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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에서 2017년 4월 출간된 아라키 히로히코 작가님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 23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로 읽힐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카이로에 도착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여기까지 당연히 왔겠지만 당연한 걸 비틀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더더욱 안도했던 것 같아요. DIO가 어디에 있는지 순순히 알려주면 참 고마운데 그럴 리가 없죠. 슬슬 3부가 끝나가는 걸 알아서 더욱 긴장하며 읽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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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명작이고 추천하신분들도 많은 작품이어서 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보니 중간에 절판괴었던 책들이 많이 재판되어서 구매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막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명작이라는 말이 나올말이네요.. 그림체가 독특하기도 하지만 맘에들고 책도 사이즈가크고 종이질 또한 맘에듭니다. 요즘같은 코로나시국에 집에만 있기가 너무갑갑했는데 이참에 60권이라는 전권을 구매해서 찬찬히 읽어볼생각입니다. 액션이나 장르 성분면에서 웨스턴 풍이 느껴지는데, 한국으로 치자면 만주 웨스턴과 비슷할 것이다. 야키소바 웨스턴? 광활한 오지인 홋카이도와 메이지 시대를 조화시킨 북해도 웨스턴 같은 느낌으로 내용도 서부극을 오마주한 부분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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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은 두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 중 하나는 다비 더 갬블러인데 죠타로가 얼마나 불효자식인지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다. 모든 상황이 이해되고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들 도박에 걸어버리고 여기 이집트에 없으니 불평도 못하겠지~ 하면서 저기 멀리계신 어머니와 다비와 독자 셋을 모두 약올린다. 정말 굉장한 녀석이다. 죠타로는 일본에 돌아간다면 홀리에게 손수 된장국이라도 끓여서 하하호호 맛있는 식사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보잉고가 나오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에피소드다. 사람들이 예지대로 행동하며 그렇게 되기위해 노력하는데 결과가 어쨌건 책의 예언대로 이루어진다는 게 재밌다. 그리고 운명은 자신이 직접 바꾸는 것이라는 다른 부의 캐릭터 말도 생각나서 정말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