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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할머니 이야기이다. 마침, 어제 우리나라 1인 가구수가 전체 가구수의 40%를 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리고 그 중의 상당수가 노인 60, 70대 인구이다. 더 이상 혼자 사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사회 현상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에서는 혼자 사는 것에 대해서 이상한 시선으로 본다. 뭔가 잘못되었다느니, 외롭다느니, 소외되었다느니... 이런 시선들이 혼자 사는 사람들을 외롭고 힘들게 만든다.
혼자 살더라도 고립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오히려 혼자 있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다른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나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고, 무엇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내면과 몸을 더 잘 돌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여유있는 태도로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할머니도 그런 것 같다.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더 여유로운 사람. 그래서 동네 아이들에게 늘 미소로 대하고, 아이들을 집으로 초청해서 과자도 나누어 주고 따뜻하게 대해준다. 나도 그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