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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호랑이
"호랑이" 내용보기
호랑이라는 캐릭터는 유아들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특히 전래동화를 좋아하게 되는 4세부터 7세 아이들이라면 호랑이가 들어간 동화는 어떤 것이든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 좋은 글감인 호랑이에다 이 책은 더 매력적인 것을 품고 있다. 호랑이 관련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네가지 형태의 호랑이 이야기가 진행된다. 제일
"호랑이" 내용보기

호랑이라는 캐릭터는 유아들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특히 전래동화를 좋아하게 되는 4세부터 7세 아이들이라면 호랑이가 들어간 동화는 어떤 것이든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 좋은 글감인 호랑이에다 이 책은 더 매력적인 것을 품고 있다.

호랑이 관련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네가지 형태의 호랑이 이야기가 진행된다.

제일 먼저 유치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가 등장한다.

처음 우리 아이는 동화 제목을 이야기하자 "엄마, 내가 벌써 다 읽은 이야기인데 읽어야 돼요?"

그래도 "그림이랑 너무 재미있는데~"하며 책을 가져다 줬다.

정말 아주 어린 아이때부터 들려주고, 들었던 이야기라서 잘 아는 동화이지만,

호랑이가 하나씩 하나씩 제 욕심으 채워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조금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만화형식을 빌어서 또 다른 호랑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바로 [호랑이 형님]이 그것이다.

이 이야기도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새로운 형식으로 접하는 재미에 최근에는 두번째 형식의 이 동화를 더욱 열심히 읽고 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캐릭터의 표현법과 만화라는 것의 몰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형태인 듯 하다.

다음으로 호랑이들의 생태이야기를 전해주는 [깊은 산골짜기 힘센 주인 호랑이]가 나온다.

물론 이야기속에서는 너무도 흔히 등장하는 동물이지만 현실에서는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동물이 되어 버렸다.

아이가 말한다. "엄마,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는 아마도 백두산 호랑이일지도 몰라. 시베리아 호랑이가 아니고."

무슨 소린가 했더니 아마도 이 페이지를 읽고 하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조상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호랑이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신성한 호랑이,익살스런 호랑이] 라는 제목으로 글이 진행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각도에서 호랑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관련 지식을 다양하게 쌓을 수 있는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핵심은,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보리의 이 시리즈 계속계속 출간된 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c******6 2013.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겨레와 애환을 함께 해온 수호신 호랑이
"우리 겨레와 애환을 함께 해온 수호신 호랑이" 내용보기
보리 어린이 문화의 겨레상징 동식물 첫번째 이야기 <호랑이> 입니다. 호랑이는 우리 겨레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우리 민속문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 호랑이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가 무섭기도 하면서 친근함을 주는 신령스러운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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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어린이 문화의 겨레상징 동식물 첫번째 이야기 <호랑이> 입니다.

호랑이는 우리 겨레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우리 민속문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 호랑이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가 무섭기도 하면서 친근함을 주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생각해 왔습니다.

민화속의 호랑이를 보면 우리 조상들이 호랑이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용맹스럽고 무서운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도 그려졌습니다.

 

 

4가지의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4가지가 모두 다른 컨셉입니다.

첫번째는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의 고전이자 단골손님인

< 해와 달이 된 오누이>입니다.

해와 달이 생기기 전 깜깜한 세상을 그리기 위해 흑백의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처음 접하는 흑백의 그림이 생소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야기와 어울리는 색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흑백은 옛날 이야기를 더욱 옛날 이야기스럽게 해주고 그 이야기속으로 빠져 들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달이 된 오빠와 해가 된 누이동생의 모습은 칼라로 바뀌어

색의 반전을 통해 대미를 장식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노란 빛깔의 산뜻한 만화로 구성된 옛이야기 < 호랑이 형님 > 입니다.

어느 산골에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총각이 사냥하러 갔다가 호랑이를

 만나 번뜩이는 재치로 위기를 넘깁니다.

자신을 호랑이탈을 쓰고 태어난 총각의 형님이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은 호랑이는 늙은 어머니를 위해 산짐승도 잡아다 주고

장가못간 총각을 위해 색시도 물어다 주고 아들로서 형으로서 온갖 정성을

다합니다.

그러다 어머니는 늙어 세상을 떠나시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호랑이는 슬퍼서

밤낮으로 울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새끼 호랑이들은 꼬리에 흰 댕기를 매달고 있었고 이때부터 호랑이 꼬리가

점점 하얗게 되었다는 구슬프고도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참 좋아하는 옛이야기입니다. 사람의 말을 믿은 착한 성품의 호랑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찡해집니다. .
 
