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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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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한 권의 책이 내게 주는 감동과 가르침 때문이다. 내 삶의 최종 목표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굉장히 막연하고 이상에만 치우쳐 있는 명징하지 못한 꿈이다. 생각은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게으름과 의지부족, 두려움과 바쁘다는 핑계거리가 생각을 생각으로만 그치게 만들었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철저한 계획으로 무장한 사업들도 수두룩하게 주저앉는 시대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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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한 권의 책이 내게 주는 감동과 가르침 때문이다. 내 삶의 최종 목표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굉장히 막연하고 이상에만 치우쳐 있는 명징하지 못한 꿈이다. 생각은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게으름과 의지부족, 두려움과 바쁘다는 핑계거리가 생각을 생각으로만 그치게 만들었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철저한 계획으로 무장한 사업들도 수두룩하게 주저앉는 시대에 살면서 너무 안일한 자세로 지냈던 듯하다. 어쩌면 늘어가는 나이가 나를 안정감이 만드는 테두리 안에 묶어두려 한 줄씩 옭아매 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이 책 속에는 12명의 사회적 기업가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공익을 추구하면서 이윤창출을 시도하는 기업을 말한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연속인 비즈니스 세계에서 공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근본부터 시련을 내포한다. 한 푼이 아쉬운 사업초기에 자신들의 이윤만을 추구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으니 말이다. 명확한 비전과 뚜렷한 소신이 없으면 당최 불가능한 일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책 속의 CEO들이 대부분 어리다는 점이다. 청년백수가 100만인 시대에 아이디어와 열정만으로 당당하게 창업을 선언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직장생활의 경험이 있는 분도 있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자신의 적성을 찾아 시작하게 된 분도 있고, 사연은 가지각색이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기존 시스템의 불합리성을 깨닫고 그것에 부딪혀 깨뜨려보자는 의지를 가졌다는 점이었다. 그 시작이 대기업의 불공정한 관행이 불만일 수도 있고, 잘못된 소비문화로 인해 낭비되는 자원에 대한 안타까움일 수도 있고, 소외계층이나 실버 세대들에 대한 연민 등으로 각각 다르지만 이들 모두는 기존의 제도와 가치관, 관습에 반기를 든다. 어떤 분야 어떤 일이 되었던 선구자는 고통스럽다. 기존의 기득권 층과 그들이 만들어 낸 편견과 싸워야 하고, 생소함과 맞닥뜨려야 하며, 기존 시스템들이 만들어 낸 한계를 깨뜨릴 수 있는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나는 사회적 기업이란 공익을 위한 목적에서만 존재 가능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 속에 담긴 CEO들의 이야기는 전혀 반대였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를 뿐 기업의 본질은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것이고 회사가 생존해야 목표도 이룰 수 있다는 얘기였다. 대한민국에 사회적 기업 붐이 일어나면서 많은 젋은 기업가들이 도전을 했지만, 재정적인 자립도를 구축하지 못하고 정부 지원이 끊어지는 순간 무너져 갔다고 한다. 지원 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많이 미비한 것이 실정이고 정부가 창업을 권하고는 있지만 그 책임은 개인이 모두 져야 한다는 말은 우울한 현실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어 씁쓸하다. 


