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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사이... 분홍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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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변혁의 역사와 염색 이야기가 어떻게 어우러질까궁금해서 앉은 자리에서 한달음에 다 읽었다.평소에 역사 동화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들을 읽었는데이 책은 책과 노니는 집의 진지함도 있고 담을 넘는 아이의두근거림도 있었다. 강렬한 색채와 망한 가문의 인물들이가진 슬픔도 여운이 되어 오래 남는다..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읽게 된 책인데 너무나 좋았다. 지금 3학년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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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변혁의 역사와 염색 이야기가 어떻게 어우러질까
궁금해서 앉은 자리에서 한달음에 다 읽었다.
평소에 역사 동화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들을 읽었는데
이 책은 책과 노니는 집의 진지함도 있고 담을 넘는 아이의
두근거림도 있었다. 강렬한 색채와 망한 가문의 인물들이
가진 슬픔도 여운이 되어 오래 남는다..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읽게 된 책인데 너무나 좋았다. 지금 3학년 딸아이가 읽기엔
좀 어려운 듯 하고 5, 6학년에겐 공부도 되고 좋을 책이다.
아이가 더 크면 또 읽혀야겠는데 일단은 엄마인 내가 더 좋았다. ㅎ
고려와 조선 사이에서 죽고 살고 했던 실제의 인물들의 아픔이
주인공 '란이'와 가족들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느껴졌다..
분홍의 재해석이 또 좋았다. 이런 생각을..... ^^

리뷰라는 것이 쓰고 싶었다. 분홍 관복을 입은 조선 선비들의
초상화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는 작가의 이야기도
인상 깊다. 정몽주의 까마득한 후손이시라고.... 차분한 문장도
인상적. 글을 따라가다보면 뭉클함이 올라온다. 또 예상보다
란이라는 주인공이 강단이 있다. 내 딸아이도 란이같은 강인함이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래보았다..♡




m****6 2022.10.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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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아니라 진홍 :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
"분홍이 아니라 진홍 :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 내용보기
지난번 조선시대 때 함부로 울수도 없는 양반을 대신해서 울어주던 <눈물을 파는 아이, 곡비>를 감명깊게 읽은 이후,   역사 이야기를 동화에 녹여서 쓴 책을 더 읽고 싶어 갈증내던 중이었는데   제29회 눈높이 아동 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작한 <진홍이 아니라 분홍>을 만나게 되었어요     고려 말기, 조선이 건국되는 시기의 새로운 나라 조선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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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조선시대 때

함부로 울수도 없는 양반을 대신해서 울어주던

눈물을 파는 아이, 곡비>를 감명깊게 읽은 이후,

 

역사 이야기를 동화에 녹여서 쓴

책을 더 읽고 싶어 갈증내던 중이었는데

 

제29회 눈높이 아동 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작한

진홍이 아니라 분홍>을 만나게 되었어요

 


 

고려 말기, 조선이 건국되는 시기의

새로운 나라 조선이 필요하다는 세력과

고려를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세력의

세력 다툼이 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인공 란이는 고려를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정몽주의 후손인데요

 

할아버지는 정몽주와 가까이 지낸 죗 값으로

장형 백 대를 맞고 목숨을 잃었고

아버지 또한 이름도 모를 작은 섬으로 유배 보내지고

란이네 가문은 역적의 가문이 되어 폐족이 되었어요

 

배고픔과 서러움도 고요하게 떳떳함으로 채우며

가문의 품위를 늘 안고 살아가는 어머니와

이제는 폐족이라 벼슬을 할 수는 없지만

계속 글 공부를 하다보면 기회가 올거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조금씩 동요하는 오라버니를 보며

란이는 '충'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결국 란이는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돈을 벌기로 다짐하고

저잣거리의 붉은색에 마음을 빼앗겨

붉은 물을 들이는 조선 최고의 홍염장을 찾아가

간곡히 부탁한 끝에 제자가 되기로 해요

 


 

란이의 당돌함과 영특함과 기품이

보통의 여식들과 다름을 느낀 홍염장 할아범은

스무개의 물동이를 길어오라는 고된 일도 시키고

홍화꽃을 손질하고 잿물을 만들어

천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방법을 알려주어요

 

선한 마음과 따뜻한 지혜를 가슴 깊이 새기고

온 마음을 쏟아야만

최고를 만들 수 있다고 늘 강조해요

 


