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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니 왜 이리 제가 뜨끔해지는지.. 아이가 이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해요. 사실 그렇게 여러번 읽어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이의 마음을 물어보진 못했어요.^^ 여하튼 지금 아이는 이 책을 꺼내 읽습니다.^^
책 속의 친구는 참 장난꾸러기에요. 어쩜 울 아이와 이리 비슷한지... 특히 이 장면!!
엄마가 동생을 잘 돌보라고 해서 놀아줬는데 엄마는 "동생 괴롭히니? 넌 울리는 게 놀아주는 거니?" 어쩜...저랑 같은 말을 하는 ...^^
엄마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엄마는 내 마음도 모르고 잔소리만 하지 뭐야!!
아이도 이 장면 보고 나랑 똑같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이렇게 아이의 의도와는 다르게 엄마의 잔소리는 계속되니 아이는 선언합니다.
나, 비뚤어질거야!
폭발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렇게 그림으로 나타냈네요.^^
그 뒤부터 비뚤어진 아이의 행동. 엄마가 하라는 것과 반대로만 하는 아이^^
신발을 짝짝이로 신지 말라고? 흥! 그럼 이렇게 신어야지.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그럼 이렇게...
울 아이들~ 엄마 머리가 똥이 되었다면서 여긴 박장대소하네요.^^
그랬더니 엄마가 화가 나셨습니다. 너 마음대로 해!
그리고 닫힌 방문. 어두워진 방안.
비뚤어지겠다고? 그럼 우리도 비뚤어질거야.
아기가 비뚤어지겠다고 하고 그렇게 했더니 온 주변이 모두 비뚤어집니다. 옷이 마음대로 나오고 다들 내 멋대로 하여 온통 뒤죽박죽.
심지어 악당을 물리치는 로봇도 악당을 하겠다고 하니... 그런 상황이 무섭기만 한 친구.
설마 우리 엄마마저? 집을 향해 열심히 뛰고 문을 열었더니..
원래대로 돌아와 있는 우리 집. 휴...다행이다.
이제 친구는 비뚤어지겠다는 생각 안하겠지요?^^
하지만 가끔은 엄마 몰래 비뚤어질거야! 라고 말하며 끝이 난답니다.^^
책을 보면서 제가 하는 잔소리를 그대로 하는 엄마와 항상 엄마의 잔소리로 스트레스 받을 울 아들이 계속 겹쳐지더라고요. 얼마나 뜨끔하고 미안하던지.. 저도 이 책 보며 좀 반성을 했답니다.
아이는 비뚤어진 아이의 모습이 마냥 재미있는 듯 웃지만,^^ 혹여 울 아들...엄마에게 그런 마음을 가졌더라도 온세상 비뚤어지는 그런 일 없도록.. 엄마에게 비뚤어진 마음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했음 좋겠네요.
너무나 재미있는 그림책이면서 아이 마음을 잘 대변한 그런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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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화난 마음이 터지는 화산처럼 표현된 부분이 너무 재밌고 기발하죠
상도 받은 책이라 엄청 궁금해했던 책이에요.
읽어보니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있는 책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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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으라고 해놓고 얼굴은 안씻었다고 잔소리 먹으라고 했는데 누나꺼까지 먹었다고 잔소리 동생과 잘 놀아줬는데도 울렸다고 잔소리
이 잔소리들 제가 평소에 자주 하는잔소리네요.. 완전 찔림~~!!!
그래서 더 읽어주는 내내 옆에서 아이들은 엄마다 엄마랑 똑같다를 외치던 책이네요
왜 나보다 더 못된애들은 멋진 장난감이 있는데 나는 그런애들보다 착한데 장난감을 안사주는걸까..
이런생각 아이들은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리 애들도 크리스마스인데..장난감을 못받는게 형이 잘못해서 동생이 잘못해서 라고
왜 우리는 산타할아버지가 장난감을 안주는지 모르겠다고 하던 말들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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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뚤어져 버리기로한 주인공~~~
신발도 막 아무렇게나 신고 물건도 차버리고 엄마 전화도 엉망으로 받아버리고
완전 비뚤어지기로 한게 눈에보이듯이 아이의 몸이 빨갛게 표현된게 인상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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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는 잔소리 엄마도 걱정이 되어 집에 들어오는데 집은 똑같죠..~~
아이는 안심하네요~~
자기가 잘못한거 때문에 엄마도 달라졌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이쁘고 아이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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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 올라가려고 준비중인 7살 지민군..
