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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SF 창작 동화집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를 만났다 차례 몬스터 몹 김정민 발현자들 김혜영 마라골드13길 어윤정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 전성현 스페이스-I 지슬영 작가의 말 5명의 작가들에 의해 탄생한 SF 문학의 재미가 있는 책 미래와 우주 공간에 대한 서로 다른 주제로 5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단편집이다 판타지 세계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상상력이 힘껏 자극될 것이며 이야기 속에서 재미는 물론 사랑과 감동, 따뜻함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만큼이나 내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사회에 만연한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가족의 사랑에 슬프고 가슴이 저릿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하진이가 눈물을 글썽이며 읽었다 마치 짧은 영화를 여러 편 본 것만 같은 책 너무 재미있었던 신선한 책으로 강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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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미래와 우주 공간에 대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SF 세계”
몬스터 몹 - 김정민 끊임없이 생겨나는 전염병과 사고 그리고 환경오염을 피해 만든 가상의 세계 ‘모든’. 가상 세계라는 것, 사람을 대신한 아바타가 움직인다는 것 외에 모든 것이 현실과 놀랍도록 같았다. 그런 세상에 나타난 몬스터 몹. 윤과 지후 그리고 친구들은 몹을 몰아세워 포위하는 데 성공하는데, 몹의 목소리가 익숙하다. “형?” 모든 것이 현실과 놀랍도록 같은 가상의 세계 ‘모든’에는 장애인은 없었습니다. 이름마저 ‘모든’이고, 학교, 회사, 강아지까지 모두 옮겨 놓은 세상인데도 말이지요 나와 다르면 괴물이 되는 세상, 미래인 것처럼 써 내려간 동화는 ‘현재’를 그럴듯하게 포장해 둔 것만 같습니다.
발현자들 - 김혜영 일 년쯤 전, 갑자기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부분 2차 성징과 함께 초능력이 발현된다고 해서 뉴스에서는 이들을 ‘발현자’라고 불렀다. “저는 스파이더맨처럼 힘이 세지면요, 태권도장에서 저를 괴롭히는 형을 발차기로 날려 버릴 거예요” “저는 발현자 그런거 되기 싫어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무섭다고 피하면 저 혼자 어떻게 살아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하는 초능력자! 남들은 가지지 못한 능력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 초능력자가 많아지면 과연 인류는 진화하게 될 것인가? 초능력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불화는 생기지 않을까? 과연 초능력자가 존재하는 세상은 어떻게 될까? 작가도 마무리하지 못한 질문들만 가득 남겨두었습니다.
마리골드 13길 - 어윤정 눈물은 간절한 그리움이 되고, 죽은 자들을 부활시켰다. 과학자들이 죽은 사람의 사진, 영상, 목소리, 남은 자들의 기억 등을 모아 홀로그램 인간을 만들어 낸 덕분이었다. 2년 전 그날, 로제를 외면하고 집으로 돌아온 지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로제. 지오는 과연 ‘오드아이’를 착용한 채 로제를 만날 수 있을까? 자연재해, 가족의 죽음. 그 사이에서 어린 지오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오드아이’도 결국은 과학. 부모님은 지오를 위해 새로운 시나리오를 ‘오드아이’에 업데이트하는데요, 부디 지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 - 진성현 나는 지구에서 고양이로 불린다. 하지만 지구인들에게 실재적 의미를 지닌 표현은 외계인이다. 우리 종족은 소행성 충돌을 앞둔 캐타비드 행성을 떠난 뒤 우주선을 타고 떠돌았다. 운명처럼 도착한 지구의 모습에 우리 캐타비드 종족은 환호했다. 이제 캐타비드 종족은 지구의 새로운 지배자로 자리매김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보는 인간들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공식적인 NASA보다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PC방이 외계인과 접촉을 시도하는 교신의 집합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도 참신했지요. 게다가 지구를 정복하기로 한 종족의 작전이 미뤄진 이유가 ‘지구인들이 자발적으로 우리에게 복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확실히 요즘 애묘인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죠? ㅎㅎ
