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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2014년 계획을 세우면서 몇 번을 쓰고 지웠던 항목이 하나 있었다. 바로 베껴쓰기. 글을 잘 쓰기 위해 작가나 글쓰기 선생님이 강추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필사다. 필사의 중요함을 알고 있었지만 늘 실천이 문제가 되었다. 나는 무언가를 계획할 때 신중한 편이고 많이 고민하는 편이지만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에 중간에서 그만두는 일이라면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베껴쓰기 즉 필사를 올 계획에 넣어야 할까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베껴쓰기는 다음에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없던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다.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를 읽으면서 결국은 해야 하는 것이구나 싶었다.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글은 늘지 않았다. 결국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면 그건 좋은 글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 아닐까? 막다른 골목에서 나는 생각했다. 결국엔 베껴쓰기를 하는 수밖에 없는 거구나...
책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베껴쓰기의 달인 바틀비와 프랭클린을 비교하는데 우리는 바틀비가 되지 말고 프랭클린이 되어야 한다고. 바틀비는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베껴쓰기를 했지만 프랭클린은 베껴쓰기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콤마 하나, 조사 하나까지 섬세하게 읽고 글쓴이의 생각을 추적해가며 베껴쓰기를 하고 있다. 프랭클린식의 고차원 베껴쓰기는 옮겨 쓰고 난 다음에도 내용을 요약해보며 의미를 되새기고 처음 보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며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쉽지 않을 걸 예상하고 있지만 나는 바로 오늘부터 베껴쓰기를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신경숙 작가가 필사했다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시작으로 베껴쓰기를 시작했다. 책에선 66일을 매일하고 이후에 다시 66일을 경신하라고 말하고 있다. 100일이라고 하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66일이라고 하니 편안히 도전하고 싶다. 66일이 모여고 모이면 1000일도 쉽게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소설과 시 그리고 신문의 칼럼이나 책 서문 등. 작가는 다양한 베껴쓰기를 제시한다. 어떤 것이 나에게 쉽고 무난할지 생각해서 베껴쓰기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 시작했고 년 말까지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기왕 시작하는 것 하루도 빼먹지 않고 도전해 보련다. 난쏘공 이후에는 시 그 이후에는 고전이나 신문의 칼럼까지 도전하는 그날을 위해. 파이팅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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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작가를 알게 되었다. 작가 송숙희. 오늘 구매한 <쓰는 동안> 의 저자다. 일반 책보다 글자 폰트가 조금 크고 사진과 짧은 글을 모은 에세이다. 몇 꼭지의 글이 흥미로웠다. 제목에 혹해서 집었다가 다소 충동적으로 구매한 책이다.
도서관에 간 김에 혹시나 싶어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니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 쓰기>가 나온다. 고민없이 빌려 읽는다. 오늘 구입한 책은 언제든 읽을 수 있으니 도서관에서는 새로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 책 욕심은 끝이 없다. ㅡ.,ㅡ
책에서는 66일을 꾸준히 써보라고 한다. 한 달도 아니고, 100일도 아닌 66일이다. 런던의 한 교수 팀에서 실험한 결과, 인간에게 반복되는 하나의 행위가 정착되는 기간이 66일이라고 한다. “나는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필사했다. 그런 필사의 시간이 없었다면 내게 백석은 그저 하고 많은 시인 중의 하나로 남았을 것이다. 그가 내게 왔을 때, 나는 그의 시를 필사하면서 그를 붙잡았다. 그건 짝사랑이었지만 행복했다. 나는 그의 숨소리를 들었고, 옷깃을 만졌으며, 맹세했고, 또 질투했다. 사랑하면 상대를 닮고 싶어지는 법이다.” (<가슴으로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안도현) (p39)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다. 베껴쓰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한 자리에 앉아 글 쓰는 습관이 길러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명문장을 베껴 쓰며 손으로 머리로 글의 구성과 문장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해서, 내 글을 쓸 때 몸이 기억하는 구성과 문장력을 재연하면서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아니다. 어쩌면 보통의 의지력으로는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세상에서 꾸준하게 성실한 일이 제일 어려운 법이다.
