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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도서들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 만나본 그림책 또한 가슴 따뜻하고 사랑스러움을 느꼈던 도서가 아니였나 싶네요
그림이 참 따뜻함을 안겨주는데요 "헬린 옥슨버리" 님의 작품이였네요~!!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이 묻어 나는 그림을 많이 만들어주시는 분이시죠
할아버지와 헨리가 편지를 주고 받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그림책은 마치 액자의 그림처럼 액자틀안에 꾸며져 있답니다 깔끔함도 깔끔함이지만, 한편의 영화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였던 것 같아요
헨리는 할아버지에게 찰리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방문을 요청하고 할아버지는 기꺼이 방문을 하겠다 답해주셨네요
할아버지가 오신다는 일요일 ...
헨리와 찰리는 기차역에서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어요 서로 손을 흔들어 주겠다고 했는데!! 기다려도 할아버지는 오시지 않으시네요~ 헨리와 찰리는 점점 지쳐가지요
드디어 기차가 도착하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헨리와 찰리.. 집으로 오는길에 그만 바람에 할아버지 모자가 날아가고 말아요!! 이를 본 찰리는 끝까지 따라가서 모자를 가져오죠
모자를 가져온 찰리와 할아버지는 눈을 보며 무언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실은 강아지를 좋아라 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기차역에서 찰리를 만나고도 반가움을 표현하지 못했던 할아버지셨거든요!! ^^*
찰리가 가져다 준 모자 덕분일까요? 아니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눈 덕분일까요? 찰리와 할아버지는 한층 더 가까운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날 밤...
할아버지, 헨리, 찰리는 한 침대에서 이야기를 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요
코를 골며 주무시는 할아버지 옆에 찰리가 고개를 묻고 자는 모습으로 그림책은 끝이 나는데요 이 장면을 보면 할아버지와 찰리는 좋은 친구사이가 된거 같죠?
헨린 옥슨버리님의 작품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따뜻한 그림과 아기자기함을 느낄때가 많아요~!! 그림을 자세히 보면 배경이나 주변의 그림들이 하나하나 잘 표현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야기 자체도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한 것이 그림과 더불어 더욱 빛을 내지 않았나 싶어요
할아버지와 찰리가 서로 눈을 보며 이야기 하는 장면은 너무 아름다웠 던 것 같아요~ 저도 아들을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볼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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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반려동물과 인간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를 담고있으면서 할아버지와 손자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참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수채그림이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자꾸만 펼쳐보고 싶은 책, 후야와 읽어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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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헨리의 편지로 시작됩니다.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반려견 찰리를 보러오라는 편지를 쓰는 헨리! 헨리의 편지를 받은 할아버지는 찰리를 보러 가겠다 약속했고 헨리와 찰리는 할아버지가 오시기로 한 날, 역으로 마중을 가게되지요.
할아버지는 이제껏 강아지와 친구가 되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게다가 강아지와 친구가 되는법도 알지못하는 사람이구요. 할아버지는 강아지를 보러가겠다 약속했지만 손자 헨리를 보고싶어하는 마음이라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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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오시기로 한 일요일은 눈이내렸어요. 찰리는 눈 내리는 날을 좋아하고 헨리를 따라다니는 것도 좋아하지요. 헨리는 할아버지의 가방을 실어 올 썰매도 준비했어요. 할아버지를 만난다는 설렘이 헨리와 찰리에게서 느껴졌어요. ^^
오랜 기다림 끝에 헨리와 찰리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찰리는 서로를 번갈아 보지만, 아직은 낯설기만 하네요. 서로에게는 친해질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보였어요 ^^
눈은 더 세차게 내렸고 할아버지의 초록색 모자가 그만 바람에 날려가게 되었어요. 빙글빙글 돌면 하늘로 올라간 할아버지의 모자! 찰리는 할아버지의 모자를 찾으러 세찬 눈보라 속으로 쫒아가고 갑자기 사라진 찰리의 모습에 당황한 할아버지와 헨리는 이리저리 큰 소리로 찰리를 찾게되지요.
