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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을 찾아 떠나는) 소도시 감성여행
"(낭만을 찾아 떠나는)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여행의 시작은 로망입니다"(4)   '도시'와 '감성'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습니다. 도시라고 하면 케케한 매연이나 교통 혼잡과 같은 이미지가 먼저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소도시 감성여행>은 '도시'에 관한 판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뜨려줍니다. '소'도시가 이렇게 개성이 강한 곳이었나 하는 깨달음이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어떤 곳은 "아, 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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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은 로망입니다"(4)

 

'도시'와 '감성'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습니다. 도시라고 하면 케케한 매연이나 교통 혼잡과 같은 이미지가 먼저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소도시 감성여행>은 '도시'에 관한 판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뜨려줍니다. '소'도시가 이렇게 개성이 강한 곳이었나 하는 깨달음이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어떤 곳은 "아, 여기도 도시였구나" 하는 낯선 충격을, 어떤 곳은 "이 (소)도시에 이런 매력이 감추어져 있었구나" 하는 즐거운 감탄사를 쏟아내게 합니다.

 

<소도시 감성여행>은 "뚜렷한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12소도시를 선정하여, 그 도시의 빛깔에 맞는 감성의 옷을 입혔습니다. 각각의 도시마다 그 도시의 매력을 콕 찝어낸 여행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저자는 이것을 '로망'이라 이름합니다. "그곳에는 내가 보고 싶은, 만나고 싶은, 맛보고 싶은, 경험하고 싶은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로망'이라 부른다"(12).

 

 

 

 

  

"이 책에서 소개한 열두 도시는 뚜렷한 자기 색깔을 지니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로망 도시입니다"(4).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할 즈음엔 "도시 탈출"이 목적이었으므로, 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자연을 찾아 떠났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할수록 개성 강한 도시의 매력에 끌립니다. 게다가 "소도시"는 호젓한 분위기는 물론, 낯선 사람들이 낯설게 살아가는 풍경 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재미까지 더해줍니다. <소도시 감성여행>은 여기에 한 가지를 더 보탰습니다.

 

한 번쯤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는 '여행에 대한 로망'과 그 도시가 품은 매력을 하나로 연결시켰습니다. 커피 향이 가득한 여행을 꿈꾼다면 강릉으로, 항구 여행을 꿈꾼다면 통영으로, 주점 여행은 전주, 자전거 여행은 경주, 트레킹 여행은 울릉도, 바다 여행은 남해, 캠핑 여행은 가평, 펜션 여행은 태안, 느린 여행은 담양, 기차 여행은 삼척, 초원 여행은 평창, 사진 여행은 부산을 꼽습니다. 도시를 여행하는 감성적인 포인트를 콕콕 짚어놓으니 그 도시의 색깔이 더 선명하게 와닿습니다.

 

 

 

  

 

"2년여 동안 집요하게 발굴해낸 여행 이야기와 정보가 담긴 이 책"(13)

 

요즘 서점에 가면 여행 가이드북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행 책자를 고를 때, 제게 기준이 되는 것은 제가 다녀온 곳의 정보가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가장 많은 준비(!)를 하고 다녀온 곳이 '울릉도'였기 때문에, 목차에 울릉도가 있으면 울릉도를 기준으로 그 책의 정보력이나 추천 코스를 평가해보곤 합니다. <소도시 감성여행>을 보며 감탄했던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울릉도 편'을 보니 저자가 얼마나 세심하게 여행지를 돌아보고 이 책을 썼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이 '뷔페'와 같은 책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존의 책들이 일품요리라면 이 책은 뷔페에 가깝다. 부페에 차려진 수십 가지의 요리들 가운데 하얀 접시에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내 입맛에 맞춰 골라 담듯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13). 울릉도 편을 보며 장담하건데, 정말 딱 들어맞는 설명입니다!

 

 

 

 

  

"기차 여행을 설렘 그 자체"(386)

 

<소도시 감성여행>이 제안하는 12소도시 여행지 중에 일순위로 선택한 곳은 바로 "기차 여행의 로망, 삼척"입니다. <소도시 감성여행>은 에세이와 정보가 절묘하게 결합된 여행 가이드 북인데, 삼척 여행의 로망을 자극하는 작가의 글이 저의 마음을 간질였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한 문장 사이로, 열병처럼 들끓는 마음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밤기차에 몸을 실었던 어느 날이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밤기차를 타고  어느덧 깜빡 졸다가 문득 잠이 깨어 창밖을 모면 푸르스름하게 사위어가는 하늘 아래 마을에 하나둘씩 가로등이 켜진다. 집으로부터 멀리 떠나왔음을 비로소 실감하는 순간이다"(386). 어느 새 추억이 되어버린 그 날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밤기차를 타보고 싶습니다!  

 

 

 


  

"<소도시 감성여행>은 가르쳐주는 여행이 아니라 스스로 여행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4).

 

<소도시 감성여행>은 테마가 분명한 여행이지만 그 도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알차게 수록하고 있습니다. 섬척 여행은 "2박 3일 여정으로 정동진, 삼척, 동해의 엑기스를 제대로 맛보는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의 정보를 바탕으로 정동진 밤기차 여행과 삼척 바다와 동굴 여행 그리고 동해 추암 촛대바위까지 둘러보는 '일타삼피의 여행'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12소도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저자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면 명소와 맛집, 교통을 연결하여 직접 여행 일정을 디자인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느낌 아니까!"

 

<소도시 감성여행>은 독특하게도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며 그 특징을 '한 편의 시'로 표현해놓았습니다. 감성적인 사진과 글과 어우러지는 한 편의 시가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삼척의 곰치국을 시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못생겨도 맛은 좋아

못 생겼다고 천대받던 곰치

이제는 '금치'가 되었다.

순두부처럼 흐물흐물한 살은

씹지 않아도 꿀꺽 넘어가고

입 안에서 절로 녹는다.

뜨거울 때 후루륵 마시고

땀 쭉 빼가면서 먹는 곰치국은

겨울철 해장국의 대명사다.