이백여 페이지를 읽는 내내 세뇌 당한(!) 나는 내일 종이신문 구독신청을 먼저 해야겠다고 진지하게 고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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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과를 다니면서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글쓰기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문예창작과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어디 백일장을 나가서 상을 타본적도 글을 잘 쓴다는 소리를 들은 적도 없었던 평범한 남자였다. 오히려 국어시간 시를 싫어했고(그러나 대학 문창과에서 시를 전공했다 ㅋ), 일기 쓰는 것을 싫어했다. 다만, 역사와 관련된 책이나 무협소설을 많이 읽은 것이 특징이랄까? 처음 문예창작과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솔직히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었으나 악기도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이 뭘 하겠는가?ㅋ 그래서 작사를 배우고자 들어갔다가 그나마 비슷한 시를 전공하게 된 것이다. 정말 시를 싫어했던 내가 시를 전공하고, 문예공모전과 백일장 등에서 상을 탈 수 있었던 비밀 또한 이 책의 제목인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대림북스)이다. 과거 송숙희 저자의 책들도 몇 권 읽었고, 이번 책을 서점에서 보며 괜찮은 내용이라 생각해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로 했다. 필사는 누구라도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혹 주위에서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거나 과거 과후배들에게 권했던 방법도 필사였다. 나 또한 필사를 통해 실력이 좋아졌었기 때문이고, 군대시절에도 단편소설 몇편과 시 몇 편을 필사를 하며 전역 후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 책에 대한 관심은 그러한 내 과거사 때문에도 볼 수 밖에 없었다. 나 또한 평생 글쓰기를 공부할 것이고, 아는 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1,000자를 다뤄 '쓰기 근육'을 기른다"는 부분에서는 신문칼럼을 베껴쓰기를 권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대개 처음부터 완성문을 수없이 써가며 글쓰기를 몸으로 배워낸 이들이라며... 1,000자 얼핏 보면 많은 것 같지만 그래도 그걸 반복하며 글쓰기가 좋아진다는데 한 번 해보자~ 단, 꾸준히 베껴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글쓰기 근육이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저자는 두 가지 베껴쓰기 훈련법의 원칙으로 첫째는 신문칼럼을 베껴쓰며 글쓰기의 기본을 익히는 것, 둘째는 흥미롭고 끌리는 분야의 글을 베껴쓰는 것이다. 칼럼 베껴쓰기는 지루할지도 모르겠으나 관심분야의 글은 끌리지 않을까? 책에는 중간중간 Q&A와 TIP이 있으니 취할 수 있는 정보는 취하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의 핵심의 7단계 베껴쓰기 심화 훈련법으로 '프리뷰잉->액티브리딩 읽기->카핑->필터링->리리딩->모니터링->앵커링'으로 이뤄진다. 책을 읽으며 베껴쓰기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잘 보았음에 감사드리고 싶다. 특히 베껴쓰기 후 다시 읽기 부분(리리딩)은 그동안 내가 해오지 않았던 부분이다. 베껴쓰기만을 하던가 읽기만을 하던가 둘 중 하나만을 했는데 그 두 가지를 결합한다는 것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팁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이 베껴쓰기 하는 목록들을 적어놨다. '관심 있는 번역서의 우너서 표지와 목차 베끼기', '광고 헤드라인 베끼기', '마음에 드는 책 설명 문안 베끼기'(이건 나도 해봐야 겠다), '나도 이렇게 쓰고 싶다, 샘 나는 칼럼'(샘 나는 칼럼을 통해 글쓴이의 사고력을 배우려고 한단다), '책의 서문과 목차 베껴쓰기'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베껴쓰기를 어떻게 해야 되고, 왜 해야 하는지에 답이 대부분 나온 책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대학시절 필사를 하면서 왜? 라는 질문에 시원하게 답변을 해주는 분들이 없었다. 하지만 필사를 하면 확실히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만은 강조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했다. 여전히 글쓰기 능력은 내가 봤을 때 부족하다. 그러나 이런 글쓰기 조차도 부러워 하는 분들이 있다. 정말 글을 잘 쓰고 싶은가? 더도 말고 필사(베껴쓰기)를 시작하라, 본인이 쓰고 싶은 스타일의 글들을 베껴쓰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송숙희 저자의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를 추천하고 싶다. 명로진씨가 냈던 베껴쓰기 책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잘 정리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점에서 잘 비교해 보고 본인 취향에 맞는 책을 읽어보시길 바라며 책리뷰를 마친다.-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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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칼럼을 베껴쓰는 것 만큼 글을 효과적으로 읽는 법을 배우는 방식도 없다. 게다가 글의 흐름을 따라가며 사고도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변하고, 직접 글을 쓸 때 도움이 될 글감을 많이 얻는다. 베껴쓰다보면, 행간의 세련된 분절과 이음법도 모방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응용도 가능해진다. 칼럼을 쓰는 집필진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그 이슈에 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며, 설령 이해가 부족해도 빠른 속도로 그 간극을 메워가는 훈련이 되어 있어서 글과 사고의 달인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수년간 정보를 활자로 녹여내는 훈련을 한다면 누구나 칼럼을 쓸 수 있다. 