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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성벽...사랑은 국경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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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환 ‘성벽(城壁)’   청춘 남녀의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기다림으로 지친 남자의 조바심과 잠못 이루고 헤매는 열애감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박용민은 선주를 사랑한다. 선주 역시 박선생님 하면서 쫓아다닌다. 용민은 인쇄 활자 식판짜는 일을 삼 년째 하고 있는 회사원이다. 급작스런 아버지 죽음 앞에 5년 전부터 어머니가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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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환 ‘성벽(城壁)’

 

청춘 남녀의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기다림으로 지친 남자의 조바심과 잠못 이루고 헤매는 열애감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박용민은 선주를 사랑한다. 선주 역시 박선생님 하면서 쫓아다닌다. 용민은 인쇄 활자 식판짜는 일을 삼 년째 하고 있는 회사원이다. 급작스런 아버지 죽음 앞에 5년 전부터 어머니가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으며, 장남으로 대학시험 준비중인 남동생 용호와 대학생인 여동생등 4명이 살고 있는 초라한 집안이다.

 

어쩌면 가게가 어렵다는 표현이 옳다. 이로인해 선주 아버지는 극력 반대하시어 딸을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가보다.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기다렸지만 끝내 오지 않았고, 밤새 뒤척이다 비오는 새벽에 필동까지 택시를 타고 선주 집까지 갔으나 역시 만나지 못했다.

 

이로인해 몸살이 나 1주일 간 앓아누웠다가 출근후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그사이에 많이 찾았다는 메시지와 함께...그래서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약속 시간을 기다리는 몇 시간은 무지 길어보이고 시계침이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야만 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갑작스런 야근 통보로 인해 약속 시간을 2시간 이상 지체해야만 했다. 도착하니 방금 떠났다는 메시지만 남긴 채, 용민은 택시를 집어타고 선주 집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초인종을 눌러 선주가 나오기 무섭게 어디론가 달려간다.

 

보이지 않는 성벽을 뛰어넘어 장애없는 둘 만의 곳을 찾아....

 

흔하게 있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이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 바람맞은 후에 겪는 심적 고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제목의 성벽은 장애를 의미한다. 행색이 초라한 주인공에 비해 상대는 대머리가 상징하듯이 있는 집안의 귀한 딸로 자랐기에 반대가 심하다 못해 문밖 출입마져 봉쇄당해야만 했다.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기존 질서 혹은 장해물에 맞서 벗어나고자 하는 처절한 몸부림을 그려내고 있다.

k****d 2013.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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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내신성적을 위한 책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내신성적을 위한 책" 내용보기
고교생이 알아야 할 시 80수를 한 권에 책에 엮어낸 고교생이 알아야 할 시 1권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시 외에도 따로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시 모음집이 아닌, 각종 시험 대비는 물론 폭 넓고 깊은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을 주는 교양 학습서입니다. 시 80수는 한 사람의 작품을 서너편씩 묶어서 모은 것인데, 시인들은 최남선, 김 억, 주요한, 박종화, 이장희, 이상화, 김소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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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알아야 할 시 80수를 한 권에 책에 엮어낸 고교생이 알아야 할 시 1권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시 외에도 따로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시 모음집이 아닌, 각종 시험 대비는 물론 폭 넓고 깊은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을 주는 교양 학습서입니다. 시 80수는 한 사람의 작품을 서너편씩 묶어서 모은 것인데, 시인들은 최남선, 김 억, 주요한, 박종화, 이장희, 이상화, 김소월, 한용운, 변영로, 임 화, 김영랑, 장만영, 박용철, 김동환, 정지용, 유치환, 서정주, 김광균, 백 석, 이 상, 김광섭, 정인보, 이병기, 이은상, 김상용, 윤곤강, 조지훈, 박목월, 심 훈, 이육사, 윤동주, 신석정, 김춘수, 박남수, 박두진, 구 상, 김남조, 정완영, 박재삼, 김수영, 김관식, 이광수, 오상순, 한하운, 노천명, 박인환, 김현승, 정한모, 전봉건 등의 39명입니다. 이 책이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는 특징으로는 네 가지가 있는데 첫째, 한국의 현대시에서 대학 입시나 일반 교양을 위해, 문학사의 기념비가 될 만한 시를 엄선해서 그 등단별로 열거해서 배열했다. 둘째, 시 작품마다 '읽기 전에' 에서 무엇을 목표로 읽을 것인가를 제시하고, '작가 소개', '표현의 특징', '작품 해설' 을 더하여 작품을 심층적으로 이해 감상하고, 상상력과 사고력을 길러 풍부하고 세련된 정서로 삶을 이해하고 그 서정을 터득할 수 있게 하려고 애썼다. 셋째,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을 더하기 위해서 주를 붙여 활용하도록 했다. 넷째, 각 작품마다 '문제' 와 '해답' 을 붙여 얼마나 잘 이해하고 감상하였나를 살피고 더 나아가 내면화할 수 있는 길목을 마련했다... 등이 있습니다.

[인상깊은구절]
물이 흐르듯이 세월은 흘러가지만, 사람의 정감은 예나 이제나 다름없고 희로애락의 정감은 삶의 여울을 누비고 있다. 고려속요인 <가시리>의 별리의 한이 소월의 <진달래꽃>에 그대로 나타나고, <청산별곡>의 느릿하면서도 멋에 겨운 가락이 판소리나 박두진의 <해>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황진이는 '산은 옛산이로데 물은 옛물은 아니더라, 주야에 흐르니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도 이와 같아야 가고 아니 오노매라'라고 사람이 한 번 가고 돌아오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사람의 정감은 예나 이제나 다름없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고이 있다. 그러니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말할 만도 하다. 인생은 옛부터 칠십이 고래희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 칠팔십은 예술로 넘어설 수도 있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y*****k 2001.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