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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1등급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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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시작하면서 작업치료사인 저자의 간병치료가 시작된다 부잣집에서 자란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어린나이부터 식모살이를 했던 한글을 모르는 어머니 사이에서 평범하진 않지만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아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몸이나 정신이 아프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나아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그런이들에게 동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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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시작하면서

작업치료사인 저자의 간병치료가 시작된다

부잣집에서 자란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어린나이부터 식모살이를 했던

한글을 모르는 어머니 사이에서 평범하진 않지만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아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몸이나 정신이 아프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나아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그런이들에게 동기부여 및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직업을 가진 간병사가 많아질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랬다.

하루종일 아버지를 간병하는 저자의 어머니와

취업에, 육아에, 결혼 생활에 아버지 간병까지 하는 저자

그리고 만만치 않은 대학병원 수술비,

뇌졸중의 위험성과

뇌졸중으로 쓰러지게 될 때의

대비책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생각보다 건강을 잃은 가족을

보듬고 케어하는 일은 무척 힘이든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건강을 잃는 게 제일 무서운 재앙이 아닐까,,

곧 불혹이 되는 저자는

노쇄해진 엄마에 대한 돌봄을 또 다시 생각한다

자녀들은 늙고 병드는 부모님에 대해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여전히 돌봄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순간이라고 표현하지만

최고의 유산 역시 건강함이라 말하는 걸 보면

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사실상 무척 힘든 일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산적인 노년에 대해선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로 마무리를 짓는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힘든 케어를 하면서도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저자를 보며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받았다

나라면 그런 상황에서 긍정적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삶에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

w****3 2022.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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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모습대로 꼭 사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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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분이다. 저자 소개가 씩씩해서 짐작은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늘 상상 이상인 분들이 적지 않다. 에세이를 읽으면 아는 건 고사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조건에서 사람들이 고군분투한다는 절감이 더 커진다.   고령의 부모님은 물론이고 자신조차 노화와 질병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이라서, 경사보다 조사가 더 많아진지 한참 되어서, 뭔가 이해하고 있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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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분이다. 저자 소개가 씩씩해서 짐작은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늘 상상 이상인 분들이 적지 않다. 에세이를 읽으면 아는 건 고사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조건에서 사람들이 고군분투한다는 절감이 더 커진다.

 

고령의 부모님은 물론이고 자신조차 노화와 질병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이라서, 경사보다 조사가 더 많아진지 한참 되어서, 뭔가 이해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또 줄었다. 줄어든 만큼 배웠다. 절대 누구의 삶도 속단하지 말아야지.

 

두어 달 몹시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를 봤다고 해서, 저자의 오랜 시간을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머니의 상황도 내 할머니의 상황보다 더 먼 옛날처럼 느껴져서 무척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 한국 사회의 공동체는 여전히 냉혹할 정도로 무관심한 부분이 많다.

 

모든 비용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수술비와 비급여 항목 몇 가지는 받을 수 있었다.”

 

늘 도움은 국가, 정부, 사회가 아닌 단체나 개인들로부터 먼저 온다는 것도 안타깝고 아픈 일이다. 물론 어떤 도움이라도 절박한 분들에게 먼저 닿기를 바라고 응원하지만. 어째서 사회는 개인이나 단체보다 빠를 수가 없는지, 정치 효용성이 무척 아쉽다.

 



 

그렇게 엄마의 도망과 함게 아빠의 간병 생활이 시작되었다. 더 이상 우리 가족은 물러설 데가 없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빠와 아무 것도 모르는 철없는 엄마의 보호자는 나 혼자였다.”

 

지친 어머니와 누워있는 1등급 아버지와 작업치료사인 딸... 이 가정의 문제들을 누가 짊어지고 해결해왔는지 짐작이 가고,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에 더 안타깝고 다행이고 존경스럽다. 어머니께서 간병을 나눠하게 되고, 반려를 만난 이야기는 정말 안심이 되었다.

 

중증 뇌졸중 환자에게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불가능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된다면 가족들과의 정리 작별할 시간도 없다.”

