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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의 여름, 무덤의 마을을 헤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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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의 여름은 교고쿠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화자인 세키구치 다츠미는 친구 추젠지 아키히코가 있는 교고쿠도를 자주 방문한다. 그리로 걸어가노라면, 경사가 있는 길목 양쪽에 긴 담장이 있다. 여기는 무덤의 마을이라 불리는데, '등불'을 들고 가지 않으면 좋지 않다. 현기증 같은 게 일어나는 기이한 장소이기 때문이다.이 책을 읽는 우리 독자 또한 무덤의 마을을 헤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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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의 여름은 교고쿠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화자인 세키구치 다츠미는 친구 추젠지 아키히코가 있는 교고쿠도를 자주 방문한다. 그리로 걸어가노라면, 경사가 있는 길목 양쪽에 긴 담장이 있다. 여기는 무덤의 마을이라 불리는데, '등불'을 들고 가지 않으면 좋지 않다. 현기증 같은 게 일어나는 기이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우리 독자 또한 무덤의 마을을 헤매는 듯하다. 분명 추리미스터리 작품이건만, 요괴 이야기가 언급되고, 초능력 같은 것이 나타나고, 무엇보다 친구 추젠지의 '현실과 인식'에 관한 장광설은 우리를 어지럽고 헤매이게 만드는 것 같다. 이러한 부분이 바로 많은 독자들께 이 시리즈의 호불호가 갈리는 측면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작가가 선사하는 '등불' 또한 주어진다. 그것은 이 시리즈가 갖고 있는 놀라운 캐릭터성과 스산한 분위기, 흥미진진함, 충격적인 반전 같은 것이다. 이 작품을 그토록 애호하는 팬이 많은 것도 이러한 강점들 때문이리라. 이 등불은 우리 독자들이 어려운 여정을 완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워낙 악명 높은 장광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 시리즈가 궁금하여 필자는 읽어보게 되었다. 장광설의 벽은 교양이 높지 않은 필자에게는 분명 높았고, 때로 거부감도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은 뒤에는 놀라운 고양감이 있었다. 도전하실 분들께서는 도전하시기 바란다. 혹시 더 가볍게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교고쿠도 시리즈의 '광팬'인 분이 만화로 그린 만화판이 있으니 그쪽으로 보셔도 좋을 듯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n******0 2020.04.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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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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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와이프의 취향으로 선택한 책으로 저는 생소한 교고쿠 나쓰히코라는 작가입니다.검색하니, 백귀야행 시리즈로 상당히 유명한 작가분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 속에  철학강의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추리인지 철학인지 헤갈리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도 재미있고, 나름 일본식 귀신의 소재를 적절하게 넣은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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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와이프의 취향으로 선택한 책으로 저는 생소한 교고쿠 나쓰히코라는 작가입니다.

검색하니, 백귀야행 시리즈로 상당히 유명한 작가분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 속에  철학강의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추리인지 철학인지 헤갈리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도 재미있고, 나름 일본식 귀신의 소재를 적절하게 넣은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8 2020.09.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