 

그러던 어느날 '방간의 난'이 실패로 돌아가고

정안군(이방원)이 왕이 될거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란이는 할아버지를 죽이고, 가문을 주저앉힌 원수인

정안군(이방원)의 즉위식을 위해

천을 물들여야만 하는 자신이 처연하게 느껴졌지만

이내 스승님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마음을 잡아요

 

"마음을 쏟지 않고는 최고를 만들 수 없어

 

우리는 한 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는게 아니다

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음을 잊지 말거라"

 


 

시간이 흘러 할아범이 돌아가시고

란이는 홈영장이 되었어요

 

란이 할아버지의 제자라는 선비들이 찾아와

명나라에서 비단을 싸게 들여와

조선에서 붉게 염색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니

자신들과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요

 

하지만 이는 곧 전통을 고집하고 이어나가려는

스승님을 배신하라는 속셈임을 알아채고는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며

 

할아버지에게 고려는 나의 스승님과 같았겠다며

고려를 배신 할 수 없으셨던 할아버지의 심정과

늘 떳떳함을 말씀하시던 어머니의 심정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기도 해요

 


 

왕은 란이를 직접 찾아가

명주 백 필을 진홍색으로

물들여달라는 명령을 하는데요

 

이는 가문에 대한 시험이자

다시 한번 함께 하자는 뜻이기도 했기에

원수인 왕의 명령을 받든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사람들을 위한 선택이라며

염색 작업을 마무리하는데

 

염색이 완성되어가던 아주 깊은 밤,

갑자기 쏟아져내리는 비에

마당에 널어놓은 붉은 천들이 빗물을 맞고

진홍색이 아니라 분홍색이 되고 말아요

 

과연 이대로 란이는

명주 백 필을 진홍색으로 물들여달라는

왕명을 거스르게 되는 걸까요?

 


 

당시 고려말~조선초기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주인공 란이의 내적갈등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는 전개가 매우 인상적이어서

책 표지를 덮고 나서도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어요

 

아마도 진홍에서 빗물에 씻겨내려간 '분홍'은

란이에게 조선 건국으로 인해

희생당한 수많은 이들의 '피를 지운 정치'이기도 하고

'원한을 지운 마음'이기도 했을거 같아요

 

주어진 현실이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아도

낙담하지 않고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자신의 삶을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란이처럼

역동적인 변화를 겪으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이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h*******7 2022.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책] 진홍이 아니라 분홍 - 초등 역사동화 추천
"[오늘책] 진홍이 아니라 분홍 - 초등 역사동화 추천" 내용보기
역사 드라마에 등장하는 임금을 떠올린다면 어떤 모습인가요?   가장 익숙한 임금의 모습은 붉은 비단의 곤룡포를 입고 궁궐을 거니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면 충의 색은 무엇일까요?   임금에 대한 신하의 충성심을 나타내는 색은 어떤 색일지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고려와 조선 사이, 충과 배신의 갈림길에 선 란이의 이야
"[오늘책] 진홍이 아니라 분홍 - 초등 역사동화 추천" 내용보기

역사 드라마에 등장하는

임금을 떠올린다면

어떤 모습인가요?

 

가장 익숙한 임금의 모습은

붉은 비단의 곤룡포를 입고

궁궐을 거니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면

충의 색은 무엇일까요?

 

임금에 대한 신하의 충성심을

나타내는 색은 어떤 색일지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고려와 조선 사이,

충과 배신의 갈림길에 선

란이의 이야기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우수상 당선작

 

진홍이 아니라 분홍

글. 정현혜

그림. 전명진

오늘책 /2022.9.26.

 


 

새로운 나라 조선,

조선이 들어서자

고려에 충을 다했던 란이네 가문은

역적의 집안이 되었어요.

 

할아버지는 정몽주와 가까이 지낸 죗값으로

장형 백 대를 맞고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이름 모를 섬으로 유배를 가시니

란이가 세 살 때의 일이었죠.

 

그렇게 폐족이 된 지 8년.

고려에 충을 다했던 가문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고,

수모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사람은 밥으로 살아지는 게 아니다.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다."

 


 

어머님의 신념을 잘 알지만

붉은 비단 치마 하나는 고사하고

배고픔에 지친 란이는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해요.

