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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에플렉이 주연하고 또 감독을 한 영화로 무척 훌륭한 영화란 생각이 든다. 1979년에 테헤란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미국 대사관이 시위대 때문에 모든 서류를 되도록 빨리 분쇄기에 넣어 파기한다. 캐나다 대사관저에 몰래 피신한 직원들 때문에 미국은 이 직원들을 구출하려고 작전 구상을 한다. CIA의 요원 토니 멘데스는 우연히 아들에게 뭘 하고 있냐고 전화로 물어보는데 옛날에 만든 '혹성탈출'을 본다는 것. 아들과 똑같은 채널을 틀어 보다가 바로 이거란 생각이 들었다. 토니는 영화 제작팀인 것처럼 하자고 한다. 영화사에,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감독, 로케이션 매니저와 미술 감독, 카메라맨인 것처럼 속이고 인질들을 각본대로 가짜 이름과 출신지를 외우게 한다. 혹시나 탄로날까봐 치밀한 SF영화 구성을 하고 기자 회견을 하는 모습이 대단히 치밀한 작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출작전도 이렇게 짜여진 구출 작전은 다들 난생 처음이 아닐까 싶다. 영화 속에서 그 시대, 테헤란 시민들이 미국인이라면 치를 떨었나보다. 길거리를 가는데도 시장 길에서 미국인이라며 대들려고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위협적이었다. 캐나다에게 공로를 돌리고 토니 멘데스의 공로는 비밀로 묻혔으나 나중에 그 작전이 공개되면서 토니는 메달을 받았으나 돌려줬다가 다시 받았단다. 가끔 거짓말같은 실화, 영화보다 더 신기한 실제 이야기가 재미있다. 영화 속 만큼 이렇게 식은 땀이 나게 붙잡힐까봐 전전긍긍했을까 하는 의문점은 들지만 보는 이들 모두 이 구출작전을 응원하게 하는 좋은 영화란 생각이 든다. 토니의 아들 덕분에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하게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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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르고(Argo, 2012)" 는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그리고 편집상을 받은 전형적인 어메리칸 퍼스트를 담아내고 있는 실화를 옮긴 영화로서 1979년에 일어난 이란주재 미대사관 직원들의 비밀구출작전을 다룬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배우, 각본가, 연출자 그리고 프로듀서 등 다재다능하지만 크게 주목받는 스매쉬 히트작이 없었던 '벤 애플렉' 에게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고, 절친 '조지 클루니' 가 함께 프로듀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거짓말 같은 실화" "풍자와 긴장이 있는 정치스릴러" 그리고 "벤 애플렉" 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거짓말 같은 실화" 는 영화의 실제 사건인 1979년 이란주재 미대사관 직원들의 비밀구출 작전을 다루고 있는데 영화 제목인 "아르고" 는 인출구출 작전명이자 탈출사건의 위장전술을 쓴 가짜 SF 영화제목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인질구출에 성공하게 되는 데 영화를 보면서 정말이지 거짓말 같은 내용에 놀라움을 금 할 수 없습니다. 정말이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발상에 무모한 도전이라고 보여지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라는 대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이어서 "풍자와 긴장이 있는 정치스릴러" 는 구출작전을 다룬 영화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장면인 총격전이나 특수부대 출현하나 없이 오로지 CIA 요원 한 명의 투입으로만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각본과 연출이 뛰어난 영화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프롤로그에 보여준 실제다큐 영상을 통해 실화를 다룬 작품임을 먼저 인지시켜준 다음에 사실적인 재현과 고증을 통해 더욱 더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고 있으며, 헐리우드 영화산업을 풍자한 영화제작 장면을 중반이후 등장시키면서 긴장속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리드미컬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벤 애플렉" 은 절친 '맷 데이먼' 과 함께 영화 "굿 윌 헌팅" 의 공동 각본과 출연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으나, 영화 "아마겟돈" (1998) "진주만" (2001) "데어데블" (2003) 등 출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히트작은 없는 배우로 각인되는 불운을 겪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 연출작인 "타운" (2010) 이나 "아르고" 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나를 찾아줘" (2014)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으로 다시금 혹평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헐리우드를 이끄는 리딩배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뛰어난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데 친구인 '멧 데이먼' 와 비교되어서 그런지 더욱 더 그러한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Aerosmith' 의 "Dream On" 을 추천합니다. "Dream On" 은 미국출신 록밴드 'Aerosmith' 가 발표된 데뷔곡이자 최고 히트를 기록한 록 발라드로서 지금도 꾸준하게 애창되는 명곡중 하나로 손 꼽히는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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