요즘 한창 말을 안들어서 저한테 많이 혼나지만 그래도 삐졌다가 금세 풀리는 뒷끝없는 아이랍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도 이럴땐 화나겠다
이런 잔소리는 정말 싫겠다..억울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전 근데 그런 잔소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거구요.
잔소리가 지나가는 잔소리가 안되게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고 대화를 하는게 아이에게나 저에게도 상처가 안되는 말이 될거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독서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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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에서 나온 재미있는 책을 한 권 만났습니다. 아이들의 반항심리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나, 비뚤어질 거야!] 엄마는 잔소리 대장이라고 생각하는 울 아들램 책 보자마자 엄청 공감합니다. 어쩜 엄마들은 이렇게 다 똑같은 지 모르겠다네요.ㅋㅋ 그래서...저도 한 마디 했습니다. 어쩜 아이들은 이렇게 다 똑같은지 모르겠다고...^^;;
딴에는 열심히 엄마 말을 잘 듣는 푸름이는 엄마의 잔소리에 단단히 삐침니다. 그리고 비뚤어지기로 결심을 하지요. 엄마 말을 못 들은 척 방 안에 앉아 있는 푸름이에게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비뚤어지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갑자기 두려워진 푸름이는 엄마를 찾아 나오지요. 반항을 하긴 했지만... 비뚤어지는 상황이 나름 두려웠던 가 봐요. 엄마를 보면서 안심하는 푸름이... 그래도 가끔은 비뚤어질 거라고 반항의 여지를 남겨놓네요.ㅋㅋ ![]() ![]() ![]() ![]() 자아가 강해지면서 아이들은 자꾸 엄마 말에 반항을 하더라구요. 나름의 생각이라는 것이 커지기 때문이겠지요. 아이들의 반항을 성장의 과정으로 잘 받아들이는 것도 부모로서의 의무란 생각이 듭니다. 책 내용에 격하게 공감하는 일곱살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한 뼘 또 자랐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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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비뚤어질거야! / 한솔수북 / 창작그림동화 / 유아 도서 추천
화산처럼 폭발해버린 아이의 모습이 인상깊게 자리잡는 표지의 그림이에요. 이번에 만난 책은 <나, 비뚤어질거야!>랍니다. 비뚤어진다고 해서 아주 불량스럽게 변할까요? 소심한 아이들의 작지만, 큰 외침을 들어볼 수 있는 책의 내용에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해보고, 그동안 엄마의 지나친 잔소리에 힘들어하고 마음 상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들는 아이책이지만,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할 책~~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유치원에 갔다 오면 손부터 씻으라고 하고, 손을 씻고 나오면 얼굴도 씻으라고 하는 엄마, 음식을 남기지 말라고 해서 다 먹었더니...누나 먹을건 남겨 둬야지! 라고 하는 엄마, 동생을 잘 보라고 해서 놀아줬을 뿐인데..우는 동생을 보고 괴롭힌다고 하는 엄마~ 엄마의 잔소리에 삐친 아이는 비뚤어지기로 결심해요.