 

저잣거리를 휘젓고 다니길 여러 날,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붉은색에

마음을 빼앗긴 란이는

홍염장 할아버지을 찾아가

제자가 되기로 합니다.

 


 

홍염을 배워보겠다는 여식은

처음이었지만

당당하고 영특한 란이의 모습에

비범함을 느낀 홍염장 할아버지는

란이를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물동이를 나르고, 꽃을 손질하고,

잿물을 만들며

홍염의 과정을 배우는 것은

고된 일이었지만

바지런하게 일하는 란이는

홍염장 할아버지에게

꼭 필요한 제자가 되어갔어요.

 

홍염장 할아버지는

가문의 원수 이방원의 즉위식에

쓰일 천을 염색하는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란이에게

깊은 가르침을 건네요.

 

"우리는 한 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게 아니다.

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음을 잊지 말거라."

 


 

어느덧 홍염장이 된 란이를 찾아온

조선의 왕 이방원.

명주 백 필을 붉은색으로 염색해 달라는

왕의 명 앞에 란이는 담담하게 맞서요.

 

왕의 명령은 란이에 대한 시험이자

새로운 세상을 함께하자는 제안이기도 해요.

 

고민 끝에 염색을 완성한 란이는

왕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머니와 오라버니,

자신의 아끼고 도와주는

삼돌이와 간돌네를 위한 선택이라고

다짐, 또 다짐합니다.

 

하지만 백성들을 위해 기우제를 지내는

왕의 아픔과 슬픔어린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쏟아지는 빗속에서 씻겨 나가는

붉은색을 바라보며

새로운 빛의 색을 떠올리게 됩니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동화는

더없이 매력적이고 흥미로웠어요.

 

강렬한 표지 또한 인상적이었구요.

책을 받아 든 순간,

충의 색은 이렇듯 붉은 것인가?

하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란이가 찾아낸 충의 색은

원한과 복수로 물들인 붉은색이 아닌

꽃향기가 날 듯한 분홍!

분홍 오얏꽃의 색이었지요.

 

언제 어느 시대나 필요한 충신.

란이가 표현해 낸

충의 뜻을 담은 분홍 관복을 통해

왕은 더이상 피 흘리는 정치가 아닌

백성을 생각하는 정치를 다짐합니다.

 

분홍 관복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고려를 지키려 했던 이들과

강한 조선을 세워야 했던 이들의

깊은 고뇌 속에서 탄생하였다는

이 이야기는 참말 재미있었어요.

 

책장을 넘기며 만나게 되는

깔끔하고 화사한 그림들은

이야기에 더욱 몰입감을 주었구요.

 

나아가 위기와 절망 속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란이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란이의 마음 속 얼룩진 상처를 빼 버리고

새로운 색으로 물들이기를 바라는

홍염장 할아버지 마음.

상처를 지우고 스스로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그 마음 또한 깊이 새겨봅니다.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염색의 세계에

역사 이야기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

 

진홍이 아니라 분홍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a********0 2022.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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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어린이 역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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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 소설, "진홍이 아니라 분홍" 재미있는 소설을 통해 배워 보는 역사 이야기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고학년 소설, 초등 역사 소설 진홍이 아니라 분홍 | 오늘책 | 정현혜 글 | 전명진 그림 | 168쪽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겼어요. 사실적인 역사로 공부처럼 배워왔었는데 "진홍이 아니라 분홍"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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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 소설, "진홍이 아니라 분홍"


재미있는 소설을 통해 배워 보는 역사 이야기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고학년 소설, 초등 역사 소설


진홍이 아니라 분홍 | 오늘책 | 정현혜 글 | 전명진 그림 | 168쪽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겼어요. 사실적인 역사로 공부처럼 배워왔었는데 "진홍이 아니라 분홍"이라는 책을 만나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더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이죠,

처음 책 소개를 보았을 때.. 이 책 뭐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재미있게 잘 읽었고,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은 고려와 조선사이, 충과 배신의 갈림길에 놓였을 그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이 책에 반했던 시작은 바로 그림체였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글밥만 너무 줄줄이 있는 책 보다는 예쁜 그림이 함께 있어야 책에 흥미를 더 갖게 되거든요. 화사해 보이지만 깔끔한 그림이 책에 더 깊이 빠져 들게 한답니다.

