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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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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이야기는 늘 행복해진다. 지금의 사랑이 쿨 한 사랑을 대변한다면 예전 사랑은 감추고, 숨기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 아닐까? 표현하진 않지만 눈빛 한 번, 손짓 한 번으로 두 사람의 마음에 감전 일으키듯 짜릿함을 주는 사랑. 물론 이런 사랑이야기도 지금 사람들의 상상력으로만 그랬을 거라는 생각 자체가 달달함을 더한다고나 할까?   남들 보기엔 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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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이야기는 늘 행복해진다. 지금의 사랑이 쿨 한 사랑을 대변한다면 예전 사랑은 감추고, 숨기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 아닐까? 표현하진 않지만 눈빛 한 번, 손짓 한 번으로 두 사람의 마음에 감전 일으키듯 짜릿함을 주는 사랑. 물론 이런 사랑이야기도 지금 사람들의 상상력으로만 그랬을 거라는 생각 자체가 달달함을 더한다고나 할까?

 

남들 보기엔 예조 참판의 어여쁜 딸이지만 실상은 그 집 부엌데기 효진 아씨.

양아버지의 욕심에 의해 효진은 무조건 조양상단의 대행수 김준수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

왜냐? 그는 도성 최고의 신랑감이자 도성 최대의 거상이니까.

결혼에는 도통 관심 없는 김준수에게 효진의 양아버지는 혼인을 제안하고, 김준수는 골탕을 먹일 심산으로 효진을 기방으로 불러들인다.

효진이 결혼 해주기를 청하지만 김준수는 냉정하게 거절하고, 되돌려 보낸다.

이렇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효진은 그 즉시 김준수의 집으로 향하는데....

 

요즈음 말하는 정략혼이지만 정략혼은 사랑할 수 없다는 공식을 깨고 둘은 그렇게 밀당을 시작한다. 거상으로 주변에 많은 기생들을 끼고 있지만 그것은 대외적으로 보이기 위한 행동일 뿐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편단심인 준수라는 캐릭터가 귀엽다. 그리고 그런 준수를 조금씩 사랑하게 되는 효진 아씨의 예쁜 마음도 달달하고 따스하다. 인생은 매 순간 타이밍이란 생각을 한다. 사랑도 역시... 타이밍이 아닐까? 그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너여야 하고 나여야 하는 것인지. 만약 그 시점에서 너와 내가 만나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었던 사랑이라는 이름.

 

시대를 초월해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다. 처음엔 원수 같았던 그 사람, 그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서로를 알아가는 것. 그런 과정 안에 질투와 간절함이 묻어나는 것. 첫눈에 반하는 불꽃같은 사랑도 있지만 서서히 좋아지는 뚝배기 같은 사랑도 있다. 어느 사랑이 더 좋은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랑은 역시.. 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차가워지고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엔 그렇다. 달달하고 햇사과처럼 상큼한 사랑이 그리워진다고...

 

내 사랑이 아니어도 누군가의 사랑이 이뤄지고 결실이 맺어지는 건 모두... 행복이다. 간만에 만난 달달함이 참 좋은 그런 날이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3.12.03. 신고 공감 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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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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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어람 로맨스, 시월야 작가의 장편소설 <혼인>을 읽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조선기생 홍금보>에 이은 두 번째 청어람 표 로맨스 소설이었는데 55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한 호흡에 읽어나갈 수 있었다. 역시 내 취향에 잘 맞는다. 이 책은 신분사회인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김준수라는 인물의 시선으로 이끌어나간다. 천민의 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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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어람 로맨스, 시월야 작가의 장편소설 <혼인>을 읽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조선기생 홍금보>에 이은 두 번째 청어람 표 로맨스 소설이었는데 55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한 호흡에 읽어나갈 수 있었다. 역시 내 취향에 잘 맞는다.

이 책은 신분사회인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김준수라는 인물의 시선으로 이끌어나간다. 천민의 아들로 태어나 천민으로 살아갔어야 할 주인공 김준수는 아버지인 철식의 혜안 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게 되고, 양반 신분으로 조양상단의 대행수로서 삶을 살아간다. 조선에서 정치적으로 힘깨나 쓴다는 높은 지위의 양반들은 김준수의 엄청난 돈을 목적으로 자신의 사위 삼고 싶어 안달이다. 예조참판 윤정한도 그들 중 한 사람이다. 예조참판이라는 높은 지위를 가진 윤정한이지만 아내 한씨의 낭비벽 때문에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문제 해결목적과 더불어 자신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양딸인 효진이를 조양상단 대행수인 김준수와 혼인시키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꼭 혼인을 하자는 확답을 받아와야 한다. 알겠느냐? 그 자리에서 옷고름을 푸는 한이 있더라도 꼭 확답을 받아야 이 집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야!" 예조참판 윤정한이 김준수를 만나러 가는 양딸 효진이에게 한 말이다.

