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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유아용?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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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6세가 읽는 책이라 생각하고 샀습니다. 7세가 읽어도 무난하리라 짐작하면서. 예쁜 그림이 있는 그림책이죠. 기대를 갖고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내용을 일부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집집마다에서 쥐들이 재주를 넘으면서 나왔습니다. 왕 쥐,꼬마 쥐,마른 쥐,튼튼한 쥐, 갈색 쥐,까만 쥐,회색 쥐, 황갈색 쥐, 굼뜬 늙은 쥐, 팔팔한 젊은 쥐, 아빠 쥐, 엄마 쥐,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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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6세가 읽는 책이라 생각하고 샀습니다.

7세가 읽어도 무난하리라 짐작하면서.

예쁜 그림이 있는 그림책이죠.

기대를 갖고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내용을 일부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집집마다에서 쥐들이 재주를 넘으면서 나왔습니다.

왕 쥐,꼬마 쥐,마른 쥐,튼튼한 쥐,

갈색 쥐,까만 쥐,회색 쥐, 황갈색 쥐,

굼뜬 늙은 쥐, 팔팔한 젊은 쥐,

아빠 쥐, 엄마 쥐, 삼촌 쥐, 사촌 쥐,

꼬리를 세운 쥐, 가시 같은 수염 달린 쥐,

열댓 마리씩 모인 가족 쥐,

오빠 쥐, 누이 쥐, 남편 쥐, 부인 쥐......

쥐들은 열심히 피리 부는 사람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피리에서 날카로운 첫음이 울리자

창자를 긁어 내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사과 짜는 기계 속에 잘 익은 사과를 넣었을 때에

사과가 으꺠지는 듯한 소리도 들렸습니다.

피클 통 받침이 저절로 움직이는 소리,

잼 통 받침이 저절로 달아나는 소리,

고래기름 통 마개가 저절로 빠지는 소리,

버터 통이 저절로 부서지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하프보다 더 아름다운)

목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오! 쥐들아, 기뻐하라!

세상은 커다란 건어물 가게가 되었다!

와삭와삭 씹어라, 오독오독 깨물어라,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만찬도 실컷 먹어라!'

커다란 설탕 통이 부서져

쏟아진 설탕이 위대한 태양처럼

내 코앞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듯했습니다.

'오너라. 나를 밀고 나아가라!'

그 소리가 들리는가 싶었을 때에

이미 나는 베저 강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동화책이 원래 부사가 많지만 ... 책으로 읽기에는

이 정도면 원래 말하고자 하는바를 아이들이 잊어버리기에 충분할 만큼

많은 양의 부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리를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아이에게 심지어 한국의 어른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표현들이구요.

다듬어지지 안은 번역본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책이 아니라 영화라면 재미있는 상황이 되지만

아이들이 이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난해하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은...애들이 읽기에는 별로다.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전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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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전 그림에 고전 이야기, 궁금증이 일었다.하멜른에 쥐가 너무 많아져서 문제였는데 어느 날 짝짝이 색 옷을 입은 피리 부는 사나이가 와서 피리를 불어 쥐를 쫓아 줄 테니 천 길더를 달라고 한다. 시장과 시의원들은 반색하며 천 길더가 아닌 오만 길더도 주겠다며 당장 쥐를 쫓아달라고 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피리를 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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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전 그림에 고전 이야기, 궁금증이 일었다.

하멜른에 쥐가 너무 많아져서 문제였는데 어느 날 짝짝이 색 옷을 입은 피리 부는 사나이가 와서 피리를 불어 쥐를 쫓아 줄 테니 천 길더를 달라고 한다. 시장과 시의원들은 반색하며 천 길더가 아닌 오만 길더도 주겠다며 당장 쥐를 쫓아달라고 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피리를 불자 쥐들이 모두 달려 나와 강으로 달려 들어간다. 모든 쥐가 다 사라지자 시장과 시의원들은 천길더가 아깝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나를 화나게 하지 말라며 내가 피리를 불면 내 두를 따르는 또 다른 무리를 만나게 될거라고 경고한다. 돈을 받지 못한 피리부는 사나이는 피리를 불고, 아이들이 모두 뛰쳐나와 사나이를 따라 간다. 어른들은 너무 놀라서 아이들을 붙잡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몸도 움직이지 않는다. 절름발이 소년을 제외한 모든 아이들은 피리부는 사나이를 쫓아서 마을을 떠나 반으로 갈라진 언덕 사이로 들어가고, 언덕이 다시 붙으면서 모든 아이들을 잃는다.

