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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견디는 이들이 누굴까? 책상을 산책한다구?? 제목부터 특이해서 어떤 책일까 궁금했는데.. 그림으로 영화를 만드는 애니메이션 감독 안재훈 감독의 30주년 기념 에세이다 1992년부터 애니메이션의 길을 걸어온 작업자로서의 시간과 기록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어떤 일이든 10년만 버티면 누구나 선생이 될수있다는 말도있던데, 30년이라니 거의 장인의 경지에 오르지 않았을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만 봐서 안재훈 감독님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번역가 달시파켓과 MBC FM영화음악 DJ 김세윤 작가의 추천사를 읽고 저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감독님을 만나면 매번 막차 시간이 닥쳐서야 허겁지겁 지하철역으로 뛰어갈 정도로 재미난 이야기꾼이라니..ㅎㅎㅎ 책에는 기억과 장소, 책상에서, 작품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세상 속에서, 영화관에서, 누군가에게로 나눠 저자가 오래전부터 일기 대신 적어온 생각의 기록들을 담고있다 에세이라기 보다는 짤막한 일기를 보는것 같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낯선 사람인데도 금새 친근함이 느껴졌다 애니메이션을 처음 시작했던 날부터 사용한 몽땅연필을 버리지않고 모아 만든 액자, 필름 카메라로 찍은 작업실 풍경, 연필깍이, 낡은 가방, 타자기, 시골 할머니집에서 본 괘종시계, 손때 묻은 다리미, 턴테이블과 LP판, 유기견 나동이.. 책에 나온 사물들과 사람들만 봐도 저자가 어떤 취향과 성품을 가진 사람이란걸 알수있다 언젠가 영국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든 아드만 스튜디오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스튜디오의 모습을 찍은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 매일 책상에 앉아 똑같아 보이는 작업들을 반복하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새로운걸 창조해내는 엄청난 일들을 하고있었다 영화를 만드는 감독, 그것도 애니메이션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 어떤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아름다움과 의미를 찾아내는 모습이 놀라웠고 닮고싶었다 저자가 자기가 만든 작품을 볼 누군가를 위해서 도망치지않고 홀로 견디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듯이 오늘도 책상 앞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견뎌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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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을 읽는 동안 그 곳을 그리고 그 공간을 느껴진다. 치유의 힘이 있는 그림, 감동이 있는 빛깔로 관객과 마주 대하기 그렇게 안재훈 감독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에서 섬세한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언젠가는 그 공간에 가보고 싶어 지도를 찾아본다. 감독은 스쳐 지나가는 생각과 스쳐지나간 사람들과 스텝들의 말 한마디도 마음에 담아 연필로 적어 간 모든 대화와 생각들이 담겨 있다. 마치 짧막한 대화가 시를 읽는 듯하다. 작은 사물을 보고선도 드는 생각 조각들을 담아내고 혼자서도 듣는 시간 속에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안재훈 감독은 참 섬세한 사람이다. 그러한 섬세함을 담아 많은 다작들을 선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사람들 속에서 수십억 년의 지구역사 속에서 찰나처럼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작품을 보여준 사람, 함께만든 사람, 이야기를 나눈 사람, 술 한 잔까지 나눈 사람. 먼 우주에서 보면 티끌보다 작은 존재 그렇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안재훈 감독이 사람들 속에서 느낀 이 티끌같은 찰라 속에 만난 인연을 모두 담을 순 없겠지만 그 찰라도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 감사함을 담은 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이 소중하고 진솔하게 느껴진다. 스쳐지나간 인연을 난 너무 쉽게 흘러 보내지 않았을까 싶어 반성을 하게 된다. "원래사람을 잘 기억 못 한다"와 같은 핑계가 아닙니다. 저는 뵌 분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감독 안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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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과 에니메이션 감독. 1998년 '히치콕의 어떤 하루'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여 개의 작품을 만든 애니메이션 감독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저작의 작품을 본 기억은 없는것 같다. 그저 에니메이션 감독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호기심과 '책상 산책'이라는 단어에 호기심이 생겨 보게되었다. 