 

"낭만을 찾아 떠나는" <소도시 감성여행>은 예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그 발걸음이 느린 듯 여유롭지만 낭비 없이 알차고, 소소한 정보가 빼곡하지만 건조하지 않은 책입니다. 두 분의 저자가 이렇게 속삭이는 것만 같습니다. "느낌 아니까!"

 

 

 

 



c***1 2013.11.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소도시 감성여행
"'서평'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눈길을 끄는 예쁜 표지부터 넘 맘에 드는 여행도서다. 감성여행은 어떤 여행인지 궁금! 책을 받자마자 먼저 휘리릭 넘겨보았는데.. 오오!! 완전 내스타일 여행도서 같아보였다. >_< 서문을 읽어보니..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코스가 딱 짜여져있는 여행도서와는 달리, 이 책은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스케쥴을 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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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예쁜 표지부터 넘 맘에 드는 여행도서다. 감성여행은 어떤 여행인지 궁금!

책을 받자마자 먼저 휘리릭 넘겨보았는데.. 오오!! 완전 내스타일 여행도서 같아보였다. >_<

서문을 읽어보니..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코스가 딱 짜여져있는 여행도서와는 달리,

이 책은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스케쥴을 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그렇다고 추천코스가 나와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게 메인이 아니라는 것이 맘에 들었다.

 

 

목차를 보고 제일 궁금했던건 '가평'의 오토캠핑정보였다.

드디어 캠핑을 제대로 시작을 했기에.. 눈이 절로 갔다.

( http://blog.naver.com/kindlyhj/140195983913 ☞ 캠핑장비 마련 포스팅)

 

 

바로 요 유명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여름휴가때 가려고 연락했다가 못갔던 곳인데,

소개글을 보니 더욱 아쉬웠다.

 

( http://blog.naver.com/kindlyhj/140197298148 ☞ 포천의 뉴힐링캠프장

 

http://blog.naver.com/kindlyhj/140197976654 ☞ 포천의 레이크문 오토 캠핑장

 

-> 자연휴양림 못가고 갔던 두 곳..! 요기들도 만족도 높았던 곳이다. ^^* )

 

추위를 워낙 많이타는 편이라 동계캠핑은 조금 꺼려져서..

올해는 잘 모르겠고.. 내년에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암튼, 책을 읽어보기 전엔 가평이 제일 궁금했는데, 읽고나니..

전주, 남해, 담양, 통영이 눈에 더 들어왔다.

아후.. 우리나라에 이쁜 곳이 왜 이렇게 많지?

사진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보면서 더욱 반하게 된 책!!

 

 

이 책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설명. 정말 딱 맞는 설명이다.

요걸 넘어가니 드디어 여행지에 대한 에세이와 정보가 시작된다.

 

 

강릉이 커피로 유명했다니.. 정말 처음 알았다.

근데 친구 고향이 강릉인데 그 친구는 이런 얘기 안하던데..흠..

아.. 생각해보니 여행지로 생각해본 곳이 아니라

딱히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구나;; 강릉은 뭐가 유명한지..-0-;;

어쨌든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신랑이 가면 좋아할 여행지인 것 같다.

나중에 친구 앞세워서 함 다녀와야겠다.

 

 

짧은 에세이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이번 여행은 맛집 위주인지, 산책 위주인지, 관광 위주인지..

하나의 테마를 설정해서 스케쥴을 짜기 좋게 정보가 정리되어 있었다.

지도에는 추천 장소가 한눈에 보이도록 붉은색으로 표기 해놓아 동선도 파악해볼 수 있다.

 

 

내 눈을 오랫동안 머물게 한 4곳이다. 통영, 전주, 남해, 담양..

통영은 섬여행, 전주는 맛집여행,

남해는 바다체험여행(스노쿨링, 바다낚시 등), 담양은 산책여행..

책을 보면서 이렇게 저절로 머릿속에 테마가 딱 정해져버렸다.

너무 혼자 여행을 계획한 것 같아서

TV보던 신랑에게 여기여기 가고싶다고 사진 보여줘가며 동의를 구했다. (약간 강제적이었지만..ㅋ)

 

꺄~ 날만 풀려봐~ 꼭 가주겠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넘어가면 명소와 맛집 소개가 등장한다. 사진만 봐도 침 넘어간다.

맛난 먹거리는 또 왜 이렇게 많은거람!? 특히 전주 맛집 소개 부분이 대박이었다.

그래서 전주는 맛집투어여행으로 결정된것!!ㅋ

 

 

맛집 소개가 끝나고나면 함께 여행하면 좋은 추천 장소가 나온다. 크.. 정말.. 너무 좋다!! ^0^

 

 

생각만큼 여행을 갈 수 없는 마음을 여행도서를 보면서 풀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내 마음에 불을 지른 책이다.

책 보면서 여행 테마를 정할 정도였으니 뭐.. 그곳에도 캠핑할 수 있는 장소가 분명 있을테니..

내년에 캠핑장비 챙겨서 멀리 좀 떠나볼까보다. >0< (음.. 장비 다 싣고 가는건 무리일 것 같기도.. 흠..)

책을 읽는 내내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온 것도 아닌데,

내 마음은 벌써 여행하기 좋은 내년 봄 이후에 가있었다.

k******j 2013.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고의 여행도우미! [소도시 감성여행]
"최고의 여행도우미!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소도시 감성여행>을 읽으며, 크게 놀랐다. 이전에 보던 여행안내서와는 차원이 달랐다. 지금까지의 여행안내서가 작가의 여정을 그대로 소개하고 안내하는데 그쳤다면, 이 책은 맛집, 명소 등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독자가 직접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유명인의 여행경로를 그대로 따라다니는 게 무슨 여행인가? 여행 디자인은 스스로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도
"최고의 여행도우미!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소도시 감성여행>을 읽으며, 크게 놀랐다. 이전에 보던 여행안내서와는 차원이 달랐다. 지금까지의 여행안내서가 작가의 여정을 그대로 소개하고 안내하는데 그쳤다면, 이 책은 맛집, 명소 등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독자가 직접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유명인의 여행경로를 그대로 따라다니는 게 무슨 여행인가? 여행 디자인은 스스로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도시 감성여행>이야말로 여행안내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게 아닐까?

