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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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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저자의 작품을 읽었습니다. 황정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황정은의 소설을 거의 다 읽었는 것 같네요. 디디의 우산 빼고 다 읽었습니다. 심지어 절판된 백의그림자마저도 도서관에서 직접 빌려서 읽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황정은 소설이 주는 어떤 모호한 분위기 같은 것이 있습니다. 대개 가난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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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저자의 작품을 읽었습니다. 황정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황정은의 소설을 거의 다 읽었는 것 같네요. 디디의 우산 빼고 다 읽었습니다. 심지어 절판된 백의그림자마저도 도서관에서 직접 빌려서 읽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황정은 소설이 주는 어떤 모호한 분위기 같은 것이 있습니다. 대개 가난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그렇게 애틋할 수 없습니다. 공감도 되구요. 그런 황정은의 소설이 좋았습니다.

u*******s 2021.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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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대단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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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준 흡입력 있는 소설입니다. 황정은 작가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쉬운 소설이 아닌데도 잘 읽히고 곱씹게 되는 문장들이 많네요. 이런 식으로 소설을 쓸 수도 있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고 싶네요. 황정은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고, 참신하면서 세련되었네요. 보편적 주제를 작가만의 스타일로 완성시킨 느낌입니다. 한국 소설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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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준 흡입력 있는 소설입니다. 황정은 작가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쉬운 소설이 아닌데도 잘 읽히고 곱씹게 되는 문장들이 많네요. 이런 식으로 소설을 쓸 수도 있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고 싶네요. 황정은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고, 참신하면서 세련되었네요. 보편적 주제를 작가만의 스타일로 완성시킨 느낌입니다. 한국 소설계에 독보적인 작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w******2 2019.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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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적인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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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은 집에서만 읽고, 책가방 무게를 줄일 요량으로 여행이나 이동 중에는 전자책을 읽는 것으로 정하고 종이책은 따로 들고 다니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책장에 꽂아 두고 소유까지 목적으로 하는 책들은 종이 책을(아마 그럴듯하게 보일만한 책들이라고 대치해도 될만한 이유일까) 읽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소유욕이 있는 것은 아닌 책,  확실치 않은 내용이지만 전자책으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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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은 집에서만 읽고, 책가방 무게를 줄일 요량으로 여행이나 이동 중에는 전자책을 읽는 것으로 정하고 종이책은 따로 들고 다니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책장에 꽂아 두고 소유까지 목적으로 하는 책들은 종이 책을(아마 그럴듯하게 보일만한 책들이라고 대치해도 될만한 이유일까)

읽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소유욕이 있는 것은 아닌 책,  확실치 않은 내용이지만 전자책으로까지 나와 있는 것들은 전자책으로 구매하기로 나름의 기준을 정했는데, 사실 딱히 그 기준대로 되는 것도 아닌것만 같다.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가는 길, 가방에는 아이패드가 들어있다. 19년 봄인가? 일 때문에 부산에 갔을 때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운전이 잦아진 이동 방식, 약속시간 보다 이르게 나가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부리는 일의 감소, 누군가 기다리는 일의 부재 등으로 밖에서 진득하게 책을 읽을 기회가 없었다. 아이패드에 담겨 있는 이 이야기는 어느정도 읽었어도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번주 부산으로 내려가서 완독.

 

황정은 작가는 내가 애정하는 작풍을 뽐내는 믿고 읽는 작가다. 명불허전.

 

불쾌하고 기괴한 동네 고모리, 다양한 폭력과 감정의 배설이 흩뿌려져 더러운 얼룩으로 점철되어 있는 공간

 

새롭게 건설된 아파트 단지와 대비되는 흙먼지가 날리는 길이 인접하여 그 상대성을 극적으로 심화하는 곳, 전쟁 후 솔거 노비처럼 머슴을 살았던 노인이 주인집에 하는 고기집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손님 대접을 받는 복수가 가능해진 역전과 전복의 시대

대비와 역설이 엑스와 와이로 메트릭스를 구성하고 있는 공간 고모리에서 일어난 일이 큰길을 넘어가면 그 실존성을 잃고 가상의 혹은 관념의 것으로 평가받는다.

 

상담사가 앨리시어의 사정을 듣고 가정하는 상황, 고미가 저 넘어 동네의 고물상을 보고 거래의 신뢰를 경험하는 이미지는 마치 이상한 나라에 빠져버린 앨리스 처럼 현상에 대한 곡해와 대치된다.