 
첫번째 이야기인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의 호랑이가 무시무시한 캐릭터의

호랑이라면 두번째 이야기인 < 호랑이 형님 >은
마음 따뜻하고 순박한 호랑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호랑이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연속에서 호랑이가

 

살아가는 모습을 세밀화로 그려 설명해 줍니다.
네번째 이야기는 옛이야기와 우리 문화속에 등장하는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서운 호랑이,  어리석고 잘 속기도 하는 호랑이.  인정많은 호랑이의 모습이 우리의 옛이야기속에 살아 숨쉬는 호랑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상에게 신앙과 같았던 신령스럽고 복을 주는 호랑이의 모습을 유적지를 통해 보여줍니다.
아주 먼 옛날 사냥을 해서 먹고 살았던 사람들에게 산신으로 모셔졌던 호랑이, 죽은 사람을 지키는 수호신이었던 호랑이,나쁜 기운과 병, 잡귀를 막아준다는 믿음의 대상이었던 호랑이.

또한 민화속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호랑이까지.
호랑이는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해온 가장 가깝고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 해온 동물인 동시에 믿고 의지해오던 신령스런 믿음의 대상이었습니다.

 

 

앞뒤 각각 겉장의 안쪽에는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의 주제에 맞게 그림책, 만화, 세밀화로 다양한 기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화가의 특징은 주제를 더욱 또렷하게 나타내 줍니다

또한, 한장 한장 펼칠때마다 보이는 호랑이 삽화의 표정이나 몸짓을 다 다르게 표현한 화가의 풍부한 표현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화가가 주제에 맞는 여러가지 기법의 그림을 그렸다는 점과 그림책과 만화,

세밀화, 민속자료들까지 여러 갈래를 아우르는 새로운 구성의 이야기책이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고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옛이야기, 호랑이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 민속 문화 이야기까지 우리 겨레의 상징으로서 우리 문화속에서 살아 숨쉬는 호랑이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받자마자 다 보더니 바로 그림을 그리더군요..

책을 보자마자 이렇게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는 건 그만큼 책이 맘에 든다는

뜻이거든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만큼 마음에 쏙 드는 책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문화속의 아름다운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e********e 2013.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리)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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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출판사에서 나온 <보리 어린이 문화.겨레 상징 동식물>시리즈 그 첫번째 이야기 <호랑이>를 만나보았어요.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 '호랑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참 큰 것 같아요. 우리의 땅 모양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전래속에서도 '호랑이'의 이야기를 찾아볼수 있는데요.  그 존재만으로도 두려웠기에 이야기속에서 놀려주기도 하고, 어리석게도 표현했던것이 아닐
"(보리) 호랑이" 내용보기

 

 

보리 출판사에서 나온 <보리 어린이 문화.겨레 상징 동식물>시리즈 그 첫번째 이야기 <호랑이>를 만나보았어요.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 '호랑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참 큰 것 같아요. 우리의 땅 모양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전래속에서도 '호랑이'의 이야기를 찾아볼수 있는데요.  그 존재만으로도 두려웠기에 이야기속에서 놀려주기도 하고, 어리석게도 표현했던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가 정말로 다양하게 호랑이를 표현하고 있었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이 책은 '호랑이' 를 완벽분석한 듯한 책이네요. 

동화속의 호랑이도 만나보고, 호랑이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기도 하고, 우리의 옛 그림속의 호랑이도 만나보게 된답니다. 마치 요즘 초등학생의 통합교과서처럼 '호랑이'라는 주제를 다각적으로 배워볼수 있는 책이라 꽤 맘에 드네요. 


 

 

표지를 열자마자 '호랑이' 와 관련이 있는 속담들을 알아볼수 있어요.

맨 뒷페이지에도 마찬가지로 '호랑이'와 관련이 있는 속담이 있는데요.

이렇게 '호랑이'가  들어가는 속담이 많았네요.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를 무서워 하면서도 신령스러운 동물로 생각했대요. 또한 병을 물리치고 나쁜 귀신을 쫓아내는 힘이 있다고 믿었기에 이런 생각을 여러 속담에 담은것 같아요. 

 

 

이 책은 네개의 컨셉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권을 읽는데 다양한 책을 읽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기에 좋은것 같아요.

처음에 나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야기인 < 해와 달이 된 오누이>랍니다.

'호랑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래동화가 아닐까 싶어요.

호랑이에 대한 두려움을 담고 있는 동시에 호랑이에게 어리석은 이미지까지 담고 있는 동화란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흑백으로 표현해서 더 강렬한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에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된 후에 채색이 들어가네요.

옛날에는 '범'을 '밤'이라고도 표현했대요. 둘다 사람에겐 두려운 존재였을텐데요.

그런 의미를 담아 흑백으로 그림을 표현한거겠지요?