얼마 전 읽었던 책에서 ‘카붐’이라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을 알게 되었다. 소외계층이 사는 지역에 공공을 위한 놀이터를 건설해주는 일을 해주는 회사의 성장 내용이었다. 고군분투하는 CEO의 이야기와 함께 회사의 성장기가 담긴 것은 동일한데, 이 책 속 사연들의 분위기는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 책 속 회사들은 훨씬 영세하고 훨씬 좋지 않은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마도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 제도나 해당 회사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 시장 규모의 문제 등이 만들어내는 차이가 아닐까 싶다. 아이템을 하나씩만 살펴봐도 그 차이가 나온다. 미술품 판매 관련, 폐가구 수선, 연극, 무료 청소년 잡지, 장애우용 서적출판, 친환경 소재 패션, 커피찌꺼기 가공, 도심 속 양봉, 재래시장 살리기, 멘토링, 탈북자 교육, 저 소득층을 위한 씨앗금융 등인데 아무래도 국내 시장이 너무 작거나 특수한 분야다. 아이템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돈이 된다 싶으면 어김없이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을 지탱하는 것은 열정과 소신, 의지와 끝없는 노력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 책은 눈으로 읽을 책이 아니라, 머리로 읽을 책이 아니라, 가슴으로 읽어야 한다. 상대를 죽여서라도 내 이익을 채우고자 하는 이들이 득실대는 세상에 보다 상식적이고 보다 정직하게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이들이 넘쳐난다면, 저자가 말하듯 역사들 그들의 편이 되어줄 것이고 지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주 요인 중 하나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그들의 문화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사업을 하다가 좋지 않은 결과를 맞닥뜨린 사람들은 재기하기가 너무나도 힘들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들은 해당 사업이 망하면서 같이 소멸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직업고용은 불안정해서 일자리를 잃어버린 이들이 별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사업이 되다 보니 준비 없이 시작한 사업은 안 좋아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국가 예산이 잘못된 계획으로 줄줄 새고, 수도 없이 횡령이나 착복 등 금전과 관련된 비리들이 터져 나온다. 잊을 만 하면 방만하게 경영되고 있는 공기업들이 도마에 오른다. 그런 예산들을 정말 뜻있고 전체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성장 시대에 접한 대한민국을 혁신이 넘쳐나는 신명나는 나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 권의 책이 희미해져가던 내 꿈에 대해 다시금 떠오르게 만든다.






a*****0 2013.11.26.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 착한기업 시작했습니다, 이회수, 부키] -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 이야기
"[청춘 착한기업 시작했습니다, 이회수, 부키] -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 이야기" 내용보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4.0, 경제민주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다. 자본주의 3.0 시대를 지배했던 신자유주의가 인간의 탐욕을 예상하지 못했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키워드들인 것이다.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발명품인 주식회사가 이러한 요구들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기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청춘 착한기업 시작했습니다, 이회수, 부키] -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 이야기" 내용보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4.0, 경제민주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다. 자본주의 3.0 시대를 지배했던 신자유주의가 인간의 탐욕을 예상하지 못했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키워드들인 것이다.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발명품인 주식회사가 이러한 요구들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기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정부의 정책이나 실제 창업의 사례에서 점차 적용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열 두개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개별 기업의 창업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 관심자들이나 창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발간되었다. 그동안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론적인 도서들은 여러 권 출간된 바 있으나 실제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들의 실무 적용사례를 다룬 책은 흔하지 않았다.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면 유누스의 그라민은행과 같이 저소득층이나 빈곤층의 재활이나 자립에 포커스를 맞춘 기업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업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좀더 광범위한 사회적 기여를 꿈꾸고 있는 기업들이다. 먼저 첫번째로 소개하고 있는 '에이컴퍼니'는 '미술계의 아이돌은 키우다'라는 제목과 같이 투자여력이 되지 않아 전시회를 열기 힘든 미술작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에게 작업공간도 대여해주면서 전시회를 통해 그들의 브랜드네임을 홍보하기 위한 작업들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미술작품을 처음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해 주려는 노력도 함께 해나가고 있다.


집에서 쓰던 물건을 고치거나 또는 필요로 하는 물건을 만들기 위한 공동작업 장소가 있으면 어떨까. 요즘 아파트가 대부분인 주택가에서는 이런 니즈가 있어도 해소하지 못해 헌 물건을 버리고 새 물건을 사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선 '문화로놀이짱'은 공유경제를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공동작업장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공간이 없거나, 도구가 부족해서, 같이 만들 사람이 없어서 손을 놓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작업할 여건을 지원한다(p.46). 대부분 목공이라고 하면 나이든 남성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이 회사는 중년 남성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젊은이들에게 대량 소비주의에서 벗어나 작고 조용한 공간에 만족하는 삶을 가르치는 것이 이 회사의 비전이다.