 

12개의 도시가 소개되는데, 도시마다 주제가 있다. 강릉은 [커피여행], 가평은 [캠핑여행]처럼 말이다. 강릉이 커피여행 테마인 게 약간 의아했는데, 강릉은 인구수 대비 가장 커피전문점이 많은 곳(p.16)이고, 안목해변에는 자판기만 70여 대가 늘어서 있다고 한다. 근처에 살면서도 몰랐던 사실.

 

 

테마별로, 처음에는 1) 여행기 같은 에세이가 있고, 이어 이 책의 핵심, 2) [여행 디자인하기]가, 다음에 3) 구체적인 명소와 맛집이 소개된다. 1) 항목에서는 감성을 한껏 충전한 다음, 2)에서 여행 디자인을 하고, 3)에서 실용적인 정보를 얻는 거다. 또한, 2) 항목엔, 3)에서 소개될 부분의 페이지가 실려 있다. 그래서, 필요한 항목만을 찾아볼 수 있다.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배려되어 있는 것이다.

 

올컬러 사진이 하나 가득한데, 특히 맛집 소개가 잘 되어 있다. 주말에 읽다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모른다. 특히, 통영 우짜(p.85), 전주비빔밥(p.124), 흑임자 팥빙수(p.126)페이지에서 침이 10리터 정도 흘렀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분들이 생선과 해산물을 좋아하시는지 소개된 맛집 상당수가 생선과 해산물 요리 전문이었다는 거. (난 생선이나 해산물을 아주 싫어한다-_-)

 

 

책 속에 가득한 명소는 전부 아름다웠지만, 추리고 추려서 딱 세 군데를 골랐다. 나중에 가볼 곳으로. 첫째는 경주의 유채꽃 들판(p.151). 경주하면 어릴 적 수학여행 생각이 난다. 불국사, 석굴암에 줄지어 들어갔던 기억도 나고. 당시에는 "맨날 경주만 가?" 이러면서 싫어했는데, 돌아보면 즐거웠던 추억. 둘째,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 독일마을(p.262) 국내에 독일마을이 있다는 것도, [환상의 커플] 촬영지가 독일마을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독일 분위기를 만끽하며, 나상실 장철수를 떠올리는 것도 좋을 듯. 셋째, 대관령 양 떼 목장(p.438) 넓게 펼쳐진 목장이 마치 스위스 같았다. 항상 겨울되면 첫눈이 가장 빨리 내렸다고 나오는 곳인데, 겨울철에 가보면 유럽 분위기가 날 듯.

 

 

<소도시 감성여행>은 여행에세이의 촉촉한 감성과 여행안내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최고의 여행도우미이다. 1) 독자 스스로 여행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 2) 가격, 연락처, 운영시간까지 꼼꼼하게 상세정보를 제공한 점, 3) 엄청난 양의 올컬러 사진을 소개한 점은 발군이었다. 그간 여행서의 업그레이드판을 확인하고 싶다면, <소도시 감성여행>을 펼쳐보시길.

 

 

 

* 멋진 사진이 하나 가득한 책이라 포토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책사진을 100여장 찍었는데, 편집하고 보니 하나같이 그지같네요-_- 결국, 포토리뷰는 포기. 극히 일부 사진만 첨부했어요ㅠ.ㅠ

z*****o 2013.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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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감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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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감성이 가득할 책 같아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책 속 사진들과 글씨체, 내용들에 그만 흠뻑 취해버리고 말았다. 사진 기법에 대해 잘 모르는데 뭐라고 해야할까 약간 파스텔톤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뭏든 그런 사진으로 감성 충만하게 채워진 블로그들을 보았는데 이 책 속 사진들이 모두 그런 느낌이었다. 우와, 정말 여기도 저기도. 가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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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감성이 가득할 책 같아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책 속 사진들과 글씨체, 내용들에 그만 흠뻑 취해버리고 말았다.

사진 기법에 대해 잘 모르는데 뭐라고 해야할까 약간 파스텔톤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뭏든 그런 사진으로 감성 충만하게 채워진 블로그들을 보았는데 이 책 속 사진들이 모두 그런 느낌이었다. 우와, 정말 여기도 저기도. 가고 싶은 곳을 마구 별표 쳐가면서 읽은 그런 책이 되었다.

 

 

 

아마도 이 책은 젊은 여성 분들이 더욱 감탄하며 보았을 그런 "예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왕이면 우리 취향에 잘 맞는, 감성적인 여행을 하고 싶다. 싶을 적에 펼쳐들면 좋을 그런 책.

일하다가, 공부하다가 혹은 갑갑한 만원 지옥철 안에서 짬짬이 펼쳐만 들어도, 어느새 내 마음은 여행작가들과 함께 그 곳에 가 있는 듯 상큼해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그런 책 말이다.

 

 

 

어릴 적엔 차 타고 여기저기 가는게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차를 오래 타면 멀미도 하고, 집 나가서 자려면 불편한 것도 있고. 하지만 여행의 설렘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두근거림으로 남아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내가 스스로 계획해서 떠나는 여행의 묘미를 알게 되어서, 별것 아닌 가까운 여행일지라도 뭔가 작은 의미를 두고 계획하고 다녀오고 하는 그런 일상들이 "특별한" 여행처럼 그렇게 남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여행을 당장 떠나지 못해도 여행서 하나만 읽어도 사실 미리 여행을 간듯 설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 RHK에서 나온 여행서들이 제법 괜찮은 책들이 많아서 여러 여행 에세이와 가이드북들을 즐기게 되는 출판사 중의 하나였다. 바로 여기에서 새로 나온 이번 책이 강릉, 통영, 전주, 경주, 울릉도 남해, 가평, 태안, 담양, 삼척, 평창, 부산 (여기는 소도시는 아니고 대도시인데.. 암튼 워낙 인기 여행지라 그런지 포함이 되어 있네.) 등의 우리나라 여행지 중 흔히 떠올리면서 또 나만의 색깔있는 여행지를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참고하기 좋은 그런 내용들을 수록해준 책이었다.