책에서의 엄마의 잔소리는 절 너무 닮아있었어요. 아니...너무 똑같았답니다..ㅎㅎ 동생이랑 놀아주라고 해서 놀아준 누나들에게 동생 괴롭힌다고 혼내고,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엄마 말 잘 들으면 사준다고 하고요. 어쩜 이리도 똑같을까요? 그래서 주인공 아이의 변화에 뜨끔해졌어요. 아이의 선언 !! 비뚤어질꺼야~ 하지만, 사소한 것들의 비뚤어진 행동이랍니다...ㅎㅎ 엄마말 않듣고 신발 짝짝이 신고,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에 화장실에서 똥누고 있다고 하는 황당하게 만드는 거짓말과 안경을 변기 속에~ 비누도 다른 곳에..두기 !! 등등 참 작은 일들을 벌이는 아이의 행동이 참 귀엽기만 해요. 책의 주인공은 귀엽지만, 만약 우리 아이들이 그랬다면 한소리 또 했을 저랍니다. 아이들의 심리와 아이들이 행동을 이해하게 만드는 재미나고 공감되는 이야기로 책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번졌어요. 요즘 아이들이 엄마의 말에 대꾸도 않하고 모른척 할때가 종종있는데.. 비뚤어지기로 마음 먹어서일까요? ㅎㅎ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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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을 다녀온 아이가 환하게 웃었어요. 책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했어요. 아이가 감정을 실어서 읽는데, 너무 신중했어요. 매일 엄마랑 실랑이 하는 내용이 책 속에 고스란히 있었어요.
"엄마, 나 미워해? 싫어? 내가 없었으면 좋겠어?"
며칠 전 아이가 심각하게 질문을 했는데, 책 속 친구도 같으니 동질감이 생겼나 봐요. '꽤 착한 애'를 가리키며, 불쌍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일주일내내 삐뚤어지는 법이라도 터득하려는 듯 읽고 또 읽었어요.
편안하고 익살스런 그림도 아이의 마음을 전해 주는 것 같아요. 엄마 이상으로 아이들도 화 낼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겠어요. 엄마의 로봇이 아닌, 한 인격체로서 대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힘겨워요.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엄마로 거듭나야겠어요. 하루에 수십번 넘은 잔소리도 잘 건뎌 준 아이에게 미안해져요. 타협하고 이해하는 인성을 아이와 함께 배우기에 좋은 내용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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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비뚤어질 거야 *
5살 우리 아들도 아마 이런생각 할지도 몰라요~
하지마라, 올라가지마라, 밥흘리지마라, 치카잘해라...등등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 우리집...
나는 그냥 하는말인데...잔소리라 받아들이며
반대로 반대로만 하고 싶은 청개구리 마음..ㅋㅋ
아이의 마음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알면서도 실천못하는 우리들...
안된다 하지마라보다....우리 이렇게 해보자...라며
아이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더 좋게 말할 수 있지않을까...
이론으론 머리론 알지만...실전이 되면 다시 리셋이 되어
잔소리를 다시 시작하지만...
엄마이기에 넌 나의 예쁜 아들이기에...
사랑이 가득한 잔소리를 풀 장착하여 또 쏘아대기 시작한다. ㅋㅋ
우리 용용이 그래도 엄마 사랑하지?
엄마도 너 많이 사랑해~~
우리아들...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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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허은실, 그림 조원희
와~! 제목을 보니 아이가 화가 폭발했군요.
책장을 넘기기 전, 저 또한 아이가 화의 분출을 어떻게 표현할 지 살짝 긴장되게 하는 책이었지요. 화산폭발하는 그림과 함께, 화난 아이의 표정~ 이제 비뚤어질 거라고 작정한 아이의 표정이 긴장되게 만들었지요.
그리고 왜, 무엇때문에 아이가 이토록 화가 났는지도 궁금했어요. 빨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답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 엄마한테 단단히 삐쳤다란 글로 시작이 되지요.
우리 아이, 삐쳤다는 뭐야? 하고 묻네요. 삐지는 거랑 똑같은 거야. 너 잘 삐지잖아 하니, 우리 아이도 인정하는 듯, 아~항! 하고 대답을 해요.
우리집이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유치원갔다오면 손부터 씻으라고 하는데, 아이는 정말 손만 딱 씻고 나올 때가 많아요.
그림을 봐도 해맑게 웃으며 손을 씻고 있잖아요.
그러면 엄마는 얼굴도 씻어야지 손만 씻으면 어떡하냐고 혼내지요.
해맑게 웃던 아이가 시무룩하게 급 변해버립니다.
저 또한 손하고 발하고 다 같이 씻어야지~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얼마나 공감이 되던지요.