첫 장에 ['만나지 않는' 담소]라는 생소한 의미의 문구와 프롤로그에 담긴 저자의 글에서 시작부터 작은 울림이 시작되었다. 남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키기 싫어 일기 쓰기를 멈추고 생각의 기록들만 남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남들에게 들키기 싫어서 쓴 기록들을 이제 남들에게 들추어 낸다. 보여주기 싦어 쓴 기록들을 남들에게 보여준 이유는 무엇일까? 시작은 '기억과 장소'라는 첫번째 묶음으로 저자가 에니메이션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사용했던 몽땅 연필에 대한 이야기로 부터 자신이 거쳐간 스튜디오를 소개한다. 작업실에 대한 기록들, '연필로 명상하기'라는 스튜디오 명판을 처음 달았을 때의 기록이나 스케치를 한던 장소 때론 스쳐간 인연들에 대한 생각을 하던 장소들에 대한 소개를 한다. 다음 두번째 묶음에서는 '책상에서'라는 제목으로 작업실 책상에서 떠 오른 수 많은 생각의 기록들. 가끔 아주 괜찮은 기막힌 생각의 떠 올랐는데, 찰나의 순간에 그 기억들을 잊어버리게 된 순간의 기록까지도 담아둔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록들은 '작품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세상 속에서', 영화관에서', 누군가에게'라는 묶음으로 저자의 기록들을 담아내고 있다. 어찌보면 별다를 것 없는 기록들을 담은 책인데, 그런데 별 생각없이 '책상 산책'과 '에니메이션 감독'이라는 표지에 담긴 단어들에 이끌려 들여다 보게된 책인데. 소중함.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 그리고 모든 사물들의 소중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풍성함. '책상 산책'과 '에니메이션 감독'이라는 단어와는 별 관계없는 삶을 살아왔는데, 신기하게도 이 단어로 시작된 저자와의 ['만나지 않는' 담소]로 인해 내가 가진 삶의 공간이 엄청 풍성해지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각자의 직업으로 세상 곳곳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는 이들이 견뎌낸 결과가 나에게도 견디는 힘을 주었다.] 그리고 프롤로그에 담긴 이 한 문장으로 인해 그 소중함과 풍성함이 나에게 '견디는 힘'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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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은 책표지 속 안재훈 감독의 작업실 그림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보게 합니다. 여러 물건들로 가득한 책상과 주위의 풍경은 지금 현재 내 주변의 모습들도 함께 살펴보게 합니다. 자신만의 일을 해나가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만의 의미와 추억으로 가득한 책상 풍경은 그 책상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상상해 보게 합니다. [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는 안재훈 애니메이션 감독이 들려줄 소소하면서도 위로 가득한 이야기들을 기대해 보며 책을 만나보게 됩니다.
[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은 애니메이션 감독 안재훈의 에세이로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만나온 사람들과 물건들에 대한 추억과 사유를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예전에 딸과 함께 재미있게 보았던 <소중한 날의 꿈>의 감독님이라니 정말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 그림으로 영화를 만드는 일에 있어 안재훈 감독만의 열정과 노력이 가득 담긴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보게 됩니다.
에세이 [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은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면서부터 사용했던 몽당연필들을 모아 만든 액자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면서 안재훈 감독의 스튜디오 이름 '연필로 명상하기'가 꽤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니메이션을 작업했던 여러 스튜디오 작업실과 감독의 책상을 채우고 있는 여러 물건들에는 각각의 의미와 추억이 있는데, 그중에서 관객을 만나는 장소에 함께한 가방은 보는 것만으로도 세월이 느껴집니다. 그 가방에서 가방 주인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으며 가방에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여러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애니메이션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함께 일하는 스텝들에 대한 감독의 애정을 가득 느껴보면서 감독 또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자리에서 한 뼘 성장해 나감을 알게 됩니다. 책 중간중간 다양한 감성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사진들과 그림들은 글과 함께 안재훈 감독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해 보며,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을 다시 찾아보게 합니다.
