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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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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신데렐라]라는 제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동화! '밤 아홉 시 종이 땡 치는 순간 집 안으로 들어오는 엄마의 표정은 더 의심스럽다.'라는 글로 시작한다. 얼굴은 발그레하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엄마의 표정이 비밀 같은 것을 숨기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었다. 아이의 불안감은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한다. 지금은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나. 아빠는 사업을 실패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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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신데렐라]라는 제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동화! '밤 아홉 시 종이 땡 치는 순간 집 안으로 들어오는 엄마의 표정은 더 의심스럽다.'라는 글로 시작한다. 얼굴은 발그레하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엄마의 표정이 비밀 같은 것을 숨기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었다. 아이의 불안감은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한다. 지금은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나. 아빠는 사업을 실패한 후에 조금 먼 곳에서 공장을 다니고 있다. 엄마는 알로에 관련 상품을 파는 가게를 열었는데 장사가 너무나 잘 되지 않는다. '이번 알로에 가게도 조만간 문을 닫을 모양이다.'라는 말을 보면 전에도 가게를 한 전적이 있는 것 같았다. 팍팍한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짠하기도 하였다. 아마도 엄마의 모습은 피곤해 보이고, 불안해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랬던 엄마가 얼굴이 발그레하고 입꼬리가 올라가 있으니 무슨 일인지 궁금했을 것이다.

 


 

 

정말 큰 문제는 같은 반 '뻥가시네' 미진이가 두 번이나 무도장으로 바삐 들어가는 엄마를 보았다는 것이었다. 의심되는 엄마의 모습과 미진이의 말은 여러 가지 상상을 더 하게 만들었다. 요란한 화장을 하고 춤추는 것처럼 손을 까불면서 돌아오는 것이 확실한 증거로 보였다.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한 아이는 뻥가시네 미진이와 함께 무도장에 엄마를 찾아 가 보기로 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무도장은 어떤 곳인가? TV나 영화 속에서 주는 이미지로만 알고 있을 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었다. 어른인 나 또한 편견 가득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는 어땠을까? 용기를 내어 엄마를 찾아 가기 전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가 자주 가던 가게들을 가 보는데 엄마의 지인 이야기를 들을 수록 의심은 점점 더 확신으로 굳어져 가고 있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사업 실패 후에 떨어져 살고 있는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엄마의 가게가 잘 되어서 걱정이 없는 것이었을 것 같다. 식탁 옆 벽에 걸린 가족 사진처럼 예전과 같이 되어지기를 그런 마법같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바랬을 것이다. [아홉 시 신데렐라]는 아이의 눈에 그려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나아가서 아이의 마음에 포옥 빠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아홉 시 신데렐라가 되는 엄마의 입장은 어땠을지에 대한 것은 아이의 시선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 읽어서인지 아이의 마음보다도 아홉 시 신데렐라가 될 수 밖에 없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짠하였다. 지금도 애쓰고 있을 수 많은 신데렐라들에게 충분하다고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졌다. 

 

 

m*********3 202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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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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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구두와 함께 스텝을 밟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한껏 꾸민 여인이 어떤 출입구로 들어가는 장면, 그리고 그 옆에 <아홉 시 신데렐라>라는 제목이 씌여 있다. ‘열두가 되면 사라지는 신데렐라’의 마법 같은 이야기일까  표지 그림부터 호기심을 끄는 책이다.   <아홉 시 신데렐라>는 엄마를 향해 들려오는 소문이 걱정되고 두렵기도 한 딸 명아가 엄마를 뒤를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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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구두와 함께 스텝을 밟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한껏 꾸민 여인이 어떤 출입구로 들어가는 장면,

그리고 그 옆에 아홉 시 신데렐라라는 제목이 씌여 있다.

열두가 되면 사라지는 신데렐라의 마법 같은 이야기일까 

표지 그림부터 호기심을 끄는 책이다.