저 멀리 할아버지의 모자를 물고있는 찰리를 보게되고.. 할아버지는 그제서야 찰리에게 인사를 건냅니다. "만나서 반갑다, 꼬마 친구야"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순간이네요 ^^
그날 밤 찰리는 할아버지 침대로 올라왔고 할아버지와 찰리는 서로의 눈을 들여다 보았어요. 그들만의 암호. 사랑한다는 말이랍니다.
글 속의 찰리는 참 순수하고 맑은 매력을 지녔어요. 낯선사람을 경계하거나 피하지않고 상대방에대한 감정을 꾸밈없이 표현하거든요. 할아버지도 이런 찰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찰리의 매력에 금새 빠지겠더라구요. ^^
찰리와 할아버지는 한 침대에서 잠들만큼 가까워졌네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오래전해지는 책.. 사랑과 우정, 그리고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찬바람부는 요즘 날씨에 참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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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주니어.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에이미 헤스트
이번에 벤군과 함께 읽어본 책은..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이라는
설레임 가득한 책이예요
개구쟁이 벤군 표정 ~ 크흐흐흐.
누가 좀 말려주세요~~
** 책 내용 살펴보기**
헨리네집 에 찰리라는 강아지가 함께 살게 되었나봐요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찰리를 보러 오라고 편지를 쓰고 있어요 할아버지는 일요일에 찰리를 보러 가겠다고 헨리에게 답장을 보낸답니다
헨리는 찰리와 함께 할아버지를 마중나가요
포근한 눈이 내리고 있는대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그림이예요
어쩜 그림으로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지 놀라울뿐이랍니다.
할아버니는 동물과 친구가 된 적이 없어서 걱정을 하였는대요
바람에 날아간 할아버지의 모자를 찰리가 찾아다 준답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겠죠?
사실.. 가족중에 할아버지와 친하기는 아이가 크면서 더 힘든것 같은대요
할아버지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이야기...
친대위에서 할아버지와 찰리는 서로의 눈을 들여다봅니다.
그것은 사랑해요.. 사랑한다.. 사랑합니다..
라는 암호라고 하네요
** 우리 아이의 책 읽기**
벤군에게는 할아버지가 안 계신대요
그래서 벤군은 항상 할아버지가 자긴 왜 없냐고.. 요즘들어 질문을 많이 하네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 벤군도
할아버지를 만나는 상상을 해보았답니다.
편지를 쓰고 있는 할아버지가 신기한 벤군이예요
할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아마 우리 벤군 엄청 귀여워해주셨게죠?
슬프게도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모두 안계셔서.. 가끔. 벤군을 보면.
마음이 그럴때도 있어요
어릴때는 조부모님의 사랑은 또 엄마, 아빠가 주는 사랑과는 다르잖아요~~
찰리와 헨리가 할아버지 마중을 나가고 있는대요
눈이 정말.. 이쁘다는 벤군~~
찰리 흉내를 내는 벤군..
개구쟁이 벤군.. 제대로 찰리한테 반했나봐요
그런대 어쩌니... 우리집에서는 강아지는 ~ 힘들단다..
찰리랑 헨리랑.. 다정하게 앉아서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대요
할아버지를 드디어 만났어요
그런대 .. 앗...
할아버지의 모자가..
벤군 표정 완전 리얼하죠^^
어쩜 이렇게 책 읽는대 표정이 코믹할 수 있는지~~
단순한 벤군~~~
찰리가 할아버지 모자를 가지고 오자... 안심하는 벤군이예요
찰리와 할아버지 친구되기 성공인대요~
** 할아버지에게 그림 편지 보내기**
할아버지에게 멋지게 편지를 쓰면 좋겠지만. 아직 쓸 수 있는 한글은 본인 이름 석자뿐..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그림 편지를 보내기로 했어요
그림 편지라고 해도 항상 인물 중심...
![]() 그림은 할아버지, 그리고 벤군, 그리고 아빠를 그렸어요
엄마는 없어요 ㅎ
남자들 셋이 모여서 할말이 있나봐요~~
그래도 할아버지를 제일 크게 그렸답니다.
본인 이름 석자 쓰고 마무리^^
할아버지에게 보내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우리 벤군...할아버지가 우리 벤군.... 다 보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사랑을 ..
