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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런 사업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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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KOTRA가 내놓는 세계적인 트렌드동향에 관한 책이 기다려집니다. 2012년에 나온 <2012 한국을 뒤집을 14가지 트랜드; http://blog.yes24.com/document/5693383>에서는 급변하는 세계의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하여 전 세계 76개국 111개 도시에 주재한 해외무역관을 총동원해서 2년간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담아냈고, 2013년에는 <2013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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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KOTRA가 내놓는 세계적인 트렌드동향에 관한 책이 기다려집니다. 2012년에 나온 <2012 한국을 뒤집을 14가지 트랜드; http://blog.yes24.com/document/5693383>에서는 급변하는 세계의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하여 전 세계 76개국 111개 도시에 주재한 해외무역관을 총동원해서 2년간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담아냈고, 2013년에는 <2013 세계, 기회와 도전; http://blog.yes24.com/document/7006859>에서는 서브프라임사태에 이은 유로존의 경제 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한치 앞도 보기 어려운 위기상황을 어떻게 타고 넘을 것인가에 포커스를 둔 기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다시 국내로 시선을 돌려 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들 가운데 국내에 영향을 미칠만한 것들을 열두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치안, 개인의 욕구, 덤, 샐러리맨, 인간중심, 사회적 약자, 클러스터, 올인타기팅, 스타트업, 키덜트, 웃음, 그리고 로봇입니다. KOTRA에서는 다음과 같은 희망으로 이 책을 기획하였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마케팅 방안, 마련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 경영진을 비롯한 비즈니스맨들, 인생2막을 준비하며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들, 새로운 금맥이 될 투자처를 모색하는 투자자들, 다가올 시대를 지배할 트렌드를 먼저 습득한 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픈 학생들 등 각계각층의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7쪽)”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의 눈에는 ‘클러스터’라는 키워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러스터라는 생소한 느낌의 단어보다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오래 전부터 들어온 구절이 더 실감납니다. 전통적인 산업에서 뿐만 아니라 차세대 산업에서도 협력의 에너지가 놀라운 결과를 창출하게 된다는 실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만, 최근 유행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보는 것처럼 끈끈함이 느껴지는 과거에 대한 향수 같은 것이 점차 진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책나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만, 필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눔 문화’는 이제 산업을 좌우하는 ‘공유 경제’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209쪽)”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전하면 인터넷으로 원하는 작업을 발주해 매우 뛰어난 품질의 결과물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 소싱은 집단지성으로 일궈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부록에 정리해둔 실리콘벨리의 마운틴뷰에 위치한 Y 콤비네이션의 개리 탠이 알려주는 노하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목을 훑어보면, 1. 이메일은 최악의 네트워킹 수단, 직접 만나되 짧고 굵게, 2. 나홀로 창업은 무리수, 3. 트렌드와 속도가 생명, 4. 실패해도 괜찮아, 최선을 다했다면, 등입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분위기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식 사고가 통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책에 대형 트렌드 뿐만이 아니라 소규모 창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인용하여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각가의 사정에 맞는 아이템을 고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미니 상점’의 경우가 되겠습니다. 가게를 유지하거나 운영할 능력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가 넘치는 분이라면 검토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팔고자 하는 물건을 가지고 가면 이를 받아 대신 판매해주고 수수료를 취하는 식으로 운영되는 형태의 가게인데, 이런 형태의 가게를 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이디어가 넘치는 우리 국민들이라면 성공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관련 분야로 확대하여 적용할 수도 있는 점이 있다고 보입니다. 예를 들면, 첫 번째 키워드로 꼽은 치안의 경우 사례로 인용하고 있는 국가에서 조심해야 할 점에 대한 정보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2012년 <2012 한국을 뒤집을 14가지 트렌드>에서 다루었던 시티 팜, 퀴어 비즈니스, 럭셔리 푸어, 세컨드 홈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금년에 소개하는 트렌드들도 앞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y*****2 2014.01.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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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내용보기
정말? 새롭게 변화하는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를 알아보자로봇식당에서 배보다 배꼽 마케팅까지 이런 상품, 이런서비스, 이런시장이 정말 밀려오는 걸까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2014 기대되는 새해의 트렌드이다. 기록해야 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우리가 알아보고 싶어하고 실현하고 싶었던 것뿐 아니라, 조금 더 실질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좋다.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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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새롭게 변화하는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를 알아보자

로봇식당에서 배보다 배꼽 마케팅까지 이런 상품, 이런서비스, 이런시장이 정말 밀려오는 걸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2014 기대되는 새해의 트렌드이다. 기록해야 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알아보고 싶어하고 실현하고 싶었던 것뿐 아니라, 조금 더 실질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좋다.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책은 컬러감이 좋아서, 
한층 재미있게 본것 같다. 다양한 사진들과 잘 정리된 문구들이 더욱 집중감을 살려주었다.