 

아홉 시 신데렐라는 엄마를 향해 들려오는 소문이

걱정되고 두렵기도 한 딸 명아가 엄마를 뒤를 밟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명아의 감정에 푹 빠졌다.

정말 엄마가 나쁜 제비족 아저씨들의 꼬임에 빠져 춤바람이 난 걸까?’

그렇다면 아빠는 어떻게 하지?’

우리 가족은 이렇게 뿔뿔이 흩어지게 되나?’

이런 명아의 두려움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가 운영하는 알로에 가게는 늘 문이 닫혀있고

밤 아홉 시에 돌아오는 엄마의 발그레한 모습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

게다가 친구 미진이 어마가 무도장에서 나오는 걸 두 번이나 봤다고 하지 않는가 

 

이런 엄마의 변화가 궁금해 찾아 간 무도회장 계단에서 엄마를 만난 명아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또 다른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안심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우리들의 이웃 중 한 가정의 이야기라 해도 믿을 만큼 현실감 있는 설정과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가족의 사랑과 신뢰를 사춘기의 딸의 시선으로

그려낸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 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단하지만 기꺼이 감당하는 엄마의 삶이

우리들의 엄마 이야기이고 삶이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명아네 가족이 더 행복해지길 기도하며 읽은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6 2023.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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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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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글 박윤우, 그림 박광명, 출판사 고래뱃속,  동화 <아홉 시 신데렐라>입니다.   신데렐라 하면 열 두시가 떠오르는데 아홉 시 신데렐라라니~! 누가 아홉 시 신데렐라일까요? 엄마? 딸? 아홉 시마다 어디를 가는 걸까요? 빨간 색 예쁜 구두와 멋진 옷과 가방, 발그레한 볼까지~! 여러 가지 궁금증을 안고 이 동화의 첫 페이지를 열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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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글 박윤우, 그림 박광명, 출판사 고래뱃속, 

동화 <아홉 시 신데렐라>입니다.

 

신데렐라 하면 열 두시가 떠오르는데 아홉 시 신데렐라라니~!

누가 아홉 시 신데렐라일까요? 엄마? 딸?

아홉 시마다 어디를 가는 걸까요?

빨간 색 예쁜 구두와 멋진 옷과 가방, 발그레한 볼까지~!

여러 가지 궁금증을 안고 이 동화의 첫 페이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항상 알로에 가게를 지키며 시간을 보냈던 엄마는

아홉 시 땡 치는 순간,

어딘가 다녀와서 새빨간 입꼬리, 발그레한 얼굴, 뭔가 비밀을 가진 듯한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엄마의 딸 명아는 엄마가 어디를 다녀왔을지 궁금해 합니다.

 

엄마는 어디를 다녀온 걸까요?

명아는 엄마가 어디에 다녀왔는지 여러 증거들을 찾으며 추리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빠는 먼 곳에서 따로 떨어져 일을 하시고

엄마는 알로에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손님이 거의 없어서 가게는 항상 텅 비어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게를 잘 지키고 있던 엄마는 어느 순간 멋지게 차려 입고 가게를 나서더니

항상 아홉 시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아홉 시에는 아빠, 엄마, 명아가 영상 통화를 하며 서로의 얘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명아는 반 친구인 '뻥가시네' 라는 별명을 가진 미진이에게 명아의 엄마가 무도회장으로

밤마다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얘기를 듣자, 의심과 의심의 꼬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엄마는 무도회장에서 무엇을 할까?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춤을 추는 걸까?

춤바람이 나서 가게를 지키지 않고 매일 무도회장으로 가는 것일까?

미진이가 얘기 했으니 같이 증거를 찾으러 무도회장으로 직접 가야 하는 걸까?

사춘기에 접어 든 딸 명아와 명아에게 정확히 어디 가는지 숨기고 어디론가 매일 나가는

엄마와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불안하고 엄마가 걱정되는 명아와 뭔가 비밀이 있는듯한 엄마와의 관계가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해하고 또 결말을 예상해보며 한 장씩 읽어나가게 됩니다.