진홍이 아니라 분홍은 고려말기와 조선 초기,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그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답니다.

조선 건국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라는 이방원의 제안을 거절했던 정몽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도"

이방원의 제안을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한 정몽주, 목숨을 버리고 충을 선택한 역사 속 사건들과 인물들을 불러와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만들어 낸 어린이 역사 소설이에요.

 

 

죽음으로 자신의 충을 지켜 낸 할아버지와 아버지, 하지만 남겨진 어머니와 오라버니 학무, 란이는 고려의 충신에서 역적 가문으로 전락하고 말지요. 고려의 족쇄를 차고 조선에서 살아가는 학무와 란이, 지독한 가난과 손가락질에 시달리면서 도대체 할아버지의 충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가득 하답니다.

조선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던 아이였던 지라 이 책의 내용이 더 흥미진진했어요. 비슷한 또래 아이가 주인공으로 이끌어 나가는 역사소설이다보니 그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도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란이의 신념, 생각 등에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폐족 : 조상이 큰 죄를 짓고 죽어 그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게 됨. 또는 그런 족속

주인공인 란이의 할아버지는 고려의 충을 지키기 위해 조선을 따르지 않고 죽음을 선택했어요. 그리하여 란이의 가족은 폐족이 되어버린 것이죠.

"할아버님, 위신이 뭐 그리 중한가요. 할아버님의 그 대쪽 같은 신념 덕분에 우리는 배가 고픕니다..."

고려에 충을 다하는 삶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고, 수모를 견디는 어려운 길이었으나 어린 란이는 포기 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갑니다.

 

집안이 몰락했어도 예를 잊으면 안된다는 어머니, 배가 고프고 힘든 중이지만 먹는 것 보다는 소학을 배워야 하고, 예를 지켜야 한다며 사람은 밥으로 살아지는게 아니라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라 합니다.

우리 가문은 떳떳한 가문으로 떳떳함은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을 만큼 중한 것임을 명심하라고 가르치시나 란이는 그저 배가 고플 뿐이에요.

바느질을 하고 있는 볼이 수척한 어머니를 바라보며 어머니도 배가 고플 것인데 그런 어머니를 이해해 보려고 힘을 써보고 있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배고픈건 마찬가지인 백성들..

란이는 충보다는 돈을 벌어 더 이상 배고프지 않을 거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나기로 마음 먹은 란이는 자신의 마음을 끈 붉은 색을 따라 홍염장 할아범을 찾아 간청 끝에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홍염장 : 주로 홍화꽃을 이용해 붉은 색을 들이는 장인, 조선시대 홍색 염직물을 전문으로 맡아 하는 경공장

염색은 남자들의 일이었기에 쉽지 않았지만, 란이의 굳은 의지와 당당함에 홍염장 할아버지는 마음을 열었고, 란이가 염색을 배우는 것을 반대하는 어머니를 설득을 해주었어요. 홍염장 할아버지에게 란이는 필요한 제자였어요. 지와 덕을 갖춘 호랑이라 여겼기 때문이지요.

염색 과정을 통해 란이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일, 마음을 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웁니다. 가문의 원수인 이방원 즉위식에 쓰일 천을 염색하고 있는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란이에게 가르침을 건네는 홍염장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벗을 때려 죽이고 할아버지를 매 맞아 죽게 한 원수........"

고려의 충신이었던 가문인 란이에게 이방원은 가문의 원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정안군을 만났을 때 란이는 온몸에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없었어요.

 

란이는 홍염장 할아버지에게서 홍화꽃 손질하기, 황색소 빼기, 잿물만들기, 오미자초 만들기, 홍떡 만들기 같은 홍염의 과정에는 장인의 정성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배우고, 물동이를 나르고 잿물을 만들며 정성스럽게 염색을 배워 스승의 뒤를 이어 홍염장 장인이 됩니다.

"우리는 한 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게 아니다. 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라. 염색은 마음을 쏟는 일이다"

란이가 마음에 상처로 얼룩진 색깔들을 빼 버리고 새로운 색으로 물들이기를 바라는 홍염장의 마음, 상처를 지우고 스스로 다시 서기를 바라는 깊은 마음이었을 거에요.

