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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으로 다녀온 우주여행이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장선환 작가의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읽었다.
자유분방한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기주와 앵무새의 우주여행을 통해 다양한 우주에 관한 지식들을 살펴볼 수 있어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뜨거운 여름날 지구를 닮은 수박 한 통을 잘라 먹으며 시작된 우주여행. 우주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즐거운 상상 여행의 기쁨을 독자들에게도 전해준다.
중력 우주정거장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의 반대편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인 태양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행성인 지구, 수성, 금성 얼음이 있는 화성 행성이 되지 못한 작은 조각의 소행성들 달의 70배가 넘는 엄청 큰 목성 고리가 있는 토성 태양계에서 세 번째로 큰 천왕성 온도가 여와 200도인 해왕성 하트 모양이 있는 명왕성 눈부신 은하계 그리고 어린왕자와의 만남까지 우주에 관한 상식들을 쉽게 안내해 주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상상 속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꿈꾸는 새로운 세계를 향한 탐험의 즐거움이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 상상의 자유로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그려진 그림 장면들이 그 즐거움을 배가 시켜 주고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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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녀오겠습니다~~" 물리적 거리는 멀어도 심리적 거리는 가깝다. 일상용어처럼 친근하게 들린다. 제목을 잘 뽑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 이야기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면서 우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유익하기까지... 일러스트의 다채로운 색감과 시원스러운 터치감은 우주 여행의 즐거움을 송두리째 선물받은 듯하다. 그림책은 두렵고 신비스러운 우주를 예쁘고 설레이는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신나는 우주여행에 나선 두 주인공, 기주와 앵무새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더운 여름날 잘 익은 수박 한 덩이가 쩌-억 하고 벌어졌다. 투 투, 토토토 하늘을 올려다 보며 수박 씨앗을 내뱉다가 불현듯 궁금해진 것이다. -기주 : 하늘 위에 뭐가 있을까? 앵무새 : 가 보면 알지.- "우주에 가 보고 싶은 아이들 여기 다 모여라~" 결의에 찬 기주의 표정과는 달리 겁 먹은 듯한 앵무새의 시선이 대비되는 것이 재미있다. 마치 우주 여행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되는 지점인 것처럼 말이다. 우주 여행을 위해 아이들은 무엇을 챙겼을까? -연료, 그림책, 장난감, 게임기, 비상식량, 물, 가위, 풀, 테이프, 색종이, 기타 등등- 어쨌든 출발~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기주가 우주여행 중인 사람들에게 택배를 전달하고 있다. 민간인의 우주여행은 2001년 이미 시작되었다고 하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2025년 등장할 새로운 미래직업보고서에 의하면 우주여행 가이드가 10대 직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그림책 이야기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순서는 당연히 달 구경이다. 지구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달의 뒤편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기주는 언뜻 달 토끼를 본 것 같기도 하였다. -안녕, 태양계! 지구가 저렇게 작게 보이네. 태양계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여덟 개 행성이 있어.- 그렇게 태양계를 돌아보고 더 먼 우주로 가는데 첫 번째 위기가 닥쳤다. -으아아악~ 연료가 새고 있어!- 하지만 준비를 철저히 잘 했으므로 단숨에 문제 해결. -우아, 눈부셔라! 안녕, 은하계! 1000억 개의 항성과 가스구름, 먼지구름이 모여 있지.- 아이들이 우주에 오기를 잘했다며 좋아라 하는 순간 맞딱뜨린 우주 괴물은 공룡을 닮았다. 혼비백산하여 도망치다가 우연히 '어린왕자'의 별에 도착하여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우주에서 은하수 파도타기를 즐긴다면 어떤 기분일까? 은하계를 비행하는 도중에 만난 수많은 우주인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다니 굉장하지 아니한가! -안녕, 우주! 우주는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어. 오래된 별이 사라지고 새로운 별이 태어나기도 해.- 여행을 끝내고 포근포근해진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기주와 앵무새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너와 함께 우주에 와서 참 좋아.- 그림책의 뒤편에 실린 '기주의 우주 항해 일지'를 살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수박을 먹다가 뜬금없이 상상만으로 떠난 우주여행의 꿈같은 기록이 96쪽에 달하는 두꺼운 그림책으로 탄생하였다.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면 지구 사랑도 그만큼 더 커질 것을 기대하는 작가의 소망이 그림책에 담겨 있다고 한다. 우주여행은 머지 않은 미래에 기주를 비롯한 우리 모두에게도 현실이 될 날이 찾아올 것이다. 그 날을 위하여 파이팅! 오늘 우리는 미지의 하늘을 올려다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로 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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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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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관심을 우리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그림책. 우주의 정보가 많으면서도 어린 아이들에게 먼 얘기 같지만 그림책으로 좀 더 다가 갈 수 있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좀 더 친근한 관심을 유발할 듯 하다. 면지에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 해가 수박으로 이어지는 시도가 인상적이다. 그림책이기에 가능한 거 아닌가 한다. 수박을 먹으면서 씨를 하늘로 뱉어 내다가 우주에 가 보고 싶다는 동기 유발과 상상의 시작이 흥미롭다. 실제 아이들에게도 있는 이야기이길 바래본다. 각자의 지식을 발휘해서 여러가지 자기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물품을 챙겨서 우주선 운전을 해서 여행은 시작 된다. 그림도 수채화로 번짐 효과로 아이가 그린 듯 한 분위기가 좀 더 친근감이 든다.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특징적인 것을 잘 나타내는 내용. 예를 들면 지구의 아름다운 색이 바다로 인한 것이고, 풍선처럼 몸이 둥둥 떠 있는 건 중력이 없어서 이다. 우주 정거장에서 도킹 완료 후 택배를 받는 다는 장면은 상상요소를 가미한 내용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행성들에 대한 나열들이 각자 아는 지식 내에서 누려 보고 궁금하면 찾아서 이어보는 시도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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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녀오겠습니다]는 현실의 세계에서 상상의 세계로 초대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주 햇살이 쨍쨍한 무더운 여름 날 수박을 먹다가 문득 궁금해집니다.
