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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울리는 아름다운 가사의 대표 이적의 3년만의 5집 정규 앨범 '고독의 의미'가 발매되었다. 김진표와 함께 패닉으로 출발, 프로젝트 밴드 긱스를 거쳐 김동률과 듀오 프로젝트 카니발과 솔로 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해오며 차근차근 앨범을 발매한 그의 이번 5집은 역시 이게 이적이지 라는 느낌을 주는 곡로 가득차있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좋아하기에 이번 앨범의 기대가 컸었는데 너무나도 좋아서 행복했다. 예전 노래도 좋지만 이번 앨범은 한단계 더 올라선 느낌이다. 아날로그 감성과 사랑한다 말 없어도 진심어린 가사와 살아있는 이야기가 이적 특유의 음색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한층 풍부해 지면서 담담한듯 처절한데 유려한 감정 처리가 너무 최고였다. 명곡이 가득한 앨범이라고 할까? 오래 고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한 점이 역력해 보였다.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다행이다’를 들었을때 처럼 가슴 속 여운이 계속 전해지는 정말 타이틀 감 다운 명곡으로 쓸쓸하면서도 애틋한 정서적 감정이 듬뿍 묻어나는 곡이다. 그리고 선공개했던 정인과 듀엣으로 부른 ‘비포 선라이즈’또한 간절해지는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고, 래퍼 타이거제이케이가 참여한 점점 고조되는 클럽 분위기의 신나는 분위기의 ‘사랑이 뭐길래’, 가사를 자꾸 곱씹어 보게 되는 '이십년이 지난뒤', 내스타일의 ‘뜨거운 것이 좋아’, 우울한 분위기도 잘어울리는 ‘뭐가 보여’와 ‘병’ 같은 곡또한 진지하게 듣기 좋고, ‘숨바꼭질’또한 독특하고 실험적인 면이 엿보이는 곡이였다. 마지막 곡 ‘고독의 의미’을 듣는 순간 참았던 감성이 터져 오르며 위로와 힘을 주는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그런 노래들이 참 좋았던 앨범이였다. 이렇게 듣는이의 감정을 자극하며 여전히 최고의 음악을 들려주는 이적의 5집! 너무 좋았다.
숨은 추천곡 : 고독의 의미, 누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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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2015년01월04일 늦은밤.
우연히 tv프로를 보다가 너와 함께 보던 프로였던게 벌써 시즌3기에 왕중왕전을 마지막화로 가더라. 우린 겨우 시즌1기를 봤는데..나는 다시보기로 앞부분 ,,그러니까.. 끊어진 시간을 이어버린 셈이지. 그런데 인연은 그럴수가 없는 모양이야.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 곡을 나는 이번에 처음 들어, 아니 몇번 띄워놓긴 했었을거야. 여러 일들을 하는 사이사이 스쳐지나가서 나와 딱..마주 치지는 못하고 공명을 이루진 못하고 말았어. 단번에 빠져들었을..곡이었는데.. 이리 오래 시간이 지나 본 가수가 아닌 모창자의 목소릴 통해.. 그 사람이 하려는 말을 들으려고 애쓰는 내가..어쩐지 예전의 나..같아서.. 슬퍼...그래서..오늘은 내가 날 안아주려고.. 나에게 위로..필요없어..(거짓말) 나 괜찮거든 (거짓말) 정말 ,그리운것도 아무것도 아니야 (거짓말)
.한곡 계속반복으로..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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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나오기 전에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적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새 앨범이 언제 나오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새 앨범은 준비를 하고 있는
데, 미니로 두 장을 내놓을 것이지 아니면 하나로 정규 앨범의 형식으로 내놓을 것
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많은 가수들은 이
적과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정규 앨범의 형식으로 여러 곡을
담아서 내놓아도 겨우 몇 곡만이 음원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다른 곡들은 그대
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기에 그 노래를 만들고 부른 가수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안
타까운 상황일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앨범의 곡들을 하나 하나 직접 쓰고 불
렀다면 더욱 그 안타까움은 클 것이다. 이적의 말은 그런 고민을 표현한 것이 아니
었을까 생각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정규 앨범의 형식으로는 내놓지 않을 것 같
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적은 그 고민의 끝에 결국은 정규 앨범의 형식으로 노래
를 발표하는 것을 선택한 것 같다. 바로 이 앨범이 그 고민에 대한 이적이 찾은 해
답일지도 모른다.
로 나눌 수는 없지만, 곡의 분위기가 비슷한 곡들이 절반 정도씩 담겨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 인터뷰에서 한 이적의 두 장의 미니 앨범으로 내놓았어도 이
상하지 않을 것 같은 구성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나로 합쳤다는 것
은 분명 그만큼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단순히 현재의 가요계 상황에
지고 싶지 않아서라고 해도 그렇게 나쁜 대답은 아닐 것 같지만, 이 앨범을 들어
보면 그 분위기가 다른 곡들이 그 분위기로 나누어져도 이상하지는 않았겠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즉 이 앨
범의 곡들은 10곡이 서로 이어져서 서로 영향을 주면서 하나의 큰 곡을 만들어 내
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묵직하면서도 그 분위기가
제각각 나름의 개성을 보이는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마지막까지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그것이
중간에 딱 끊어지거나 나누어졌다면 이 앨범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가 조금은
흐려졌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이 앨범은 딱 '앨범'이라는 형식이 갖고 있는 미덕
을 잘 담아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미덕은 바로 지금의 소비되는 노
래와는 또 다른 이적이 들려주는 계속 듣고 음미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음악
에 대한 이적의 고집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앨범에 담긴
10곡 중에서 많은 곡들은 두 번 사람들이 듣지 않고 그렇게 타이틀 곡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몇 곡만 남고 희미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분명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하나의 곡의 일부로 더욱 빛
나는 곡들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흐릿해진 정규 앨범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이적
의 5집 고독의 의미라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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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의미 라는 부제가 붙은 이적의 5집 정말이지 꾸준함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같다. 음악도 꾸준하고 연예활동도 꾸준하고 마치 깊고 넓게 흐르는 강물처럼 말이다.
패닉 시절부터 나름 팬이다를 자처했던 나로서는 이적의 신보 소식에 반감움을 금할 수 없다.
발표와 함께 음원사이트에 정인과 함께 부른 비포선라이즈로 첫 등장하더니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비롯한 수록곡들이 대부분 TOP100 을 장식하고 예스24 음반발매 전체순위, 가요순위 1위를 거머쥐었다.
이것이 바로 이적의 힘이 아닌가 싶다. 한때 카니발로 그의 음악적 동료이기도 했던 김동률과 비슷한 활동반경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모든 곡을 한곡 한곡 곱씹으며 들어봐야 겠다. 느림의 미학? 뭐 굳이 그런 표현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이적의 음악은 그 자체가 힐링 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