추운 겨울 . 눈이 오지만. 아주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한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마음 따뜻한 그림책을 읽고 나니..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것 같아요
가족간의 사랑, 반려동물과 나누는 사랑은 . 아마도 제일 순수한 사랑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무뚝뚝해서 손자들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할아버지들이 읽어주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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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에이미 헤스트 글 / 헬린 옥슨버리 그림 시공주니어
『찰리가 온 첫날밤』의 후속작인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이번 신작도 역시 주인공 헨리가 찰리라는 강아지와 처음 만나던 날의 설레임과 따뜻한 모습을 이야기했던 전작의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찰리가 '할아버지' 와 처음 만나는 날의 모습이랍니다.
헨리가 할아버지께 편지지를 가득 메운 편지를 쓰면서 시작합니다. 헬린 옥슨버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그림 속에서 구석에서 종이와 장난치고 있는 찰리의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서로 만나는 모습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헨리. 할아버지가 오시기로 한 날 찰리와 함께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가죠. 하얀 눈송이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날이었죠.
밖에 나온 헨리와 찰리는 신이 났습니다. 찰리의 꼬리는 위로 반짝 치켜져 있었죠.
갑자기 밤톨군이 책을 읽다말고 다른 책을 가지고 옵니다. 어릴 적 보던 강아지의 몸짓신호에 대한 책이랍니다.
" 꼬리를 보면 갖가지 개의 마음을 알 수 있어 " 이 책을 펼쳐놓고 그림 속 찰리의 꼬리 신호에 집중하는 밤톨군이었죠.
기차역 의자에서 하염없이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둘에게 멀리서 들려오는 기차소리. 드디어 할아버지가 탄 기차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찰리와 할아버지의 첫 만남. 서로 마주보며 째깍째깍. 시간이 흘러갑니다. " 흠. 넌 순하니? 아니면 사납니? " 손자 사랑이 넘치는 할아버지지만 낯선 이를 경계하는 다소 무뚝뚝한 분인가봅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정경은 헨리가 찰리를 처음 만나던 날이 떠오르는군요.
여전히 찰리의 꼬리는 치켜져 있고~ 아마도 반갑게 흔들고 있었겠지요. 할아버지는 찰리의 눈을 들여다보며 어떻게 맞이해야할지 난감해하시는 표정입니다. 반면 기대에 찬 표정의 헨리의 모습을 지켜보니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우리 어른들의 모습 때문이지요.
집으로 돌아가던 중 바람에 날아가버리는 할아버지의 초록 모자. 찰리는 모자를 찾으러 눈보라 속으로 사라집니다.
사라진 강아지를 애타게 부르며 찾는 헨리와 할아버지의 앞에 당당하게 모자를 찾아 돌아오는 찰리의 모습.
엄마. 이 강아지 너무 예뻐요. 어떤 종류의 강아지여요? 나도 키우고 싶다~! 음. 이 강아지는 골든 리트리버 종인듯 한데 사진을 찾아 비교해보자꾸나.
그리고.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찰리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눈에 담긴 따뜻한 웃음. 할아버지를 바라보며 꼬리를 흔드는 찰리. 할아버지는 마침내 마음을 엽니다.
" 만나서 반갑다. 꼬마 친구야. "
찰리와 할아버지의 특별한 우정. 이제 할아버지에게도 찰리는 특별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헬린 옥슨버리의 서정적인 스케치와 풍부한 색감의 수채그림은 정말 이런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제법 쌀쌀한 요즈음 잘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지요. 읽고 나면 마음속 한 곳으로부터 따스한 기운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작가소개 ::
남편인 존 버닝햄 씨가 그림책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고 당시 여섯 살짜리 큰딸을 위해 직접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되었다던 헬린 옥슨버리. 무대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에게는 남편이 하는 일이 그다지 남다르거나 독특해 보이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작업실 풍경이 유투브에 올라와있어 공유해봅니다. 그녀가 안고 있는 강아지가 혹시 찰리의 모델인걸까요?
전작을 읽고 나서는 눈꽃송이를 만들어보았는데 올해도 눈꽃송이를 만들어 창문을 장식해보아야겠습니다.