책은 크게 두개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 섹션은 '문화로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제목이며, 두번째 섹션은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다'라는 주제이다. 사실 각 섹션의 제목은 큰 상관은 없어보인다. 일단 첫번째 섹션에는, 앞서 언급한 '에이컴퍼니'와 '문화로놀이짱' 이외에 실버세대와 청소년 세대 간의 소통부재가 큰 사회적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실버 세대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연극상품 기획을 중심으로 연극 및 문화상품으로 두 세대간의 소통을 타진하고자 하는 '토크앤플레이',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MODU≫라는 이름의 잡지를 창간한 '모두커뮤니케이션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며 전문지식을 갖춘 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하는 '소셜코어', 더 많은 몫을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분배하고도 이익을 남길 수 있는지와 대기업의 운영방식과는 다른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며 친환경소재에 대한 연구에도 도전중인 패션 플랫폼 기업 '오르그닷' 등 여섯개 기업이 소개되고 있다. 이상의 첫번째 섹션은 다음과 같은 멋진 문장으로 마무리되어 두번째 섹션으로 바통을 넘긴다.


어차피 삶이란 '하나의 욕망을 또 다른 욕망으로, 하나의 불안을 또 다른 불안으로 바꿔가는 과정'일 뿐이니까.  - p.135


두번째 섹션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꼬마농부'에서는 몰랐던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커피찌꺼기가 그대로 땅에 묻을 경우 지렁이 같은 흙 속 생물들에게 해가 된다는 사실이었다. 더 나아가 그것이 썩으면서 온실가스도 발생시킨다니 이 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 알리고 기회가 되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커피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버섯 생산을 한다고 하는데 버섯 생산을 하는 많은 기업들이 커피 찌꺼기로 버섯을 재배할 수 있지만 경제성이 없어서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다음 인용문을 보면 이 기업의 선행을 알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당초 그의 목표는 버섯 생산이 아니라, 커피 찌꺼기의 처리였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커피 소비량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원두를 갈아 커피 한 잔을 우려내는 데는 원두 질량의 0.2퍼센트만 사용될 뿐 나머지 99.8퍼센터는 버려진다. 그렇게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27만 톤에 달한다. 그 쓰레기가 그대로 땅에 묻히면 생태계의 동식물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썩으면서 이산화탄소, 메탄 등 9만 2천톤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  - p.145


이어서 소개되는 '비틀에코'는 환경에 대한 생각이 곤충으로 확대된다. 곤충은 식물이나 동물을 번성하게 하는 1차 생물 구성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어 동식물의 번성과 다양화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곤충이 없으면 인류가 생존할 수 없을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함에도 인간들은 곤충의 소중함을 모를 뿐만 아니라 퇴치나 박멸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이 회사는 먼저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을 통해 곤충생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 옥상에 양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현재 추진중에 있다.


그 밖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비롯하여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주요 비즈니스로 하는 사회공헌형 사회적 기업인 '시장과사람들',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멘토)와 대학생 선생님(바운서)를 다문화 청소년(점퍼)와 연결시켜주는 '점퍼', 탈북 청년을 고용하여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양성하겠다는 '에스이앤티소프트'. 차별도 문턱도 없는 착한금융을 표방하는 P2P 대출 서비스 업체 '팝펀딩'이 소개된다. 


책을 펼치다보면 술술 읽히는 열두개 기업의 창업스토리를 통해 그들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를 알게 되면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여러 사업체들이 자신들만의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좀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k******1 2013.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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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착한기업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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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에 뛰어든 젊은 사업가들의 이야기이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술가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에이컴퍼니부터 누구나 돈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팝펀딩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의 사례들이 담겨있다.   12명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착한기업,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어려움,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싶은지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연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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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에 뛰어든 젊은 사업가들의 이야기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술가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에이컴퍼니부터 누구나 돈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팝펀딩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의 사례들이 담겨있다.