 

 

두번째 이야기는 대조적으로 아주 밝은 채색이 된 그림인데요. 마치 만화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 이야기는 호랑이를 무서워 하면서도 용맹한 호랑이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담긴 이야기 <호랑이 형님>이에요.

이 이야기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이야기지요.

산에서 호랑이를 만난 총각이 재치로 호랑이를  형님이라 부르며 동생이 되어 덕을 보는 내용인데요.

무섭게만 느껴지는 호랑이에게 인간다운 정이 느껴져서 마지막에 찡한 감동마저 있는 이야기잖아요.

어찌보면 호랑이와 적대적이지 않고 공생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세번째는 생태계 속의  진짜 '호랑이'를 배워볼 차례랍니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혼자 사는 호랑이는 산짐승중 가장 힘이 센 동물이에요.겨울에 짝짓기를 하고 따뜻한 봄에 새끼를 낳는데요.

어느 정도 자란 새끼 호랑이에게 어미가 사냥을 가르치는 모습을 볼수 있네요.

호랑이는 짝짓기 할때만 암컷, 수컷이 같이 다니고 짝짓기가 끝나면 헤어져 혼자 다닌대요.

새끼를 밴 어미호랑이는 다른 동물이 오지 못하게 험한 바위 동굴이나 바위와 바위 사이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새끼를 낳는다고 하네요.

호랑이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둔 페이지를 통해서 '호랑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배울수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호랑이'에 접근해보는 방법은 바로 '우리 문화 속의 호랑이'랍니다.

사람이 호랑이한테 해를 입는것을 '호환'이라고 했는데요. 옛날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했던게 전쟁, 호환, 마마였던 걸 보면 호랑이가 무서웠던 모양이에요.

그런 존재를 우리 문화속에선 어떤 모습으로 찾아볼수 있을까요?

때로는 무섭게, 때로는 효심이 깊고 은혜를 갚거나 , 때로는 바보같은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요.

우리 문화 유산이나 그림속에서의 호랑이 모습을 살펴볼수 있어요.

호랑이가 나오는 그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 '반구대 암각화'인데요. 호랑이의 줄무늬가 새겨져 있다고 해요.

'강서대묘' 에 그려져 있는 동물의 모습에서도 호랑이를 찾아볼수 있어요.

호랑이가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생각해서' 맹호도' 같은 호랑이 그림을 그려 몸에 지니거나, 문위에 붙여놓기도 했다고 하네요.

 

얼마전 대공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물린 일이 발생했는데요.

그만큼 호랑이는 사람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요즘 시대는 '호랑이'를 동물원에서나 볼수 있지만 아주 오래전 사람들의 삶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호랑이는 얼마나 더 두려운 존재였을까요?

그런 호랑이를 이야기 속에, 때로는 그림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그리며  무서움과 두려움을 지혜롭게 이겨낼수 있게 한 조상들의 삶의 지혜도 엿볼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호랑이'란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만나볼수 있어서 넘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앞서 말했지만 요즘 초등학생의 통합교과서같은 방식의 책이라 참 맘에 드는 책이네요. 

앞으로 계속 여러 주제로 발간이 될텐데요. 

다른 책들도 꼭 만나보고 싶네요. 

 

r****7 2013.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리]겨레의 상징 호랑이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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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 2013.11.25   호랑이 보리 글/ 박건웅 그림     한 권의 책을 만들 때 나무 한 그루를 벨 가치가 있는지를 생각하고 만드는 보리출판사에서 호랑이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출간하였다.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의 포효소리에도 동물의 왕인 호랑이의 위세에 압도되어 두려움을 느낀다. 산의 왕 중의 왕인 맹수로서의 사나움과 위엄을 갖추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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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

2013.11.25

 

호랑이

보리 글/ 박건웅 그림

 
 

한 권의 책을 만들 때 나무 한 그루를 벨 가치가 있는지를 생각하고 만드는 보리출판사에서 호랑이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출간하였다.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의 포효소리에도 동물의 왕인 호랑이의 위세에 압도되어 두려움을 느낀다.

산의 왕 중의 왕인 맹수로서의 사나움과 위엄을 갖추고 있는 호랑이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88올림픽 마스코트이기도 한 호랑이는 선조들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친근한 동물이기도 하다.

면지에는 호랑이 속담을 담았어요

 

호랑이 색상과 비슷한 주황색바탕의 면지엔 민화에서 많이 접한 익살스런 귀여운 호랑이그림과 함께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을 만나게 된다. 나도 처음 접하는 호랑이가 들어간 속담을 만나게 된다.