 

조선의 왕 이방원, 홍염장이 된 란이를 찾아와 명주 백 필을 붉은 색으로 염색해 달라고 명합니다.. 가문에 대한 시험이자 한 번 함께 하자고 청하는 손길이기도 한 명령이었어요.

그 어른들과 함께 새 나라를 맞고 싶었다. 고려는 썩을 대로 썩었었다. 물도 흙도 썩어 꽃도 벼도 썩을 참이었다. 나는 강한 나라를 만들고 싶었지. 그 어른들이 내 손을 잡아 주길 간절히 좋을까. 어느 호젓한 밤엔 그런 생각을 해 본단다.... 하, 내가 이런 말을 다 주절거리다니... 아무튼 어제 내 꿈에 비친 어른이 필시 맹 선생이실거다.

본문 中에서

왕의 복잡한 심경이 느껴진 란이.... 침선장의 조언에, 그리고 간돌 아범의 간청에 이방원의 명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붉은 색으로 염색을 한 백 필의 명주는 그날 쏟아진 빗줄기에 색이 바뀌기 시작하는데... 그런 천을 바라보는 간돌아범은 안절부절 했지만 다 생각이 있다며 그냥 지켜 보는 란이. 란이에게는 어떤 생각이 있을까요?

 

 

색이 다른 명주 천을 전달받은 침선장은 사색이 되어 더이상 란이를 도와줄 수 없다고 화를 내었어요.

충의 색이라는 이야기를 전한 란이. 분홍 천 위에 붉은 상자안에는 분홍 오얏꽃이 들어있었어요. 오얏꽃의 분홍은 진정 아릅답지요. 아름다운 분홍일 뿐 아니라... 충의 색, 오얏 꽃의 색이라는 것, 궁의 상징, 조선의 상징 오얏꽃 색이라는 것.. 이것이의 말로 충의 색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방원.

역시 연담의 손녀 답구나......

t***9 2022.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홍이 아니라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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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를 시작한 아이에게 역사동화책은 역사적 배경을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즐겨찾게 되는 책이예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 제목부터 어떠한 책일까 궁금하더라구요.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우수상을 받은 책이라고 해서 내용이 더 기대되었어요.   고려말~ 조선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그때 몰락해가는 양반 맹씨가문의 한 여자아이 란이의 이
"진홍이 아니라 분홍" 내용보기

역사공부를 시작한 아이에게

역사동화책은 역사적 배경을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즐겨찾게 되는 책이예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 제목부터 어떠한 책일까 궁금하더라구요.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우수상을 받은 책이라고 해서 내용이 더 기대되었어요.

 

고려말~ 조선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그때

몰락해가는 양반 맹씨가문의 한 여자아이 란이의 이야기예요.

갑자기 폐문이 되면서 몰락해가는 삶을 이어가는

란이 가족의 이야기가 절절하게 담겨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란이는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 있음에도 란이는 성실함과 영리함으로

삶의 위기들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가야할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란이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소학 등 글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염색 비법을 전수받아 일을 하게 되지요.

사회적 환경이 여성이 천대받는 시절이었음에도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환경을 개척해가는 란이의 모습은

현대사회의 여성들에게도 귀감이 될 거 같아요.

 

역사동화라 글 속에서 역사와 관련된 단어들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페족', '양반', '홍염', '저잣거리' 등등

아이들이 평소에 흔히 듣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관련 단어들도 사전으로 찾아봐서 유익했어요.

한편의 역사드라마를 보는 듯 란이를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역사동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이야기 가족이 함께 모여 읽기 좋은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l********0 2022.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딸에게 추천하고 싶은 동화, 진홍이 아니라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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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자의 기록! 역사속에서 패자는 언제나 역적이 됩니다. 우리는 승자들의 기록이 가르치는대로 이성계가 새 나라를 세우고, 협조하지 않은 정몽주가 이방원의 철퇴에 쓰러졌다. 까지만 알고 태조 이성계 이후의 새로운 역사를 외우기 시작했죠. 그러다보니 조선 건국 이후에 고려 충신들의 뒷 이야기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더욱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온 동화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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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자의 기록! 역사속에서 패자는 언제나 역적이 됩니다.

우리는 승자들의 기록이 가르치는대로 이성계가 새 나라를 세우고, 협조하지 않은 정몽주가 이방원의 철퇴에 쓰러졌다. 까지만 알고

태조 이성계 이후의 새로운 역사를 외우기 시작했죠. 그러다보니 조선 건국 이후에 고려 충신들의 뒷 이야기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더욱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온 동화였던 것 같아요.

