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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안책>의 서자정 작가님의 <경문풍월>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어서 <화안책>도 작가님의 필력을 믿고 이렇게 기나긴 장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경문풍월>뿐 아니라 <환고세자비>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서자정 작가님의 작품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이유는 남자 주인공들이 여색을 탐하지 않는다는 점. 대부분의 언정소설들은 남자주인공이 비록 여자주인공만을 사랑한다 말하지만 어쩔 수 없이 첩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들이 관례에 따라 정실 부인만을 두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화안책>의 남주인 운지는 내 이번 생애에 다른 사람은 원치 않는다, 오직 당신만 필요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이런 로맨틱한 스토리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