새벽호랑이는 야행성인 호랑이의 습성을 빗대어 힘을 잃고 물러나게 된 신세를 뜻한다.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던 장소, 호랑이의 습성과 성격에 풍자나 교훈을 담아 비유한 속담이 다양한 것으로 봐서 호랑이와 선조들의 깊은 연결고리를 엿볼 수 있다.

무서운 호랑이를 물리치고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호랑이, 호랭이, 범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캄캄한 밤으로 불렸다는 호랑이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을 흑백의 명암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어두운 밤에 호랑이 눈만 노란색으로 처리하고 있어 보색대비의 강렬함이 느껴진다. 명승지에서나 볼 수 있는 옆으로 구부러진 토종 소나무, 그 당시에 살던 주거양식, 당시에 사용하던 도구들을 맛깔스런 이야기에서 접할 수 있다.

 

한올 한 올 호랑이의 털이 살아있는 세밀화

세밀화로 만나는 호랑이는 호랑이의 털의 결이 살아있어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사실적이지만 색감이 부드러워 독자들의 눈을 편안하게 하면서 호랑이의 생김새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감상

이 책은 구성이 독특하다. 전래 그림책과 카툰 형식의 만화, 세밀화, 우리 민족에게 호랑이가 상징하는 의미들을 문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게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냈다.

호랑이의 꼬리가 하얀 이유를 효심이 가득한 호랑이 형님의 옛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만나게 되며 신화, 옛 이야기, 예술작품에서 만나는 호랑이의 상징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고 있다.

[호랑이]는 책 한 권으로 다양하게 음미해볼 수 있다. 백두산을 제외하곤 우리나라에서 멸종한 호랑이를 자연관찰대상의 동물이 아닌 우리 선조들의 삶에 깊게 밀착되어 영향을 주었던 상징적인 존재였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민화 속에 나오는 익살스런 호랑이, 사람에게 공포를 주는 무시무시한 호랑이, 어리석은 호랑이, 영적인 호랑이의 다면적인 상징을 통해 삶의 역경을 헤쳐나갔던 선조들의 궤적을 따라갈 볼 수 있었다.

s******9 2013.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겨례의 상징~! 동물의 왕 호랑이
"겨례의 상징~! 동물의 왕 호랑이" 내용보기
전래동화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민담과 설화를 아동들에게 알맞게 다시 꾸며서 내려온 옛이야기입니다.수백년 동안 거듭 이야기 되면서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도덕성을 발달시키고,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세계관의 확장, 유머와 위트 등 내용과 형식면에서 이미 그 교육적 가지를 인정받고 있습니다.아동기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아동기에 겪은 경험은 평생을 걸쳐
"겨례의 상징~! 동물의 왕 호랑이" 내용보기

 전래동화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민담과 설화를 아동들에게 알맞게 다시 꾸며서 내려온 옛이야기입니다.수백년 동안 거듭 이야기 되면서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도덕성을 발달시키고,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세계관의 확장, 유머와 위트 등 내용과 형식면에서 이미 그 교육적 가지를 인정받고 있습니다.아동기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아동기에 겪은 경험은 평생을 걸쳐 인지적.정서적 능력, 인격과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위글은 도치맘카페의 주인마님의 글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전래동화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 호랑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서운 호랑이, 바보호랑이, 착한 호랑이 등등 다양한 모습의 호랑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호랑이가 무서운 동물이면서도 아주 친근한 동물로 기억하는것 같습니다.

호랑이는 전래동화뿐만 아니라 민화, 벽화 등등 다양한 곳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기록됩니다.

 

 

이책은 옛이야기속 호랑이의 모습을 옛이야기2편, 민화속 호랑이, 벽화속 호랑이

그리고 세밀화를 통해 호랑이의 모습과 습성 등 자연생태적인 관점에서 한권으로 풀어냈습니다.

 

 

해와달이 된 오누이랍니다~!!

흑백의 그림으로 요래 고급스럽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아는 내용이라서 줄거리 형태로 전개되지만

기존 책에 없는 부분(조금은 잔혹한부분)이

추가되어서 이야기가 더 새롭게 느껴지네요.

호랑이는 오누이 엄마에게 떡만을 요구한게 아니였네요.

엄마의 손과 발까지 모두 때서 먹고 나중에 엄마까지 꿀꺽~!

 

두번째 전래는 호랑이 형님이랍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호랑이에게 형님이라고 거짓말을 하지만

호랑이는 진심으로 믿고 어머님을 극진히 돌보고 형제의 우애에 최선을 다하지요.

사람보다도 더 극진한 효에 대해서 알려주는 정말 교훈적인 전래였어요.

이 전래는 요렇게 만화형태로 재미나게 그림을 표현했어요~!!

 

 

 

깊은 산골짜기 힘센 주인 호랑이입니다.