 

 

 

책에는 각 도시의 테마를 로망이라는 이름으로 붙이고 있었다. 커피 여행의 로망, 강릉, 주점 여행의 로망 전주 이런 식으로 말이다.

먹거리만 목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자기가 좋아하는 로망을 찾아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재미난 설렘이 될 것 같았다. 강릉에 꽤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다는데 커피 여행으로 다녀와본 적은 없어서 어떤 곳이 괜찮은지 미처 몰랐었는데. 바다와 커피라 꽤 괜찮은 조합이 될 성 싶었다. 바닷가 자판기 골목부터 시작해서,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든 커피 명인 박이추 선생과 테라로사 김용덕 사장. 그리고 두 사람에게 커피를 만든 제자들의 커피집들까지. 시에서도 커피 축제를 장려하며 지방의 작은 문화가 지방을 넘어선 큰 문화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한때 이 지역 커피 이야기가 티브이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이려니, 한때려니 했었던 나의 생각이 착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탄탄하게 기본기를 다져나간 제대로 된 커피 맛을 볼 수 있을 거라니 커피 여행만으로 강릉에 떠나봄이 후회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한번쯤 거닐어 보고 싶었던 전주의 한옥마을, 그냥 아무데나 찍어도 달력 사진처럼 멋지다는 통영은 또 어떠한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멀리 가진 못하고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해야한다면. 관광지로 유명한 곳들을 골라 가봐도 괜찮겠지만 감성을 살린 이런 여행을 계획해 다녀와봄도 좋을 것 같았다. 나도 그렇지만 많은 이가 중요시하는 맛집 등의 정보도 꽤 알차게 수록되어 있었고, 일정을 짜기 좋게 지도에 표시까지 잘 되어 있는 점도 참고하기 좋아보였다.

 

 

 

 

날씨 좋은 가을날,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다 아들을 데리러 나온 길에 화창한 바깥 날씨 속에 책을 읽으니 더욱 기분이 새로웠다. 정말 여기가 어디인가 싶을 정도로. 한번 여행을 다녀온 달뜬 마음은 쉬 가라앉질 않는다. 다시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요즘, 이 중에서 새로운 여행지를 골라봄도 좋을 것 같았다. 여수 엑스포를 가보지 못해서, 여수나 한번 다녀올까 싶었는데. 시간만 가능하다면 커피 마시러 강릉에 제일 가보고 싶고,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삼척을 경험해보고 싶고.

그래도 가까워 실천가능한 곳은 같은 지역인 태안이나 가까운 편인 전주, 담양 지역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어찌 됐건 안 가본 곳들이나 가봤어도 대충 훑어본 여행지들이 많아서 이 책으로 새로 여행계획을 세워 다녀와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샘솟고 있는 중이다.



m*****y 2013.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도시 감성여행] 12가지 테마로 즐기는 소도시 여행의 모든 것
"[소도시 감성여행] 12가지 테마로 즐기는 소도시 여행의 모든 것" 내용보기
내가 어렸을 때는 여행을 하는 건 참 드물고, 낯선 일이었던 것 같다. 지금처럼 여행이 대중화되지도 않았었고, 많은 가족이 함께 살았던 까닭에 1년에 한번 여행을 갈까말까 하는 연중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벚꽃 축제로 유명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어서 봄꽃 축제는 따로 갈 필요도 없었기에, 자연히 가족과 함께 갔던 여행보다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갔던 수학여행이나 졸업
"[소도시 감성여행] 12가지 테마로 즐기는 소도시 여행의 모든 것" 내용보기

내가 어렸을 때는 여행을 하는 건 참 드물고, 낯선 일이었던 것 같다.

지금처럼 여행이 대중화되지도 않았었고, 많은 가족이 함께 살았던 까닭에 1년에 한번 여행을 갈까말까

하는 연중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벚꽃 축제로 유명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어서 봄꽃 축제는 따로 갈 필요도 없었기에,

자연히 가족과 함께 갔던 여행보다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갔던 수학여행이나 졸업여행, 대학 동아리,

과에서 갔었던 M.T등이 기억이 많이 난다.

성인이 되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여행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나보다 더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 남편 덕에 몇 년동안 꽤 여러 곳을 다녔었다.

내가 사는 곳이 아닌 낯선 곳을 찾을 때의 그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참 좋아 여행하는 것이 즐거웠다.

아마도 누구나 다 그런 생각으로 여행을 하는 것은 아닐지...

 

 

여행할 때 미리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남편이기에 숙소부터 먹거리, 여행지 구석구석을 계획성 있게 미리

살피는 편이라 여행서도 자주 보는 편인데, 내가 소장하고 있거나 보아온 것과는 조금 다른 여행서 <소도시

감성여행>을 만났다.

보통 여행서는 계절 별, 지역 별로 구분되어진 것들이 많은데 이 책은 12가지 테마를 가지고 각각의 도시를

개하고 있어 색다르게 다가왔다.

제목에 붙은 '감성여행' 이라는 문구에서도 느껴지듯이 중간중간 테마 명소와 맛집 소개를 하면서 작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짧은 시가 함께 들어있어 맘에 들었다.

내가 이미 가봤던 곳과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을 작가가 여행하며 느낀 느낌을 시로 소개하고 있어 그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더 생기는 듯하다.