 




 

이렇게 애썼는데 임종을 못 보았다. 다른 사람들의 해석도 의미는 하등 필요 없는 일이지만, 저자 본인이 섭섭했으리라 짐작되어 위로의 말을 건넨다.

 

간병은 지독하게 어려운 일이다. 작은 아기를 키워내는 일에도 힘이 많이 드는데, 아픈 성인을 모두 잘 돌보며 치료까지 책임지는 일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어둡고 무겁고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에 짓눌리기도 하고,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도 흔히 발생한다.

 


 

나의 깜냥으로는 흉내 못 낼 대단한 분이라서, 간병의 시간이 견딜만했다고 하지만...

 

달리 드릴 말은 없고, 잘 지내오셨다고 매일 더 행복해지시라고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독립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이 되는 것이 지금 나의 노년의 꿈이다.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선택하고, 나를 주체로 움직이는 나의 삶이 노년기에도 유지되기를 바라며 (...)”

 


 

 

k****k 2022.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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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1등급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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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랑스러운 나의 짐이었다. 뭐가 그렇게 아빠를 좋아하게 했는지 모른다. 이유가 있겠는가? 아빠니깐...'   안타깝게 아버지의 임종 5분 전 요양병원 도착한 저자는 아직까지 따뜻한 아버지의 손과 팔을 만지며 어떤 기분이었을까? 쉽게 아버지를 보낼 수 없었던 엄마와 딸은 그 돌봄의 시간을 기록으로 대신한다. 저자는 이해진 작가니는 절대 독자들에게 간병이 힘든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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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랑스러운 나의 짐이었다. 뭐가 그렇게 아빠를 좋아하게 했는지 모른다. 이유가 있겠는가? 아빠니깐...'

 

안타깝게 아버지의 임종 5분 전 요양병원 도착한 저자는 아직까지 따뜻한 아버지의 손과 팔을 만지며 어떤 기분이었을까? 쉽게 아버지를 보낼 수 없었던 엄마와 딸은 그 돌봄의 시간을 기록으로 대신한다. 저자는 이해진 작가니는 절대 독자들에게 간병이 힘든 것이 아님을 알리고자 한다. 어쩌면 내 피와 살이라 해도 거짓말이 아닌 가족, 혹은 아버지의 돌봄이 얼마나 빛나는 일이었는지 함께 공유하고, 그 기록의 소중함을 나누고 싶어 했는지 모른다. 저자는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와 한글을 모르는 엄마 밑에서 자랐지만 그들의 아이 사랑은 극진했다. 아무리 부부 싸움을 해도 술을 마셔도 하나뿐인 외동딸을 믿음과 사랑으로 키웠기에 지금의 자신, 그리고 가정을 이루게 했다고 저자는 자부한다.

 

 


 

 

월남전 참전 후 중매로 만난 저자의 엄마. 어려운 살림에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렸지만 아이였던 이해진 작가를 알뜰살뜰히 키우며 사랑을 나눈 것이다. 어쩌면 이 어린 시절의 긍정적 기억이 아버지를 간병하면서도, 건널 수 없는 강을 걷게 된 순간까지 담담하게 안타까운 기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한 힘이 아니었나 싶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기록은 아버지가 이미 저세상으로 가셨지만 항상 남은 가족들이 망자(忘者)를 기억할 수 있는 기억 저장소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다니던 직장을 잠시간 내려놓고 아버지의 간병을 시작한다. 그녀는 자리를 떠나있던 엄마를 탓하지 않고, 오히려 다시 자리를 지키며 아버지를 간병한 엄마를 간병의 달인이라 말한다. 이 이야기는 누워 계시던 1등급 아버지와 가족의 노고가 한 땀 한 땀 정리돼 기록된 작품이다. 저자 이해진 작가는 작업 치료사라는 직업적 전문성을 지닌 의료인이다. 그녀가 소개하는 전문적 지식이 바탕이 된 실생활에서의 간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절대 힘들고 고생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생명을 지키며 유지하려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넘기기 힘든 페이지가 마음을 울먹이게 하고, 눈물을 한가득 쏟아내게끔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족이란 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아버지를 간병하다 안타깝게 떠나보낸 모녀의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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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u****i 2022.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