세밀화를 통해서 호랑이의 모습과 습생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정성 가득한 세밀화를 통해서 동화책속 호랑이와 다른 용맹스러운 모습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옛그림속 호랑이는 익살스럽기도 하고 신성스럽기도 합니다.

까치와 호랑이 그림은 많이 보셨지요? 귀여운 모습의 호랑이 민화도 많구요.

또 호랑이는 산신령이거나 산신령을 모시는 동물로 많이 표현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매우 유명한 그림이지요? 강서대묘에 그려진 백호랍니다.

옛 그림에서는 이렇게 호랑이가 유머있게 생기기도 하고, 수호신으로도 등장하고요.

아마도 깊은 산속에서 사냥을 하던 힘센 짐승이라서 그러하기도 했을것 같아요.

옛이야기속 동물은 호랑이, 거북이, 까치, 여우, 토끼 참 많은 동물들이 있지요.

아마도 보리출판사에서 계속 연재될것 같지만 그 중 호랑이가 일번인 이유가 있겠지요?

호랑이를 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밤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해치기도 하고요.

그래서 두렵지만 그 두려움을 떨쳐내고자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림이 참 좋습니다~! 세밀화를 통해서 호랑이의 모습도 모여주고

전통문헌속의 호랑이와 옛 그림속의 호랑이 그리고

호랑이와 관련된 설화,상징 등 한권에 모두 담아주어서 좋았습니다~!


 

r******v 2013.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똑똑하고 친근한 호랑이 만나기
"똑똑하고 친근한 호랑이 만나기" 내용보기
호랑이가 나오는 책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만점이지요. 무섭다고 하면서도 눈이 커집니다.이야기가 시작되면 숨소리도 안 들리구요. 저희 아이들도 호랑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만큼 호랑이는 우리에게 무섭지만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지요. 호랑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이 나오기도 하고 또 만화도 나오네요. 저희 아이들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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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나오는 책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만점이지요. 무섭다고 하면서도 눈이 커집니다.이야기가 시작되면 숨소리도 안 들리구요.

저희 아이들도 호랑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만큼 호랑이는 우리에게 무섭지만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지요. 호랑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이 나오기도 하고 또 만화도 나오네요. 저희 아이들은 만화로 된 호랑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여러번 읽었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더라구요. 우리 문화속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볼 수 있는 호랑이 정보도 자세하게 나오네요.제가 몰랐던 내용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어요. 내용을 다 알고 읽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두 오누이가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지네요. 왜 까만색 바탕의 그림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 읽고 나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호랑이 형님 이야기 역시 읽을 때마다 울컥해요. 만화로 나와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호랑이의 생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도 재미나요.호랑이의 본모습을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마치 사진처럼 그려진 호랑이 그림이 자꾸 생각나네요. 얼마나 세밀하게 그렸는지 꼭 사진을 보는 것 같았어요. 눈코입 모두 여러번 자세히 살펴봤는데 다음에 에버랜드 가서 보게 되면 또다른 생각으로 살펴볼 수 있겠네요.

 

 

단순한 그림책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호랑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민속자료 속의 호랑이는 색다른 느낌으로 보이네요.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는데 호랑이의 역할은 정말 큰 것 같아요. 분명 한 권을 읽었는데 책 4권을 읽은 기분이 들어요. 호랑이에 대한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 덕분에 앞으로는 호랑이가 지금까지와의 생각과는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

 

y******9 2013.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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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이야기 속에 호랑이가 자주 등장합니다. 얼마전에 아이 학교에서학예회를 했는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아주 열심히 준비했더군요.이야기 속에 나오는 호랑이는 무섭다기 보다는 어리숙하고 어찌보면 좀 순진해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맹수 호랑이를 이야속에서나마 맘대로 주물러 본 우리 조상들이 기개가 참 멋지구나 감탄을 했네요.그렇지만 호랑이를 늘 만만한 존재로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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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이야기 속에 호랑이가 자주 등장합니다. 얼마전에 아이 학교에서

학예회를 했는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아주 열심히 준비했더군요.

이야기 속에 나오는 호랑이는 무섭다기 보다는 어리숙하고 어찌보면 좀

순진해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맹수 호랑이를 이야속에서나마 맘대로 주물러 본

우리 조상들이 기개가 참 멋지구나 감탄을 했네요.

그렇지만 호랑이를 늘 만만한 존재로만 여기지 않았는데요, 우리 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호랑이를 찾아보니 참 으로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서

호랑이는 늘 인간과 함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이 아니라 네 권의 책을 본 느낌!

바로 이 책은 그런 가치와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그림책으로 만나봅니다.

수묵화 분위기+판화 느낌에다 한 지면에 두 컷이 들어간 그림은 참 신선하고 멋지더군요.