스페이스-I - 지슬영 일주일 전에 꾸었던 꿈을 다시 꾸었다. 일주일 전과 다른 것이라면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뿐이었다. ‘누구였을까?’ 테오는 여덟 살에 우주선에 올라 잠을 자기 시작했고 아홉 살에 눈을 떴다. 그 1년 사이 테오는 기억을 일었다. 테오는 열두 살 생일이 지나고 줄곧 지구의 마지막과 관련된 영상을 찾아봤다. 테오는 제목을 훑었다. “아시아의 눈폭풍? 난 이거 본 적 없는데.” 망망대해 같은 우주를 떠도는 1인 우주선. 고작 여덟 살 아이가 기억을 잃은 채 그 속에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지구의 마지막. 그 순간에 작은 가능성만 믿고 아이를 우주선에 태운 부모님의 이야기는 애잔하게 가슴을 두드립니다. 기억을 되찾은 태오가 부디 글리제에 잘 도착하기를, 다른 우주선에 있는 스페이스-I와 신호가 닿아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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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미래의 우리와 삶은 어떻게 바뀔까?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는 5편이 미래의 모습을 다루지만 서로 다른 주제로 이루어진 단편 sf동화책이다 한편한편마다 작가님들의 상상력에 놀랍고, 거기에 재미와 감동까지 준다 ?? 몬스터 몹 전염병과 환경오염을 피해 가상세계로 모든 것을 옮겨놨다. 나와 똑같은 모습의 아바타가 움직이는거 외엔 현실과 똑같은 세계. 학교에 가지 않고 '모든누리' 에 접속해 말하고 공부하고 친구들과 놀다가 아바타가 집앞에 걸어오면 전원을 끈다 이런 가상세계에서도 사회적약자를 생각하지 않았다 다르면 괴물이 되는 세상 현재나 미래나 바뀌지 않았지만, 더 나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내가 생각지도 못한 이런 차별과 혐오를 동화책 속에 소재로 넣어 깨닫게 하다니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 발현자들 나에게 어느 날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 유전자 돌연변이로 2차성징이 오는 사춘기에 몇몇 학생에게만 발현되는 초능력 남들이 가지지 못한 이 능력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할까? 이런 능력들은 인류의 진화에 어떤 영향을미칠까? 투명인간 능력을 가진 김재인의 뒷이야기가 더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 마리골드 13길 영상통화를 하면 외국에 있는 사람도 눈앞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이야기할 수 있고, 죽은 가족을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 눈 한쪽에 오드아이를 끼면 현실속에 함께하는듯한 착각을 준다 하지만 말할 수는 있지만 만질 수도 안을 수도 없다 AI VR기술로 오래전 죽은 연예인이나 가족의 홀로그램을 방송에서 본적이 있을것이다 볼때마다 펑펑 울 정도로 슬펐는데 이런 세상이 곧 올까? 책 속의 어린 지오의 트라우마에 먹먹했지만 역시나가족의 사랑은 미래에도 변함이 없어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 ??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 소행성 충돌로 행성을 떠나 지구로 온 캐타비드 종족은 지구로 와서 고양이의 몸에 침투한다 지구의 지배자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먼저 정복할 지구인을 파악하는 작전을 시작했다 외계인이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구인들의 모습이 웃음이 나고 유쾌하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역시나 늘 소외받고 약한 인간을 보듬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다 고양이속 외계인은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서 혹시나 우리 주위의 길냥이들이 외계인이 아닐까싶다?? ?? 스페이스-I 지금도 외로운 세상인데 우주속 세상은 외따로이 느낌이라 그런지 더 쓸쓸하고 고요하게 느껴진다 우주선 속에서 기억도 없이 혼자 AI에 기대어 살아가야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슬프더라도 가족과의 기억은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늘 자식만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사랑. 마지막까지도 혼자 살아갈 아이를 위해 힘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애잔하다 사람은 늘 사람속에 살아야 하는데 온기가 없는 AI는 채울 수 없는 허전함을 준다 동화책이지만 과학기술 발달이 주는 AI기술의 편리함과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판타지 동화책이다 상상력이 커지는 따뜻한 책을 어린이 모두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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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사를 읽었다. (사실 지인에게 먼저 들었다만 ^^;) 과학발명대회?에서 어떤 초등생이 휴대폰 배터리가 분리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단다~ 라떼는 말이야~~~ :) 휴대폰 배터리도 분리되고, 방전을 대비해 대용량 뚱땡이 배터리도 썼다. 이미 써봤어 야 ... 지금 생각해보니 참 우습다. 상상을 뛰어넘는 우주공간이건만, 지구 밖으로 내몰릴 수도, 외계인들에게 비웃음을 당할지도 모르겠다.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며 좀 더 행복하고 따뜻해지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