알고 보면 글자가 빼곡한 책들보다. 이런 책들이 이해하기도 쉽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
경제관련 도서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누구나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있을 것 같다. 굳이 사업을 준비한다거나 또는 기업의 미래를 탐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 트렌드의 지표를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가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뜨끈뜨끈한 비밀들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책이다.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되는 느낌 좋다!





m***p 2013.11.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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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어떤 것들이 돈벌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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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속도가 너무 빠르다. 어지럽다. 그 변화의 한복판에 나도 함께 있기 때문에 변화의 모습을 보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때에는 다른 상황에서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의 눈을 빌려 변화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늘도 전 세계 82개국에 소재한 KOTRA 주재관들은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을 비지니스의 금맥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은 그들의 눈에 들어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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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속도가 너무 빠르다. 어지럽다. 그 변화의 한복판에 나도 함께 있기 때문에 변화의 모습을 보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때에는 다른 상황에서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의 눈을 빌려 변화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늘도 전 세계 82개국에 소재한 KOTRA 주재관들은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을 비지니스의 금맥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은 그들의 눈에 들어온 2014년 세계의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것들을 12가지 트렌드로 정리해 소개한다. 우선 그 변화의 모습을 간단히 살펴보자.

 

<2014 대박시장을 만들어낼 예상치 못한 12가지 트렌드>

1. 세계 최대의 명품 허브 UAE의 백인백색 명품찾기

2. 바쁜 나를 대신해 주는 장보기 서비스

3. 월급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일하기

4. 싸게 산 것 같은 심리를 노린 배보다 배꼽 마케팅

5. 물샐 틈 없는 민간 서비스 분야의 총아, 보안분야

6. 도산 위험없이 창업해 볼 수 있는 미니 상점

7. 로봇이 음식을 만들고 서빙도 해주는 로봇 식당

8. 한 분야에 집중하자, 올인 마케팅

9.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웃음을 팝니다.

10. 마음속의 피터팬을 찾는 키덜트족 시장

11. 기꺼이 뭉쳐 성과를 낸다, 클러스터

12.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상품

(예: 보지 않아도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점자 스마트폰)

 

우리나라에서도 관찰되는 현상도 있다. 하지만 얼마 지나야 우리나라에서 히트할 것 같은 것들도 보인다. 눈에 띄는 가장 큰 특징은 소비의 개인화 경향이다. 초고가품인 자동차에서 악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나는 특별하다는 자기 만족감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마케팅의 큰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만을 위한 식단제공 서비스에서부터 170억하는 휴대전화 케이스도 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기꺼이 소비한다. 또한 핵심 타겟 소비자군에게민 집중하는 올인 마케팅, 취업보다는 창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도, 민간치안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개인주의 경향의 사회발전을 반영하는 추세라고 하겠다. 

 

동시에 개인주의에 대한 반발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움직임도 감지된다.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드 소싱과 같은 집단지성을 활용해 개인의 성공과 함께 사회 발전을 동시에 이루려는 분야도 유망분야로 떠오를 수 있다. 역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도 하다.

 

과거의 유행을 창조적으로 복원하려는 흐름도 많은 트렌드들의 공통점이다. 우리나라 중장년층이 <응답하라 1994>에 뜨겁게 호응했던 것처럼 소비시장에서도 과거의 추억을 되세기게 만드는 제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다. 피터팬 신드롬을 가진 키덜트족 시장이 바로 이런 경향을 대변한다고 하겠다. 역시 미래의 제품은 기능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스토리를 지닌 제품이 각광받을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트렌드 코리아 2014

 