![]() http://hillsea92.blog.me/701545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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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사랑,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배워요! 시공주니어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윤이 헨리와 찰리를 만났던 것이 꼭! 1년 전이네요. ^^
에이미 헤스트와 헬린 옥슨버리가 만나 더 없이 따뜻한 겨울을 만들었던 <찰리가 온 첫날 밤>의 후속작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이 출간되었어요. <찰리가 온 첫날 밤> 덕분에 윤이 뽈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통해 가족 중에 제일 어렵고 무서웠던 할아버지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
차가운 겨울을 따스함으로 가득~ 채워주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소개해볼게요~!
작은 사진으로 보기엔 그 느낌의 전달이 너무나 부족하지만 겨울의 풍경에서 느껴지는 포근함... 느껴지실까요? ^^ 헬린 옥슨버리만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담겨 그런지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설레는 겨울풍경이에요.
그 겨울길을 헨리와 찰리가 썰매를 끌고 어딘가로 열심히 가고 있어요.
살짝~ 긴장된 듯도 보이고... 찰리와 헨리는 누굴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길을 잃어 갈 곳 없던 찰리는 헨리를 만나 사랑 가득~ 받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더라구요~! ^^ 그림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며 글 중간중간에 표현된 모습이 반려견과의 소통과 교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찰리를 키우게 된 헨리! 이번엔 할아버지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반가운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마중을 나간 찰리와 헨리!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강아지와 친구가 된 적이 없다시며 사납지는 않은지 걱정하셨어요. 한참을 기다려 만난 할아버지는 찰리를 보고는 살짝 서먹하신 듯 아무 말씀이 없으셨는데요~ 과연 할아버지와 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
네! 답은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 어쩜 그림으로 이런 따스함과 서로의 사랑, 교감을 담아낼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에요! ^^
눈보라 속에 날아간 할아버지의 모자! 그 모자를 쫓아 사라진 찰리! 그런 찰리를 걱정하며 찾는 할아버지와 헨리! 그리고 그런 그들 앞에 할아버지의 모자를 꼭! 물고 나타난 찰리! 추위에 코끝이 빨~개진 할아버지의 마음까지도 눈 녹듯 스르르~ 녹아버린 듯 해요. ^^
사랑으로 하나 된 헨리와 찰리! 찰리는 그런 헨리에 대한 믿음으로 세상에 대해 경계심 없이 천진스럽고 순수한 모습이에요. 그런 맑은 모습에 할아버지도 금새 마음을 열었어요! 할아버지와 헨리, 그리고 반려견 찰리에 대한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너무나 순수하고 따뜻한 이야기예요. ^^
윤! 요즘 일주일의 절반은 할아버지네 집에서 지내는데요~ 그래도 언제나 제일 어렵고 서먹한 분은 할아버지! ㅎㅎㅎ
윤! 엄마와 책을 읽다가 할아버지가 나오는 책이라며 할아버지께 읽어 달랠거래요! 할아버지에게 읽어달라고 들고 갔지만 사진만 봐도 참 뻘쭘~ 하죠? ㅎㅎㅎ 할아버지도~ 윤이도~ 참 서먹서먹한...
대부분의 할아버지들께서 그러시겠지만 윤이 할아버지도 엄마가 자랄 때 한 번도 책을 읽어주시거나 함께 놀아주신 적이 없는 분이시거든요. 그런 할아버지가 손녀딸이 책을 읽어 달라니 마지못해 책을 손에 드셨어요!
그림책을 읽어보신 적이 없는 할아버지! 어찌나 재미없게 읽으시는지.. ㅋㅋㅋ 게다가 느릿 느릿~ 34개월의 윤에게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해 보라시는 할아버지! 윤이 숨 넘어가유~~~ ㅎㅎ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집중하려고 애쓰는 윤! 할아버지에게 그림을 보며 뭐라뭐라 이야기를 해요~!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던 시간! 점점 두 사람만의 아니 뽈까지 셋의 시간에 빠져 드는 듯 해서 슬쩍~ 자리를 비켜 주었어요!
그랬더니 글쎄~~ 한 번도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으신 아버지! 책에서 사랑한다는 구절을 읽으시며 윤에게 할아버지도 윤! 사랑해요!라고 하시더라구요~! ^^ 무뚝뚝한 할아버지도 변하게 하는 사랑스런 책!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이제 윤은 할아버지네만 오면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들고 할아버지에게 가요! 그래서 결국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할아버지네 두고 보기로 했어요!
