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달살기는 언제쯤 가능할까? 우선 어서 빨리 퇴직을 해야하는데...그것이 문제로다. 디지털 노마드로 먹고 사는 직업이 부러울 따름이다. 한달살기에 대한 노하우에 대한 정보는 많이 있다. 다만 나의 라이프형태에 맞춰 계획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남들이 하니까 하는것 말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한달살기 후에 찾아온 변화가 마음에 남는다 "이내 그 좁은 집에서도 적응해 가는 우리를 보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것들만 최소한을 두고 살아가자는 결심이 섰다. 공간이 좁으면 그만큼 두고 살 수 있고, 그 안에서도 적응하기 마련이라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다. 넓은 집에 살아도 빈 공간을 그냥 두지 못하고 그 만큼 큰 가구를 들이고, 그렇게 늘어나는 짐에 더 넓은 집을 찾아 이사하는 게 우리의 삶이지 않은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만 욕심내며, 소중한 것들에 집중하는 삶. 한달살기 여행 이후 자연스럽게 삶의 방식이 이쪽으로 넘어간 것이다" 나 또한 짐을 줄이고 있다. 내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만 두고 살자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버리는 못하는 품목이 옷과 먹을거리이다. 냉장고에 꽉 차있는 먹을거리를 보면 저걸 얼른 먹어치워야하는 생각에 자꾸만 과식을 하게 되고, 비싸게 사놓고 몇년동안 입지 않은 밍크코트를 보고 있자면 저걸 왜 샀을까? 그런 후회가 된다. 작가가 전한 한달살기 달팽이 여행법 1주차 : 마을, 이웃과 인사하기 2주차 : 준비한 여행을 실행하는 날들 3주차 : 내게 찾아올 우연을 기다리는 시간 4주차 : 안녕을 나누는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