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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고 센스있는데 마음씨는 더 비단결같은 동생 소현이의 솔로앨범이 나왔다.
지난 목요일에 홍대앞에서 작은 쇼케이스가 있었다. 회사 끝나고 달려달려 갔다. 이미 두장 사 놓은 티켓. 누구랑 갈까? 나는 평소에 내가 더 잘 알고 싶었던, 참 궁금했던 어떤분을 초청해서 함께 갔다. 그전까지는 함께 일만하던 사이였는데, 함께 서교동의 밤공기를 마시니 아, 이런 새롭고 묘한 기분이 있나!! 정확히 말하면 공연장 문 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주차장을 빙글빙글 돌며 서둘렀는데,할로윈데이라 영 주차자리가 나질 았았다. 에잇, 어쩔 수 없이 늘 주차하는 약간 먼 곳에 주차를 마치고 쇼케이스장으로 달려갔다. 공연 시작할 때쯤 따악 맞춰서 들어갔다. 브라보!
그날 나의 파트너셨던 그분께서 미리 버니니 두병을 받아놓으셔서, 가볍게 건배~하고 공연 관람 시작. 부드러운 버니니 한병에 몸이약간 덥혀졌을때쯤 이미 음악은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그날 정오에 음원이 공개되었었는데, 나는 일부러 미리듣기를 하지 않았다. 공연장에서 직접 듣는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아직 소현이에게 말해주지 못했는데, 이번 음반은 디자인도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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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 같기도 하고, 모네의 "오후의 식사"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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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꼈는데, 공연자가 아는 사람이면 공연하는데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너무 떨린다는 사실. 물론 그런 일은 없었고, 공연은 정말 멋지게 막을 내렸다.
12월24일에는 단독공연도 한다고 한다. 와우 소현아 정말 최고야!
나는 개인적으로 "잘자요"라는 노래가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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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라운지밴드 <써드코스트>의 보컬이자 ‘넌 이별 난 아직’을 부른 <스탠딩 에그>의 객원보컬로 사랑받고 있는 깊고 짙은 몽환적 목소리의 주인공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한소현의 EP앨범 발매하였다. 한소현이라는 이름은 생소할 수 있지만 원빈, 이민기 등의 보컬디렉터를 했었고 객원보컬과 밴드보컬등 오랜 활동으로 다져진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이다. 아무튼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앨범의 수록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 하는 등 실력까지 겸비한 그녀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오 마이 달링(Oh MyDarling)’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첫곡 'Oh My Darling'은 재즈느낌도는 그루브하면서 감각적인곡이고 타이틀곡 '미안해'는 차분하지만 처연한 슬픔이 감도는 곡이고 'Night & Day '는 달콤하고 달달한 곡이고, 'Go Away'곡은 기타사운드에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잘자요'또한 잔잔하게 다가오는 곡이였다. 스탠딩에그 좋아하는 나로써는 자주 듣던 한소현의 목소리를 이렇게 오래듣고 수록곡들을 하나하나 듣다보니, 몽한적이면서 달달하고, 세련되면서 다정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그녀의 목소리의 매료되어 들을수 있었던 앨범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노래든 다 소화해내며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여성보컬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그녀의 앨범! 앞으로 위로의 치유제 같은 한소현의 음악들을 자주 듣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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