금년도 트렌드를 예측해 보는 책으로 코트라의 <12가지 트렌드>와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14>가 있다. 전자가 외국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후자는 국내시장에 바탕을 두어 사회적 소비트렌드를 집중 조망한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분석들이다. 이 두가지 책을 함께 살펴본다면 세계적 흐름과 함께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을 조금은 더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c******4 2014.02.07.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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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에서 말하는 지금 세계에 유행하는 트랜드는?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랜드"
"KOTRA에서 말하는 지금 세계에 유행하는 트랜드는?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랜드"" 내용보기
이십대의 태반이 백수라고 "이태백", 45살이 정년이라고 "사오정", 38살이면 구조조정대상이라고 "삼팔선" 등등... 이런 신조어들은 IMF 이후 우리 사회에서 직장인으로서 살아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게 합니다. 어학연수는 기본이고 어렵사리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까지 다녀와도 좁은 취업문 앞에서 백수로 전락하거나 소위 "88만원 인생"이라는 비정규직으로 인생을 출발하는
"KOTRA에서 말하는 지금 세계에 유행하는 트랜드는?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랜드"" 내용보기
이십대의 태반이 백수라고 "이태백", 45살이 정년이라고 "사오정", 38살이면 구조조정대상이라고 "삼팔선" 등등... 이런 신조어들은 IMF 이후 우리 사회에서 직장인으로서 살아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게 합니다. 어학연수는 기본이고 어렵사리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까지 다녀와도 좁은 취업문 앞에서 백수로 전락하거나 소위 "88만원 인생"이라는 비정규직으로 인생을 출발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선거 때마다 정치가들은 "청년 실업을 해결하겠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구호마냥 외치지만 공허한 소리에 불과합니다.
 
이는 정부와 정치권의 의지부족 때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접근 방법이 잘 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는 88 올림픽때처럼 고도 성장하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성장동력이 없어지고 고령화 등으로 사실상 정체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보다 있는 자리를 나눠 먹는 수 밖에 없는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려면 기성 세대의 밥그릇을 빼앗는 제로섬 게임이 되지만 이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이런 현실을 간과한채 백날 청년 실업 해소 운운한들 공염불일 것입니다. 정치가들이야 표만 얻으면 장땡이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정말 절박한 문제인데 말이죠.
 
한때 창업 열풍이 불 때가 있었습니다. 좁은 취업문턱을 넘으려고 하기보다 차라리 창업이 살 길이라며 정부가 앞장 서 청년 창업을 주도하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너도 나도 IT 벤쳐에 뛰어들었죠. 그러나 100명중 99명이 실패했습니다. 참신한 아이템도 없이 충분한 준비와 연구도 하지 않고 의욕만 앞세워 성급하게 뛰어든 결과였습니다. 창업은 취업보다 10배, 20배 어려운 법입니다. 더욱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이미 너도나도 "돈이 된다"며 다 뛰어들고 있는 사업에 뒤늦게 뛰어든다면 실패하는건 불보듯 뻔합니다. 창업의 대부분이 프랜차이즈 창업인 것만 봐도 너무 편한 길만 찾으려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창업은 무모하기만 한 것인가. 생각만 바꾼다면 얼마든지 시장성 있는 아이템은 무궁무진한 법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라는 말처럼 성공하려면 남들이 아직 하지 않는 것을 먼저 찾아야 하는 법이죠. 미래의 사장님을 꿈꾸든, 월급쟁이 비지니스맨이건 내 주변의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시선을 넓은 세상으로 돌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전 세계 82개국에 120개 무역관을 두고 있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나온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이 책은 지금 세계 각국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이나 신상품, 비지니스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빠르면 1년, 적어도 2, 3년 안에는 당장 우리 사회에서도 유행이자 하나의 트랜드가 충분히 될만한 것들입니다.
 
크게 12가지의 트랜드로 나누어 세계 여기저기에서 최근 히트친 상품에 대해 그 비결이 무엇인가 설명합니다. 물론 문화적, 환경적 차이도 있기 때문에 그것 모두를 우리 사회에도 그대로 접목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보다 앞서가기를 원하는 야심 있는 이들에게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분명 어떤 영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줄 것입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내가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챗바퀴마냥 살고 있는가, 저 밖의 세상에 내가 모르는 새로운 트랜드가 이미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만큼 이 책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발상을 전환한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무려 5천만 달러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번 것이죠. 앞으로의 시대는 바로 이런 시대입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창의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무엇보다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겠죠.
 

 

판도라 팔찌에 대한 설명인데, 이런 "배보다 배꼽이 큰" 마케팅 전략은 꽤 많이 활용되고 있죠.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되 여력이 있을때 자기가 원하는 부가 서비스를 계속 사게 만듬으로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수요가 창출되는 것이죠. 그동안 우리는 소품종 대량생산과 규격화된 제품에 익숙했지만 이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가고 있죠. 여기에 얼마나 발맞추어 따라갈 수 있는가가 비지니스의 생존 비결일 것이며 그렇지 못하면 금새 도태되어 망할 것입니다.
 