마지막 절름발이 소년이 이야기한다.
"소꿉 친구들이 떠나고 난 뒤, 여기는 아무 재미도 없어졌어요!
지금도 나는 잊을 수가 없어요.
나를 뺀 다른 친구들이 보았을 멋진 광경을요.
아저씨가 나한테도 보여 준다고 했는데.
피리 부는 아저씨가 바로 이웃에 있는 즐거운 나라로 우리를 데려가겠다고 했거든요.
거기는 맑은 물이 흐르고 과일 나무가 자라고...
....(중략)...
내 다리가 곧 나을 것 같았는데
피리 소리가 그쳤고, 난 가만히 서 있었지요.
나만 언덕 밖으로 밀려낭 ㅣㅆ었고,
엉겁결에 나만 호낮 여기에 남아서
전처럼 절뚝거리며 다녔지요.
그 후로 다시는 그 나라 이야기를 듣지 못했어요"

.

피리 부는 사나이 전체 이야기를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글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는 깊게 집중하며 이야기를 경청했다.
고전 그림은 과하지 않고 아름다웠고, 글은 깊이가 있었다.
이래서 고전 고전 하나보다!

재미 없을까봐 무척 걱정했는데, 다 읽자마자 또 읽어달라고 해서
목이 아파서 아빠에게 넘겼다는 이야기 ㅎ

고전은, 명작이다.

진짜 꼭 제대로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w*******2 2023.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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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좀 읽은 사람들은 '케이트 그린어웨이'라는 그림작가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에 '칼데콧상'이 있고, 프랑스에 '마녀상'이 있다면 영국에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이 있다. 많은 영국 작가들이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다는 것으로 약력이 소개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앨런 앨버그와 자넷 앨버그 부부 역시 이 상을 받았다는 소개를 한다.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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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좀 읽은 사람들은 '케이트 그린어웨이'라는 그림작가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에 '칼데콧상'이 있고, 프랑스에 '마녀상'이 있다면 영국에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이 있다. 많은 영국 작가들이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다는 것으로 약력이 소개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앨런 앨버그와 자넷 앨버그 부부 역시 이 상을 받았다는 소개를 한다.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는 작품은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작품으로 반드시 영어로 출간해만 한다. 그리고 영국에서 초판이 발행된 책이어야 하는데, 다른 나라에서 먼저 발행된 경우 3개월 이내에 영국에서도 공동출판 형식으로 출간하는 경우는 허용이 된다.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은 일러스트에 초점을 두고 있으니 아무래도 그림만 있거나 그림이 독특한 작품 중에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

 

나는 왜 이렇게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외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인터넷 서점에 '케이트 그린어웨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해서 관련 자료를 찾았다. 때마침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검색이 되었다. 2002년에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한 작품이었다. 찾아보니 작가정신을 비롯한 여러 출판사에서 비슷한 작품을 내놓았다. 내가 여러 작품 중 시공주니어 판본을 고른 이유는 하나였다. 원작에 가깝게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출간했기 때문이었다. 마치 목판본처럼 인쇄된 당대의 그림책은 참으로 놀랍다. 찾아보니 1888년에 초판본이 발간되었다고 한다. 한국 역사에서는 조선말기로, 갑신정변도 지난 시기지만 아직 갑오농민전쟁이 일어나기 전이다. 그런 시기에 이런 그림책을 만들어냈다니, 비동시성도 이런 비동시성이 없다.

 

그림책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케이트 그린어웨이'는 참으로 대단한 작가였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100년 전 유럽은 그림책의 고향이었다. 그뒤 자본주의의 역사에 따라 중심지가 미국으로 옮겼지만, 지금 한국은 결코 그림책의 변방은 아닌 것 같다. 그림책의 선구자들에게 존경의 뜻을 보내며, 한국 그림책도 언젠가 선례로 소개될 때가 올 것을 믿는다.

