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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이다. 내용이 가볍지 않지만 잘 읽힌다. 우리의 이야기, 그것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얼마전에 일어났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당사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과정에서 무슨 문제점들이 있었는지를 기자출신의 전문가답게 차분하게 돌아본다. 이 외에도 수많은 재벌기업들의 위기상황 대응사례가 소개된다. 이 책은 국내 정치나 기업의 위기와 대응, 극복 사례를 실감나게 분석,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위기대응에 관한 책이다. 지금까지 위기가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이 대응했던 원칙을 저자는 도부수(逃否收)라는 표현으로 설명한다. 일단 도망가서 구속을 피하고(逃), 사실을 부인하고(否), 시간이 지나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수습해 나간다(收)는 것이다. 과거 사건이 터지면 해외로 도피하거나 국내에 잠적하던 수많은 사례들, 그리고 진정한 사과가 아닌 면피성 발언과 해명을 보여주어 국민들 분노를 더하게 만들었던 수많은 사건들이 등장한다.
이젠 드러내고, 사과하고, 설명하라고 가르치는 책이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과거의 도부수 대응방법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약속과 원칙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는 대통령이 있고, 수많은 SNS와 시민들의 감시의 눈이 살아있고, 최첨단 감시장비와 통제시스템으로 확보된 증거가 너무 명확해 이젠 빠져나갈 길이 막혀 버렸기 때문이다. 더 이상 시간이 지난다고 이슈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시대이다. 정직이 상책이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수많은 사례중심의 책이다. 윤창중 전 대변인 이외에도 우리사회를 들었다 놓았다 했던 수많은 사건이 소개된다. 신정아 파문, 천안함 괴담, 효순이 미선이 사건에서부터 수많은 재벌총수들의 구속을 가져왔던 사건들이 소개된다. 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났으며 당사자 입장에서 볼 때 어떤 잘못된 대응이 있었는지를 기자의 날카로운 눈으로 파헤친다. 변화의 시기인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모든 사람들이 배워야 할 교훈들을 포함하고 있다.
위기예방과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재미위주로 사건을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찾고 비슷한 상황을 맞았을 때의 올바른 대응방안을 생각하게 한다. 결국 위기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위기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때를 놓치면 호미로 막을 수 있던 것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법이다. 일단 위기가 발생하면 먼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시장이나 여론과 싸우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오너가 꿇어야 산다. 어려운 시대에도 길은 있는 법이다. 요약하면 진정성, 신뢰와 같은 사회적 자본을 쌓아나가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지도자가 비맞으며 앞으로 나가야 한다.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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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그동안의 고비들을 어떻게 넘어올 수 있는 지를 되짚어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위기를 맞이할 때 스스로 낮은 자세를 취했다면 더욱 쉽게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교훈이다. "제국의 몰락"이 그 교훈을 상세하게 대응 전술로 풀어놓았다.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의 추락으로 상징되는 공직 사회에서의 위기 대응 실패, 조직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실패와 잘못된 꼬리 자르기로 위기를 더욱 키운 사례, 오너 리스크, 하나 하나 상세한 케이스 분석이 저자가 들인 공을 짐작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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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책상 위에 두어야 할 위기관리 교과서
위기관리는 모든 조직에서 요구되는 능력이겠지만, 먼저 대기업에서 CR업무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다. 기업 임직원의 작은 행동들이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직접적인 위기로 이어지는 시기, 기업의 평판 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사람들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압박감을 겪고 있다. 시대 상황을 탓하거나, 여론을 탓하거나, 술수로 덮거나 피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니 실패하기 십상이다. 상황은 더 악화되고 결국 오너가 나서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오너는 순간의 굴욕을 견디며 사과하면 그만이지만, CR담당자는 어떨까? 짤리지 않고 잘 견디면 좌천이다. 자신의 회사는 이러한 리스크가 없을 거라 확신하는 CR팀원은 아무도 없다. 이들이 생존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해도 지나친 과장은 아니다. 그리고 조직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난 교양서로 추천하고 싶다. 많은 사례, 흥미로운 구성, 쉽게 이해되는 설명. 이 책은 조직이 사회에서 생존하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굳이 조직의 생사가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생각하고 체크해야 할 것들은 정리해 준다. 실제적인 유용성 면에서 확실히 밥값을 하는 책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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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위기대응 및 위험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것입니다.
사건사고는 매번 다른원인에서 출발하지만 확산되어 위기로 전이하는 양상은 매우 비슷한 궤적을 보입니다.
이책은 사례가 풍부한 교과서와 같습니다. 항상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전문가들이라면, 가까이 두고 반복해서 읽고 수시로 찾아보면서 위기대응의 원칙을 되새겨 나갈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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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몰락. 이름부터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데....... 내용은 전혀 아니올시다 이다.
나는 책을 펼쳐 목차를 주욱 훍어보는 순간 무릎을 탁 칠수 밖에 없었다 만약 이책을 2007년에 접할수 있었다면은 내가 겪은 2008년의 수난을 조금은 덜수 있었을것이라는 생각을 책을 덮는 순간까지 내려 놓을 수가 없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위기를 겪는다. 때론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도 하지만 때론 슬기롭지 못하여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물론 일을 그리치는 경우가 더욱 많지만 말이다.