 

 

각 도시의 테마를 로망이라는 이름으로 붙이고 있는데,

커피 명인 박이추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강릉,

펄떡이는 바다의 낮과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통영,

단돈 2만원이면 상다리 부러지는 산해진미가 깔리는 막거리집이 있는 전주,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는 경주,

원시 섬을 트레킹하는 울릉도,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즐기는 남해,

오토캠핑을 즐기기 좋은 가평,

바닷가 펜션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태안,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머무는 여행이 제격인 담양,

기차로 시작해 기차로 마무리하는 삼척,

푸른 초원과 순백의 눈밭을 찾아 떠나는 평창,

사진 찍을 거리가 넘쳐나는 부산 등 열두 도시의 로망과 테마를 실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많이들 가본 여행지로 손꼽힐만한 곳들이 소개되어 있다.

다만, 부산은 제목처럼 소도시가 아닌데 싶다..ㅎㅎ

 

 

 

강릉은 여러 번 가보았지만 아이들이 어릴 적에 주로 다녀온 여행이라 아직 커피 향 가득한 여행은 다녀온

적이 없어 다음 여행엔 꼭 커피향에 취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다.

 

 

초여름에 다녀왔던 통영.

사진으로 보니 여행했던 그 당시 기분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내가 갔던 곳 ,먹었던 음식이 나오니 더 반갑더라는..ㅎㅎ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전주는 그동안 한정식과 한옥마을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책 속에는 주점 이야기가

했다.

술은 마시지 못해도 푸짐한 안주를 보니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때는 참 많이도 다녔던 남이섬과 가평의 아침 고요수목원을 보니 반가움이 앞선다.

나와 딸아이가 어릴 적 참 좋아했던 곳이라 우리 가족의 추억이 많이 깃든 곳인데,

이맘 때가면 정말 멋진 낙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바쁜 일상 속에 꼭 가보고 싶었던 담양.

책장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넘기며 눈에 담아둔다.

슬로우 시티로 유명한 담양은 이 가을이 가기 전 꼭 가보고 싶다.

 

<소도시 감성여행> 은 소도시 곳곳의 맛집들과 각 지역 별 특징, 볼거리 등 각 테마 별로 가득한 다양한

소개와 멋진 사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해 놓은 자세한 그림 지도 덕에 한결 여행이 쉬울 것 같다.

책 속에 나온 곳을 여행한다면 이 책이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j******0 2013.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소도시 감성여행
"[서평]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요즘들어 훌쩍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이 들어서인지.. 여행도서에 푹 빠져지내고 있던 내게 이번 <소도시 감성여행>은 마치 우리나라 보물지도처럼 느껴졌던 책이었다.   두툼한 책 한권 가~득 우리나라의 이곳저곳 멋진 감성여행들로 가득찬 보물책^^* 많은 사람들이 황금같은 휴가,연휴 기간을 틈타 해외로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인파가 부쩍늘어난
"[서평]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요즘들어 훌쩍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이 들어서인지..

여행도서에 푹 빠져지내고 있던 내게 이번 <소도시 감성여행>은

마치 우리나라 보물지도처럼 느껴졌던 책이었다.

 

두툼한 책 한권 가~득

우리나라의 이곳저곳 멋진 감성여행들로 가득찬 보물책^^*

많은 사람들이 황금같은 휴가,연휴 기간을 틈타

해외로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인파가 부쩍늘어난 요즘.

 

이 책은

우리나라 곳곳에도 먹거리,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지가

얼마든지 있다는것을 보란듯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릉,통영,전주,경주,울릉도,남해,가평,태안,삼척,평창,부산 등..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픈 여행지로 손꼽힐만한 눈에 익은 여행지가 꽤 많이 실려있어

반갑기도 했다.

 

보통 '여행'이라고 하면 산따라,강따라 자연을 찾아가는

그런 여행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에는 소도시 여행?이라는 다소 생소하기도한

여행주제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도시 여행의 매력이 있을까..싶은 생각이 무색할정도로

곳곳의 맛집들과 각 지역별 특징,볼거리 등

분야별로 가득채운 다양한 소개들과

더불어 이해를 도와주는 사진들까지..

 

책의 내용 못지 않게

구성 또한 깔끔하고 알찬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왔던 통영 여행은

직접 다녀온 적이 있어 보는 내내 그때의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보았던 것 같다.

 

 

 

 

 

이런 사진 한장한장도 감성여행이라는 책의 타이틀에 맞게

감성적인 사진들로 꾸며져 있다.

 

그 밑에는 통영에대한 특징과 소개가 간략하게 되어있어

전체적인 통영의 분위기를 미리 읽어볼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의 필수 준비물인 지도!

이 책한권이면 지도가 필요없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해 놓은 지도그림도 책의 곳곳에 그려져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에는

여행지부터 끼니때마다 들러 식사를 할수 있도록

식당들까지 꼼꼼하게 적혀있다.

 

정말 보물지도가 맞다는 생각이^^*

 

 

 

 

 

여행을 준비할때 또하나 고민되는것!

바로 '코스정하기'가 아닐까 싶다.

 

갈곳은 많은데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래서 정하게 되는 코스.

가장 효율적인 코스를 이렇게 추천해 주고 있어

여행계획을 짜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매번 코스짜는데에 정말 많은 시간이 들고

머리도 많이 아팠던 터라..^^;;

이런 추천코스가 나로서는 매우 반가웠던~^^*

 

 

 

 

 

 

이외에도 다양한 도시여행들이 골고루 세심하게 소개되어있다.

 

그 중에서 또하나 여행을 계획했던 전주 지역 여행!^^▼▼▼

 

 

 

 

 

 

전주!

하면 빼놓을수 없는 곳이 바로 이 한옥마을이 아닐까 싶다.

시간이 멈춰져 있는듯한

우리 옛것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한옥마을.

 

예전에 전주에 다녀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책에 소개된 전주의 다양한 볼거리들에

푹 빠져 읽었던 것 같다.

 

 

그때는 몰랐던 전주의 다양한 음식들에 대한 소개도

많이 있어 놀랐던 것 같다.

전주 하면 맛있는 음식이 많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다양할 줄은 몰랐었다.