Y********6 2017.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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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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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하멜른이라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어느날 쥐떼들의 습격으로부터 시작해 불행한 도시가 되어버립니다...... 쥐떼들은 창고에 쌓아뒀던 쌀, 채소 등의 음식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어버리고......하멜른의 사람들은 매일매일 심각한 굶주림과 쥐떼들의 위협속에서 어렵게 살아갑니다...... 그리고......어느날, 하멜른에 피리를 든 이상한 사나이가 나타나는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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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하멜른이라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어느날 쥐떼들의 습격으로부터 시작해 불행한 도시가 되어버립니다...... 쥐떼들은 창고에 쌓아뒀던 쌀, 채소 등의 음식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어버리고......하멜른의 사람들은 매일매일 심각한 굶주림과 쥐떼들의 위협속에서 어렵게 살아갑니다...... 그리고......어느날, 하멜른에 피리를 든 이상한 사나이가 나타나는데......음~ 이 이야기는 모르는 분이 없으실 거에요. 피리를 든 사나이는 쥐를 퇴치해 주는 대신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시장은 조건을 승낙합니다...... 허나, 막상 그가 쥐를 퇴치하자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시치미를 떼고~ 독일의 민화라고 하더군요...... 조금은 여운이 남는 그런 동화입니다......
p*******6 2001.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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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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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에 한번씩 책읽기 침체기가 찾아오는데 역시나 4월은 나에게 언제나 마의 4월이다. 대체로 4월 책달력이 딸랑딸랑하다.  이때는 정말 재미난 책들을 읽어야 하는데 어째 잡는 책들마다 재미가 없고 짜증만 팍팍인지..결국 이럴대는 동화로 둥가둥가 시간을 흘려보내기가 일쑤다.  사실 그마져도 재미가 없는게 문제지만..ㅠㅠ여튼, 그래도 동화로 책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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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에 한번씩 책읽기 침체기가 찾아오는데 역시나 4월은 나에게 언제나 마의 4월이다. 대체로 4월 책달력이 딸랑딸랑하다.  이때는 정말 재미난 책들을 읽어야 하는데 어째 잡는 책들마다 재미가 없고 짜증만 팍팍인지..

결국 이럴대는 동화로 둥가둥가 시간을 흘려보내기가 일쑤다.  사실 그마져도 재미가 없는게 문제지만..ㅠㅠ

여튼, 그래도 동화로 책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는 것에 위로를 해본다.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동화는 너무 유명해서 마치 책을 안 읽어도 읽은 듯한 느낌이 늘 든다.  어릴적에 세계명작동화를 만화화한 경우가 많아서 이 책도 읽진 않았지만 만화로 본 기억은 있다.  그래서, 아... 뭔가 봤어.  이런 생각으로 살아온 듯 하다.

하지만 역시 글로는 안 봤다는 거.  책파는 아저씨가 펼쳐놓은 수많은 동화책 중에서 이 책 발견하고 룰루랄라 했던 기억이 난다.  실지는 딸아이 읽으라고 산건데 역시나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는 건 안 비밀.  동화가 다 내책이 돼 버린 현실이 안타깝고 아쉽구나.  그렇다고 싫다는 걸 억지로 읽으라고 하는것도 솔직히 뭐하다 나는.. 그냥 자기가 좋아할때, 동할때 읽을 재미가 들었을때 그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냥 일단은 내가 먼저 읽고 본다.


내용이야 워낙 유명해서 그리 줄거리를 쓰거나 할 건 없는 듯 하다.  그래도 마지막 기억이 좀 희미했었는데, 이 동화책도 어찌보면 동화적인 환상면으로 본다면 잔혹한 것 같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아이들을 전부 데려가 버리는 피리부는 사나이...

물론, 약속은 중요하다.  그리고, 욕심을 부리는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그렇게 하는것이고 이 책을 읽게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지말고 약속을 잘 지키라고 하는 거지만 그래도 부모곁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 버리는 건 너무 잔혹하고 무섭다.  어릴적에 이 만화를 볼땐 무조건 피리부는 사나이와 약속을 지키지 않은 마을 어른들쪽으로 치우쳐 욕만 했었다.  하지만, 지금 어른이 되고보니 동화도 달리보인다.  일단 약속을 안 지킨건 나쁘나.... 라는 전제를 깔고 그렇다고 아이들을 전부 데려가버리는 피리부는 사나이는 선하기만 한 것인가? 라는 것에 의문을 품게 된다.  자신이 가진 피리라는 권력을 그 또한 이용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왜 아이들인가.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벌 할 수 있었을텐데 아이들과 부모를 떼어놓는 그런 잔인한 짓을 한 것인가.  이제는 피리부는 사나이에 대해 달리 생각하게 되고 달리 보게 된다.  이것참....

