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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14F <돈슐랭> 코너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더 많은 비하인드와 세세한 흐름을 볼 수 있어 이해가 잘 되고 재밌습니다. 더 많은 기업을 담지 못한 게 조금 아쉽네요. 한편, 독자 입장과 각자 서있는 관점에서 내용이 달리 보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케팅이란 뭘까?'에 대해 참 많은 사람이 다른 정의를 내립니다. '돈'이다, '운'이다. 저는 마케팅의 큰 기준은 '어떻게 팔 것인가?'이하고 생각하고 방법론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결국 어떻게 진정성, 스토리를 잘 포장하느냐_p.311 코카콜라 비밀레시피)'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남양, 매일, 파스퇴르의 피터지는 싸움에서 가장 크게 웃었네요 ㅋㅋ 이 책을 읽으며 마케팅에 대한 관점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경영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보면 또 다른 의견이 나올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의 리뷰도 궁금해집니다. 특히 경쟁사들간의 히스토리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라고 생각한 써브웨이와 카페베네 사례를 접합하여 시사점을 주는 것이 작가님의 가장 큰 특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각을 가지고 많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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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몇몇 해외 큰 기업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고 행동했는지에 대한 ‘브랜딩’의 사례집같다. 기업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덩치를 키우고, 사람들의 기억속에, 혹은 마음속에 자리를 잡으며 정치와 트렌드 흐름에 맞춰 기회를 낚아채 한순간에 퀀텀점프를 이뤄내 대기업으로써 자리잡게 된 이야기들을 디테일한 배경 이야기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들려준다. 자칫 잘못하면 그저 여러 기업들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서 끝날 수도 있었지만 각 기업들이 처한 다양한 시대적 배경들과 정치 상황 등 이해관계들을 풀어내 경영진들이 얼마나 좋은 판단을 내렸는지(혹은 그저 운이 좋았는지) 알려주어 지루하지 않게 여러 이야기를 맛볼 수 있었다. 브랜딩에 대한 지식을 넘어서 소비자들이 ‘소비’를 대하는 태도와 돈을 내는 데 까지 이어지는 원리, 그리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가지각색인 마케팅 방법들도 배울 수 있었다. 책의 표지와 제목을 통해 예상되는 것(기업, 브랜딩, 경영정도?) 이상으로 이 책은 정말 다양한 지식들을 전해준다. 사업을 꿈꾸는 사람. 상품의 영업을 하려는 사람. 기업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싶은 사람. 그리고 사람의 사고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등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정말 다방면으로 읽기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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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책
마케팅이란 이런 것이다!
『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
수많은 상품들 중에 '이것~!' 하면 떠오르는 상품들이 있다. '유명 브랜드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분석한 도서가 『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이다. 무수한 경쟁력에서 살아남은 그들의 비법이 궁금했다. 그들의 경쟁력을 나에게 조금이라도 적용할 수 있다면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조금 더 버틸 수 있지 않을까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저자는 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모든 조건이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모방을 가장 금기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책의 대분을 할애하는 것은 '모든 경쟁의 원리는 반복된다.'이다.
우리는 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시대와 상황이 달라져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기본 원리는 동일하다.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에 있어서 외부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간과하면 안 된다. 나의 패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어진 조건과 상황이 같아도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모든 경쟁에는 경쟁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경쟁에서 경쟁자를 빼면 절반의 정보만 남기 때문에 경쟁을 제대로 조망하고 분석하기 어렵다. 저자는 단순히 기업의 성공사례나 콘텐츠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벌이는 경쟁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기업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에 대해 경쟁의 원리를 집중시켜 설명한다. 기업의 의사결정 당시 상황과 조건에 주목하고, 선택이 내려진 상황을 이해하고 설명한다. 경쟁의 원리는 다양한 양상으로 반복되기 때문이다. 브랜드 자체보다 경쟁 상황에서 각 브랜드가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한 것이 흥미로웠다.