 

 

 


 

 

정몽주의 손녀의 란이의 입장에서 동화는 시작됩니다. 할아버지가 조선 건국에 반대한 역적이 되어버리는 순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는 먼 곳으로 유배를 보내지고 오라버니는 아무리 공부해도 벼슬길에 오를 수 없는 폐족이 되어버립니다.

더 이상 양반이 아니게 된 란이네 가문. 어머니는 언젠가 때가 온다며 양반의 지조를 지키라고 하지만

당장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들어 배가 고픈 매일매일, 란이는 이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영특하고 당돌한 란이는 오라버니를 괴롭힌 양반집을 찾아가 부끄러울 '참'을 새기고 용감하게 나섰지만

할아버지의 원수에게 또 다시 농락당하게 되는데요 ㅠㅠ 고작 10대인 란이가 대단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끝없는 시련이 자꾸 찾아오니까 ㅠㅠ 고달픈 역적의 손녀 인생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ㅠㅠ

 

 

 


 

 

당장 끼니가 걱정인데, 공부가 무슨 소용일까요. 한 때의 양반 집안이라는 것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하지만 오라버니 만큼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란이 혼자서 몰래 돈을 벌 수단을 찾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장터에서 발견한 붉은 빛.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붉은 빛을 염색하는 기술을 배우로 홍염장을 찾아가는데요.

여기서도 너무 시련이 ㅠㅠ 어휴 ㅠㅠ 홍염자의 기존 수제자인 득춘이의 질투와 함정으로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데

영특하고 성실한 란이가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것을 보며 홍염장은 득춘이에게 알려주지 않은 붉은 빛 내는 비법을 전수해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만나게 된 할아버지의 원수.

도성에서도 알아주는 홍염장. 그리고 유일한 수제자인 란이에게 이성계의 즉위식에 사용할 붉은 천 제작 의뢰가 들어옵니다.

의뢰라고 쓰니까 너무 정중한 부탁처럼 보이지만... 그림 보이시죠? 니가 정몽주 손녀냐며 칼 들고 협박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홍염장 할아버지에게서 전수받은 기술을 사용해 큰 돈을 벌자니, 우리 가문을 이렇게 만든 할아버지의 원수이고

심지어 이건 그 원수의 즉위식 의상이죠? 할아버지는 고려를 지키다 그렇게 되셨는데...

그렇다고 왕의 명을 거역하자니 또 다시 반역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선택의 기로에 선 란이는 과연 어떤 현명한 결정을 내릴까요?

어린이 동화지만 용기있고 꿋꿋한 란이의 모습에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요.

내 딸이 이렇게 강단있고 현명한 아이로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눈높이 아동문학상 우수상으로 선정될 만 한 훌륭한 동화랍니다. 부모가 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진홍이 아니라 분홍> 함께 읽으면서 힘든 것, 싫은 것, 피하고 싶은 것에 맞서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네요.

 

 

 

 

s******k 2022.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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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 충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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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정현혜 글 / 전명진 그림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는 혼란한 시기에마지막까지 고려에 충을 다하던 란이의 집안은 명문가에서 하루아침에 폐족이 됩니다.아버지는 유배를 떠나시고, 벼슬길에 나갈 수 없는 오라버니 학무는 학문을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어느 날, 란이는 홍염장 할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고 홍염장 할아버지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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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정현혜 글 / 전명진 그림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는 혼란한 시기에
마지막까지 고려에 충을 다하던 란이의 집안은 명문가에서 하루아침에 폐족이 됩니다.
아버지는 유배를 떠나시고, 벼슬길에 나갈 수 없는 오라버니 학무는 학문을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어느 날, 란이는 홍염장 할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고 홍염장 할아버지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합니다. 여자 손에 색을 맡기면 부정이 탄다는 제자 득춘의 말에, 란이는
"부정은 부정한 말과 부정한 행동에서 비롯되겠지요. 어찌 그게 남녀 문제일까요?"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란이의 비범함과 영특함에 감탄한 홍염장 할아버지는 란이를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홍염장 할아버지는 염색 방법뿐 아니라 전통을 지키는 신념과 지혜도 알려줍니다.