역시 이래서 동화책이든 뭐든 한번 읽었거나 봤던 것들도 다시 또 몇년이 지난후 보는 시기에 따라 느낌이나 감정이 다르니 허투루 넘기지 말고 재독하거나 다시 시청을 하는 것을 권하고 싶어진다.  하긴 그러기엔 세상에 읽어야 할, 혹은 봐야할 책이나 그외 다른것들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여튼, 간만에 고전동화를 봤는데 생각이 많아지는군.

i****7 2020.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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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이들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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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는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보았지만 책에 실린 그림들이나 문체, 그리고 종이 재질 등에서 여타 유아동화책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유아동화책의 종이 재질이 하얀색, 무광택 코딩지 등인데 반해 이 책의 재질은 연한 베이지색의, 약간 두꺼운-스케치북같은 종이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글이 너무 많은 탓에 아이들이 그다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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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는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보았지만 책에 실린 그림들이나 문체, 그리고 종이 재질 등에서 여타 유아동화책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유아동화책의 종이 재질이 하얀색, 무광택 코딩지 등인데 반해 이 책의 재질은 연한 베이지색의, 약간 두꺼운-스케치북같은 종이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글이 너무 많은 탓에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별 다섯개짜리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별 4개의 평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지금은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그림이나 마음껏 감상하길 바랄 뿐이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이 책의 재미에 빠져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책 내용은 쥐가 들끓은 도시에 홀연히 나타난 한 사나이가 피리소리로 쥐를 강물에 다 빠트리는 이야기라는 것을 다 아실 것입니다. 그 후 쥐를 없앤 댓가의 돈을 받지 못한 피리부는 사나이가 이번에는 아이들을 피리소리로 유혹하여 이끌고 사라져 버리지요. 널리 알려진 이 이야기를 로버트 브라우닝이라는 시인이 써서 그런지 동화를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장편의 서사시를 읊조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림이 한 면을 거의 다 차지 하는 부분이 몇군데 있어서 그런지 책 페이지수가 47쪽에 달한답니다. 글도 제법 많은 분량이라 모든 글을 읽어주려니 아이가 지루해 하여서 결국은 간간히 내용을 생략하면서 읽어 주었습니다. 그러데 아이는 쥐가 물에 빠져 죽은 것보다 피리부는 사나이를 따라가 아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그게 제일 궁금한 모양입니다.
r******3 2002.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이 어둬서 그런가... 내용 전개에 비약이 심해서 그런가...
"그림이 어둬서 그런가... 내용 전개에 비약이 심해서 그런가..." 내용보기
피리부는 사나이는 워낙 유명한 이야기여서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그런데 읽으며, 이야기 전개를 보며, 그림을 보며 하니 아이가 그렇게 썩 잘 이해하고 있는것 같지 않았다.     피리부는 사나이를 이미 잘 알고 있는데 좀더 다른 특이한 그림을 원한다면 이 책이 좋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제 처음으로 피리부는 사나이를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그닥 적당하지 않다
"그림이 어둬서 그런가... 내용 전개에 비약이 심해서 그런가..." 내용보기

피리부는 사나이는 워낙 유명한 이야기여서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그런데 읽으며, 이야기 전개를 보며, 그림을 보며 하니

아이가 그렇게 썩 잘 이해하고 있는것 같지 않았다.

 

 

피리부는 사나이를 이미 잘 알고 있는데

좀더 다른 특이한 그림을 원한다면 이 책이 좋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제 처음으로 피리부는 사나이를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그닥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v****o 2007.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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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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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멜른이라는 도시에 쥐떼가 들끓자 골머리를 앓던 시장이 길가던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하고 쥐를 없애는 일을 맡기면서 시작된다. 사나이는 피리 소리로 쥐들을 홀려 강가로 유인, 모두 빠져 죽게 만들었으나 시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화가 난 그는 다시 피리를 불어 동네 어린이들을 동굴로 유인해 가둬버렸으며 아이들은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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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멜른이라는 도시에 쥐떼가 들끓자 골머리를 앓던 시장이 길가던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하고 쥐를 없애는 일을 맡기면서 시작된다. 사나이는 피리 소리로 쥐들을 홀려 강가로 유인, 모두 빠져 죽게 만들었으나 시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화가 난 그는 다시 피리를 불어 동네 어린이들을 동굴로 유인해 가둬버렸으며 아이들은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이 동화는 어른들이 약속을 안 지킨 탓으로 어린이들이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가 모두 행방불명이 된다는 내용으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지금 하멜른에 가면 쥐꼬리 요리, 쥐꼬리 수프, 쥐 모양의 빵 등 쥐요리를 맛 볼 수 있는데, 모양만 쥐일 뿐 요리 재료는 돼지고기란다. 이런 독특한 아이디어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법도 있구나하고 생각해 본다.
k*********6 200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