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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프로가 되기 위한 작화 기술이란 제목을 쓰기 민망하지 않은가? 이건 아무리 좋게 봐줘도 그냥 작가의 개인사와 그림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놓은 책일 뿐이다. 제목을 그냥 어느 현역 애니메이터의 그림에 대한 고찰 정도로 해두면 좋을 것 같다. 그냥 뭐 프로가 되기 위한 기술은 없다고 보면 된다. 평범한 기법을 몇개 적어놓았지만 그냥 구색맞추기 느낌이 강하고 대부분은 본인이 애니메이터로 지내왔던 일에 대한 회고와 그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의 나열이다. 게다가 책 중간에는 애니메이션인지 일러스트인지도 모를 표지그림을 제작과정이라고 넣어놨는데 눈에 가지도 않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않았다. 애니메이터라면 적어도 현업에서의 제작과정을 넣어주었으면 어땠을까? 어차피 책이 컬러책도 아닌데 원화나 동화에 대한 그림은 넣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작가의 마음가짐이나 업계에 대한 생각 다 좋다. 그런데 그냥 일기장에서나 써도 될 내용을 무슨 작법서인 양 파는 것은 '프로'가 되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다행히 책이 두껍지 않아서 빨리 읽고 덮어버렸지만 나중에 어떤 도움이 필요해서 다시 책을 펼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오프라인 서점이었다면 5초만에 덮고 사지 않았을 책인데 온라인이라서 또 실패했다. 작법서는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만 사야겠다는 생각만 확고해진 구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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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시리즈의 최고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이어 프로가 되기 위한 작화 기술도 구매해 읽었습니다. 최고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처럼 저자가 깨달은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토막내어 친절히 하이라이트까지 표시된 책입니다 작법서의 경우, 인체 작법서라면 모를까. 예시 일러스트만 커다랗게 여러 장 넣어놓고선 설명이 부족한. 예시집 수준의 작법서가 다수 있지만 이 책은 그림보다 글이 많습니다. 저자가 한 줄 의 지식이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함을 느꼈습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