무한 경쟁의 시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영업이나 스타트업, 1인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다. 자신만의 경영 전략이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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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봤을법한 영상들의 주인공!! 가끔 알고리즘 덕에 보게 되는 채널 14F 일사에프 ㅋㅋ 그 중에서도 돈슐랭 채널은 지나치지않고 꼭 보는 편인데, 이번 책의 저자가 바로 그 돈슐랭 김바비님!! 확실히 말씀을 잘하시는, 흡입력 짱짱인 영상이 재밌긴 하지만 책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죠^^
언젠가.. 아주 오래전, 어떤 책을 읽었는데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썰을 풀어준 책이 있었는데- 무슨 책인지를 몰라 ㅠㅠ 기업들의 역사가 정말 재밌게 느껴졌었은데
이번 책은 그 후속작 느낌?!
경제 전문가들이 믿고 읽는 경제경영 칼럼니스트, 김영준님 ^^ 이번책이 벌써 세번째라는!! 헛,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어요 ㅋ 꼭 자영업자나, 사업을 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개인 브랜딩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냥 읽어도 재밌지만요^^
남양유업의 흥망성쇠, 유업계의 경쟁에 대한 이야기 웬만한 영화 못지 않더라고요 ㅎㅎ 남양유업에 문제가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한 내막은 알 길이 없었는데 서울우유, 매일유업과의 관계, 그리고 파스퇴르의 등장까지!! 노이즈 마케팅, 네거티브 마케팅을 요새 한다면?! 절대 그 기업은 성장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참 잘도, 오래도 버텼다는 생각도 들고.
삼양식품과 농심의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농심 신라면이야기라니 ㅋㅋ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이야기를 경제경영 칼럼니스트에게 들으니 이건 뭐 고급과외 같은 느낌!
기업에게 필요한 자질이 얼마나 필요한 걸까. 운도 운이지만, 새로운 제품 개발, 후발제품의 성공까지 어느 하나 쉬운게 없어 보이는데요 ㅠㅠ 경쟁자들도 하나둘 늘어나니.. ㅎ ㅏ..
"한 시기의 강점이 언제든 약점으로 바뀔 수 있다." 저자의 이 말이 너무 서글프게 느껴졌어요. 잘했는데. 잘해서 그대로 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잘하는게 잘하는게 아닌게 되버린. 그 땐 맞고 지금은 틀린.
에비앙과 페리에의 이야기는 잘 몰랐었는데 이 또한 흥미진진 ㅎㅎ 경제, 경영을 이렇게 가르쳤으면 하는 바램! 생생하디 생생한 경제! 경영! ^^ 재밌게 읽히는 반면,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책. 왜 동일한 전략이 다른 결과는 낳는지, 선진 기업을 벤치마킹 했는데 왜 경쟁력을 잃었는지, 실패한 제품이, 성공을 가져온 이유등. 또 빠져서는 안되는 이미지 메이킹까지. 경제와 경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은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익숙한 브랜드의 이야기들로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
"차이가 없는 것에 차이를 만드는 방법" 이 페이지를 한참 보고 있었다. 이게 말이 쉽지 ㅠㅠ
코카콜라의 '비밀레시피 신화'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죠?! 코카콜라가 만들어지는 과정, 엄청난 비밀이 담긴 레시피는 단 3명뿐! 이 어마어마한 비밀 레시피가 보관된 비밀 금고를 전시한 코카콜라. 매년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니..
아, 나도 가고 싶다요 ㅎㅎ
어쩐지 읽으면서 필기를 해야할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다시 읽으면서 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메모해두고 싶었던 책, 추천해요~!!
-본 리뷰는 김영사에서 제공해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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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하는 기업과 추월당하는 기업의 차이는?
