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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등을 통해 잘 알려진 윤무부 교수님의 책이다. 이 책은 계절에 따라 우리나라를 찾아왔다가 떠나가는 철새들의 대하여 도감형식을 빌어 설명한 글이다. 개론형식으로 철새를 설명하고 각각의 각론의 첫 장에서는 쉬운 설명과 함께 각각 종에 대하여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하고 있다. 여름철새와 겨울철새를 나누어 놓고 그 사이에 잠깐 우리나라를 거쳐가는 나그네 새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계절의 구분으로 나누어 놓은 새들은 다시 서식지에 따라 나누어 놓았다. 여름철새는 바다, 인가, 야산 습지, 경작지, 산림 등으로 나누어 놓는 식 이다. 때문에 실제로 새를 만났을 때 그 계절과 장소에 따라서 구별해 놓고 찾는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각론의 구성에 있어서도 학명뿐 아니라 영명 까지 기재해주었고 서식지도 자세히 언급하여 찾아갈 수 있게 하였다. 사진 역시 아름다운 생태사진이면서도 각 종마다의 특징을 잘 잡고 있기 때문에 구별에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이 책 한 권을 가지고 탐조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후투티 (영명) Hoopoe (학명) Upupa epops saturata (LONNBERG) 후투티과에 속하는 유일한 종으로 우리나라에는 3월 초순에 찾아와서 10월 강남지방으로 가는 여름철새이다. 일명 ‘오디새’ 또는 새의 머리 깃털이 인디언 추장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인디언 추장새’라고도 불린다. 몸 길이는 약 28센티미터 정도이다. 머리 꼭대기에서 윗등까지는 흐린 갈색이고 머리위에는 부채 같은 깃털이 있다. 이 깃털의 끝은 검은 색이며 접고 펴는 것이 자유롭다. 턱밑과 가슴은 퇴색한 황색이고 아랫등은 흰색에 검은 띠가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긴 부리와 다리는 검은 색이다. 주로 들판, 절터주변, 낡은 집 주변에서 산다. 둥우리는 지붕 꼭대기나 나무의 구멍속에다 짓고 5 내지 8 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곤충류의 유충을 좋아하며 땅강아지도 즐겨먹는다. 우리나라의 서울 근교에 제일 많이 살며 그 밖의 곳에서는 매우 보기 힘들며 경기도행주산성 마을에서 매년 4, 5쌍을 관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