 

12명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착한기업,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어려움,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싶은지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연극을 통해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배우가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대화하고 소통의 통로로 활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흔히 사회적기업은 비영리 목적을 두고 지원금을 받으면서 운영하는 비전문적인 일을 하는 단체처럼 보였다. 하지만 책 속에 나온 사회적기업들은 일반 기업처럼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출을 올리고 지속가능하고자 분주해보였다. 또한 본래의 목적에 따라 환경을 생각하고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였다. 비록 더 편하고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 있어도 본래의 목적에 벗어나지 않게 착한 기업으로 지속하고 있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이’이 ‘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의 존립목적이 되었다는 점에서 비추어 볼 때 전통시장문제는 이제 자본주의의 논리로만 접근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사회적 가치가 되었다. <중략> 시장이 단순히 물건만을 사고파는 현장의 의미를 넘어 옛날에는 광장의 기능도 수행했던 감안하면 공적 어젠다화는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182p

 

읽으면서 대기업, 영리목적의 기업이 그들만을 위해서 존재하고 사회적기업이 그렇지 않는 부분을 메꾸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분야의 기업 중 하나였으면 좋겠다.

 

‘청춘, 착한기업 시작했습니다.’에 나오는 12명의 사회적기업가는 새로운 길을 찾아서 도전하는 모습이 보여 부럽기도 하고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그리고 12편의 강연회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k*****3 2013.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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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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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가 그 목적이므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그러기에 일부는 비윤리적으로 보이는 일들도 서슴없이 시도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좀더 큰 시각으로 바라볼때, 사회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해야 해야 기업도 존속할 수 있는 것이다. 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해야지 당연히 사회가 성장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기에 최근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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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가 그 목적이므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그러기에 일부는 비윤리적으로 보이는 일들도 서슴없이 시도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좀더 큰 시각으로 바라볼때, 사회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해야 해야 기업도 존속할 수 있는 것이다. 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해야지 당연히 사회가 성장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기에 최근 들어서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이 생겨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의 가장 어려운 점은 기업이기에 이윤추구를 통한 기업 존속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라는 두가지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것이다. 사회적 가치의 실현은 국가나 정부의 공공사업의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국가나 정부가 제한된 예산으로 모든 영역을 관리할 수 없으므로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표로하고 있기때문에 국가등의 지원금으로 시작하지만 지원금이 중단되는 경우 생존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사회적 가치 실현의 훌륭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업이 생존하지 못하는 경우 그 의미는 퇴색하고 만다. 특히 사회적 기업에 몸담은 개인들에게는 더더욱 힘든 시기를 맞이해야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기에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체에 확대될수록 사회적 기업이 생존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될 것이고 우리 사회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기대된다. 그러기에 이 책에 소개된 12개의 기업외에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뿌리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책에 소개된 사회적 기업들은 각기 다른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데, 환경관련된 사회적 기업들에게 더 많은 눈길이 간다. 특히 최근들어서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새집증후군등의 문제를 고려해 볼때, 자연에 대한 이들의 노력을 결코 가벼이 여길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커피 찌꺼기를 이용하여 버섯을 키우는 상자"를 만들어낸 기업 꼬마농부는 버섯 재배의 생산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하지만 커피 찌꺼기를 소진하여 자연으로 되돌려주는 크나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없다면 전세계적으로 넘쳐나는 커피찌꺼기로 인하여 더이상 커피나무가 자라는 땅조차 없어지는 것은 너무 지나친 억측일까?

비틀에코 기업은 도심 빌딩 옥상에서 양봉을 하는 것으로 곤충과 인류의 공생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언제부터인지 도심에서는 곤충을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눈에 띄는 것은 파리,모기, 바퀴벌레 정도일 것이다. 당연히 이런 것들만 보고 자란 아이들이 곤충을 대하는 태도는 쉽게 상상이 된다. 도심에서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것도 잠자리라는 포식곤충이 인간에 의해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곤충이 사라지니까 이들을 먹이로하는 새들과 작은 동물들도 사라져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 점차 자연과 인간의 단절이 되어 가고 있다. 곤충에 의해서 종족유지를 이어가는 식물들도 도심에서는 생존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기우가 아니기를 바랄뿐이다. 당장 눈앞의 이익이 아닌 좀더 먼 미래를 바라보는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최고로 가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인식이 더 커지기를 바랍니다.