댁에 손자, 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할아버님이 계신가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함께 읽어 보세요~! 손자, 손녀와 더 친해지고 싶고 사랑을 표현하고 싶으셨던 할아버님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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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헬린 옥슨버리 그림/에이미 헤스트 글 홍연미 옮김
작년 이맘때쯤 헨리는 찰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찰리는 바로..반려견
이번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찰리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찰리를 데려 온 날 헨리는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씁니다서 찰리를 소개하면서 찰리를 보러 오시라 초대합니다. 편지를 받으신 할아버지도 답장을 쓰셨습니다. 일요일에 오신다는 회신이 왔어요. 그렇지만 강아지와 친구가 되어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는 걱정의 내용도 쓰셨습니다.
일요일 아침.. 헨리와 찰리는 할아버지를 마중 나갑니다.
찰리는 기차역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마침내 도착한 할아버지..
초록모자를 쓰고 계신 할아버지를 채은냥도 함께 찾고 있어요!
할아버지와 인사를 마친 찰리와 헨리 그러나 눈은 그칠줄 모르고 내립니다. 그러자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할아버지의 초록모자가 날아가 버립니다.
모자를 주워다 주는 찰리..
아니 할아버지와 찰리.. 이제는 마음은 열어 친구가 되나 봅니다. 두 눈을 마주치고 그리고 서로를 바라봅니다. 그리곤.... 다음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이 추운 겨울... 유기견을 가족으로 받아 들이는 헨리와 헨리의 할아버지 덕분에 따뜻한 가슴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겠어요. 요즘은 여러가지 형태의 가족이 있는데요. 나의 직계가족이 아닌 다른 구성원을 받아들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지길 기도해 봅니다. 찰리는 너무 행복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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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리마미예요.
헬린 옥슨버리... 왠지 귀에 익은 이름 같기도 한데....
그러시는 분들 계실 거라 생각되요.
연필로 쓱쓱 스케치한 느낌이 남아있는 부드러운 선과 색감으로
더욱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그림 맞아요. 바로 <곰 사냥을 떠나자>의 작가 헬린 옥슨버리 그림이예요.
보리마미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작가 ^^
이렇게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 소식은 마치 오랜만에 받는 편지처럼 참 반가워요.
이 책을 읽었어요. < 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찰리와 헨리를 처음 만났던 게 아마 작년 이맘 때 쯤. 일년이 지나도 변함 없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이렇게 와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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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알게 된 멋진 작가분 중의 한 분! 바로 헬린 옥슨버리 님이랍니다. 그림이 어쩜 이리도 따뜻하고..사랑가득할까요~ 이번에 만나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도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그림책이랍니다.
헬린 옥슨버리 그림 / 에이미 헤스트 글 /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이야기의 시작은 헨리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적는 것으로 시작해요.
할아버지가 찰리를 만나러 오셨으면 하는 마음과 오셔서 오래오래 계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편지글을 여러 번 적는 헨리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할아버지는 강아지와 친구가 되어 본 적이 없다며 애써 보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주셨어요. 오는 일요일에 오신다는 말씀과 함께 말이죠~
할아버지의 여행 가방을 실어 오려고 썰매를 끌고 나가는 헨리. 헨리의 기특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기차역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는 암호를 보내는 찰리!
그렇게 도착한 기차역에서 오래동안 할아버지를 기다려요.
아~! 할아버지가 기차에서 내렸어요. 할아버지는 손을 흔들고 또 흔들었지요. 할아버지는 초록색 모자를 쓰고 계셨어요. 찰리가 앞서나가고, 헨리도 할아버지를 향해 손을 높이 들어 흔들어 보입니다.
할아버지와 찰리의 첫 만남!
찰리는 "왈!" 하고 한 번 짖더니 미소를 지었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미소를 짓지 않았어요.
강아지와 친구가 되어 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에게 이 순간은 어떤 느낌이였을까요?
앗!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더니 할아버지의 모자가 바람에 홱 벗겨지고 말았어요! 모자는 빙글빙글 돌며 하늘로 올라갔어요. 더 높이! 더 조그맣게! 더 높이! 더 조그맣게........
할아버지의 모자를 바람이 데려가 버렸어요. 다음이야기...어떻게 될까요????