그리고 저녁준비할 동안 동생하고 놀고 있어라~하고 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싸우는 소리, 소리지르는 소리가 막 나는 일도 이 책을 보면서 비슷한 환경에 공감이 가게 되네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뭐뭐 해 달라고 말하면 엄마는 언제나 "말 잘 듣고 착하게 굴면 사 준다니까!"하고 말 한대요.
아이의 입장에서 쓴 글을 보니 같은 상황, 다른 입장으로 딱 다가오게 만드네요. 바로 아이의 입장에서는 조건이 걸리는 듯 말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비뚤어질 거라고 말한 것 같아요.
그리고는 엄마가 불러도 대답도 않고, 자기선에선 아주 비뚤게 나간다고 행동을 하지요.
하지만 곧, 자신의 방에서도 모든 물건들 또한 하고싶은 대로 행동을 하는데 주인공 아이가 그것에 겁을 먹고 이래선 안 되는구나~하고 느끼는 게 있나 봅니다.
놀라서 문을 열어보니 엄마의 잔소리가 여전한 상황을 보며 오히려 안심해 합니다. 모든 것이 예전과 똑같은 상황을 말이지요.
아, 내 멋대로 비뚤어져선 안 되겠구나 하고 느꼈나봅니다.
아이와 저, 둘 다 이 부분을 보며 씩~ 웃게 만들었지요.
가끔은 그래도 엄마 몰래 비뚤어질거야하고 말하고는, 그 다음 그림에 냉장고 속에 비누가 들어있는 장면 말이지요.
아이의 이 비뚠 행동, 이 정도는 애교로 봐 줘야 할 것 같네요.
화가 난다고 막 표출할 수도 없지요. 화에 대해 적절히 조절할 수도 있어야하지만, 아이에게는 그럴 능력이 부족하긴 해요.
화가 난다고 내 마음대로 하는 게 용서받진 못할 테니까요.
아이의 입장에서 좀 더 이해를 해야할 것도 같고, 아이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야 할 것도 같아요. 말을 정확하게 해 줘야 이런 오해의 틈이 작아질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트러블이 생기면 상황에 맞게 화를 누그러뜨릴 방법도 생겨서 차츰 나아지겠지요.
화에 대해 잘 대응하는 것은 아이나 어른 모두 노력해야 할 일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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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네살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는 요즘!! 고집을 부리며 반항을 시작하는 아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어 만나보았어요..
한솔수북 나, 비뚤어질거야!
엄마는 정말 내가 미운 걸까? 툭하면 나한테 잔소리를 하거든. 손부터 씻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손만 씻으면 어떻해? 얼굴도 씻어야지!'
엄마의 잔소리를 읽어주는데 뜨끔..ㅋㅋ
동생을 잘 돌보라고 해서 열심히 놀아 줬더니.. '또 동생 괴롭히니?' '넌 울리는 게 놀아주는 거니?' 난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인데.. 엄마는 내 마음도 모르고 잔소리만 하지 뭐야!
이 부분은 정말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엄마도 이렇게 자기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해서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결국 아이가 엄마의 잔소리로 인해 나, 비뚤어질거야! 하고 선포를 합니다..ㅋ
아이의 반항이 시작되는데요.. 신발을 일부러 짝짝이로 신고 물건도 일부러 제자리에 놓지 않고 집 안에서 공놀이하며 물건 망가뜨리고.. 하고 싶은 대로만 할 거라고 하지요.
엄마도 화가 나서 문을 꽝 닫고 나가자마자 방 안의 물건들이 들썩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화낸다고 같이 화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반성이 되면서 아이의 입장이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다시 엄마가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지만... 엄마의 반응이 잔소리로 같다는 것에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마지막을 보는 느낌이랄까요..헤헤 아이와 함께 읽는 책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ㅎㅎ 마지막 아이의 조그만 반항이 귀엽긴하네요..^^
엄마의 잔소리 듣는 부분에서 표정이 좋지 않아요..^^;;; 우리 아들도 잔소리는 듣기 싫다고 하네요..ㅎㅎ
아이가 비뚤어진 행동을 하는 부분에서는 왠지 조마조마하더라구요~ 아직 이런 행동은 하지 않는데.. 나중에 반항한다고 거꾸로 행동할까봐 말이죠..ㅋ 그림을 보면서 이건 뭐지? 하는데... 설몀은 해주는데 속으로 우리 아들은 안 그럴꺼지? 그랬다는요..ㅎㅎ
방 안에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사건을 보고는 무섭다며 말하는 아들~ 그래서 이때다 싶어 이야기했죠~ 엄마 말 안 들으면 괴물이 나타난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자기는 안 그런다네요..ㅎㅎ 과연 나중에는 어떤 반항을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요즘 괴물을 무서워하는지라 당장은 말은 잘 들을 것 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어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살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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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비뚤어 질거야!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이 이럴까요?
