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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을 보던 독자가 답답한 느낌을 받는 구성의 이야기라면 심각한 주제의 작품이 아닌 이상, 몰입감 있게 작품을 즐기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물론 가벼운 전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만이 좋은 이야기 구성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독자의 눈길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서브컬처 장르의 작품에서는 시원시원한 전개가 성공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읽은 모야시몬 9권을 보면서 이 작품은 이야기의 전개는 물론이고 그림체도 답답함 없이 선이 굵은 전개라 무척 잘 읽히는 이야기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권이 유독 몰입감 있게 느껴진 것이 심각한 에피소드가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무척 큼직큼직한 발걸음과 같은 전개를 보여주어 독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작품 전반의 구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표헌하는 그림체도 매우 간단하고 시원시원해서 매우 읽기 좋은 작품이라는 느낌입니다. 이번 모야시몬 9권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답답한 모습의 전개가 없지만 유독 이번 권이 이런 작품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서 매우 인상적으로 느끼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읽은 모야시몬 9권이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 기대되는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