"하늘 위에 뭐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가 보면 알지."라는 대답이 만나자! 우주로 가는 이야기 거든요. 물론 우주로 가는데 허투루 출발할 수는 없죠. 안전벨트 착용부터 하구요. 다음은 연료, 그림책, 장난감, 게임기, 비상식량, 물, 가위, 풀, 테이프, 색종이, 기타 등등입니다. 아! 이 부분에서 진지한 얼굴의 아이와 조금은 불안한 눈빛을 보이는 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진지함과 유머가 함께 해서 판타지인데 현실 같은 착각을 일으키네요. 그리고 우주로의 출발과 함께 완전한 판타지의 세계로 쑤욱 들어가게 됩니다.
마냥 판타지인 것 같은데 우주여행이니 우주에 대해서 하나씩 알려 주는데요. 중력, 도킹, 항성, 행성, 소행성, 태양계 이야기까지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짧게 말해 줍니다. 그러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봐 염려된다구요. 딱 한 문장 정도로 이야기를 하구요. 그림 속에 유머가 가득합니다. 놀라는 표정이나 겪게 되는 모험들이 소소하게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많이 웃게 만들더라구요.
아이와 새를 따라서 우주여행을 하다 보면 장선환 작가님이 구현해 낸 우주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자유롭게 변화하는 선과 색의 조화가 우주에 대한 자유로움을 상상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어둡고 두렵다는 느낌 보다는 앞으로 한발자국씩 더 나아가고 싶은,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을 마구 마구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어릴 적부터 별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저는 지금도 별은 아름답지만 더 알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 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읽으면서 우주 여행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더 알아보자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더라구요! 별보다 더 반짝이는 더 호기심과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한 눈빛을 보면서 제가 참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기본적인 우주 지식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고, 상상의 나래도 함께 펼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어릴 적 저와 잠시 만나는 시간이기도 했네요. 밤하늘을 볼 때 조금은 다르게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그림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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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먹다 '갑자기?' 우주로 가는 엉뚱한 이야기 '우주 다녀오겠습니다'입니다! 옛날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이 많죠. 휴대폰 하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게 가장 신기한 일 같아요. 궁금한 것은 간단하게 검색해서 알 수 있고, 멀리 있는 이와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세계 여러 나라를 작은 화면 안에 불러낼 수 있고, 우주의 모습도 간단한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죠. 하지만 폰이 없다면? 인터넷이 안 된다면? 그래도 뭐든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상상하는 방법이죠!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디로 튈 지 모르죠.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림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곳에 온 아이들은 오자마자 '낙서'를 시작해요. 저희 작업실의 규칙이죠. 그 낙서를 보고 있으면 참 즐거워요. "흰 도화지와 연필만 있으면 너희는 뭐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구나 ㅎ" 생각해요. 이 책에서 기주와 앵무새는 가보고 싶었던 우주로 떠납니다. 우주에서 달토끼와 잠시 스치기도 하고 어린왕자에게 머플러를 선물 받기도 하고 외계인 친구들도 만나고 기주와 앵무새는 몸으로 직접 느끼며우주에 대해 알아가게 되죠. “너와 함께 우주에 와서 참 좋아.” 유쾌한 어린아이 상상같은 그림책,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입니다. #그리공 #그림책서평 #우주다녀오겠습니다 #딸기책방 #장선환작가 #그림책 #책육아 #우주 #그림책추천 #아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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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1.9. 그림책시렁 1526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장선환 딸기책방 2022.9.27. 우리 몸은 이 별에 맞는 옷입니다. 나무한테는 줄기와 잎과 뿌리라고 하는 옷이 있습니다. 벌레도 나비도 새도 저마다 다르게 옷을 입고서 이 별에서 삶을 짓습니다. 별 바깥에 있는 드넓은 별누리는 끝이 없다지요. 그런데 우리 몸과 이 별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낱(세포)을 파고들어도 드넓으며 끝이 없습니다. 속으로도 밖으로도 가없이 펼치는 빛길입니다. 《우주 다녀오겠습니다》는 아이가 어느 날 문득 푸른별 바깥이 궁금하다면서 하늘배를 타고서 붕 날아서 해누리(태양계)를 한 바퀴 도는 줄거리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해누리조차 온별누리에서 아주 조그마한 티끌보다 작은 티티티끌조차 아닙니다. 하늘배를 타고서 얼마나 멀리 다녀올 만할까요? 별누리나 온누리나 온별누리를 하늘배를 타고서 돌아보자면 너무 ‘끝있는 짧길’이지 않을까요? 우리는 저마다 다르게 입은 몸으로 이 별에서 겪고 마주하고 치르는 갖가지 일을 이야기로 추려서 마음에 담아요. ‘누리’란 무엇인지 곰곰이 헤아리기를 바라요. 몸을 눕혀서 꿈으로 나아갈 적에 비로소 닿는 빛누리로 찾아가 봐요. 머리카락과 손끝과 발바닥으로 짓는 삶이 어떻게 마음에 흐르는지 살피고, 넋으로 피어나는 누리마실을 새롭게 열어 봐요.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