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나온 에리크 뷔야르 작가님의 작품 <7월 14일>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님이라고해서 궁금한 마음에 대여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숨은 주역인 가난한 민중들을 전면에 내세워 그날의 이야기를 현자감 있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
| 개인의 기억, 가족 관계,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이 혁명적·역사적 사건들과 교차하면서 ‘기억과 현재’의 층위를 오간다. 특히 일상적 대화와 작은 행동을 통해 관계의 균열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작품 제목이 암시하듯 7월 14일(바스티유의 날)을 배경 삼지만, 역사적 서사보다는 개인적·감정적 풍경을 그리는 데 주력하고 있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사회 비판이나, 정치적 맥락을 기대한 독자층에는 아쉬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