잔소리하는 엄마의 모습이 저랑 똑같습니다.
손만 씻으면 어떡해~ 얼굴도 발도 씻고 양치도 하고~
신발 똑바로 벗어 놓고, 들어 왔으면 옷부터 갈아 입고~
장난감 다른거 꺼내려면 놀던거 치우고, 책상위 정리,침대위에~~ 불라불라~~~~
이러면 아이들의 반응은....'할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러니까~~'
'그러니 말하기 전에 좀 하라구!!'
잔소리를 좀 줄이고 아이들을 위해 좀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네요.
엄마 몰래 잠깐 비뚤어 지기전에~~
냉장고 안에 비누 넣어 두기 전에요~~
![]() 유치원 다녀와 손씻으라 해서 씻었더니 얼굴도 씻으라 하고... 남기지 말라해서 깨끗이 먹었더니 누나꺼 안 남겼다하고... 동생 잘 보라해서 열심히 놀아줬더니 울렸다고 하고... 장남감 사달라 했더니 엄마말 잘 들으면 사 준다 하고... 주인공인 나는 지금도 꽤 착한 아이인거 같은데 정말 억울합니다... 그래서 비뚤어지리로 합니다... ![]() 신발 짝짝이로 신지 말라고 하니 짝짝이로...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니 거짓말 하고... 목욕 얌전히 하라고 하니 거품 놀이에... 물건 제자리에 두라고 하니 수건은 바닥에 안경은 변기통에 비누는 어디에?? 방에서 공차기 하지 말라하니 뻥뻥 차 보고... 결국 엄마는 네 맘대로 하라며 나가 버리고... 그러자... 방안의 물건들이 제멋대로 들썩들썩... 밖으로 나갔더니 세상의 물건들이 제멋대로 악당이 되어 달려들고... ![]() 걱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니... 휴~~~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제자리... 엄마의 잔소리도.... ![]() 하지만 가끔은 엄마 몰래 비뚤어질테야~~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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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비뚤어질거야! 한솔수북 글 허은실 그림 조원희 첫장을 보고서 마음에 아팠습니다. 손씻으라고 했더니 손만 달랑 씻고 와서 화를 냈던 모습 밥은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하고선 다 먹었다고 혼내던 모습이 큰애 작은애 뭐라할것 없이 다 마음에 걸립니다. 아이의 고개수그린 모습을 보고서 내가 못본 아이의 모습이 이랬겠구나 싶어서 더 미안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괜히 아이에게 얼굴을 못 들겠더군요.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도리어 고맙더군요. 그러면서 큰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하기가 괜히 민망해 지는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주고 받는 대화가 대부분이 저와 아이의 대화 였으니깐요. 그리고 나서 다음장을 넘겼을때는 완전한 센세이션이라고 봐도 틀린말이 아이었습니다. 엄마에게 뚱누고 있다고 하는 말. 목욕을 하면 뜨거운말 펑펑쓰면서 거품목욕하는 모습. 변기에 물건을 빠뜨리는 모습을 보니 괜히 등골이 오싹합니다. 작은아이는 따라할까봐 겁이 났고 큰아이가 했던 행동들이 엄마에게 일부러 했구 싶어서 놀라웠습니다. 그래도 혼자놀래서 엄마에게 돌아가는 모습보다는 엄마가 알아차리고 아이을 안아주는 모습이 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러면서 그것을 알아차리는 엄마가 얼마 될까 하는 생각이 또 듭니다. ㅜ.ㅜ 아이에게 미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