 

 

 

 

이 사진은 단풍이 예뻐서 한컷!^^

 

남이섬 ▼▼▼

 

 

 

 

그동안 다양한 여행도서들을 많이 보았지만

그 어느 도서못지않게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국내 여행을 한다면

이도서만큼은 꼭! 챙겨가게 될 것 같은~^^*

 

읽는 내내 이번 여행을 계획해보는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q*******0 2013.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도시 감성여행]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여행을 떠난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레인다.  요즘은 예전보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만큼 힐링이 필요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여행을 통해서 치유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을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그만큼 여행은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는 어머니의 품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RHK에서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여행을 떠난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레인다. 

요즘은 예전보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만큼 힐링이 필요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여행을 통해서 치유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을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그만큼 여행은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는 어머니의 품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RHK에서 출간된 낭만을 찾아 떠나는 소도시 감성여행은 여행에세이이다.

그동안 보아왔던 여행도서와는 약간 다른 스토리가 있는 여행도서이다.

12가지 테마를 가지고 각각의 도시를 보여주고 있는데

책에서 보여지고 있는 소도시들을 둘러보니 그곳에서 풍겨지는 향내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이 책에는 커피 명인 박이추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강릉,

펄떡이는 바다의 낮과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통영,

단돈 2만원이면 상다리 부러지는 산해진미가 깔리는 막거리집이 있는 전주,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는 경주,

원시 섬을 트레킹하는 울릉도,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즐기는 남해,

오토캠핑을 즐기기 좋은 가평,

바닷가 펜션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태안,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머무는 여행이 제격인 담양,

기차로 시작해 기차로 마무리하는 삼척,

푸른 초원과 순백의 눈밭을 찾아 떠나는 평창,

사진 찍을 거리가 넘쳐나는 부산 등 열두 도시의 로망과 테마를 실었다.

 

 

 

 

모두 빼놓지 않고 다녀보고 싶은 곳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여행지의 도시가 테마와 관련이 있다는걸 알지 못했다.

테마와 함께 즐기니 여행에 한층 더 낭만적인 느낌이 들었고 멋스러움까지 느껴졌다.

각 지역의 특징을 살려 느낌을 담아 준 스토리를 보면서 나도 그곳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테마에 맞춰 보여주는 공간들을 보니 진작에 알았음 그런곳들을 찾아볼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행에서 먹거리는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인데

먹거리와 더불에 그곳의 별미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괜찮았다.

보통 여행도서에 보면 맛집과 관련된 정보들이 대부분 나오지만 별미에 대한 부분은 색달랐기 때문이다.

통영의 별미인 오미사꿀빵과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항남우짜의 맛도 궁금해졌다.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의 섬 울릉도를 둘러보며 신비스러운 섬에 매료되기도 하고

보물섬이 숨겨놓은 종합선물세트인 남해를 둘러보면서 오감만족의 여행지를 찾은 것 같았다.

담양에 있다는 레스토랑 멘토르는 300여종의 야생화가 가득하다고 하니

그곳은 레스토랑이기보다는 식물원을 방불케하는 한폭의 그림같은 곳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번이나 찾았던 경주였지만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여행한다고 생각하니 역사적인 도시가 아닌

자연의 풍경 속에서 벚꽃이 날리는 그 길을 걷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남이섬에서 볼 수 있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한번쯤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책에서 보여지는 사진 덕분인지 그동안 가봤던 여행지들이 더 낭만적이고 멋지게 보여졌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을 책으로만 둘러봐서 아쉽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책을 들고 찾고 싶은 곳들이었다.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책이었다.

k****4 2013.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도시 감성여행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낭만의 찾아 떠나는...........소도시 감성여행       염관식,옥미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         어떤 글이고 쓰기에 수월한 글은 없겠지만  여행기만큼은 정말 어려운 것이 아닐까한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곳을 보고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
"소도시 감성여행" 내용보기

 

 

 

낭만의 찾아 떠나는...........소도시 감성여행

 

 

 

염관식,옥미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어떤 글이고 쓰기에 수월한 글은 없겠지만  여행기만큼은 정말 어려운 것이 아닐까한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곳을 보고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으로

아주 다른 시선이지만 아름다운  공감대를 형성하여

그 곳에 다시 한번 가고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는 것

하루이틀 다녀와서 와르르 봇물 터지듯 쓴 글도 아닐 것이고

궁금하기도 하여라, 여행자의 글쓰는 모습까지도.....

여행의 시작은 어쩌면 영원한 로망이라고 말했다

시작도 과정도 그리고 되돌아서 다시 돌아오는 그 일정조차도

오랫동안 우리들이 꿈처럼 바라고 여유있기를 원하고 부담없이 오고가기를

기원하는 여행을 이 책에서는 테마별로 나누었고 

그것은 열두 도시를 여행하는 여행기로 완성되었다

 

 

사진 여행의 로망,부산

초원 여행의 로망 ,평창

기차 여행의 로망,삼척

느린 여행의 로망,담양

팬션 여행의 로망 ,태안

캠핑 여행의 로망,가평

바다 여행의 로망,남해

트레킹 여행의 로망,울릉도

자전거 여행의 로망,경주

주점 여행의 로망,경주

항구 여행의 로망,통영

커피 여행의 로망,강릉 

 

 

처음 소개에 이 책을 보는 방법이 나오는데 남다른데가 있고 꼼꼼하며 감성적이다,그리고 재밌다

명소와 맛집,숙박 등  여행 일정을 모조리 소개해주는 여행소개서는 많지만

 이 책은 자기의 취향을 따라 스스로 여행의 코스를 잡고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스스로 경험하고 마음으로 얻으면서

여행할 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여행 도움서 이기도 하다

여행을 하나의 풍경을 보고,맛집을 찾아 맛을 보고,그저 돌아오는 것으로 아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그저 먹으러 다녀오는 것이고 저자는 여행 자체를

하나의 에세이처럼 풀어서 그 도시의 매력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경험으로 소곤거리는 것 같다

