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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주교는 대한성공회의 원로로, 그간 초대 관구장과 서울 교구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한국교회협의회(NCCK) 의장,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은퇴 후에는 부친에게 물려받은 땅을 기부해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을 설립하고 현재는 우리마을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정철범·박경조·김근상 주교 등 성공회 성직자와 신자, 우리마을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은 물론 1960년대 말부터 인연을 맺은 조영남·윤형주·이장희·양희은·윤여정 등 ‘세시봉’ 멤버, 손학규·김성재 전 장관, 동네 주치의, 70년 고향 후배까지 망라됐다. ‘우리마을’ 신축 당시 보건복지부 사무관이었던 김진우 덕성여대 교수는 IMF 때문에 예산을 통째로 삭감할 뻔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은퇴 후에는 부친에게 물려받은 땅 일부를 기부해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을 설립했다. 잘 읽히진 않지만 볼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