사실 오랜 기간 훈련해도 신문칼럼처럼 민감한 글쓰기는 여러 번 퇴고를 거쳐 글자수를 조절하고 오독을 방지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걸 매일같이 하는 게 신문사다. 책은 역시나 칼럼 베껴쓰기의 장점을 잘 설명해놓고 있다. 예전부터 따라 쓰고, 종결어미와 접속사 쓰는 법을 익히는 용도로 칼럼을 활용하고 있어서 저자의 생각이 정확하다고 판단이 들었다. 글쓰기는 가르쳐줄 수 없고, 오로지 본인의 훈련으로 머릿속 돌아가는 모양을 스스로 다듬어야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책은 앞과 뒷부분이 다소 겹친다. 중복된 내용이 약간 읽는 맛을 떨어뜨리긴 하지만, 그래도 요점은 모두 강력히 서술되어 있으므로 왜 베껴써야 좋은지 정도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설령 중복이라도 내용은 다르니 저자가 성실히 담아논 글감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나중에 활용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논술과 이런 저런 비용을 다 아끼고, 이를 칼럼 베껴쓰기 하나로 집중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텐데, 아무리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줘도 도통 말을 듣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최고의 글쓰기는 베껴쓰기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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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보도자료는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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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옛적부터 우리 조상들은 공부를 함에 있어 베껴쓰기를 했다고 한다. 그것은 무릇 활자가 대중적이지 못하고 서적이 풍부하지 못하여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때는 아마도 책에 줄을 그어가며 공부하거나 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절이었을 거다. 그런 인간의 습관이 이어져 온 것인지, 80년대를 들어서며 작가들의 작문 노트나 작가들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문장 강화를 위해 자신이 좋아하거나 유명한 작가의 글을 베껴쓰는 것을 자신의 문장 훈련으로 삼았음을 들려주는 작가들이 많았고, 그렇게 해보기를 권하는 작가들도 많았다.
작가의 글을 따라서 베끼다보면 분명 눈으로만 읽을 때보다 훨씬 공을 들이게 될 수밖에는 시간이 길어질 텐데, 베껴쓰며 몸에 익혀지는 작가의 문장들이 자신에게 체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정도의 깨닮은 누구나 단 한 문장의 말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작가 지망생들이 그렇게 베껴쓰기를 해보면서 결코 쉽지만은 않은 훈련이란 것도 깨우치기도 했을 것이다.
이 책은 작가 지망생을 위한 책만은 분명 아닌 듯하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베껴쓰기를 권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의 경험과 다른 이들의 경험으로 베껴쓰기의 장점을 말하고 있으며, 저자가 어떻게 그런 훈련을 통해 많은 이들이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나 역시 분명하게 느끼는 것은 베껴쓰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익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과연 베껴쓰기 훈련을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인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글쓰기라는 것이 결국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해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결국 자신의 사고 속에 더 많은 표현의 생각들을 주입시키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읽었을 때 정확하게 그 뜻을 잘 파악하도록 명확한 의미를 부여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베껴쓰기를 통해 문장 공부와 작가들의 표현 방식을 훈련하라는 것일 텐데 그 말을 위해 너무 긴 글들과 경험들을 책 안에 삽입한 것이 아닌가 싶다.
책 제목처럼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은 베껴쓰기다라고 말하면 모든 것이 한방에 다 정리되는 것을 책이라는 상업적인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구구절절 말들을 섞어 넣고 가려서 넣고 만들어서 넣은 것이 아닐까 싶다.
분명 어떤 이에게는 글쓰기와 관련하여 대단히 큰 도움이 되는 책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 부피만 늘린 그런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심플하게 만들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더군다나 요즘 하나의 트렌드가 필사이기도 하다. 책을 사면 그 책을 필사할 수 있는 노트와 같은 책을 하나 더 준다. 차라리 그 방법이 더 나은 베껴쓰기에 대한 도움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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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치고 글쓰기 잘하고 싶은 사람은 정말 많다. 어쩌면 책을 읽으면서 지식이나 지혜를 쌓는것도 얻으려고 하는것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자기만의 글을 쓰기 위한 과정으로 독서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 역시 처음에는 읽는다는 자체만으로도 독서를 시작하였고 어느정도 읽으면서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났다. 하지만 글쓰는 능력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능력인 것을 알기에 감히 글쓰는것에 대해 도전조차 하지 못하였다. 그때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라는 책을 만났다. 이 책에는 나처럼 글쓰기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글을 잘 쓸수 있도록 진심어린 조언을 하였다.