그뿐 아니라 두 지면을 가로로  한컷으로, 세로로 세워서 한 컷으로,

익숙한 이야기를 이렇게 색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유아때부터 자주 읽었던 동화, 초등학생 2학년때 다시 만나보니 또 다르게 다가오나

봅니다. 호기심어린 눈으로 재밌게 잘 보네요.



요건 또 뭐래요~~ ㅎㅎ 예쁜 색감의 그림들이 네모난 틀속에 착착 담겨있는

만화에요. '호랑이 형님' 이것도 다 아는 이야기라지만 순진무구한 호랑이의 표정이며

대사가 눈물을 자아냅니다. 진심이 통하고 그 마음을 헤아려주는 인간과 호랑이의

끈끈한 정, 그리고 호랑이 꼬리가 하얗게 된 사연도 알려주는 만화랍니다.



호랑이에 대한 동화를 자주 접해봤지만 생태 이야기는 기억이...

동물도감 같은데서 간략하게 설명된 것, 아니면 생태동화라고 해서

실사로 구성해 놓은 책이었던듯하네요. 딸아이가 생태 그쪽으론 그닥

관심을 보이지 않아 저도 좀 게으르게 대응했는데요.

이 책을 보더니 "엄마, 이거 진짜처럼 그렸다!! 그러면서 입말체로 쓰여진

생태이야기를 집중해서 읽더군요. 아이 입맛에 딱 맞는 생태이야기였나 봅니다.



'신성한 호랑이 익살스런 호랑이'

우리 겨레의 생활 속에서 오랫동안 같이 해온 호랑이의 특성을 잘 표현한 

넷째 마당이랍니다. 무섭기도, 어리숙하기도, 그런가 하면 신령스러운 호랑이,

복을 주는 호랑이도 있다지요. 반구대 암각화 수업을 방학때 역사수업을 받았던 아이가

여기에도 호랑이 줄무늬가 있다니 남다른 관심을 보입니다.

산신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산신의 심부름꾼으로 늘 함께 했던 호랑이,

베갯모, 병풍,부적,그림 등등

참으로 다양한 호랑이의 모습을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네요.

오랜 세월을 이야기 속에서 생활 속에서 우리 겨레와 함께 지내왔던

겨레의 상징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

이 책을 통해 아이는 호랑이와 같은 무서운 존재나 일을 만나더라도

이겨 낼 용기를 얻고,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하면 두려움을

물치질거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을 거에요.

책의 앞, 뒷면 안쪽의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도 참 유익하고 재미나네요^^




y*****1 2013.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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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어린이 문화.겨레상징동식물1/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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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유명한 보리출판사에서 겨레상징하는 동식물에 관한 재밌고 유익한 책이 출간되었다. 그 첫번째 책이 우리겨레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구성은 모두 네 마당으로 첫째마당에선 옛이야기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그림책형태로 소개되고 둘째 마당에선 옛이야기인 호랑이 형님을 만화형식으로 소개하고있다. 셋째 마당은 호랑이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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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유명한 보리출판사에서 겨레상징하는 동식물에 관한 재밌고 유익한 책이 출간되었다.

그 첫번째 책이 우리겨레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구성은 모두 네 마당으로 첫째마당에선 옛이야기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그림책형태로 소개되고 둘째 마당에선 옛이야기인 호랑이 형님을 만화형식으로 소개하고있다.

셋째 마당은 호랑이의 생태이야기로 깊은 산골짜기 힘센 주인 호랑이를 넷째마당은 우리 문화 속 호랑이를 신성한 호랑이, 익살스러운 호랑이로 조명하고 있다.  

첫째 마당의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입말체로 더욱 정겹고 흑백의 대비가 돋보이고 호랑이 눈만 노랗게 강조한 그림이 무서운 밤과 범을 잘 표현한거 같았다.

둘째마당의 호랑이형님은 힘센 호랑이가 우리형님이라면 얼마나 든든할까. 호랑이가 무서우면서도 용맹한  호랑이한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사람보다 인정많고 효심가득한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다.

흑백의 그림에서 알록달록 선명한 색상과 만화를 연상케하는 컷들이 아주 흥미로웠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해와 달은 첫째마당의 해와달이 된 오누이의 모습이었다.^^

셋째마당에선 호랑이의 생태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나라에도 호랑이가 살았다는 사실이 못 미더운지 책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아들.

동물원에서 봤더 호랑이의 모습은 그저 나른하고 만사 귀찮아하는 모습뿐이었기에 책속의 호랑이는

더욱 용맹하고 기세등등하였다. 같은 고양이과의 동물이지만 사자와는 다른 점이 많다.