그런 란이 앞에 집안의 원수이자 왕이 된 정안군이 나타나 명주 백필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란 명을 내립니다. 란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은 어떤 의미일까요.


란이의 집안처럼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고려를 따르던 충신들이 있었지요. 이런 역사적 배경을 아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흥미를 느낄 내용입니다. 탄탄한 이야기와 붉은 색감이 멋진 삽화를 보며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란이는 어린아이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헤쳐나갑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란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홍이아니라분홍 #오늘책 #꿈꾸는달팽이 #눈높이아동문학상당선작 #초등추천도서 #초등추천책



w******e 2022.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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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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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감의 표지에 눈을 끌었던 책이에요 옛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를 궁금해 하는 열 살 아이가 큰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바뀌어 새로운 나라 조선이 들어섰을 때의 배경이 그려집니다 이 시기에 나라가 바뀌면서 신분이 달라진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주인공 란이는 조선이란 새로운 국가에서 폐족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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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감의 표지에 눈을 끌었던 책이에요

옛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를 궁금해 하는 열 살 아이가 큰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바뀌어 새로운 나라 조선이 들어섰을 때의 배경이 그려집니다

이 시기에 나라가 바뀌면서 신분이 달라진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주인공 란이는 조선이란 새로운 국가에서 폐족이 되었어요

고려 명문가 집안이었던 란이네는 한순간에 역적이 되어버렸지요

 

 

 

가문의 품위를 지키는 어머니와 학문에 힘을 쏟아도

벼슬에 오르지 못할 걸 아는 오라버니 학무.

그리고 배고픔에서 벗어나고 싶은 란이를 보며 이 시대 상황을 엿볼 수 있었어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란이는 홍염장 할아범을 찾아가게 되고,

간청 끝에 그의 제자가 되었지요

쉽지 않은 순간순간에도 열심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란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동이를 나르고, 잿물을 만들기도 하면서 염색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홍염장 할아범의 뒤를 잇는 장인이 되어가지요

 


 

 

염색의 과정을 배우면서 중요한 걸 깨닫게 되는 란이었지요

이렇듯 열심히 살아가는 란이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할아버지를 죽이고 집안을 역적으로 만들어버린 원수를 위해 염색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되거든요

가문의 원수인 이방원의 즉위식에 쓰일 천을 염색해야 했던 란이.

그리고 염색하는 자식을 싫어하던 란이는 홍염장 할아범의 가르침으로 마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진홍이 아니라 분홍>책의 주인공 란이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다는 아이였어요

그러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고 그 당시의 란이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자신의 삶을 멋있게 만들어 나가는 란이의 모습을 보니 배울 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나라가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었을 때에도 큰 혼란이 왔을 테고

한순간에 역적의 집안이 되었을 땐 더 큰 혼란과 아픔이 있었을 텐데

지혜롭게 살아가는 란이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는 아이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n*********3 2022.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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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진홍이 아니라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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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29회 눈높이 아동문학 동화 우수상!   <진홍이 아니라 분홍> 이 작품 속 내용이 궁금해 지는데요. 붉은 색으로 염색된 천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한 소녀의 표정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담겨 있는데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표지 그림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염색에 관한 이야기 인가? 한복을 입고 있는 것 같은데 역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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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29회 눈높이 아동문학 동화 우수상!


 

<진홍이 아니라 분홍>

이 작품 속 내용이 궁금해 지는데요.

붉은 색으로 염색된 천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한 소녀의 표정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담겨 있는데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표지 그림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염색에 관한 이야기 인가?

한복을 입고 있는 것 같은데 역사 이야기 일까?

 

여러분은 책을 선택하실 때 무엇을 가장 먼저 보시나요?

전 표지와 제목을 제일 먼저 보게 되는데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 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책장을 펼쳐 볼까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의 표지에서 보았던 이 소녀의 이름은 란이입니다.

붉은 앵두 나무를 따고 있던 소녀의 눈에 들어온 새 한 마리!

이 새를 보며 란이는 생각합니다.

'네 보기에도 앵두 색이 황홀하니?'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수유와 앵두 그리고 칡을 찾는

 란이와 작은 새는 어쩌면 같은 처지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란이의 이런 마음도 모르고

어머니는 매섭게 야단을 하십니다.

"사람은 밥으로 살아지는 게 아니다.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다."