아이가진 엄마까지 유모차를 몰고 거리로 나오게 하는 등 온나라를 촛불의 혼란속에서 들끓게한 광우병 사태. 전세계를 죽음의 공포속으로 몰아넣은 신종플루 사태. 제국의 몰락에서 제시하듯이 만약 이러한 사태들이 정말 오너(?)가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제대로 대처하였다면 이렇게 까지 커졌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한다.
우리는 그동안 언론 등에서 보도하는 1차원, 2차원적인 관점에서만 접근하였는데 이책은 그 동안의 실제사례를 사례중심으로 그 근원부터 파헤쳐서 왜? 무슨 문제로 인해 사안이 더 확대 재생산 되었고 만약 이렇게 대처하였더라면 해결가능하지 않았느냐 하는 입체적 분석을 제시해 준다.
특히 첫 머리를 장식하는 '청와대 대변인의 추락' - 충격적이다. 그외에도 옷 로비사건 등 등 등 다양한 원인과 진행과정을 가진 사례들이 제시된다.
이러한 사례들이 내 마음에 더 깊이 각인되는 것은 본인의 경험 탓이기도 하겠다. 2008년 본인이 몸담은 조직이 지독한 위기에 봉착하였을 때, 한달 남짓 기간동안 오너(?)부터 말단 직원까지 한몸이 되어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가까스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를 두번다시 겪지 않기 위하여 늘 깨어있는 정신으로 대응한 결과 조직은 과거보다는 훨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물론 지금 돌이켜보면 배우지는 않아지만 위기가 왔을 때 '제국의 몰락'에서 제시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처한 덕분이 아닌가 해서 다시한번 무릎을 칠수 밖에.........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좀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다.
잘나가던 정통부가 해체되고 해수부가 폐지되었다 부활하고........ 늘 잘 나갈 수는 없다. 상황이, 여건이 변하면 그에 맞는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그 갈아타기가 늦으면 위기는 찾아온다. 찾아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승승장구하거나 위기속에 소리없이 사라질거냐 하는것은 오너와 그 조직원의 몫이다.
어찌되었건 책속에는 '이슈는 절대로 그냥 잠들지 않는다!', '1도 2부 3수' 등등 그동안 그 동안 일반인으로서는 접할수 없었던 내용들이 푸짐하다
일반인이 아닌 기자였던 작가의 시각으로 보여지는 다양한 문제제기와 명쾌한(?) 해결방안 등이 그 동안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하였던 굵직굵직한 사례중심으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어 오너뿐만 아니라 이시대를 사는 지식인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볼만한 필독서라고 감히 추천하고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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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은 크게 두 가지다. 이미 아는걸 다른 관점에서 보기. 몰랐던걸 새로 알아가기. ‘제국의 몰락’은 두 가지 미덕을 모두 갖췄다. 예를 들면 이렇다.
첫머리에 나오는 “청와대 대변인의 추락”이라는 꼭지는 이른바 ‘윤창중 스토리’라고 해서 온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떠들썩했던 사건. “대통령의 사과로 일단 종결되었으나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진단은 다른 관점에서 보기에 해당한다. 미처 몰랐던 내용은 “현지 컨트롤 타워가 없어 초기진화에 실패했는데 윤대변인이 상급자인 홍보수석을 평소 아랫사람 취급했기 때문”이라는 전언.
마흔 가지가 넘는 사례들이 이런 식으로 죽 나온다. 글쓴이가 기자 출신이라서 술술 잘 읽히는 건 덤.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님에도 부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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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좋은 책을 만났다.
[제국의 몰락], 오너가 꿇어야 산다(김구철 지음)에는 정부와 기업에 근무하는 리더들에게 많은 교훈거리를 담고 있다. 특히, SNS의 탄생으로 고객의 목소리가 커지고 그 반응 또한 실시간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는 이 시대에 아직도 구 시대의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나려는 많은 오너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작가도 꼬리자르기식, 회피식 방안에 대해 회의감을 표시하며 더 진실되고 직접적인 사과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꼬리를 자르려면 자신이 직접나서야 하는 것이 진짜 꼬리자르기이지 밑의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것은 꼬리자르기도 아니라는 말이 가슴에 크게 와닿는다.
지금의 위기는 과거의 위기로 인식해서는 안되며 과거의 방법도 통용되지 않는다는 핵심을 담은 책, 많은 기업가들과 고위공직자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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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우리나라 재벌총수들이 감옥에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문제가 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 하는 맘이었는데, 이책을 읽고보니 위기대응을 잘못했다는 관점에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이런점에서 외국 기업과 우리기업, 또 우리정부의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어 꽤 흥미로왔다. 전문적내용도 있지만 저자가 기자출신이라 그런지 신문기사 읽는 것처럼 어렵지 않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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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꿇어야 산다"는 도발적인 부제에 끌려서 책을 읽게 된 사회 초년생입니다.
국내외 기업이나 정치인들의 사례 분석이 어렵지 않게 읽히네요. 사내에서 케이스 스터디 하면서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고요.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사람도 몇 명 떠오르네요..ㅎㅎ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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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중심이 아니라 사례중심이라는 점에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한 점이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많은 경영론, 조직관리, 위기관리 등의 과목들이 case study로 넘어오면 꽤 매력있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학부생 수준에서는 약간은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수업에서 다루는 사례들과는 달랐기에 새로움이 있었습니다. 수업에서는 아무래도 글로벌 기업위주로 진행되기 마련인데, 이 책은 한국 정부의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어려운 내용들도 조금은 쉽게 읽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