새끼를 키울 때와 짝짓기할 때를 빼곤 혼자 생활을 하고 물을 좋아하는 호랑이의 모습은 왠지 맹수의 고독함과 용맹스러운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호랑이의 다른 이름은 범, 측가름, 호랭이, 호래이라고도 부른다.

스라소니, 표범은 호랑이를 닮은 고양잇과 동물이다.

 

넷째마당의 호랑이는 우리 문화속에 등장하는 신령스럽고 복을 주며 익살스런 다양한 모습의 호랑이를

만나 볼 수 있다.

호랑이가 나온 그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져있다고 한다.

산신령의 심부름꾼으로 생각되어 산신각, 산신도에도 산신령과 함께 등장하기도 한다.

죽은 사람을 지키는 수호신, 호랑이 부적, 민화등에서도 친근하고 익살스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만화형식의 옛이야기가 새로웠는지 깔깔깔 호호호 아이가 재밌다고 몇 번을 읽고 또 읽는다. 

알록달록 멋진 호랑이의 모습도 그려보면서~~ 

세밀화전문 출판사답게 호랑이의 털한올까지도 섬세하게 그려져있어 생생한 호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한 권의 책으로 전래동화와 호랑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각도로 볼 수 있어서 참 유용한 책인 것 같다.

전래동화를 읽으며 용맹하고 무섭고 때론 인정많고 아둔한 모습의 호랑이가 우리 문화의 곳곳에서 가지고있는 의미와 더불어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 호랑이를 해학과 풍자로 승화한  옛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f********y 2013.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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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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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하면 동물원의 호랑이만 떠올리는 아이들 동물원가서 만나는 호랑이들은 아기들이 아니고는 거의 항상 자고 있거나 늘어져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어요 ㅋㅋ 그런데 사실 우리의 호랑이들은 그런 모습이 다는 아니잖아요 옛이야기에서 만나는 호랑이들은 익살스럽고 신령스럽고 때로는 바보스럽기도 한 모습들이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우리의 호랑이를 제대로 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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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하면 동물원의 호랑이만 떠올리는 아이들

동물원가서 만나는 호랑이들은 아기들이 아니고는 거의 항상 자고 있거나 늘어져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어요 ㅋㅋ

그런데 사실 우리의 호랑이들은 그런 모습이 다는 아니잖아요

옛이야기에서 만나는 호랑이들은 익살스럽고 신령스럽고 때로는 바보스럽기도 한 모습들이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우리의 호랑이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길래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처음 책장을 넘기면 호랑이 옛이야기가 두편 나오네요

처음 나오는 이야기는 너무너무 유명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어릴적 제가 자라면서 할머니께 듣던 원형 그대로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요즘 책들마다 조금씩 달라지긴 해서 비교하면서 읽히는 재미도 있구요

두번째 나오는 이야기는 만화체의 형식을 빌려왔네요

요즘 아이들이 만화책을 너무너무 열심히 보시는지라 좋아하는 형식인 것 같아요

만화체의 형식을 빌려왔으면서도 옛이야기의 장점을 놓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읽은 두번째 이야기는 <호랑이 형님>이랍니다

민화풍의 그림 형식에 만화체유형이라 독특했어요

세번째 마당은 호랑이의 생태에 대한 내용들이에요

세밀화와 함께 나오는 설명들

솜털 하나하나까지 자세한 그리므이 묘사는 정말 탁월하더라구요

아기때 보던 보리의 세밀화 그림책이 왜 좋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구요 ^^;

마지막 네번째 이야기는 우리 문화 속에 투영된 호랑이의 다른 모습들이랍니다

신성한 모습과 익살스런 모습 그리고 호랑이의 의미까지 풀어주고 있어서 전통문화에 나오는 호랑이를 제대로 알고 갈 수 있어요

옛 이야기에서 호랑이를 많이 만나지만 그 의미를 풀어주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제 이 책을 계기로 옛 이야기 속의 여러 존재들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된 것 같아요

t****n 2013.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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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에서 들려주는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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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상징 동물 호랑이       요새 한창 말문을 터가는 꼬마가 아침에 눈 뜨면, 꼭 끌어안아 토닥이고는 묻습니다. "잘잤니? 무슨 꿈 꿨어?" 그러면 꼬마는 참 신기하게도 요 몇 날 며칠을 호랑이 꿈 꾸었다고 대답합니다. "호랑이가 뭘했는데?" 하면, 어떤 날은 "호랑이가 응가 했어요." 또 어떤 날은 "호랑이가 맘마를 만들어서 먹었어요."등의 아가다운 대답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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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상징 동물 호랑이
 
 
 