배고픔보다 중한 것이 의지고 떳떳함이라니

11살 란이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고려를 지키고자 고려와 함께 사라진 할아버지!

작가는 글에서 

'새로운 조선에서도 해도 떴고 맑은 물이 흐르고 비가 오고 눈이 왔다.'로 

새로운 시대가 열림을 알립니다.

하지만, 란이의 가문은 그것을 쉽게 받아 들일 수 없고

배고픔에 울부짖어야 했는데요.


 

부끄러울 참

란이는 남의 집 대문에 부끄러울 참 을 크게 써 놓고 오히려 당당합니다.

"재주를 대놓고 자랑하니 부끄럽고,

동무 속을 태웠으니 부끄럽고,

......"

란이는 무슨 생각으로 남의 집 대문에 이런 짓을 한 것일까요?

덕분에 란이는 전리품으로 음식을 얻게 되지만

알고보니 그건 거지들에게 적선하 듯 준 음식이었습니다.

란이는 눈물을 흘리며 그 밥을 먹습니다.

'어머니, 오라버니, 미안해요. 내가 부끄러움을 먹어요. 

다시는 안 부끄러우려고 먹어요.'

그리고 다짐합니다.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배 안 고플 거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란이는 염색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지와 덕을 고루 갖춘 란이는 당연히 홍염장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요.

 홍염장에게는 득춘이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자꾸 란이에게 기우는 스승님의 마음을 느끼며 속상해 합니다.

 

당연히 그 화는 고스란히 란이에게 전해지지요~~

란이는 이런 고난과 역경 속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고려말에서 조선초기를 살았던 고려 충신 집안의 딸!

란이의 삶을 담은 이야기

<진홍이 아니라 분홍> 에서  우리는 역사와 픽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작가의 상상력에 저도 모르게 책 속에 빠져들게 되네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를 끝까지 읽어보시면

제목의 의미를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n 2022.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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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책] 진홍이 아니라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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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공주 맘이에요. 오늘은 "진홍이 아니라 분홍"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의 배경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기예요. 조선 건국을 함께해 주길 바라는 이방원과 이를 거절한 정몽주! 정몽주와 뜻을 같이하다 죽은 두문동 72인 중 맹가 가문의 가족 이야기랍니다.     고려의 충신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유배 떠난 아버지! 굶어 죽어도 양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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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공주 맘이에요.

오늘은 "진홍이 아니라 분홍"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의 배경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기예요.

조선 건국을 함께해 주길 바라는 이방원과 이를 거절한 정몽주!

정몽주와 뜻을 같이하다 죽은 두문동 72인 중 맹가 가문의 가족 이야기랍니다.

 


 

고려의 충신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유배 떠난 아버지!

굶어 죽어도 양반의 체통을 지키는 어머니와 글 공부하는 오라버니! 역적 가문으로 몰락해 버린 란이는

할아버지의 위신보다 배고픔이 더 큽니다.

가난을 벗어나고자 홍염장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한 란이는 어떤 일이든 해낼 자신이 있었어요.

염색과 기술을 배우며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일, 마음을 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으며 할아버지의 선택을 이해하죠.

어느 날 조선의 왕! 이방원이 찾아와 명주 백 필을 붉은색으로 염색하라는 명령을 받아요.

가문의 원수를 위해 염색을 해야 하는 란이! 왕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염색을 하는 거라 마음먹고 염색을 하는데요.

염색이 완성된 날!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마구 쏟아져요. 붉게 물들인 천에서 붉은색이 빠져나오고 있어요. 마치 조선에 희생당한 사람들의 피처럼 흐르고 있어요.

왕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란이! 이젠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요.

과연 란이는 왕으로부터 목숨을 지킬 수 있을까요?

 

란이를 보면서 지금의 아이들이 란이처럼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대한다면 못할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염색은 남자들의 일이지만 란이의 굳은 의지와 당당함에 홍염장의 제자가 되었잖아요. 어린 소녀지만 가난을 벗어나고자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란이를 보니 현재에 만족하고 있는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가문이 몰락하지 않았다면 란이도 다른 양반 여인네들처럼 얌전하게 살았겠죠.

 

이 책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란이를 보여주고 있어요.

21세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미래를 맞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기에 좋은 책이라 3공주 모두에게 보여주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i****y 2022.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