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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의 으뜸 원칙은 '시원을 기억하라'다. 강과 산의 시작과 끝을 알아야 문화의 터전에 깃든 생태학적 유전자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 시원을 둘러싼 이야기는 보통 신화나 전설과 같은 신비한 이야기와 연관이 되는데, 영산강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영산강은 호남 곡창지대를 이루는 큰 젓줄이다. 나주평야와 호남평야를 굽이굽이 흐르는 강이기 때문이다. 영산강은 금빛 비늘을 지닌 용의 전설을 품고 있는데, 발원지가 바로 담양 가마골 용소인 것과 관련이 있다.
강이 한 마리 용이라면, 강의 꼬리가 있는 곳이 바로 발원지에 해당하고, 머리가 누운 곳이 종착지에 해당한다. 용 꼬리에 용소란 연못이 있고, 용 머리에 '용섬'이라 불리는 고하도가 있다. 영산강은 담양 가마골 용소에서 시작해 광주, 나주, 영암, 무안을 거쳐 목포까지 흐르는 젖줄기다. 들르는 곳마다 반짝이는 금 비늘을 한 움큼씩 나눠주는 선한 마음을 지닌 용이라서 어린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준다. 승천하지 못한 용이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가마골 용소의 전설을 보다 따스한 내용으로 각색한 셈이다.
글은 매우 짧다. 동화시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시적 운율의 특성은 강하지 않다. 오히려 글보다는 그림이 영산강의 신비감을 더하고 있고 정서적인 내용을 보충하고 있다. 판화 작업으로 이런 향토 사랑이 깃든 풍광을 그려내고 있기에 감동 받지 않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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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이 어디에 있을까? 영산강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그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도 너무 궁금해서 영산강을 검색해보니 영산강은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병풍산 북쪽 용흥사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성군,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등지를 지나 영산강하굿둑을 통해 서해로 흘러드는 강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그래서 특히, ‘영산강 이야기’라는 책을 보았을 때, 영산강에 관한 전설을 설명한 책이 아니었을까 생각했고, 평소에도 일화나 전설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너무 기대하면서 읽고자 하였지만, 내 생각과 너무도 달랐다.
이 책 영산강 이야기는 진짜 ‘영산강’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영산강을 설명하기 위해 전설의 형식을 빌려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영산강을 검색해보았던 것이 도움이 될 정도로 이 책은 영산강 그 자체를 설명하다 보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영산강을 검색해보고 읽기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검색하고 읽었던 나의 관점에서 이 책이 이해가 너무도 잘 되었고, 영산강에 대해 더 기억도 잘 되고, 잘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사실 당황함이 많았다. 아주 짧았고, 그리고 이 책을 제목만 보고 선택하면서 생각했던 이미지와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 자체로 영산강에 대해 확실히 알 수도 있고, 전설처럼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영산강을 이 기회에 확실히 알고 싶은 분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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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사대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이다. 사실 따로 알아보기 전까지는 호남하면 섬진강이 떠올랐다. 이 책의 저자도 섬진강 자락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담양에서 시작해서 서해 바다로 뻣어나가는 영산강. 아이들에게 이러한 영산강 이야기를 어떻게 동화책으로 펼쳐낼지 궁금해하며 아이와 보게되었다. 이야기는 용이 담양의 용소에서 튀어오르며 시작한다. 아마도 용소라는 명칭에도 이러한 전설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별도로 이러한 내용이 실려있었다면 더욱 흥미롭게 책을 읽어 보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용소에서 튀어나온 용의 광주와 나주를 지나 목포 앞바다까지 가는 이야기. 글은 매우 짧게 쓰여있지만 그림이 많은 것을 말해 준다. 영산강의 물 덕분에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표정이 밝다.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용과 주변 풍경이 이 책의 매력이다. 물을 상징하는 푸른 개통의 색에 용의 화려함이 더욱 멋지게 들어난다. 저자는 용이 꼬리를 용소에 까지 뻣은채 잠을 자고 있다고 끝을 맺는다. 아마도 이 책을 보고 나면 영산강이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지도를 보게 되고 그 지도 속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많은 지식적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강이라는 매력의 여운이 남는 책이다. 아이와 같이 이 책의 그림을 보며 강이 존재 함으로써 생명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면 좋지 않을까 않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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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씩 되돌아보게 만드는 정말 멋진 그림책 『영산강 이야기』를 소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다소 낯선 색감과 영산강이라는 소재가 처음에는 그렇게 살갑지는 않았다. 하지만 책을 다 본 후 되돌아보기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어쩌면 색깔이 이렇게 예쁠까. 어쩌면 이렇게 표현했을까. 전통 소재도 이렇게 화려하고 멋지게 표현할 수 있다니. 용이라는 신비로운 소재가 원색 강한 색감과 어우러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대체 영산강이 어떤 강인지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병풍산 북쪽 용흥사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성군,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등지를 지나 영산강하굿둑을 통해 서해로 흘러드는 강(인용: 나무위키 영산강)으로 호남권의 대표 강이라고 한다. 이 책은 발원지인 담양군 용소에서 목포의 고하도에서 끝나는 영산강을 용 설화와 연결하여 그림 동화책으로 그려졌다.