효진은 여자가 지녀야 할 자존심까지 버리고 김준수에게 혼인해달라고 부탁까지 하게 된다. 혼인에 관심이 없던 김준수는 효진의 여린듯하면서 당찬 모습에 흔들리게 되어 결국 혼인을 허락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하는 정략혼인인듯 보이지만, 사실 그의 마음에 효진이 조금 자리를 잡고 있었다. 혼인했더라도 김준수는 효진의 친정. 즉 윤정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하지만 애초 준수의 계획과 달리 부인 효진과 사랑을 나눌수록. 또 서로의 마음을 차차 알아갈수록 준수는 지아비로서 부인 효진을 지극한 사랑으로 보듬게 된다. 효진이 감추고 싶어했던 비밀을 알고서도 그녀가 마음고생 했을 것을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준수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진정으로 아끼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는 듯하다. 김준수는 자신이나 사랑하는 부인에게 해가 되는 인물은 지혜롭게 그리고 아주 냉정하게 처리한다. 특히 효진의 외숙부를 현명하게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소위 요즘 드라마에서 나오는 엄친아 실장님의 역할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온 이상형인 백마를 탄 왕자랄까….

신분사회인 조선이기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김준수와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했던 효진은 서로의 가족이 없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이 둘은 아들 종혁과 딸 유선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책을 보면 두 사람이 불행한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약간 긴장한 부분이 있다면 김준수가 기습 공격을 받았던 장면이었지만 그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간다. 그래서 읽는 내내 미소를 지으면서 볼 수 있는 착한 로맨스 소설이다. 인상 깊은 반전이라든지 시선을 끌 만한 사건이 하나쯤 있었다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잔잔하면서 행복한 로맨스를 찾는다면 <혼인>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o 2013.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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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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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혼인만 하게 해달라 청했는데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참 그렇습니다. 하나를 가지면 둘을 가지고 싶고, 둘을 가지면 세 개, 네 개를 원하니 말입니다. 나를 좀 더 봐주셨으면 좋겠고, 그 눈동자에 나만 담겨 있으면 좋겠고.....' 지아비 준수가 자는 그 모습을 눈에 담으며....페이지 306     * 조양상단 대행수 -  김준수 * 예조참판 댁 소저 -  효진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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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혼인만 하게 해달라 청했는데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참 그렇습니다.

하나를 가지면 둘을 가지고 싶고,

둘을 가지면 세 개, 네 개를 원하니 말입니다.

나를 좀 더 봐주셨으면 좋겠고, 그 눈동자에 나만 담겨 있으면 좋겠고.....'

지아비 준수가 자는 그 모습을 눈에 담으며....페이지 306

 

 

* 조양상단 대행수 -  김준수

* 예조참판 댁 소저 -  효진

 

* 예조참판 - 정한

* 효진의 모 - 연화

 

* 부용각의 주인 - 월향

* 준수의 양반친구 - 태암

 

<진짜 간략줄거리>

효진은 정한의 양녀로 준수와 혼인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 작품은 시작된다.

그리고 남이었던 이들 세쌍의 남녀들이..... 인연으로 불리기 까지의 여정들이 담겨진 책이다.

 

 

 

 

 

고풍스런 표지에 한번 눈이가고 작가님의 이름 시월야가  하나로 어울려진 <혼인>

그런데 이거 왠걸~

이 작품을 읽으니 단순히 두 남녀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로 보여지던 내용이 무려 세쌍이라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였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이 책에서는 준조연이 없이 모두 주연같이 다가왔습니다. 

 

 

 

효진 알고 보면 참으로 알찬 소저더라구요

양녀로 들어가  혼인하기까지 참으로 고된나날을 보내야 했지만 그속에서도 어머니를 향한 효심은 더욱 깊게 자리잠은

효진은 참으로 이름처럼 자신의 소신을 향해 힘을 다하여 밀고 나아감에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준수 또한 대행수로 살기위하여 가짜인생을 살아가야 했던지라 효진이 혼인후 잘 보필해주어 깨알 재미를 안겨 주었답니다.

효진의 "에구머니" 를 월향이 바톤터치했지요....ㅎㅎㅎ

월향 또한 기생으로 자라 났으나 그 총명함은 따를 이가 없고 이를 준수는 놓히지 않고

함께 부용각을 키워 가는 와중에 태암이라는 곧은 양반을 만나 자신을 조금씩 놓아가는 모습에 지고지순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떤 남자가 이보다 더 은애할수 있을까.....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오직 연화만 올 곧게 쫒은 정한의 모습이

더 애틋하게 느껴지더라구요.....비록 소실로 인연이 시작 되었지만요

 

사건사고가 발생될때 준수가 풀어가는 과정에서

쉽게 진행되는듯해서 약간의 긴장감이 아쉬웠지만,

시대물을 접하면서 참 착한 소설이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세 쌍의 인연만들어가는 과정이 달콤새콤쌉싸름해서 모두 관심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허허, 사람의 일은 모르는 것이지

누구와 부부의 연을 맺고,

또 누구와 등을 돌리게 될 것인지는 말이야

아무리 끊어내려 해도 끊을수가 없어 인연 (因緣)이라고 하는 것이지'

철석의 독백중......페이지 556

 

 

 

 

 

 

 

 

 

 

 

 

 

<나만의 주절이>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은 칠석이로세!!