 

폭력과 배설의 공간을 벗어나면, 앨리시어의 동생 또한 병신이 아닌 아이로 정체성을 획득한다. 

 

고모리에서 일상화된 폭력과 배설은 단순히 그것을 극복하고 해제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디리석이 깔린 구청을 그리고 아파트와 새롭게 건설된 새로운 도시를 지향한다. 

 

폐지와 고물 값을 속이기 위한 눈치 싸움과 두뇌대결은 연대와 협력이 아닌 변형된 착취 관계를 적나라하게 제시한다.

 

형성된 연대는 갈취를 목적으로 한다. 폭력과 배설의 주체는 그러한 갈취의 시도 과정의 허상과 갈등을 희화화한다.

 

인간성 획득의 기회이나 기반으로 작용한 근대화의 가치는 이 이야기 속에서 처참하게 해체되며, 조롱당한다. 앨리스가 속박 당한 거대한 나무 아래 전복된 세계는 그 속박의 그림자 밖으로 이동, 전이함으로서 극복된다. 자연법체계 속으로 다시 귀환한다. 그 전이와 이동은 혁명적 수단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다소 가볍고, 평이하게 속박으로 부터의 이동, 탈출로 제시되고 있는 물리적인 도피라기 보다는 속박이라는 전제 자체의 전복 그것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있다는 관념적인 종속으로 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고 읽혔다. 

 

앨리시어는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물리적 전복을 상상한다. 하지만, 배설의 공간 고모리의 구조적 환경은 앨리시어의 동생을 필연적으로 해체한다. 이 해체 가운데 자유로운 자는 없다. 앨리시어는 해방과 전복을 꿈꾸었지만 동생의 해체 과정에서 회피되어 있는 상태의 책임에 절망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문학적 해석이라면 적절할까? 야만과 갈등 그 과정에서의 삿된 이익에 종속된 인간들의 모습에서 '씨발'을 느끼게 된다. 

 

야만적인 상황을 그린 이 야이기가 단순히 시대상에 대한 반성, 우리가 살아온 과정의 불온함을 고발하는 것이라면 1차원적인 접근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외면한 인간적인 가치 포기한 성질이 결국 우리 삶의 속박과 종속을 만들어 내는 경고라고 그리고 누구도 그 폭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선언이라고 읽을 필요가 있다.

s*****g 2022.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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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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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읽다가 흘러흘러 이 책 까지 왔네요. 최근 나온 작품들과 비교하면 이전 작품들은 확실히 더 난해하고, 어렵고, 폭력적인 문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점점 대중적인 감성이 되어가시는 것 같기도 해요. 그게 불만이거나 싫은건 아니고요^^ 이 작품은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가족의 해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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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읽다가 흘러흘러 이 책 까지 왔네요. 최근 나온 작품들과 비교하면 이전 작품들은 확실히 더 난해하고, 어렵고, 폭력적인 문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점점 대중적인 감성이 되어가시는 것 같기도 해요. 그게 불만이거나 싫은건 아니고요^^ 이 작품은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가족의 해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 작품입니다.
d****i 2021.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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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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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는 <白의 그림자>를 읽은 뒤 황정은이라는 작가를 더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황정은 작가가 <白의 그림자>에서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불행의 형태를 은근하게 내비쳤다면, <야만적인 앨리스씨>에서는 그 불행을 보다 집요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파고든다.   수미상관 구조로 구성된 이 소설은 처음과 끝에서 우리의 일상을 스치는 앨리시어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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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만적인 앨리스씨>는 <白의 그림자>를 읽은 뒤 황정은이라는 작가를 더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황정은 작가가 <白의 그림자>에서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불행의 형태를 은근하게 내비쳤다면, <야만적인 앨리스씨>에서는 그 불행을 보다 집요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파고든다.

 

 수미상관 구조로 구성된 이 소설은 처음과 끝에서 우리의 일상을 스치는 앨리시어의 존재를 강렬하게 내비친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주머니의 동전을 세다가, 무심코 전화를 받다가, 앨리시어의 냄새를 맡고 앨리시어를 보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앨리시어를 비교적 멀리서 묘사하는 처음과 끝과는 달리 중간의 내용은 앨리시어의 시점에서 앨리시어를 관찰하는 듯한 묘한 거리감이 이어진다. 앨리시어가 스스로의 삶을 말한다는 데에서 앨리시어와 가깝고, 앨리시어가 밖에서 자신을 관찰하는 듯한 어투에서는 앨리시어와 멀다.