요새 한창 말문을 터가는 꼬마가 아침에 눈 뜨면, 꼭 끌어안아 토닥이고는 묻습니다. "잘잤니? 무슨 꿈 꿨어?" 그러면 꼬마는 참 신기하게도 요 몇 날 며칠을 호랑이 꿈 꾸었다고 대답합니다. "호랑이가 뭘했는데?" 하면, 어떤 날은 "호랑이가 응가 했어요." 또 어떤 날은 "호랑이가 맘마를 만들어서 먹었어요."등의 아가다운 대답을 들려줍니다. 어쩌면 아이가 '꿈'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고 한 말이겠지만, 아이의 대답을 곰곰 생각해보면 이 녀석에게 호랑이는 무섭다기 보다는 친근하고 귀여운 친구같은 존재인가봅니다. 보리 출판사에서 '겨레 상징 동식물'로 기획한 시리즈의 첫 권인 <호랑이>에서도 호랑이는 '무서운 동물의 제왕'이라는 천편일률의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답니다.
 


 

 
총 네개의 이야기 마당으로 꾸려진 <호랑이>는 그림책과 만화, 세밀화, 민속 문화까지 여러 갈래를 아우르며 다양한 그림체를 보여줍니다. 박건웅 그림작가가 옜이야기의 그림과 만화를 그렸고 임병국 생태 세밀화가가 호랑이 세밀화를 그렸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흥미롭지만, 이야기 마당마다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먼저 첫번쨰 이야기 마당에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범'과 '밤'으로도 불렸다네요. '밤 (범)'에게 쫒겨 나무 위로 올라간 오누이가 각각 해와 달이 되어 '밤(범)'을 몰아낸다는 이 이야기를 박건웅 작가는 일부러 주로 먹으로만 채색했답니다. 범의 무서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요.'밤(범)'을 물리친 마지막 장면에서만 화려한 색상을 써서 밝음을 강조하니 '무서움'을 이야기로 몰아낸 옛 조상의 지혜가 더 돋보이는 듯 하네요.
 

 


 

 
큰 감동을 주었던 이야기 둘째 마당에는 효심이 극진한 호랑이가 등장합니다. 익살맞은 만화 형식의 이 이야기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의 속담을 실현한 노총각과 자신이 인간의 자식인줄 알고 극진히 효를 다한 호랑이가 등장합니다. 마지막에 꼬리에 흰 댕기를 매고 있던 새끼 호랑이의 등장과 그 사연은 비록 동물의 것이지만 코끝이 찡하게 합니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효를 중요시했다지요. 요즘엔 좋은 책, 좋은 이야기가 넘쳐나지만 효를 소재로 한 이야기가 적어서 늘 아쉬움을 느끼던 차인지라 "호랑이 형님"이 반가워 여러번 읽어주었습니다.

 
세째마당 '세밀화로 그린 호랑이 생태 이야기'에서는 생태 이야기에서는 새끼호랑이가 자라서 어미호랑이가 되기까지 '산중호걸'호랑이의 한살이를 세밀화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호랑이가 새끼들을 품고 쉬고 있는 그림을 자꾸 다시봅니다. 무서운 호랑이에게서 부드러운 모성이 느껴지니 이 그림이 끌리나보지요?
 
 
넷째 마당 '신성한 호랑이, 익살스러운 호랑이'에서는 앞서 소개한 이야기와 만화와 연관해, 무서운 호랑이, 어리석고 잘 속는 호랑이, 인정 많은 호랑이가 나온 옛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풀이해줍니다. 익살스럽게 그려낸 호랑이 그림에 더불어 실사 사진 자료까지 겯들여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이 넷째 마당은 부모도 우리 문화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꼼꼼히 읽어볼 장입니다. 

 


 

유명해외 작가의 수상작품 번역서도 좋지만, 이렇게 우리 겨레와 오래도록 함께해 온 동식물에 담긴 문화와 옛사람의 지혜, 슬기를 배울 수 있는‘보리 어린이 문화 ․ 겨레상징 동식물’시리즈도 놓쳐서는 안 되겠지요? 시리즈의 다음 권이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전래놀이 수업에서 아이들이 합심하여 낙엽과 나뭇가지로 꾸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작품이랍니다. 종이우유곽을 연상시키는 사각 몸통에 희미하게 노랑 검정 줄무늬를 달고 있는 호랑이 찾으셨나요? 왼쪽 상단의 노랑 동그라미가 바로 달님이라네요. 아이들이 자신들이 만든 그림을 소개하면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이야기를 직접 구연해주었는데, 솔직히 줄거리가 영 엉성했어요. 다음 번 전래놀이 수업에 보리출판사의 <호랑이>를 가져가서 꼬마 친구들에게 읽어줄 생각이랍니다. 아이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몇 번쨰 이야기 마당에 가장 열광하려나요?
 
 

y*******a 2013.1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