 

"이민의 나라"라고 불리면서도 이민을 최대한 제한할 수 밖에 없는 미국에서 능력있는 외국인 엘리트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른바 "블루시드 프로젝트", 공해상에 비지니스 전용 유람선을 만들어 그곳에서 생활과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답니다.
 

 

제 또래라면 기억할 다마고치. 한때 대 유행을 했다가 금새 사라졌죠. 그걸 반다이사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반짝 붐이 아니라 10년, 20년 지속될 수 있는 유행으로 말이죠. 건담이나 야마토, 은하철도 999, 마크로스같은 만화는 왜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계속 상품화가 가능한가. 우리에게는 이런 제품이 아직까지 없죠. 그들의 비결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지.
 
우리는 좁은 세계에서 우리끼리 경쟁하기 급급합니다. 그러니 무한 경쟁에 시달리며 노동강도는 OECD 국가중에서 가장 높으면서 정작 생산성은 가장 낮죠. 한마디로 비효율적이고 20세기식 비지니스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발전 동력을 급속도로 상실한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에 머물러 있는 동안 세계는 이렇게 급변해 나가며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생각을 바꾸면 우리 앞에 그 어느 때보다도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 책은 대학생부터 직장인, 기업인 누구라도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책입니다. 


a*****1 2013.1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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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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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박자가 꽤나 늦은 감이 있지만, 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도 이미 출간된 마당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 두자는 마음으로 읽었다. 부분적으로 예측하고 있던 내용도 있고, 아예 몰랐던 내용도 있다. 알면 장차 편리할 것 같기도 하고 모르더라도 내 삶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입장이니 알아 두는 게 분명히 나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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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박자가 꽤나 늦은 감이 있지만, 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도 이미 출간된 마당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 두자는 마음으로 읽었다. 부분적으로 예측하고 있던 내용도 있고, 아예 몰랐던 내용도 있다. 알면 장차 편리할 것 같기도 하고 모르더라도 내 삶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입장이니 알아 두는 게 분명히 나을 것 같기는 하다. 

 

내가 어떤 입장에서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기준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은 누구나 소비자 입장에 있을 때도 있고 판매자 입장에 있을 때도 있으니 더 효과적으로 더 합리적으로 이익(물질적 정신적 이익 모두)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경제적인 만족도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만족도까지 한데 누리기 위해서는 누구를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아는 게 더 나을까, 몰라도 괜찮을까. 이쯤 되면 이것부터 선택 사항이 될 수도 있겠다.

 

트렌드는 추구하기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다 준다. 앞서 나가는 사람도 있고 뒤따라 가는 사람도 있고 아예 무시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적극적으로 따르자니 바쁘고 정신 없고, 따르지 않으려 하자니 소외되는 섭섭함이 들고, 분명히 전망이 있어 보이기는 한데 막상 내가 해 보자고 하니 벅차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갖고 있지 않으면 힘들 것이라는 충고를 너무 많이 주고받는 세상이다. 그럴 것이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있으니. 내가 서 있는 이 곳에 지금 무엇이 있고 무엇이 사라지고 있으며 무엇이 새로 생겨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면, 분명히 손해 보기도 쉽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쉽고 실패하기도 쉬울지 모르겠다. 그러니 발빠르게 알아채고 준비해 두자는 취지일 텐데.

 

예전에는 미래에 대한 준비 과정이 신나는 일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 일이 등떠밀려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즐겁지가 않은 탓이다. 어디에서 문제가 비롯된 것일까.    

 

 

YES마니아 : 로얄 j***6 2015.01.0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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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띠는 트렌드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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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저 자 : KOTRA   요즘 서점에 가면 코트라에서 나온 책이 제법 여러 권이 있다. 그리고 어떤 책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옛날처럼 정부나 연구기관만을 위한 정보제공의 딱딱한 내용이 아니고, 일반 대중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들이다. 코트라가 일반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널리 알린다는 점, 코트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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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저 자 : KOTRA

 