+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아이랑 함께 읽어 보아요. +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적는 헨리의 모습을 보더니..다음엔 외할아버지께 편지를 적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러면 헨리의 할아버지처럼 외할아버지도 편지를 적어서 보내주겠지요? 라고 물으면서 말이죠.
헨리의 할아버지는 강아지와 친구가 되어 본 적이 없어서..강아지를 무서워하는 것을 아닐까?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짐을 실어 온 썰매를 끌고 기차역에서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헨리의 모습. 기차가 왜 늦게 와서..헨리를 기다리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ㅎㅎ 눈이 많이 내려서..기차가 천천히 운전을 해서 늦게 도착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드디어 헨리와 할아버지가 만났어요. 찰리가 기뻐서 뛰어가는 모습을 보더니..좋아합니다. 찰리도 할아버지가 반가워서 이렇게 깡충깡충 뛰는 것 같다고 말해줍니다.
할아버지와 찰리가 처음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장면을 혼자 읽던 은비군. 엄마.. 찰리는 반가워서 "왈!"라고 한 번 짖고 미소를 지었는데, 할아버지는 미소를 짓지않았어요. 할아버지는 찰리를 싫어하는 걸까요? 라고 묻습니다.
음...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러지 않으셨을까? 라고 말해주었더니.
은비군..그럼 할아버지도 미소를 지어주면 되는데~~~~라고 합니다.
맞아요! 그렇게 간단한 일을...할아버지는 깊은 생각을 하셨던 모양입니다.!! 바람이 할아버지의 모자를 가져가 버렸어요. 어떻게 하지~~~~궁금한 은비군..바로 책장을 넘기네요.
찰리가 세찬 눈보라 속에서 모자를 뒤쫓았어요. 쫓고, 또 쫓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찰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거예요!
엄마! 어떡해요!!! 은비군 아주 심각해집니다. 찰리가 길을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문득 찰리가 보였어요. 할아버지의 초록색 모자도요.
아~! 다행이다. 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은비군.
할아버지가 찰리에게 "만나서 반갑다. 꼬마 친구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 기분좋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찰리에게 미소를 짓지 않더니..날아가버린 모자를 찾아와줘서 정말로 고마운가봐요! 그래서 이렇게 인사를 하는 것 같아요. 이젠 할아버지와 찰리가 친구가 된 것 같아요. 라고 말해줍니다.
할아버지의 곁에서 잠이 든 찰리의 모습. 둘은 이젠 친구가 되었답니다.
+ 강아지와 친구가 되어 본 적이 없는 헨리의 할아버지. 찰리와의 첫 만남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어색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바람이 할아버지의 모자를 날려버리고.. 그 모자를 세찬 바람속에서 찾아 물고 온 찰리의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감동받지 않았을까요? 찰리가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마음..찰리의 진심이 전해져서..할아버지는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찰리와 인사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책놀이 했어요.
바람이 날려버린 할아버지의 모자. 초록색 모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올 여름..허수아비 놀이할때 사용했던 밀짚모자에 털실을 감아서 할아버지의 모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모자에 글루를 쏘아주면..은비군이 짙은 녹색 털실을 감아주기로 했어요. 꼼꼼하게 빈틈없이 붙이려고 해도..틈이 조금씩 보이네요.
방울까지 만들어서 붙였답니다. 그리고..꾸미기 재료를 이용하여 모자를 장식해 보았어요.
에코재료로 버찌와 사과모양을 만들어서 붙이고,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조각도 붙여 보았어요. 모장의 중앙에 리본도 하나 달았답니다.
여름모자가 겨울모자로 변신!
헨리할아버지의 모자보다 더 멋진 모자가 만들어졌다고 좋아합니다.
따뜻함이 전해오는 모자. 헨리의 할아버지도 좋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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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로 매일 밤 잠자리 책읽기 시간을 즐겁게 해준 헬린 옥슨버리의 그림을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바로 에이미 헤스트가 글을 쓰고 헬린 옥슨버리가 삽화를 넣은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232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헬린 옥슨버리 그림, 에이미 헤스트 글 / 홍연미 옮김
이 책은 <찰리가 온 첫날밤>의 후속작이라고 하는데.. 아직 이 책은 읽어보지 못해서 헨리가 사랑스러운 강아지 찰리와 어떻게 만났는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손자 헨리의 편지로 처음 알게된 존재 '찰리'와 할아버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표지만 봐도 장난꾸러기 헨리와 사랑스러운 강아지 찰리, 그리고 낯선 눈으로 강아지 찰리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책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어요!
