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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위대하게 만든 속도의 개념과 이차곡선의 세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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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찬 박사의“수학을 위대하게 만든 속도의 개념과 이차곡선의 세계“를 읽고                                                                                                   김 기 홍     우리나라에서 수학은 대부분 대입시험을 위해 중요한 과목정도로 알고 있 고 대단히 정복하기 힘든 과목으로 치부되어 그 학문 자체로서 정당한 대우를 잃어버린 지 오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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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찬 박사의“수학을 위대하게 만든 속도의 개념과

이차곡선의 세계“를 읽고

                                                                                                  김 기 홍

 

 

우리나라에서 수학은 대부분 대입시험을 위해 중요한 과목정도로 알고 있

고 대단히 정복하기 힘든 과목으로 치부되어 그 학문 자체로서 정당한 대우를 잃어버린 지 오래이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학이 왜 필요한가? 계산만 잘 하면 되지 꼭 수학이라는 과목을 배워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번쯤은 가졌을 법하다. 수학에 대한 의문이나 호기심이 늘 있어왔다는 말이다.

 

무릇 학문이라는 것은 인간 자신과 사회와 그리고 자연을 해석하고 궁구하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다. 수학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시대마다 철학자 중에서 수학자인 경우도 많았거니와 적어도 철학에 많은 기여를 주고 받았다.

 

현대에 와서는 대다수의 삶으로부터 수학은 분리되고 호도되어 인식되고 있다. 수학에 대해 재해석, 재평가가 일부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는 있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다.

 

그런데 수학이 조용히 주목받고 있다. 그것은 교과부가 말하는 이른바 ‘융합형 인재’에 있다. 현대의 글로벌 경쟁 시대가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평가절하 되었었던 수학과목에서도 스토리텔링수학이니, STEAM수학이니, 융합형 수학이니 하면서 우리 귀에는 생경한 말로써 큰 약진의 변화가 불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한 동안 이어질 것 같다. 그 증거는 초중고 학습 현장에서의 평가 방식의 전환에 있다. 객관식, 단답식 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현실에서 반가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어릴 적부터 가져왔었던 의문투성이인 수학의 명제들에 대해서, 또한 맹목적으로 하는 수학교육에 있어서도 과거를 반성해 보고 현실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평가해 본다.

 

오랜 동안 수학교육의 현실을 돌아보며 문제제기를 끊임없이 해 온 저자는 그동안의 학문과 노력의 결정체로서 이 책을 펴 낸 것 같다. 적어도 필자가 보는 견지에서는 스토리텔링수학의 최종판이 아닌가 할 정도로 그 완성도가 높다고 하겠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5page,창의력의 열매를 만드는 역할을 수학이 제대로 하려면 수학 교육이 바로 서야 합니다.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그렇게 보는 이유는 우선, 현재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수학적 원리에 대해서 그 역사적 발전 추이를 상세하게 다루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예를 들어 보면, 원뿔곡선이 어디에 필요한지 모른 채 이차곡선의 문제만 풀고 있는 현실에서 원뿔곡선의 개념이 빗방울이 왜 일정한 속도로 떨어지는지, 왜 거울로 빛을 모을 수 있는지, 공을 던졌을 때 일정한 궤적을 그리는지, 사과는 왜 아래로만 수직낙하 하는지, 두 물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끌어당기는 힘을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은 무엇인지, 여러 행성들의 진로를 유추하며, 인공위성의 궤도를 계산하고, 자연의 여러 물리현상을 규명하고 첨단기술과 구조물, 첨단의료기기, 운항 중인 선박이나 항공기의 위치를 찾는 데서도 원뿔곡선이 이용되는데 이에 대한 탄탄한 역사적 설명과 삽화, 사진 등으로 그 이해를 돕고 있다.

 

이것만 해도 가히 신나는 일이다. 흔히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이 예사롭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 때부터 지적 호기심이 우리를 자극할 것이고 내 주변을 해석하고 궁구해 보려는 자각이 틔어질 것인데 이것이 곧 수학하려는 자세라고 생각된다.

 

그 다음은 각 페이지마다 하단에 위의 내용을 질문 형태로 제시해 놓아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저자의 요지를 벗어날 때에 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는 삽화와 사진은 이해를 돕는데 절대적이다.

다시 박스코너를 배치하여 주요한 점을 재점검하게 해 준다.

또한 소 단락마다 스토리텔링 연습문제를 실어 놓아 큰 맥락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

 

 

 

곳곳에 있는 여러 수학적인 이론들, 공식들,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문자들과 기호들은 잠시 잊어도 좋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 놓고 마음 가는 데로 그냥 넘겨도 좋고 이곳, 저곳 뒤적거려도 좋다. 아니 삽화와 사진만 봐도 좋다.

 

 

이 책을 반대편으로 뒤집어 덮었을 때는 수학에 대한 강력한 호기심으로 끌리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c*******8 2013.12.1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