합리적인 계획을 세우고 , 또 나름대로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디자인하는

즉 세워진 테마를 가지고 시작하는 여행이란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강릉여행의 묘미를 커피에 두었기에 더더욱 궁금하였던 책이였는데

하나의 시처럼,작은 에세이처럼 첫 글은 시작되었다

 

커피 그리고 나

 

불현듯 그 커피가 그립다. 새벽 기차를 타고 찾아간 바닷가의 그 카페

바닷바람에 빛 바랜  나무문을 삐걱 여고 들어선 그 곳엔 커피 볶는 향기로 가득하다

예전처럼 그 창가에 앉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주문한다

웨지우드 커피잔에 담긴 예가체프 한 모금은

부드러운 신맛과 꽃향기로 나른했던 온 몸의 촉수를 일깨운다

창밖엔 바다,카페 안엔 커피 그리고 나

 

 

 

우리가 바다를 여행한다고 하여 모두 같은 눈으로 바다를 보는걸까?

누구는 산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며 또 이미 떠나기 전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무엇을 볼 것인가를 이미 정하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즉 어디서 무엇을 보든 결국 내 몫의 테마를 정하는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

어쩌면 당신의 이 소도시를 전부 여행을 한 그런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난 후 단언컨데 반드시 그 곳을 여행하고 싶어질 것이다

왜냐고? 나 역시 그러했으니까....

그 여행지에서 나는 보지 못했던 것,느끼지 못했던 무엇을 작가가 말했을때

우리들은 우리가 놓치고 온 무엇을 찾고싶어서 다시 여행에의 로망을 키울 것이다

그냥 여행이 아닌 이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여행이다

우리 그 어느 길 가의 모퉁이에서 혹은 바닷가의 카페에서 스치듯 그렇게 지날 수도 있겠지만

지친 자신에게 선물처럼 여행을 주도하고 즐기면서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는

나의 마음을 저자에게 간절하게 전하고싶다

 

 

 

 

 

 

 

 

 

 

 

 

 

 

 

 

 

i****a 2013.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시를 희미한 기억이 아닌 마음 속에 새기고 오는 여행을 하고 싶다.
"도시를 희미한 기억이 아닌 마음 속에 새기고 오는 여행을 하고 싶다." 내용보기
간만에 따끈따끈하고 맛있어 보이는 새 책이 나왔다. 소도시 감성여행.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소도시들에 대한 책이다.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테마들을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로망으로 아주 잘 잡으셨다. 내가 가 본 도시들은 전주, 부산, 통영 정도이다. 여러 테마 중에 특히 전주의 막걸리! 이것은 전라도의 맛있는 음식과 푸짐한
"도시를 희미한 기억이 아닌 마음 속에 새기고 오는 여행을 하고 싶다." 내용보기

 간만에 따끈따끈하고 맛있어 보이는 새 책이 나왔다. 소도시 감성여행.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소도시들에 대한 책이다.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테마들을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로망으로 아주 잘 잡으셨다.

내가 가 본 도시들은 전주, 부산, 통영 정도이다.

여러 테마 중에 특히 전주의 막걸리! 이것은 전라도의 맛있는 음식과 푸짐한 상차림,

그리고 맛있는 막걸리가 만들어낸 작품인데 이 책에 아주 좋은 집들이 잘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도시가 자전거 여행이 어울리면 자전거 여행 루트를, 기차 여행이 어울리면 기차 여행 루트를 담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곳을 골라 색다른 여행을 가볼 수 있다.

가평은 캠핑여행을 로망으로 삼았다. 최근에 캠핑 붐이 일어나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

이번에 <소도시 감성여행>과 함께 그 로망을 실현시켜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

a******2 2013.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의 시작은 로망이다.
"여행의 시작은 로망이다." 내용보기
여행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두 명의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12 곳에 대한 여행 에세이이다. 약 2 년간에 걸쳐서 가고 또 가고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12곳은 그 도시마다 특색을 담고 있다. 이곳들 중에 울릉도를 빼고는 모두 여러 차례 여행을 했던 곳이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서일까 처음 가보는 곳처럼 신선하게 다가오는 곳들
"여행의 시작은 로망이다." 내용보기

여행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두 명의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12 곳에 대한 여행 에세이이다.

약 2 년간에 걸쳐서 가고 또 가고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12곳은 그 도시마다 특색을 담고 있다. 이곳들 중에 울릉도를 빼고는 모두 여러 차례 여행을 했던 곳이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서일까 처음 가보는 곳처럼 신선하게 다가오는 곳들도 있고,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옛 추억이 떠오르는 곳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강릉, 통영, 전주, 경주, 울릉도, 남해, 가평, 태안, 담양, 평창, 삼척. 부산은 그 도시마다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저자들이 말하는 '여행의 시작은 로망'이라고 하듯이 각 도시마다 로망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중 한 사람인 '옥미혜'는 '막막한 인생의 절벽 앞에서 혼자 떠나는 여행만 한 특효약은 없다.'라 하지만, 나는 이제껏 혼자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없다. 그럴 용기가 없기에....

<소도시 감성여행>은 다른 여행 서적과는 차별화를 보인다. 이 책에 소개되는 12 도시와 그 주변 지역에는 여행의 로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테마가 있다.