시장 경쟁은 그 무엇보다도 가장 치열할 것이다. 어떤 선택과 전략이냐에 따라 그 승패는 한순간에 갈린다. 그러다 보니 기업들은 끝까지 생존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아니 싸운다는 말이 더 맞겠다. 책은 F&B 기업 사례를 통해 소비자에게 잘 '먹히는' 브랜드와 기업 간의 '먹히고 먹히는' 비밀에 대해 속속들이 밝혀내는데, 특히 한국인의 최애 음식인 라면회사들의 치열한 경쟁 역사는 마치 한편의 대하소설을 보는 듯 무척 흥미롭고 긴장감 넘쳤다.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던 삼양식품이 신라면을 개발한 농심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급격히 추락하고 그 사이 한국야쿠르트가 팔도비빔면을 출시하며 여름 라면 시장을 장악한다. 그러던 중 오뚜기가 후발주자로 라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라면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데, 거기에 유제품 전문 회사인 빙그레까지 가세하며 라면 춘추전국시대가 열린다. 꼬꼬면의 인기를 등에 업은 나가사끼짬뽕의 어부지리 승리, 광고조차 없었던 불닭볶음면의 대인기로 기사회생한 삼양식품 등 영원한 1인자도 영원한 꼴찌도 없이 엎치락 뒷치락하는 라면 시장을 보며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이 어떤 대처와 전략을 펼치는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지 생생히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규제가 풀리면서 벌이게 된 14개의 생수업체와 진로, 삼학, 대선주조, 금복주, 무학 등의 소주 브랜드의 치열한 각축전, 까르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 공룡들의 최저가 경쟁 등 트렌드 변화와 신규 규제 등으로 사라진 기업과 살아남은 브랜드를 분석한다.
책을 읽는 동안 경쟁업체에 관한 각종 유언비어와 거짓 정보, 허위과대광고로 피 터지게 싸우는 그들의 전쟁 같은 이야기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경영은 뒷전이고 무분별한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며 투자금 횡령, 비자금 조성 등으로 회사를 몰락시킨 일부 경영인들을 보며 분노하게 된다. (그들은 거액의 퇴직금까지 다 정산해가는데, 근로자들은 밀린 월급조차 떼이고 실업자가 되었다.)
최근 카카오 사태와 SPC, 푸르밀, 레고랜드 사태를 보면서 기업과 정부는 과연 일말의 도덕적 양심은 있는지, 사회적 책임은 다하고 있는지 강력하게 묻고 싶다. 결국 모든 피해와 책임은 국민들에게 떠맡긴 꼴이 되지 않았는가?
'필요하면 반칙도 해야 한다'라는 말을 '상대방에게 부상을 입혀도 괜찮다'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서로 목숨을 걸고 하는 전쟁에서도 민간인이나 포로의 학살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탄을 받아왔음을 생각해 보자. 아무리 그래도 하지 말아야 할 선은 있다는 의미다. _책 속에서
제발 그 선 좀 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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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영준 펴낸 곳: 김영사
굉장히 흥미로운 마케팅 & 경영책을 만났다. 제목부터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먹히는 브랜드의 비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 법'과 같은 대표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브랜드 자체보다는 경쟁 상황에서 각 기업과 브랜드가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초점을 둔다. 전직 은행원이자 지금은 '경제 전문가들이 믿고 읽는' 경제경영 칼럼니스트인 김영준 저자가 흥미롭게 전하는 여러 기업의 흥망성쇠. 총과 칼을 들고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육탄전은 아니지만, 넋을 놓고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전쟁도 이런 전쟁이 없다. 우리가 현재 가장 선호하는, 소위 먹히는 브랜드들이 살아남은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자!
도덕성과 비도덕성, 기업 경쟁에서 승자는 누구?
대리점에 대한 갑질, 검증되지 않은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설 발표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무너진 남양 유업. 국내에 분유를 최초로 출시하며 매일유업, 서울우유 등의 경쟁자와 첨예한 대립을 이뤘던 당시 업계 1위 남양 유업은 원래부터 노이즈, 네거티브 마케팅의 귀재였다고 한다. 도덕적이지 못한 방식이었지만 1980~2000년대까지 치열한 경쟁에서는 매우 효과적이었다는데, 이는 도덕적이고 선한 기업이 경쟁 사회에서는 불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아무리 '필요하면 반칙도 해야 한다'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있다. 경쟁에 필요한 자질이 일상적인 기준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며 기업들의 행보에서 모범적인 사례라고 볼 만한 것들만 취하자. 라면 업계의 두 선두 주자였던 삼양과 농심이 벌인 오랜 싸움도 비슷한 맥락이다. 도덕적인 경영과 사회 환원으로 성장했지만, 그로 인해 한계에 부딪혀 매각된 미국 아이스크림 기업 벤앨제리스. 기업 중심의 이기적인 경영과 노이즈 마케팅으로 업계 1위를 달리다가, 결국 그로 인해 이런 상황에 이른 남양 유업의 예를 살펴보며 뭐든지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임을 새삼 깨닫는다.