이 책 덕분에 영산강 설화도 궁금해졌고, 이 책 덕분에 담양도 궁금해졌고, 이 책 덕분에 목포고 궁금해졌다. 또 무엇보다 용이 가장 궁금했다. 왕을 상징하는 용만 보다가 어린이들이 용의 머리 위에서 뛰어놀고 있는 친근한 용이라니. 작가의 간결하면서도 방승희 작가의 따뜻한 글과 풍요로우면서도 조화로운 정인성, 천복주 작가의 그림이 정말 잘 어우러진 감동적인 동화책을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책 『영산강 이야기』를 만나서 행복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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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가을 끝자락에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을 가로 지르며 영산강 주변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 이 책을 펼쳐들며 한적한 시골길을 걷기도 하고, 강변따라 쉬엄쉬엄 산책했던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영산강은 호남지방의 중심지인 나주시를 흐르고 있는 중요한 하천이다. 한강,금강과 더불어 한반도 남부 지역의 곡창지대를 흐르는 풍요로운 하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의 한 편의 동화 같은 '시'에다, 두 명의 그림작가가 그린 그림이 더욱 더 빛나는 책이다. 마치 신화를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주었다. 영산강은 담양 용소에서 시작하여 목포에서 바다와 만난다. 저자는 담양이 고향이라 어려서 부터 자연스레 용소에 대한 전설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에메랄드 물빛이 황홀한 용소는 정말 독자로부터 뭉클한 감동이 전해져왔다. 섬 둘레길을 걷다 보면 용머리, 용오름이라는 곳이 있다. 저자는 어렸을적 자연스레 용소에 대한 전설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이곳에서 잠들어 있는 커다란 용의 환상을 본 모습을 아주 신비롭게 표현해 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더욱더 환상적으로 빠져들었다. 생동감이 있는 용의 표정과 영산간의 물결, 바람, 구름, 나무 등 모든 것을 그림 한 장에 다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이 책은 글 밥이 많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읽으며 더욱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책이다. 용의 꼬리가 담양 용소까지 이어져 있다는걸 잊지마!라는 맨 마지막 내용을 읽고, 이런 전설을 알았으니 다음 여행에서는 더욱더 정감있게 영산강여행이 될 듯싶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포스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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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이야기
이번 서평도서를 읽으며 영산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4대강 중 하나로 호남권의 대표 강인 영산강은 전남 담양군 용흥사계곡에서 발원하여 장성군, 광주, 나주, 영암, 함평, 무안, 목포 등지를 지나 영산강 하굿둑을 통해 서해로 흘러들어간다. 이 책에서도 담양 용소에서 시작하여 목포에서 바다로 만나는 영산강을 용에 비유하여 흥미롭게 이야기해주었다.
동이 틀 무렵 용 한 마리가 물줄기를 박차고 하늘로 튀어 올랐다가 제 몸의 금비늘이 너무 눈부셔 하늘로 오르는 걸 잠깐 미루고 물줄기를 따라 아래로 흘러갔다. 이곳저곳을 적시고, 휘감고, 보듬고, 안았다. 들르는 곳곳마다 반짝거리는 비늘을 한 움큼씩 떼어 주느라 벌거숭이가 된 용은 고하도에 이르러 한숨을 돌렸다. 에머랄드빛 눈망울을 껌뻑하곤 잠이 든 용은 아직도 용솟음치지 않고 꼬리를 담근 채 담양에 있었다.
저자인 방승희 시인은 고향인 담양, 즉 영산강의 발원지에서 자연스럽게 용소에 대한 전설을 들으며 자랐다. 영산강 끝인 목포 주변 고하도라는 섬(용섬이라고도 부른다)에서 잠들어 있는 커다란 용의 환상을 본 시인은 이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영산강이야기를 신화같이 펴냈다. 강을 보는 상상력이 독자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그림은 더더욱 환상적이다. 정인성, 천복주 작가는 판화를 공부한, 부부이기도 하다. 이 재밌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생동감이 넘치는 용의 표정과 영산강의 물결과 바람, 구름과 나무들이 용의 비늘처럼 반짝거린다. 동시와 같은 짧은 문장은 그림을 보는 독자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글밥이 많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난해하지도 않았다. 이젠 영산강에 사는 용을 만나러 조만간 가보고 싶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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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살고 있는 지금까지 나는 서울과 경기를 벗어나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부끄럽지만, 영산강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지, 영산강이 어느 지역에 있는 강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었다. 전북인지 전남인지 헷갈리는 정도... 그러다 <영산강 이야기>라는 동화책을 보게 됐는데, 표지 그림의 너무너무 멋있었다. 약간 호랑이 같기도 하고, 용 같기도 하고, 물고기 같기도 하고... 책을 펼쳐 보니, 정말로 그림 한 장 한 장이 눈부셨다. 정말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렸다고 느껴졌는데, 영산강의 물줄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붙여져서 정말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져 있었다! 사실, 아이들과 함께 보는 책이기 때문에 그림 퀄리티에서도 수준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보면서 숨바꼭질 하듯이 무언가를 찾아내는 재미도 있었다. "알았지? 용의 꼬리가 담양 용소까지 이어져 있다는 걸 잊지 마!"라는 맨 마지막 내용을 읽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컴퓨터를 켜고 담양 용소 부분을 찾아보기도 했다. 정말 용을 닮은 건가.. 아닌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ㅎㅎ "용이 정말로 깨어나면 어떡해요?"라고 질문하는 아이들과 "용이 정말로 깨어나면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다시 질문을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 아이들은 아직 용소가 어디인지, 용이라는 생명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시 같은 아름다운 내용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게도 읽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