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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반복된 일상이다. 내일도 출근을 하고 점심을 커피타임을 하고 퇴근하는 뻔한 일상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은 반복된 일상을 벗어난다는 기대감으로 일상 해방의 기쁨으로 나를 설레게 한다. 이 책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우리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담아 내고 있다. 그래서 반복된 일상 그리고 똑같은 공간 속에서도 작지만 일상의 새로움을 발견하게 한다. 호박하나, 장미꽃 하나 그리고 길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잡초들에게도 그 속에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도 알게 한다. 내 일상에서 식물은 그저 배경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매일 보던 나무 한그루의 변화에 민감해지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행에서 느끼는 새로운 환경의 변화를 집 밖 정원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2022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 지나간 시간의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늘 나를 감싼 자연이 내게 말하는 한마디에 집중할수 있길 기대해 본다. 특히 이 책은 글을 읽으며 자연의 모습이 상상이 되고, 그 식물의 이야기 그리고 일상의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그린 작가의 글에 매료 되어 읽고 또 읽게 되는 것 같다. 일상의 작지만 의미와 휴식을 찾고 싶은 분에게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