 수영을 깎다 입니다 호기심을 고 입을 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었고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과연 다음 신실 이주도 이렇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여행과 주인공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도 또 재밌는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 거에서는 어떤 모습의 주인공은 어떤 모습의 히로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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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꾸준히 읽다 보면 해당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이 되거나 만화로 만들어지거나 심지어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를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는 일본 라이트 노벨 시장이 미디어믹스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경로로 전파(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다소 부담이 되기는 해도 독자의 입장에서는 반갑다.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 책은 늘 책으로 읽을 때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오는 22년 9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Each Stories>는 주인공을 비롯해서 작품에서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의 단편을 실은 단편집이다. 단편이다 보니 쭉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본편에서 읽지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 재미가 무척 쏠쏠했다.
단지 이야기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본편에서 알지 못했던 특정 인물이 지니고 있는 일면을 볼 수 있는 단편도 있었고, 본편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에 대해 깊이 들어가는 단편도 있었다. 평소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에게 있어 이번 단편집은 그야말로 주옥 같은 단편집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바로 그랬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장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서 언급하지 않은 장면을 옮겨 본다면 다음과 같다.
무의식중에 혼자 웃고서 나는 계단에 발을 내디뎠다. 스멀스멀 시야가 일그러지는 게 느껴졋다. 한심한 것도 정도껏이어야지. 모두 다, 끝난 거다. 그때 만나서 하지 못했던 일을, 다시 했고. 그렇게 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끝을 냈다. 그 사실이 너무도 쓸쓸했고… 동시에 자랑스러웠다. 이렇게 나의 청춘이… 겨우 막을 내렸다. 그리고 이제야 '그다음'이 시작되는 것이다. 손에는 아직 선배의 서늘한 손의 감촉이 남아 있다. 이 감촉도 언젠가는 잊고 말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그 감촉을 되새기듯 손을 꼭 움켜쥐었다. (본문 174)
해당 장면은 칸다 아오와 주인공 요시다 두 사람이 보낸 짧은 시간을 매듭 짓는 부분에서 그려진 요시다의 독백이다. 고등학교 시절 사귀었던 칸다 선배와 주인공 요시다가 어른이 되어 직장에서 재회하고, 그 당시에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진정한 의미로 아련했던 청춘을 마무리하는 장면이 무척 애틋하게 그려져 있어 눈시울이 붉어졌다.
언젠가 살아가면서 이런 청춘이라는 시간을 누구나 겪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아직 연애 경험이 없는 시기=살아온 시기인 나는 그저 책을 통해 상상할 뿐이다. 비록 현실에서는 어렵다고 해도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그 아픔이, 그 기쁨이, 그 사랑이, 그 청춘이 눈부시고 절절해서 좋았다. 역시 단편집은 바로 이런 속 이야기를 읽는 재미이지 않을까?
평소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꼭 이번 단편집도 구매해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현재 이 작품은 일본에서 '외전'의 형태로 메인 히로인이 아니라 서브 히로인에 그쳤던 인물들을 메인으로 한 번외편이 발매되고 있는데, 부디 한국에서도 해당 번외편이 발매되어 다른 엔딩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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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로 접하고 1권부터 시작하려다...분명 애니화된 에피소드가 많을 것이라 생각해서 구입한 each stories.. 아이구야...실수했구나...원작과 다른 보너스 에피소드 모음집인가 싶었는데...작화가 없는 사실상 소설버젼이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