그림책의 시작은 손자 헨리와 할아버지의 편지글로 시작을 해요. 그리고 왼쪽은 편지글이 오른쪽은 그 편지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자유분방한 헨리의 편지 쓰는 모습과 여러번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 듯한 흔적이 남아있는 할아버지의 편지 쓰는 모습이 참 대조적으로 보이죠~ 그리고 할아버지의 깔끔하게 정리된 서재나 할아버지의 편지 속 내용에서 할아버지가 헨리와 다르게 동물과 교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찰리와 함께 할아버지를 마중하러 가는 날, 눈이 쌓여서 할아버지의 여행가방을 실어 오려고 커다란 썰매도 끌고 가지요. 하지만 기차역에서 오랫동안 기다려도 기차는 오지 않고 기차 역에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김은하의 <우리 아이, 책 날개를 달아주자>라는 책에서 좋은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일치하는 책이라고 들었는데.. 헬린 옥슨버리가 삽화를 넣은 모든 작품들은 이런 글과 그림의 일치가 아주 잘 되어 있는 작품들이라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위 그림만 봐도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할아버지에게 빨리 찰리를 보여주고 싶은 헨리의 기다림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 싶어서 한참 바라보게 만드네요.
드디어 기차가 도착하고 할아버지가 기차에서 내렸어요. 헨리의 편지대로 헨리는 모자가 달린 코트를 입고 손을 힘차게 흔들고 있고, 할아버지는 커다란 여행 가방을 갖고 오셨네요.
할아버지와 찰리의 첫 만남의 시간.. 그림만 봐도 할아버지와 찰리의 짧은 탐색전이 그려지고 어색함과 긴장감만이 감돌고 있죠. 글에서도 '찰리는 "왈!"하고 한 번 짖더니 미소를 지었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미소를 짓지 않았어요.'라고 찰리에 대한 할아버지의 경계심을 표현하고 있어요.
할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세차게 부는 바람 때문에 할아버지의 모자가 벗겨져서 하늘로 날아가버려요. 그리고 찰리는 세찬 눈보라 속으로 할아버지의 모자를 찾으러 달려가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요.
열심히 책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4살 종호는 찰리가 진짜 없어져버린 줄 알고 눈이 동그래져서 찰리 어디 갔냐고 걱정을 하면서 물어봐요. 그리고 헨리와 같은 마음으로 "찰리~ 찰리~" 허공에 대고 외쳐보네요.
다행히 찰리는 할아버지의 초록색 모자를 물고 돌아왔어요. 처음 만났을 때처럼 할아버지와 찰리 사이에 정적이 흐르고..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먼저 말을 걸지요 . "여기 있었구나." "만나서 반갑다, 꼬마 친구야."
자신의 모자를 찾아준 찰리에게 드디어 할아버지가 마음의 문을 여는 말이지요.
그날 밤 찰리는 할아버지 침대로 폴짝 뛰어 올라 서로의 눈을 통해 교감하지요. 그리고 찰리와 할아버지는 같은 침대에서 서로 잠이 들었어요.
그림책은 주로 영유아들이 보는 책이라고 치부하기 쉽지만,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같은 그림책은 어른이 함께 봐도 느끼는 바가 많지요.
그동안 전 그림책을 보면서 눈물이 난다거나 마음이 떨리는 감동을 받은 적은 없었는데.. 10월에 친정 아버지를 갑자기 떠나 보내고, 지난 주에 친정 아버지 49제를 다녀왔더니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읽을 때마다 친정 아버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생후 한달된 요크셔테리어를 이모께서 선물해주셔서 키우게 되었거든요. 처음에 "개랑 사람이 어떻게 한 집에서 사냐?"고 화를 내시면서 당장 갖다 주라고 하셨던 친정 아버지였는데.. 하루,이틀.. 시간이 흐르고 친정 아버지가 퇴근하고 돌아오셨을 때 제일 반겨주고, IMF 때 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다 정리하고 실업자가 되어 집에 계실 때도 아버지 곁에서 제일 재롱을 부리던 존재가 바로 그 강아지였어요.