글쓰기 연습법의 최고의 방법은 신문칼럼을 베껴쓰는것인데 매일 매일 이 작업을 함으로써 글을 읽는 능력, 글을 쓰는 능력 등을 배운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신문을 읽음으로써 지식도 쌓이고 글쓰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논설위원 및 다양한 작가 및 기자들의 글을 모범삼아 베끼는것 만으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아직 실천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방법역시 나처럼 초보자에게 할 수 있는 노력의 방안이라 생각을 하였다.
글쓰기 어렵지만 노력을 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글쓰는 능력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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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글쓰기 책인데 오타에(심지어 오타의 문제점에 관한 문장에도 오타...182쪽) 호응되지 않는 주어와 술어, 약간 촌스러운 수식어들, 동어반복(1000자 라는 단어는 100번은 나온 듯) 등으로 글을 읽는데 많이 거슬렸고 글을 읽을수록 저자에 대한 의심이 점점 쌓여갔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신문칼럼을 베껴써라' 뿐인데 분량을 채우기 위해 글을 늘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본인의 주장대로 글쓰기의 프로라면 이 주제를 1000자로 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문 중에 괜찮은 글이 몇 있었고, 내 독서 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별 하나씩 추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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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의 책을 읽다가 필사란 것을 알게됐다. 그녀는 필사를 하면 문장의 양감과 질감을 두루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필사'를 알게되고나서 나는 책을 베껴적겠노라 다짐했다. 그런데 필사가 말처럼 쉽지 않았다. 눈은 저만치 앞서 달려가는데 손은 저 뒤편에서 느릿느릿 걸어오고 있었으니 말이다. 눈은 두어 문장을 뛰어넘어 다음 페이지에 가 있고, 손이 활자 하나하나를 끌어오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답답했다. 또한 문장을 베껴적는데 걸리는 시간이 어마어마했다. 한 페이지는 네다섯장을 읽는 시간을 들여서야 비로소 완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필사는 차즘 잊혀져 갔다.
이 책은 제목부터 예전의 열정에 불을 지피기 충분했다. '베껴쓰기'란 말에서 전전긍긍하며 썼던 너댓장의 필사가 떠올랐다. 책을 잡자마자 읽었는데 '필사'를 다시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됐다.저번에는 막연히 '필사'를 해야지 싶었던건데 요번만큼은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을 알게되어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것같다. 이 책에 '글은 펜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쓰는 것이다'란 문장이 있다. 나는 이 말에 백번 공감한다. 글은 언제나 엉덩이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뼈대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언제 어디서든지 글을 쓸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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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과 책쓰기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오래되고 전문성으로 교육하는 사람중에 한 명이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의 저자 송숙희씨다. 관련되어 있는 책도 많다. 글쓰기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도 있고 블로그 글쓰기를 알려주는 책, 직업에 따라 쓰는 요령을 알려주는 책, 글쓰기란 생각하기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등등. 글과 관련되어 있는 책들중에는 가장 많은 책을 저술한 저자다.
독서에 관한 책을 저술한 저자들은 많지만 이처럼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많이 쓴 저자는 송숙희씨가 가장 으뜸이다. 심지어 자신과 아들이 함께 블로그에 쓴 글을 책으로 펴내기도 할 정도이다. 글쓰기 코치에 책쓰기 코치로 많은 사람들을 저자로 데뷔시키기도 했다. 몇 년 전에 우연히 저자의 책을 서점에서 발견하고는 블로그와 카페에도 가입하여 꾸준히 보고 있는데 글쓰기와 관련되어 좋은 글을 항상 알려주는 점도 도움이 된다.
이 책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는 제목에서 나와 있는 것처럼 베껴쓰기에 대한 이야기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실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을 따라하라는 것이다. 투자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은 자신이 실행하려는 분야의 책을 한 권 선택해서 그 책 저자가 한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치기는 하더라도 그 방법이 가장 빠른 시간내로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글쓰기에도 똑같은 방법이 적용된다. 남의 글을 베껴쓰는 것이다. 위대한 소설가들도 자신이 따라하고 싶은 저자의 글을 매일같이 종이에 따라 적으며 실력을 키웠다고 한다. 쉽지는 않지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베껴쓰기를 한 사람들의 증언이다. 지금까지 베껴쓰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나는 따라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차라리, 그 시간에 글을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베껴쓰기의 효과는 엉뚱한 곳에서도 나온다. 교회에서 성경을 1독 하는 것보다 베껴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증언한다. 이와 같이 베껴쓰기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 남의 글을 베껴쓴다는 것이 억지로 따라하는 고역이 아니라 자기 발전의 과정으로 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되어 책에는 두명의 사람을 대비한다. 한 명은 바틀비이고 한 명은 벤저민 플랭클린이다.