스토리는 팩트보다 강력하다!
♬ 라라라라라라~ 날 좋아한다고~♬ 머릿속에 콕 박혀 있는 이 광고 음악을 모르는 대한민국 성인은 아마 없을 거다. 미국에서 70% 점유율을 자랑하는 게토레이가 우리나라에서는 왜 포카리스웨트에 밀리게 된 걸까? 게토레이는 그 음료를 마신 선수들의 경기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며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사실 이건 비교군을 제대로 대조할 수 없었던 터라 팩트보다는 음료에 얽힌 스토리가 큰 힘을 발휘한 경우였다. 하지만 포카리스웨트에 이어 후발 주자로 국내 시장에 들어온 게토레이는 미국에서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그리스 산토리니가 떠오르는 하얗고 파란 청량한 이미지의 포카리스웨트가 일관된 콘셉트와 탄탄한 유통망을 통해 현재까지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하니 역시 이미지 메이킹은 가장 강력한 무기! 난다 긴다하는 여러 대기업이 경쟁 시장에서 어떻게 명맥을 유지하고 왕좌를 차지하는지, 때론 손에 땀을 쥘 정도의 긴장감마저 감도는 그 치열한 혈투의 순간이 이 책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에서 펼쳐진다.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는 물론, 여러 선례를 통해 다양한 생존 비법을 배운 특별한 시간이었다. 얻을 것 많은 마케팅책, 경영책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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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경쟁이다. 경쟁에서 기업들은 어떠한 선택을 내리며, 왜 그렇게 행동했는가에 좀 더 포커스를 두었다. 의사결정 당시의 상황과 조건에 주목하고, 그러한 선택이 내려진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전략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머리말’에서]
개인과 기업을 막론하고. 누구도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경쟁의 시대.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는 우리에게 그 해답을 건네는 듯한 책이었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파스퇴르유업의 치열한 분쟁부터. 국내 라면 시장을 선점했지만 농심에 1위를 내주고 만 삼양,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린 작은 샌드위치 가게에서 시작한 써브웨이 이야기까지.
기업이 가진 자원, 그들을 둘러싼 환경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는 여러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모든 경쟁에서 반복되는 ‘경쟁의 원리’를 밝힌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잘 몰랐던,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조금 더 의미 있게 와닿을 것 같다.
/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은 도덕과 규칙을 잘 지키고, 상대 시민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 등이다. 이러한 태도가 몸에 잘 배어 있을수록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선한 사람’이란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여러 종교에서도 이런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종교가 과거부터 사회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고 삶의 양식을 제공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무언가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것은 바로 경쟁이다. 시민은 단합하고 서로 협력해야 하는 존재이기에 원론적으로는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론 사회에서의 다양한 위치에서 서로 경쟁한다. 그리고 이 경쟁 상황에서는 훌륭한 시민으로서의 덕목이 경쟁에 부절절한 경우가 존재한다. [p.47]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끌어내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것을 ‘변혁적 리더십’, 공식적인 리더는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그들이 자신을 따르게 만드는 걸 ‘비공식적 리더십’이라 하는데. 이 두 리더십의 경우 중간 정도의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을 때 가장 높게, 사이코패스 성향이 낮거나 높은 때에는 반대로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스티브잡스와 일론 머스크 등의 기행을 언급하며 ‘미국 CEO의 21퍼센트가 사이코패스다’라는, 출처가 다소 불분명한 연구의 결과를 믿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사이코패스 기질과 리더십의 관계를 밝힌 최근의 연구를 보면, 기업가의 자질과 성과를 살필 때 우리가 사이코패스 기질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여전히 남아있는 듯하다.
