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골든의 월드오브 위크래프트. 아서스 리치왕의 탄생. 제우미디어. 예전에 월드 보으 워크래프트를 게임으로 재미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게엠의 세계관을 소설로 쓰다니. 전 게임만 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재미나게 잘봤습니다. |
| 워크래프트를 플레이 하면서 휴먼 쪽에서 가장 많은 애정을 주면서 키운 히어로였는데 그놈의 칼이 뭔지(그게 시작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확 돌아서 리치왕이 되면서 왕국과 함께 멘탈도 날려준 캐릭터인데, 아서스도 그렇고 일리단도 그렇고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의 매력은 끊을 수 없네요. 캠페인에서는 스토리만 따라가기 바빴는데, 캠페인에 풀어내기엔 소소했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본 애마의 죽음이 주인공의 트라우마가 되는데 너무 갑작스럽달까 모호하달까, 어쨌든 탐탁치 않은 부분이어서 나중에 뭔가 비밀이 밝혀지려나 하고 기대했는데 딱히 아무것도 없다. 종족 내에서의 권력 다툼, 이종족과의 전쟁이 주를 이뤘던 이야기가 이번에는 남녀간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면서 상당히 뻔해져버렸다. 다행히 사랑으로 문제가 해결되거나 하진 않지만, 오히려 후반에 사라져버리다시피 해서 흐지부지된다. 스랄의 탈출 같은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 제대로 다루겠지만, 큰 이야기의 일부분만 다루면서 어느 정도의 완결성이 없는 것은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