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오싱은 밑바닥에서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구호물자를 팔고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결국 현대식 슈퍼마켓을 일구어내며 자식 히토시, 노조미(카요의 아들), 테이, 하츠코(더부살이로 온 아이 오싱에겐 거의 자식이나 다름없음) 번듯하게 키워냅니다. 하지만 성공의 기쁨도 잠시 장성한 자식들과의 갈등과 변화하는 시대흐름 속에서 오싱은 또 다른 외로움을 마주합니다. 결국 오싱은 자신의 일생을 다시 되돌인보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기위해 홀로 추억이 깃든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긴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모든 것을 이룬뒤에도 과거의 고통을 잃지않는 오싱. 인생은 쉼없는 파도와 같지만 어떤 풍랑이 오더라도 묵묵히 자기길을 걷는 오싱의 뒷모습에 나이듦의 품격과 포기하지 않는 삶의 의지를 배웠습니다. #연말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