털이 참 예뻐서 '뭉치'라는 이름을 가졌던 강아지였는데.. 나중에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의 찰리처럼 뭉치도 친정 아버지랑 같은 이불에서 뒹굴기도 하고, 친정 아버지처럼 같이 코까지 골면서 자서 제가 매일 "류뭉치는 아빠 닮아서 코까지 골아요~" 하면서 놀리기도 했지요.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땐 개밥 외에는 절대 주지 말라는 엄마 몰래 햄이며, 고기며 일부러 바닥에 떨어뜨려서 뭉치 먹으라고 주시고, 소파에 앉아 TV보실 때 아빠 다리를 뭉치에게 양보하고 같이 야구 중계를 즐기기도 했어요. 13년동안 한솥밥을 먹던 뭉치가 죽었을 때 동생 다음으로 제일 슬퍼했던건 다른 아닌 친정 아버지였죠.
뭉치가 죽은 후에도 길거리에서 요크셔테리어만 봐도 '뭉치'같다고 속상해하시던 친정 아버지였던지라.. 이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결국 남편이 종호에게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정말 좋은 그림책인데 제 감정이 너무 많이 투영되어 그림책 소개가 덜 된 듯 싶어서 아쉬워요.
저도 아직 전작인 <찰리가 온 첫날 밤>을 못 읽어봤지만, 글의 내용이나 작가만 봐도 아주 기대가 크네요. 집에서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거나, 새로온 동물을 처음 맞이할 때 <찰리가 온 첫날 밤>과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같이 읽어주면 참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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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 따뜻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
'찰리가 온 첫날 밤'의 후속작이에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반려동물 강아지와 찰리와 할아버지 사아의 따뜻한 우정과 사랑이야기로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책이 오면 언제나, 여누가 가장 먼저 보죠... 그리고 여누가 하는말~ "엄마, 찰리가 누군 줄 알아." "그 남자 아이 아니야?" 했더니 강아지 이름이 찰리라고 하더라구요..
"나도, 헨리처럼 강아지 키우고 싶어..." 강아지 키우는 것이 소원이 여누는 헨리를 너무너무 부러워했어요...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찰리와 할어버지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렇게 손주와 편지를 주고 받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는 헨리... 참, 멋지고,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요.
셈세한 스케치와 풍부한 색감의 수채 그림이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말'을 너무 잘 표현해주고 있는 거 같아요.
요즘은 손편지 쓰는 일이 정말 없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손편지를 써보는 것도 정말 가슴 따뜻한 일인 거 같아요.
요즘 우체통에는 고지서만이 자리 잡고 있어서 참 쓸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반가운 편지를 받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특히, 할아버지의 편지라~~ 생각만해도~ 너무 따뜻해지는 걸요.
욘석이~ 바로 찰리랍니다.
찰리를 만나기 위해 할아버지가 오시고 있어 헨리와 찰리는 할아버지 마중을 나갔어요...
저도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반려동물과의 교감 그 사랑스러움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어요...
할아버지를 오랫동안 기다려야했어요. 찰리가 없었다면 헨리도 무척 지루했을거예요.. 눈발이 날리고 기다리는 오랫동안 기다리자, 찰리가 풀이 죽어 있네요.
그래서, 헨리는 찰리에게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찰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찰리의 표정을 읽는 헨리... 이런것이 바로 교감이죠.. 저도 정말 강아지와 교감이 된다고 생각해요. 행복한 기분, 슬픈기분 모두 전해지고 느낄 수 있어요.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분위기지만,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은 참,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귀여운 찰리의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그 따스함을 느끼는 방법중에 하나에요..^^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할아버지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 버려요.
그리고, 할아버지 모자를 찾기 위해 찰리는 눈보라속으로 사라지는데.....
찰리 이름을 부르며 헨리와 할아버지 앞에 할아버지 모자를 입에 문 찰리가 나타나요..^^
할어버지와 찰리는 친구가 되었을까요? ^^
할아버지와 찰리는 서로 눈을 들여다 보았어요.
그리고, 눈빛 교환을 했죠.. 사랑의 눈빛 교환을요..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는 찰리와 헨리 그리고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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