/ 따라서 기업가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감시, 비판이 필요하다. 기업가가 규제와 감시에서 자유로울수록 더 많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겐 이 주장이 못마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기업가 자신이 하는 일이 혁신이라고 주장해도 소비자 후생이 감소한다면, 소비자 후생을 빼앗아 자신만의 사익을 위해 쓰는 행위일 뿐이다. [p.69]
‘소비자후생’은, 특정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지불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최대의 가격(지불의향가격)과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시장가격)의 차이를 말하는데. 거래에서 흔히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 문제는, 소비자의 만족도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 후생’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과장과 거짓 정보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이들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유통은 규모의 경쟁이다. 매장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소비자를 매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그만큼 더 많은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수와 매출 규모가 크면 클수록 제조사들과 납품 계약을 맺기에 더 유리해진다. 한국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신선 식품의 경우에도 확실하게 많은 수요량을 바탕으로 농가와 재배 계약을 맺고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기에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p.242]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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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F&B 브랜드들의 경쟁을 분석해 모든 경쟁에서 반복되는 원리를 해석하고 독자에게 설명하는 책이다. 삼양식품, 농심, 오뚜기부터 에비앙, 포카리스웨트, 타바스코까지 국내외 식품 기업들의 사례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즈니스 경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경제경영 칼럼니스트 김영준이며 2007년부터 '김바비'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블로그 'Second Coming'을 운영 중이다. 기업과 경제, 소비자 반응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매일경제><서울신문><조선일보 위클리비즈>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MBC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의 인기 콘텐츠 <돈슐랭>의 진행을 맡고 있다.
라면 시장을 개척하고 선발주자로서의 이점을 활용한 삼양식품과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후발주자의 추격을 제대로 보여준 농심의 이야기는 한 편의 드라마 같다. 이야기 속 제품들이 모두 친숙한 라면이라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꿀꿀이죽으로 끼니를 때우던 노동자들에게 라면이 값싼 대체 식품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라면 사업에 뛰어든 삼양식품과 한일 관계의 친선화를 목적으로 라면 제조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 준 묘조식품의 일화는 인상적이다. 그리고 지금에야 라면이 다양화됐지만 초기에 고급 외식 메뉴였던 짜장면을 인스턴트 라면으로 만든 롯데 짜장면과 짜파게티, 일본식 라면과 동일한 닭 육수에서 벗어나 소고기 육수 베이스로 출시한 롯데 소고기라면, 매운맛이 강점인 신라면, 또 스낵의 개념이 없을 때 새우깡을 출시한 농심의 제품 개발력이 굉장히 놀라웠다.
이 책의 목차에서 세 번째 파트의 제목이 가장 호기심을 자극했다. 차이가 없는 것에 차이를 만드는 방법. 생수는 품질의 차이가 거의 없는 동질적 재화이다. 하지만 물의 맛과 향으로 생수를 구분해 내는 모 연예인을 보니 차이가 조금은 있는 것 같다. 생수처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에 브랜드의 경쟁에서 차이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에비앙과 페리에의 브랜딩 전략을 보며 일본 여행을 갔을 때가 생각났다. 당시 방사능 문제로 일본의 생수를 구입하기가 꺼려졌고, 결국 알프스 청정수 이미지의 에비앙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동질적 재화를 사례로 차별화 마케팅과 스토리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여기서 두 기업은 카페베네와 써브웨이이다. 두 기업은 모두 프랜차이즈화로 양적 성장을 추구했고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카페베네는 실패했고 써브웨이는 성공했다. 한때 카페베네는 따로 찾지 않을 정도로 많았는데 요즘은 카페베네가 보이면 되려 신기하다. 그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저자는 그 이유를 3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샌드위치와 달리 커피는 품질 유지가 어렵다는 점이다. 카페베네는 많은 가게를 내는 속도에 비해 품질 유지나 운영적인 측면을 신경 쓰지 못했다. 둘째는 비용 측면의 관리가 부실했다. 샌드위치는 메뉴 하나를 추가하는 데 발생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카페베네는 와플, 젤라또, 빙수같이 개별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메뉴를 마구잡이로 늘렸다. 셋째는 경영자들이 보여준 경영 능력 자체에 있다고 봤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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