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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것 저것 얇게 공부한다고 찝적거렸는데 당연히 전기 기사도 건드려봤다. 당연히 시험과 동떨어지게 기초도 모르고 한동안 봤다.
그때 어떤 친구를 만났는데 전공도 아니고 전기 기사 자격증 딴 것을 자랑했다.(인문계 출신)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몇 년이 걸렸다고 한다.
필기는 대단히 두꺼웠는데 동일 아니면 엔트인 것 같았는데 필기 교재는 상관은 없다고 말한다. 그 친구가 가진 책을 봤을때 1500페이지 가량이니 기억은 잘안나지만 동일출판사로 보인다.
특히 실기는 독학으로는 불가능하고 학원을 다녀야 한다고 말한다.(학원 1년에 독학 1년으로 추정된다.) 이 친구가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교수들 사이에서 천재로 불리던 인간인데도
기초를 모르니 전기 기사를 그냥 책만 보고 덤비다가 시행착오를 겪고나서 학원을 다니니 붙었다. 시간이 나면 그 자격증을 이용하는데 나보고 필기는 기출문제를 강조했다.
이 책을 봤을때 내 머리를 탓했는데 알고보니 기본서는 따로 있었다. 사실 자격증은 그냥 책 한권으로 1주일이면 따는 것으로 알고 공부를 전혀 안했다.
자세히 알고보니 훨씬 어렵고 전기 기사를 그렇게 원하는 것 같지 않다는 핑계가 생기고 그냥 방치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공부하려고 하니 다시 이 책을 사고 공부해야겠다.
암기는 내 능력중에서 가장 자신이 없는 것인데 다른 사람들보다는 월등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아이러니하게 지금은 머리가 돌이 되니 더욱 자신이 없다.
머니도 없어서 돈을 아끼려고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서 보려니 대출인 책들이 많고 그것도 2000년 중반 책들이니 구입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