m*****9 201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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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물살을 거꾸로 헤쳐올라가는 작은 움직임을 느끼다
"자본주의의 물살을 거꾸로 헤쳐올라가는 작은 움직임을 느끼다" 내용보기
신자유주의의 발호로 점차 격화되는 무한 개인경쟁의 시대가 온지 오래다. 범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우리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었기도 하다. 대학졸업생의 태반이 비정규직이 되어 온종일 일하고도 쥐꼬리만한 인건비를 받는 시대가 되었다. 오래 일하지만 월급은 적어서 결혼도 취업도 늦어지는 암울한 시대가 오늘이다.   시대가 이렇다보니 어떡하면 더욱 더 많은 돈을 벌어
"자본주의의 물살을 거꾸로 헤쳐올라가는 작은 움직임을 느끼다" 내용보기

신자유주의의 발호로 점차 격화되는 무한 개인경쟁의 시대가 온지 오래다.

범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우리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었기도 하다.

대학졸업생의 태반이 비정규직이 되어 온종일 일하고도 쥐꼬리만한 인건비를 받는 시대가 되었다.

오래 일하지만 월급은 적어서 결혼도 취업도 늦어지는 암울한 시대가 오늘이다.

 

시대가 이렇다보니 어떡하면 더욱 더 많은 돈을 벌어야 나의 삶이 보장될지에 대한 관심이 전부이다.

 

작은기업들은 도산하고

중소기업들은 거대기업의 하청업체가 되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는 세태가 그러하다.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갈곳이 없어 혼란에 빠져있는 이 시대

이 거대한 신자유주의시대의 물결을 거꾸로 헤쳐올라가는 연어들을 생각나게 하는 흐름이 있다.

 

몇년전부터 자주 들려오는 사회적 기업이 그것이다.

 

사회적 기업은 이윤 추구보다는 지속가능한 사회, 서로를 착취하지 않는 기업, 그리고 지속가능한 환경유지를

이윤추구보다 상위에 목표를 두는 기업들을 말하는데

 

이 책은 대학을 졸업하여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여 비록 작지만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는 12명의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 등장하는 사람들은 너무도 평범한 우리들의 대학동기같은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이 일상의 작은 면면을 보고 사회적 기업 설립을 결심하고 설립하고 여러 지원을 받고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그들이 가진 신념은 무엇이며, 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 하는지에 대해서 인터뷰비슷하게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다.

 

그들의 때묻지 않은, 하지만 소신에 가득한 이야기들은 오늘날의 청춘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청춘들이 가지 않은 사회적 기업 창업을 길을 걷는 청춘들의 모습은 하나의 작은 울림이 되어 많은 깨달음을 갖게 해준다.

c***y 2013.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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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착한 기업이 세상을 바꿔갑니다.
"청춘 착한 기업이 세상을 바꿔갑니다." 내용보기
기업이라는 명칭이 붙으면 이익이라는 단어가 함께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기업은 사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는데요.  착한 기업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런 착한 기업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에도 희망이 생긴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많아질수록 빈곤,
"청춘 착한 기업이 세상을 바꿔갑니다." 내용보기

 

 

기업이라는 명칭이 붙으면 이익이라는 단어가 함께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기업은 사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는데요.

 착한 기업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런 착한 기업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에도 희망이 생긴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많아질수록 빈곤,실업 환경문제 등이 없어지고 사회는 좀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키워줄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사회적 기업의 수는 좀처럼 많이 늘어나는 것 같지 않아 아쉬운데요.