엄마는 명아와 미진이의 생각대로 밤마다 무도회장에 가서 춤을 추러 가는 걸까요?

아니면 또 다른 비밀이 있을까요?

 

명아와 미진이는 명아의 엄마를 찾으러 결국 무도회장에 직접 가게 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가득한 무도회장, 그 곳에서는 열심히 춤 연습을 하고 계신 분들로 가득했는데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어디로 간 걸까요?

 

'무도회장' 하니

예전에 4박 5일 연수로 짧게

스포츠 댄스를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줬던 동화였습니다.

같이 신청한 동성 친구의 손을 잡고 몸치인 제가 열심히 배우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어려웠지만 재밌고 즐겁게 땀 흘리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이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명아와 엄마의 갈등이 해결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동화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페이지를 넘기면서 긴장감과 궁금함을 안고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책,

뒷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책,

사춘기 딸과 힘들게 가족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엄마를 기다리는 딸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동화 <아홉 시 신데렐라>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담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n*********7 2023.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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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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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 신데렐라   어릴 때는 읽었던 신데렐라. 신데렐라의 마법은 12시에 풀린다. 그래서 모든 일은 그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사랑이든 뭐든. 오후 4시에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 나도, 9시에 공정함을 위해 핸드폰을 반납하는 우리 가족 모두도. 그 시간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한다. 그래서인지 이 제목이 무척 다가온다. 아홉 시 종이 치는 순간, 엄마가 돌아온다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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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 신데렐라

 

어릴 때는 읽었던 신데렐라. 신데렐라의 마법은 12시에 풀린다. 그래서 모든 일은 그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사랑이든 뭐든. 오후 4시에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 나도, 9시에 공정함을 위해 핸드폰을 반납하는 우리 가족 모두도. 그 시간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한다. 그래서인지 이 제목이 무척 다가온다. 아홉 시 종이 치는 순간, 엄마가 돌아온다는 작가 박윤우의 아홉시 신데렐라(고래뱃속,2022)를 소개한다.

 

사라진 엄마를 찾아 헤메는 딸 명아. 그런데 엄마가 가게에도 평소 엄마가 잘 다니던 곳에도 어디에도 엄마가 없다. 엄마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런데 밤 아홉 시 종이 땡하고 울리자 엄마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들어온다. 슬며시 올라가 있는 입꼬리와 움찔움찔 현란한 손놀림이 뭔가 수상하다.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솔직히 나는 엄마 머리보다 엄마가 화장을 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요리조리 뜯어보았다.

봄바람이 너무 심하게 난 거 아냐? 요새 왜 그래?”

뾰로통한 내 대답과는 상관없이 엄마는 콧노래마저 가볍게 흘리고 있었다.(P.8)

 

명아는 엄마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친구 미진이와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뻥가시네라는 별명을 가진 미진이가 아침에 예쁘게 화장한 엄마가 무도장 입구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그 무도장엔 이상한 제비 아저씨가 많다고 해서 더욱 걱정이다. 혹시 춤바람 난 엄마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상상한 장면이 현실이 될까봐 불안 초조한 마음의 명아는 용기를 내어 그 무도장을 찾아 들어간다.

 

여자는 수영복 수준의 옷을 입고 있었고, 남자는 능글저리는 웃음을 흘리며 춤을 췄는데 꼭 그 남자가 미진이가 말하는 제비 아저씨인 것 같았다 엄마가 자꾸 겹쳐 떠올랐다.(p.29)

 

작가는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정말 엄마가 춤바람이 났을까? 하는 의구심에서 시작해 엄마에게 화도 느끼고, 가정의 평화가 깨질까봐 불안 초조하기도 하다. 또한 아빠는 현재 사업에 실패하여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일을 하시는데 엄마의 수상한 모습에 더욱 답답하고 불안하다. 다행히 그 무도장은 평범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평범하게 춤을 춘다. 게다가 미진이는 자신이 그곳에 온 목적도 잊고 무대 위로 올라가 춤을 춘다. 깜짝 퀴즈. 엄마는 이 시간에 어디에 계셨을까 