윌링북스[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은 애니메이션 감독 안재훈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쁜 마음이 들면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일상 속 나를 채우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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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0년째 애니메이션에 종사한 감독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내가 안 감독님의 작품 을 단 하 작품도 모르고 있다니 아이러니하다. 아마 근래에.. 좋아하던 그 분야를 거의 손절하다시피 살아서 그런가 보다. 이렇게나 많은 작품들이 있다. 책을 읽기 전 궁금해서 찾아본 '소나기'와 '히치콕의 어떤 하루'는 같은 사람의 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느낌이 달랐다. 안타깝게도 히치콕의 어떤 하루는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스틸 컷으로만 확인. 소나기는 정말 음악이며 영상이며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었다. -목차-
-내용 엿보기- # 01 기억과 장소 일에 대한 태도라는 일하는 자리. 첫 번째 챕터에는 그의 스튜디오들이 나와 있고 작업실 책상의 전경들이 그려져 있다. 작업실의 나이테들이라는 일하는 책상 사진. 혼돈한 듯 정돈된 그만의 것들로 꽉 메워진 그 자리들을 공개한 그의 의도는 못내 '자랑' 같은 느낌을 받았다. 부러운.. # 02 책상에서 내게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구나.. 나 같은 경우는 볼펜과 머리끈이다. 매번 묶음으로 사는데 왜 없어지지? 나도 책상머리에서 대부분을 보낸다. 그런 사람들도 바쁘다. 친구가 전화해서 물어보면 그냥이라고 대답해도 매우 할 일이 많다. 정적으로 책상에 앉아 일하며 그 대단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그의 모습을 생각한다. 엄청 바쁘고 한없이 한가한 그 모습을. 감독은 낡은 것들을 소중히 하는 사람인듯하다. 그와 함께 모든 관객을 만난 가방, 몽당연필, 오래된 문구들... 오죽하면 '순장' 되어 같이 묻히게 될까 생각까지 할까 # 03 작품 속에서 작품과 함께 희로애락을 느끼는 저자. 바로 그것이 사랑과 견줄 수 있는 감정인 듯하다.
작품 중간중간 작가의 캐릭터가 살아있다. 책을 보면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 04 사람들 속에서 작품을 하기 위해서 책상 앞에서만 체류하지 않고, 사람들을 만나고 거리의 표정 하나하나를 살피는 저자. 때론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현자의 답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현장의 매력. 크게 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좋으니까 무작정할 수 있는 열정이... 무척이나 정답처럼 느껴진다면 나는 아직도 현실감각이 없는 사람일까. 사실 제목 때문에 끌린 책이다. 홀로 견딘다는 타이틀, 그리고 책상 산책이라는 워드 자체가 내가 홀릴 수밖에 없는 주제. 책을 통해 안재훈 감독을 조금 엿보고, 그의 작품을 소개받은 느낌이다. 볼 수 있는 작품은 찾아보고 준비하고 계시는 차기작 '살아오름' 그리고 '아가미'는 꼭 찾아보리라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에세이 #홀로견디는이들과책상산책 #윌링북스출판 #안재훈감독 #네이버리뷰어스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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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애니메이션 제작 30주년을 맞이하는 애니메이션 감독 안재훈님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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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은 애니메이션 감독 안재훈의 생각과 삶을 담은 에세이다.
애니메이터들은 어떤 삶을 살까.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 혹은 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짐작이 가는 것이 있다면, 결코 평탄한 것은 아닐 거라는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책상에 앉아 고민을 하고 그림을 그려냈을지, 화면을 가득 매우는 움직이는 그림들이 말해주기 때문이다. 오로지 한가지를 위해 자신의 많은 것들을 쏟아부어서 나오게 된 것들은 때론 아쉽게도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 될 수도 있지만, 설사 그렇더라도 많은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런 작품들을 어떤 공간에서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 작품을 만들어 오면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함께하는 사람들과는 어떤 말들을 나눠 왔는지 등을 이 책은 조금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일상을 적어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일상을 털어놓지는 않고 마치 오래 깍아 만드는 애니메이션처럼 잘 정제되어있는 느낌이라서 애니메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도 든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본받을만한 점들도 있고, 무엇보다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이 느껴져서 보고있으면 절로 이들의 이후를 응원하게 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 봐도 너무 훌륭하다. 그런 그들의 아트를 담은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도 다들 한번은 가보고 싶어하며 그런 스튜디오가 있다는 걸 부러워 하기도 하는데, 정말로 꿈처럼 그런 박물관이 만들어진다면 또한 멋지겠다 싶다.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