 

 

 



 

g******0 2013.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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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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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신간 [ 혼인 ]이 내품으로 왔다 받자마자 이쁜 책표지와 556페이지의 두툼함이라니~~ 이렇게 므흣할수가!! 각설하고 본론으로 고고~~ " 꼭 혼인을 하자는 확답을 받아와야 한다. 알겠느냐?그 자리에서 옷고름을 푸는 한이 있더라도 꼭 확답을 받아야 이 집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야 !" (P8) 온몸을 바쳐서라도 혼담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양부의 서늘한 요구에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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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신간 [ 혼인 ]이 내품으로 왔다

받자마자 이쁜 책표지와 556페이지의 두툼함이라니~~ 이렇게 므흣할수가!! 각설하고 본론으로 고고~~

" 꼭 혼인을 하자는 확답을 받아와야 한다. 알겠느냐?
그 자리에서 옷고름을 푸는 한이 있더라도 꼭 확답을 받아야 이 집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야 !"
(P8)

온몸을 바쳐서라도 혼담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양부의 서늘한 요구에 어쩔수 없이 첫만남의 장소인 기루(기생집)으로 들어서는 효진..

반가의 혼인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들어서기엔 수치스러운 만남의 장소인 기루로 효진을 부른 효진의 맞선 상대는
양반출신 도성 최고의 조양상단 대행수 김준수..

준수는 효진의 잡티 한 점 없이 뽀얀피부, 갸름한 얼굴선 , 별빛 같이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앙증맞은 코, 작고 통통한 붉은 입술에 여리여리한 그녀의 모습에 첫눈에 반해 버리지만 우짠 일인지 그녀 앞에서 혼담을 냉철하게도 거절하고 이에 효진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 준수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재차 혼담을 요구하는데..여리여릿한 외모와 다른 당찬 모습에 다시 한번 반한 준수는 그녀와의 혼담을 받아 들인다.

이 남자 준수... 어릴때 조실부모하고 양반의 신분으로 장사에 뛰어들어 도성 최고의 대상의 자리에 오른, 재산이면 재산, 인물이면 인물 그야말로 최고의 사내일지 모르나 그에 관한 소문은 여인없이 하루를 못하는 난봉꾼에 공식적으로 부용루의 월향을 정인으로 두고 있어

지아비로써는 최악의 사내였다.

이 여자 효진...예조참판댁 수양딸이라는 허울은 좋지만 실상은 말만 양녀지 온갖 헤드렛일은 도맡아서 하며 양모의 갖은 구박을 견디며 예조팜판의 첩으로 제가한 어머니께 누가 될까 전전긍긍 눈치를 보는 신세다.

실과 득을 따진 준수와 양아버지의 압력에 못이긴 효진의 혼인은 첫만남의 순간들의 냉랭함은 점차 사라지고 조금씩 조금씩 은연중에 보여주는 서로의 마음으로 인해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드는 그들...

신혼의 달달한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상단간의 싸움, 준수를 암습한 자객과 그 배후, 월향과 준수의 관계, 그리고 준수의 출생의 진실, 준수에게 비밀로 간직하고팠던 효진의 어머니의 일, 등등 자잘한 사건사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서 읽는 재미는 좋다.

인물간의 갈등이나 사건 사고는 계속 이어져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아쉬운 점은 그 해결 방식이 큰 갈등이나 무리없이 너무나 쉽게 준수의 지시 한마디로 다 해결 된다는 점~~~ 어찌보면 억지 설정이 없어서 좋기도 하지만 너무 다 쉽게 해결되니 좀 긴장감이 떨어진달까?

준수를 음해하려는 자객의 정채와 그 배후에 기대를 했는데 너무 쉽게 드러나는 배후와 그 처리가 간단하게 끝나버려서 좀 아쉬웠다

그럼에도 좋았던 점은 효진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그의 마음이 노출되면 그녀에게 해코지가 갈까봐 서늘하게 대했던 준수의 마음이 점점 효진에게 빠져들어 달달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달달하고 오글거리는 멘트를 사극버젼으로 읽는 맛! 색다른듯 ㅋㅋ

제목이 [혼인] 인 만큼 이책속에는 그 시대 당시에 여러가지 형태의 혼인이야기가 나온다.

권력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효진모의 혼인, 준수의 출생의 진실에 얽힌 혼인, 부용루의 기생 월향과 준수의 양반가 친구이면서 상단일을 하는 태암과의 신분을 초월한 혼인 등등,,,,로맨스의 다른 흐름으로 이렇게 그 시대의 다양한 혼인의 이야기를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다소 무난하게 큰 갈등없이 잔잔하면서 달콩달콩 사극버젼의 로설을 읽고 싶은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500페이지가 넘지만 가독성은 좋아서 술술 잼나게 읽은 책이다

s*******7 2013.1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