 

후줄근한 작업복을 입은 사람과 촌스러운 반짝이가 붙은 무도복을 입은 사람이 반반 정도 섞여 있었다. 음악은 어떤 춤을 추어도 다 맞출 수 있는 편한 음악이었다.(p.54)

뻥가시네는 점점 더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데 나는 텅 빈 우리 집 생각이 나서 초조하고 불안했다.(p.55)

두 시간이 넘도록 무도장에서 사람들을 구경했지만 엄마는 결국 오지 않았다. 무도장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풍겨 왔다. 배가 고팠다.(p.57)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을 다루었다. 또한 무대장이라는 소재를 다루어 책에 더욱 재미를 주었다. 또한 부모들이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그 불안한 삶 가운데 사춘기 소녀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변화도 담백하게 잘 드러나 있다. 진실을 알지 못한 소녀가 부모의 부재에 느꼈을 충격. 현재 어려운 삶을 헤쳐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했을 부모. 작가는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간결하게 표현하였다. 그래서 더욱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그들의 삶이 이해가 가기에.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삶이 고단하고 아플 수 있겠지만 이를 웃음과 즐거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더욱 단단해진 엄마의 위대함과 궂은 일을 즐겁게 하려는 마음가짐이 더욱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더욱 확인하고 서로를 믿으며 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f*******e 2022.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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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노동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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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아홉 시 종이 땡 치는 순간 집 안으로 들어오는 엄마의 표정은 더 의심스럽다.수줍은 비밀 같은 걸 숨기고 있는 게 분명했다.발그레 한 모습이, 슬쩍슬쩍 올라가는 새발깐 입꼬리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첫페이지 내용을 옮겨 본다.알로에 가게에서 장사가 안 되고, 잠시 외출 중이라는 팻말을 보고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게 운영보다는 예쁜 모습으로 외출이 많아 진 엄마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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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아홉 시 종이 땡 치는 순간
집 안으로 들어오는 엄마의 표정은 더 의심스럽다.
수줍은 비밀 같은 걸 숨기고 있는 게 분명했다.

발그레 한 모습이, 슬쩍슬쩍 올라가는
새발깐 입꼬리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첫페이지 내용을 옮겨 본다.

알로에 가게에서 장사가 안 되고, 잠시 외출 중이라는 팻말을 보고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게 운영보다는 예쁜 모습으로 외출이 많아 진 엄마의 모습에서 명아는 친구인 뻥가시네의 말을 들은 후라 의심을 하게 된다.

엄마의 외출이 뭔가 심상찮다는 것을~
요란한 화장을 하고 춤추는 것처럼 손을 까불면서 돌아오는 것보다 확실한 증거다.

뻥가시네가 알려 준 내용으로 보아서는 확인 해야 할 것들 투성이다. 엄마를 믿을 수 없게 된다. 무얼 하고 다니는 지 의심이 되고, 확인해야 할 거 같은 그렇다고 확인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내용을 듣게 되어 불안하다.

그루브, 위글위글, 니글니글, 팝핀, 메뚜기춤, 퐁퐁댄스의 교내 장기자랑의 내용들.

신데렐라 무도장 지르박, 왈츠, 룸바, 탱고, 자이브, 차차차의 내용에서 차이가 나는 내용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성인의 놀이 문화의 부재.

생업전선에서 나름의 해결 방안을 가진 엄마의 외출이 딸의 눈과 귀에는 다른 내용으로 전개가 되는 책이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해 진다. 그래서 반전은 책에서 확인 해 보길 바란다.

수채화 기법으로 표현 된 그림과 두 소녀의 발칙한 의심과 탐색전이 흥미롭고, 엄마의 생업전선에서의 노력들이 버물어 져서 우리의 가족 문화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한다.

#아홉시신데렐라 #고래뱃속 #서평단 #가족
1*****o 2023.0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