이 책 속의 12인은 사회를 바꾸고 있고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존의 이익창출에만 급급한 기업이 아니라 상생하고 함께 하는 그런 기업을 만들어 내고 현재까지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알려 주고 있어 생각의 틀을 깨주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들이 만들어가는 사회는 혁신이라는 말과 전통이라는 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것 같아요. 기존의 사회를 바꾸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기본적인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생각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젊은 기업가들의 착한 기업은 사람들의 삶의 바꿔 놓았을뿐 아니라 우리사회에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것 같아요.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지고 세상이 변하면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되는데요. 착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12인의 기업가들의 특별한 생각은 책을 읽는 동안 감동을 주었습니다. 생각을 현실로 바꾸었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러한 현실이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보람을 느낄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 사람들이 이야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힘이 되어 준것 같아 좋은 본보기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적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12인의 혁신적인 혁명가가 보여주는 세상의 미래는 좀더 밝을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좀더 많은 젊은이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기업과 사람이 함께 하는 상생의 기업을 만을어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렵게 세상을 바꾸어가는 12인의 특별한 세상사는 이치를 통해 상생하는 사회란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고 젊은 청년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다르게 변화시키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d****8 2013.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 내용보기
선도 악도 전염성이 있다. 착한 기업에 관한 스토리를 다루다보니 책도 착해졌나보다. 수익금 전액이 사회적기업 활성화 기금으로 쓰여진다 한다. 일부라는 표현은 종종 들어봤는데 전액이라는 표현은 이색적이다. 누군가는 독서와 선행을 동시에 할 수도 있으리라.   이 책은 사회적기업을 가꾸고 성공 혹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12인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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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악도 전염성이 있다. 착한 기업에 관한 스토리를 다루다보니 책도 착해졌나보다. 수익금 전액이 사회적기업 활성화 기금으로 쓰여진다 한다. 일부라는 표현은 종종 들어봤는데 전액이라는 표현은 이색적이다. 누군가는 독서와 선행을 동시에 할 수도 있으리라.

 

이 책은 사회적기업을 가꾸고 성공 혹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12인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사회적기업이라 하면 막연히 착한 일을 하는 기업 정도로만 알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여러 기부나 자선활동을 하는 대기업은 왜 사회적 기업이라 부르지 않을까?

 

더 이상 자선이나 기부로는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한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수단과 대상이 공공의 이익에 적합해야 한다고 한다.

 

즉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또 다른 기업을 착취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임에도 수익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은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없다.

 

또 한가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있다. 사회적기업은 스스로의 이익보다는 사회적 책임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짚고 가야 할 사실은 사회적기업도 기업이라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창출이다. 자선단체와 혼동하면 안 될 것이다. 이익을 창출해야 그 이익으로 인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아무리 뜻이 숭고하고 아이디어가 빛난다 하더라도 이익을 내지 못하고 그로 인해 직원들이 떠나고 창업주가 현실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면 그 누구가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겠는가?

 

현실의 사회적기업은 아직 위태롭다. 사회와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 사람들의 인식, 경직된 시장등으로 인해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 있고 많은 사회적기업들은 그 꿈을 펼치지 못한채 문을 닫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아이디어와 사명감만으로는 기업을 운영하기 힘들다. 처음에야 정부지원금이나 각종 단체의 후원금등으로 테잎을 끊을 수는 있겠으나 지원의 중단을 극복할 만큼 튼튼한 곳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하다.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되지 않기 때문이리라.

 

왜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그들이 지속적인 이윤을 내지 못하는 것일까?그것은 사업을 운영하고 지속하며 사후관리 까지 가능한 교육과 시스템의 부족때문이다. 대기업과 같은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지 못할뿐더러 정부나 단체의 지원역시 초기에 집중되고 사업 경험도 많지 않은 창업주들은 좀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원한다. 경직되고 획일적인 공직사회는 모험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아이디어와 열정은 그렇게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다행인건 조금씩이긴 하더라도 사회적기업의 인식이 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스스로를 열정으로 무장한 준비된 창업주들이 지속적으로 기존의 불합리한 시스템을 바꾸고자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그들은 수익창출과 가치실현의 두마리 토끼를 결국은 잡을 것이고 우리 사회는 한 걸음 더 진일보 할 것이다.

 

책에 소개된 12인중 누구도 순탄한 길을 지나온 사람은 없으며 또한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청년이건 장년이건 가슴속에 꿈이 있다면 창업에 도전하고 기왕이면 공존하며 배려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도전이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 나의 소비가 공정한지, 그로 인해 타인과 다음 세대에 피해가 되지는 않을지?

♥ 나는 변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은 지양.