바틀비는 직업 자체가 글을 베껴썼는데 그는 쓸쓸하게 사형당했다. 그에게는 베껴쓰는 것이 삶의 아무런 도움도 발전도 이룩하지 못했다. 벤저민 플랭클린은 자기계발서에 자주 등장하는 바로 그 사람인데 플랭클린은 베껴쓰기로 인생이 변화하고 불후의 책을 펴 낼 수 있었다. 이런 차이는 바로 아무 생각없이 글을 베껴쓰느냐와 생각을 하며 내가 쓰는 저자의 글의 의도와 글쓰기 방법을 고려한 차이로 벌어진 결과이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베껴쓰기는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다. 오로지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권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사회 생활을 하면서 글쓰기는 필할 수 없는 일이다. 회사에서 보고를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블로그를 비롯한 SNS를 하는 사람들도 이왕이면 좀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분명히 갖고 있다. 글쓰기가 꼭 필요한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베껴쓰기'다.
베껴쓰기가 좋다는 것은 익히 들었지만 할 생각이 없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할 말하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이 외국 작품이라서 번역된 글을 베껴쓰기 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도 하나다. 하지만, 책에서 권하는 베껴쓰기는 신문 칼럼이다. 좋은 책을 베껴쓰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가장 최고의 방법은 신문 칼럼을 베껴쓰는 것이다. 신문 칼럼은 1000자 정도되는 분량으로 기승전결이 이뤄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정확하게 할 말을 하는 형식이다.
신문칼럼이 가장 효과적인 것은 최고의 글쟁이들이 쓰는 글이라서다. 신문은 끊임없이 글로써 독자들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해야 한다. 그것도 효과적으로. 더구나 사람들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들이면서. 이런 신문에서 글로써 먹고 사는 기자중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최고의 글쟁이가 바로 신문칼럼을 쓰는 사람이다. 이러니 이들의 칼럼은 글쓰기의 표본이 될 수 밖에 없다. 더욱 좋은 점은 신문칼럼은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칼럼으로 다루고 있어 다방면의 지식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런 이유로 베껴쓰기의 가장 좋은 것은 신문칼럼을 베껴쓰기라고 한다.
더욱 글 쓰는 실력을 늘리는 것은 신문칼럼을 쓰고 기억을 지운 후에 자신이 신문칼럼을 다시 쓰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신문칼럼에 등장한 내용을 떠올려야 하고 나는 나대로 1000자라는 짧은 글자안에 효과적으로 기승전결로 써야 한다. 그 후에 자신이 쓴 글과 신문칼럼을 비교하여 부족한 점을 다시 고쳐가며 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글쓰기 실력을 늘린다. 이런 연습의 결과로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배양된다.
글쓰기를 현재 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리뷰를 올리다가 이제는 글로 꽤 많은 양을 쓰고 책까지 펴 내고 있어 이 분야에 좀더 집중하고 더욱 글을 잘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단순히 나 혼자 잘 쓰는 것을 넘어 남들에게도 이에 대한 것을 알려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보면 송숙희씨는 롤모델일수도 있다. 글쓰기와 책쓰기를 가르친다는 점에서는. 난 단순히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글쓰기에 보다 방점이 찍혀있기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베껴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베껴쓰기를 아예 안 한것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괜찮은 부분은 쓰기도 하고 예전에는 그렇게 베껴쓰기를 베껴쓰는 훈련이라 생각하지 않고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하기도 했다. A4용지의 한글에 썼으니 말이다. 난 신문칼럼이나 괜찮은 책에서 베껴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읽은 책의 프롤로그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모든 책의 프롤로그는 그 책 내용의 전부이니 말이다. 사실, 글을 쓸때는 상관이 없는데 글을 쓰지 않을때는 쓸데없이 시간을 죽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나름대로 쉬는 시간에 글을 쓰는 것도 어렵고 해서 차라리 그 시간에는 베껴쓰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매일같이 글을 쓰고는 있다. 이렇게 리뷰는 쓰는 것도 글쓰기의 일환이고 이런 저런 글을 쓰는 것도 글쓰기인데 특정 주제를 갖고 글을 쓸때는 집중해서 쓰면서 리뷰도 올리고 있는데 덕분에 글을 쓰는 연습 자체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왕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거 좀더 글을 잘 쓰자는 결심을 했고 노력을 하기로 했으니 베껴쓰기도 그중에 하나로써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글쓰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한다. 그 시작이 베껴쓰기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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