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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고 하는데, 17세기 프랑스의 루됭의 우르술라회 수녀원에서 어느날 수녀들이 마귀에 들렸다고 한다. 급히 사제와 특사가 파견되고 여러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훗날에도 영향을 미쳐 소설과 영화로도 재조명되곤 했다. 물론 저자 미셸 드 세트로는 이 사건을 장르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당시 시대와 역사를 배경으로 타자를 해석하는 데 특히 역사를 타자성에서 읽는다. 과학과 종교, 구교와 신교, 역사와 신비주의 등의 갈등이 빚어낸 소용돌이 속에서 저자는 기존의 개념과 전통을 전복하고 새롭게 타자성을 발견하려고 애쓴다. 지금도 반복되는 사회문제는 이 책이 여전히 유효한 지점이라고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