" 이 책에는 커피 명인 박이추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강릉, 펄떡이는 바다의 낮과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통영, 단돈 2만 원이면 상다리 부러지는 산해진미가 깔리는 막걸리집이 있는 전주,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는 경주, 원시 섬을 트레킹하는 울릉도,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즐기는 남해, 오토캠핑을 즐기기 좋은 가평, 바닷가 펜션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태안,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머무는 여행이 제격인 담양, 기차로 시작해 기차로 마무리하는 삼척, 푸른 초원과 순백의 눈밭을 찾아 떠나는 평창, 사진 찍을 거리가 넘쳐나는 부산, 열두 도시의 로망과 테마를 실었다. " (p.p. 12~13)

 

강릉 :  커피 여행의 로망 
통영 :  항구 여행의 로망 
전주 : 주점 여행의 로망
경주 : 자전거 여행의 로망 
울릉도:  트레킹 여행의 로망 
남해 : 바다 여행의 로망 
가평:  캠핑 여행의 로망 
태안 : 펜션 여행의 로망 
담양 : 느린 여행의 로망 
삼척 : 기차 여행의 로망
평창 : 초원 여행의 로망 
부산 : 사진 여행의 로망
 

 

책의 구성은 각 도시마다 여행의 로망을 불러 일으키는 감성 에세이가 실려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여행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기에 테마 명소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시가 곁들여져 있다. 물론 각 도시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들에 대한 여행지 정보로 찾아 가는 교통편, 가볼만한 곳, 맛집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 속에 실린 도시 중에 새롭게 다가오는 도시는 강릉이다. 이곳이 커피 여행의 로망이라니...

생소한 글을 따라 강릉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이미 강릉은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커피의 도시이다. 요목해변은 강릉 커피의 발상지로 커피 명인 박이추와 커피커퍼의 왕산정의 커피농장, 커피 박물관을 비롯하여 커피로 유명한 분위기 있는 카페가 200 여 곳에 이른다.

그리고 커피축제까지 열리는 도시이다. 커피의 생두 한 알은 1000 여 가지의 향을 품고 있다고 하니, 커피 향을 따라서 커피 농장, 커피 박물관, 로스팅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곳이 강릉이다.

" 커피를 연주하는 풍경

 커피 로스터는 피아노 연주자와 같다. 피아노, 포르테, 포르테시모....

커피 로스팅에도 셈여림이 중요하다. 커피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로스팅, 그것은 경험과 감각의 문제, 온도와 시간의 싸움. " (p. 38)

환상적인 다도해 풍경을 볼 수 있는 통영은 내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 풍광이 너무 좋아서.

" 통영의 바다는 왠지 감성을 자극하는 센티멘탈한 바다다 (...) 통영항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 구석에 쓸쓸한 노스탤지어마저 스며든다. 촉촉한 그 바다는 청마와 김춘수의 시를, 윤이상의 교향곡을, 박경리의 소설을, 전혁림의 그림을 낳게 한 자양분이 되었을 것이다. " (p. 56)

소매물도, 욕지도, 장사도, 한산도, 사량도까지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통영.

내가 가장 가보 싶은 곳은 울릉도, 언젠가 가야지...

" 로맨틱하고 이국적인 느낌, 거기에 깊숙이 숨은 원시림과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태곳적 풍경, 그리고 마을들의 오랜 역사의 흔적을 접하게 되면 은밀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은 배가 된다. " (p. 186)

2005년 3월부터 일반인에게도 관광이 허용된 독도를 가려면 울릉도에 도착하자 마자 날씨가 좋다면 바로 떠나길... 비록 일반인의 독도 체류는 약 20~30분 정도이지만 '독도는 우리 땅이니까'

우리나라 최동단의 외로운 섬, 그러나 이제는 한 가구의 주민이 거주하고, 국민들이 지키고자 하는 땅이니 결코 외롭지 않으리라.

울릉도에서는 해안을 따라 트레킹을 하기를 권한다. 태고의 신비를 품은 울릉도의 아이콘인 성인봉,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 그외에도 울릉도는 섬 전체가 아름답단다.

 

꼭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올 여름에 짧은 부산 여행을 했다. 요즘은 교통이 편리해져서 첫차를 타고 부산에 가면 1박 2일에도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고, 맛 보고 싶은 것들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부산의 야경에 흠뻑 빠져 볼 수도 있다.

부산의 테마는 '사각 프레임 안에 간직하는 여행의 추억'이다. 부산은 초고층의 마천루가 그려내는 스카이 라인과 산복도로를 끼고  형성된 오래된 달동네의 구불구불한 골목, 북적이는 재래시장과 젊은이들이 활보하는 시가지, 길거리 간식과 부산 별미가 어우려진 도시이다. 그만큼 사진 속에 담아낼 풍경들이 많은 도시이다.

 

그런데, 이번 부산 여행에서 나는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다. 부산시내와 바다를 한꺼번에 담아낼 수 있는 그 많은 촬영 포인트에서 그저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 속에 담아 왔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니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 당시에는 구태여 사진 속에 담아 놓기 보다는 마음 속에 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부산의 맛인 밀면을 먹겠다고 부산진역 주변을 헤매고 다녔지만, 그 많은 밀면집 중에 허영만의 <식객>에 나오던 밀면집이 어딘지 찾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개금밀면 을 추천한다. 그래도 내가 맛 본 부산 밀면도 일품이었으니 다행이다.

부산의 산토리니라 부리는 감천동 문화마을에서는 몇 장의 사진을 남겼다. 다닥다닥 붙은 달동네의 전형을 보는 듯했지만 예술이 첨가되어 새로운 문화마을로 발돋음했기에 꼬불꼬불 시내버스를 타고 찾아 오는 이들이 많았다.

 

 

 

 

 

 (위의 사진 4장 : 부산 감천동 문화마을에서 찍은 사진)

 

이 책은 정말 다른 여행서적과는 차별화된 느낌이 있다. 한 권의 책에 에세이와 시, 그리고 여행정보가 함께 담겨 있기에.

그리고 어떤 도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독자 스스로 여행을 디자인하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책이다.

혹자는 자신의 일상을 모두 벗어 던지고 여행 속으로 뛰어 들기도 하지만, 나는 지금껏 그런 여행을 해 보지 못했다. 짧은 일정 속에 후다닥 이곳 저곳을 헤매는 그런 여행을 했었다.

한 곳에 오래 머물기 보다는 이곳 저곳을 찾아 떠났던 여행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머물고 싶은 여행을 하고 싶다. 한 달, 두 달, 푹 눌러 앉아 그곳의 한 폭의 풍경 속에 담기고 싶다. 

n******5 2013.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