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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토피아적 사회주의 사상가이자 경제학자인 생시몽의 저서로 생시몽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생시몽의 저서가 국내에 전혀 번역되지 않았고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럴 것이다. 생시몽은 프랑스 대혁명과 산업혁명의 시기 속에서, 더 진보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부르주아지가 지도하는 산업주의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관전 포인트는 그의 해법 자체라기보다, 격변의 18세기 프랑스 한복판에서 살았던 사회주의 사상가이자 그리스도인이었던 한 개인의 고민과 사유의 전개를 지켜보는 것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