♥ 스스로 내세운 목표이 고상함에 취하지 말고 성취 가능한 가치를 냉정하게 추구.

 

P.49 시장에서는 도저히 상품화할 수 없는 물건, 그러나 누군가는 일상에서 꼭 필요로 하는 물건

       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P.114 사회적기업이라고 해도 기업 본연의 목적인 수익성과 경쟁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P.121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고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돈을

        벌고 성공할 수 있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죠.

P.132 돈을 많이 벌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거래 관행처럼 약자를 쥐어짜야 돈을 번다는 생각을

        바꾸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합리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모든 참가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큰 이익을 배분하고 전체적인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P.217 정부와 기업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요?

c******4 2013.11.11.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청춘, 이런 기업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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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운해도 기업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이윤 추구다. 그렇다면 사회적 기업은 어떨까? 사회적 기업은 '사회 혁신 마인드를 가진 기업가들이 빈곤, 실업,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지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업 조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과 의존의 삶이 아닌 자활과 자립의 길을 열어 주는 등 사회를 혁신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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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운해도 기업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이윤 추구다. 그렇다면 사회적 기업은 어떨까? 사회적 기업은 '사회 혁신 마인드를 가진 기업가들이 빈곤, 실업,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지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업 조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과 의존의 삶이 아닌 자활과 자립의 길을 열어 주는 등 사회를 혁신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p.5) 일반 기업과 달리 사회적 기업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기업인 이상 어느 정도의 이윤 창출이 안 되면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청춘, 착한 사업 시작했습니다>에 소개된 열두 곳의 사회적 기업을 보면 대안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12인의 사회적 기업가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는 아티스트 팬클럽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기획하여 재능 있는 신인 작가를 육성하는 동시에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부족한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유명 작가에게만 후원이 몰리고 신인 작가의 진입장벽은 높은 불합리한 구조는 미술뿐 아니라 예술계 전반의 관행이라면 관행인데, 만화, 소설, 음악 등 다른 장르에서도 이런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연극계에는 있다. 바로 김동하 대표가 이끄는 토크앤플레이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 대표 역시 인기 배우, 유명 작품에만 자본이 몰리는 풍토에 회의를 느끼고, 노인이나 학생 등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대중들도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연극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직 일반 기업의 수익 구조를 갖추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기대해볼 만 하다.

 

 

이들이 명문대 졸업장이 없어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것은 결코 아니다. 모두커뮤니케이션즈 권태훈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다. 우연히 외교통상부에서 군 생활을 하게 된 그는 어려운 외무고시를 패스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가지고도 삶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을 보며 진로를 재고했다.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얻은 정보를 비슷한 처지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청소년 진로 잡지 'MODU'다. 명랑에너지발전소 안연정 대표는 원래 방송국 PD가 되고 싶었는데, 서울과학기술대 2학년 때 모 방송국 연수에 참가했다가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 없이 기계적으로 방송을 만드는 방송국 조직의 한계를 깨닫고 사회적 기업으로 방향을 돌렸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적 기업에 뛰어든 이도 적지 않다. 한국판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라 할 수 있는 직장인, 대학생, 다문화 청소년 멘토링 시스템을 개발한 점프의 이의헌 대표는 한국일보 기자 출신이다. 저신용자부터 정치인까지 '착한 금융'을 지원하는 신현욱 팝펀딩 대표는 삼성그룹과 네이버를 거쳤다. 이들이 높은 연봉과 편안한 생활을 뒤로 하고 사회적 기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저 배가 부르고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 때문이 아니었을까? 오르그닷이 그 예다. 패스트 패션에 반기를 들고 윤리적 패션을 주도하는 패션 벤처 오르그닷에는 유명 대기업 출신 디자이너들이 상당수 근무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소비 지상주의, 대기업의 과도한 마진, 중소 하청업체에 대한 착취, 건전한 업무 관행의 말살 등을 목도하다 못 견디고 나온 그들은 사회적 기업에서 해법을 찾았단다. 과도한 스펙 경쟁, 의미없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이런 청춘, 이런 기업은 어떤지 제안하고 싶다.

 

j****y 2013.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