 

 이 거리감은 이 소설의 핵심 장치이다. 우리 주변에는 앨리시어와 같은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는 그들의 불행을 모른 척 하거나 모르고 싶어하거나 아예 모른다. 그것은 앨리시어를 대하는 주변인들(이웃, 상담사, 아버지, 이복 형제들)의 태도와 결코 다르지 않다. 앨리시어가 자신의 불행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보다는 제 3자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불행과 또 타인의 반응을 묘사함으로써 무관심한 우리를 비판하는 것이 이 소설의 핵심이다.

 

 황정은이라는 작가는 불행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황정은 작가는 각 소설에서 특유의 문체를 유지하면서도 서사에 따라 정반되는 분위기의 문장들을 써낸다. <白의 그림자>에서는 부드러움이 주를 이루었다면 <야만적인 앨리스씨>에서는 황정은 작가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친 문장들이 서사를 이끌어간다. 문장은 바뀔지언정 작가가 추구하는 근본적인 주제의식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불행에 좀 더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야만적인 앨리스씨>는 폭력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글 속의 인물들도 주변에서 보기 힘든 극단적인 인물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은 "과한" 글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야만적인 앨리스씨>를 통해 황정은 작가가 자신의 세계관을 독자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생각한다. 이 한권의 소설은 과한 글이나, 황정은 작가가 이제껏 써왔던, 앞으로 써갈 글들을 위해서는 이러한 글이 필요했다.  

YES마니아 : 골드 r*****2 2017.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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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 작가님의 작품을 하나씩 도장깨기를 해가고 있는데 상당히 읽기 어려운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이 시작되며 글 자체가 눈앞으로 몰려드는, 쏟아지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 한순간 물러서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여장 노숙인 앨리시어의 이야기가 쉴 새없이 펼쳐지는 동시에 쌓여가며 지금의 앨리시어를 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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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 작가님의 작품을 하나씩 도장깨기를 해가고 있는데 상당히 읽기 어려운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이 시작되며 글 자체가 눈앞으로 몰려드는, 쏟아지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 한순간 물러서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여장 노숙인 앨리시어의 이야기가 쉴 새없이 펼쳐지는 동시에 쌓여가며 지금의 앨리시어를 구성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앨리시어와 그 주변의 인물들이 현실을 닮아있기에 그 불편함이 계속 독자를 자극하는 것 같네요. 한 번씩 생각이 날 때마다 다시 펴게 되는 작품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o******l 202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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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주변에 도사리는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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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소설은 언제나 겉으로 보기엔 불편하지만읽다보면 어느새 동화되어 애잔하게까지 느껴진다.잔혹하지만 이것이 어쩌면 현실이라는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마법과 같은 세계에 빠졌지만현실은 앨리스처럼 마법과 같은 세계가 아닌 폭력에 물든 야만적인 세계가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다.그렇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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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소설은 언제나 겉으로 보기엔 불편하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동화되어 애잔하게까지 느껴진다.

잔혹하지만 이것이 어쩌면 현실이라는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마법과 같은 세계에 빠졌지만

현실은 앨리스처럼 마법과 같은 세계가 아닌 폭력에 물든 야만적인 세계가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없다.


앨리시어가 키우는 개도 문을 열어줘도 도망가지 못한다.

자신의 자식이 잡아 먹히고, 자신까지 잡아 먹히는 것을 알면서도 도망가지 못한다.

우리의 어린시절과 어쩌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로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면서 막상 도망가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그저 바라만 본다.

폭력의 공포 앞에서는 도망갈 수 있는 용기도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어른들에게 도움을 구해도 절차는 복잡하고 당연지사 넘기는 구청직원들의 태도

과연 이사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 만든다.


소외된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운동을 한다고 하여도

그건 나에게 피해가 없는 선에서다.

앨리시어가 사는 곳도 그렇다. 누군가의 편의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하수도냄새로 가득한 땅이다.

재개발로 인해 터전이 망가져도 이내 돈이 된다는 생각에 타협한다.

그러나 작가는 친절하지만은 안타

우리에게 동화속 앨리스처럼 마법이 일어나기란 기대하지 못한다.

다만 이 현실은 끝날 것이다.

주변의 시선의 폭력, 그리고 무력의 폭력으로 벗어날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그러나..

그 작은 바램과 같은 그 마법은 천천히 올것이기에 더 고통스럽다


j*****y 2020.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