요즘 서점에 가면 코트라에서 나온 책이 제법 여러 권이 있다. 그리고 어떤 책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옛날처럼 정부나 연구기관만을 위한 정보제공의 딱딱한 내용이 아니고, 일반 대중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들이다. 코트라가 일반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널리 알린다는 점, 코트라의 활용도를 높이는 점, 그리고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하고 다양하면서 세계적인 정보와 경험이 단지 조직의 잇점으로만 남지 않고 개인의 발전을 위하여 쓰일 수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전에 없이 코트라 직원들이 자신의 경험을 체계화하여 쓴 책들이 몇 권보인다. 내가 처음 책을 썼을 때만해도 조직의 자료를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쓴다고 뭐라뭐라하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졌다. 이번 경우처럼 코트라의 이름으로 썼지만, 각 꼭지별로 쓴 사람의 이름을 별도로 알린 것도 좋은 방안이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코트라에서는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국외의 숨은 트렌드를 여러 가지 발굴하였다. 그중에서도 향후 1-2년 안에 우리나라에서 강력한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큰 12가지만을 추려내어 책으로 엮었다. 수십년간 국외 비즈니스 트렌드를 관찰해온 코트라의 역량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통해 3년안에 우리나라 시장을 주도할 절호의 사업기회를 발견할 수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12가지 트렌드가 있다.

1. 치안 - 물샐 틈없는 민간 서비스로 지킨다

2. 개인의 욕구 - 서로 다른 입맛, 그 누가 맞춰줄까

3. 배보다 배꼽? 싸게 산 것같은 심리를 노린다

4. 샐러리맨 - 지치고 지친 우리 시대 직장인을 위하여

5. 인가중심 - 미래에도 역시 사람확보가 우선

6. 사회적 약자 - 이미지 개선, 잠재시장 확보의 일거양득 기회

7. 클러스터 그들이 뭉칠 수밖에 없는 이유

8. 올인 targeting - 해법은 오로지 집중뿐

9 스타트업 - 월급장이에서 사장님으로

10 키덜트 - 마음 속의 피터팬을 찾아서

11 웃음 - 즐거움과 행복을 팝니다

12 로봇 - 다가올 시대의 주인공

 

이 중에서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나만의 미니상점, 커즈디엔’이다. 미니 백화점같은 소매상이다. 조그만 가게에 약간의 공간을 분양을 하고 이곳에서 서로 다른 물건을 파는 것이다. “커즈디엔 세입자들은 점주에게 크기에 따라 각각 50-100위안의 월 임차비용과 판매상품 매출의 5% 내외를 관리비 명목으로 내기만 하면 점주가 대신 물건을 팔아주고 관리해준다. 학업이나 본업에 충실하면서 상품 매출에 따른 수익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창업에 관한 내용중에서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자들에게 투자를 하면서 그들의 경영능력과 사업성을 높여주는 Y 컴비네이터‘의 이야기도 흥미를 끌었다.

d*****u 2014.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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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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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트렌드의 으뜸은 《트렌드 코리아》라 생각하는 1人인지라, 과연 어떤 다른 책들이 트렌드를 언급하는지 심히 궁금했다. 우선 KOTRA가 뭔지 잘 몰라서;;; 뭐, 트렌드 분석하는 그룹인가 하고 검색해봤더니, 한국무역진흥공사였구려. 무역공사에서 트렌드 책을 왜;;; 라는 의문부터 들었는데, 외국 각지에 파견한 주재원들이 하나 둘씩 기고하는 형식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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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트렌드의 으뜸은 《트렌드 코리아》라 생각하는 1人인지라, 과연 어떤 다른 책들이 트렌드를 언급하는지 심히 궁금했다.

 

우선 KOTRA가 뭔지 잘 몰라서;;; 뭐, 트렌드 분석하는 그룹인가 하고 검색해봤더니, 한국무역진흥공사였구려. 무역공사에서 트렌드 책을 왜;;; 라는 의문부터 들었는데, 외국 각지에 파견한 주재원들이 하나 둘씩 기고하는 형식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해외 각지에서 그곳의 가장 '핫'하다는 아이템 하나씩 모은 것인데...

 

아, 개인적으로 내용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다만, 이 제목이 과연 알맞은 것인가라는 의문은 지워지지 않는듯. 2014 한국을 사로잡을, 이게 과연 맞는 표현일까라는 질문이 자꾸 뇌속에서 소용돌이 친다. (마치 중3 시절 이토준지의 소용돌이가 내 머리를 강태했던 것처럼 -_-)

 

이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저 외국기업들의 현재 상태를 살펴보고 그에 맞게 한국 기업들이여 외국으로 진출하자! 가 슬로건처럼 보인달까. 대충 몇몇은 우리나라 기업 물색 및 기술제휴도 체결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과연 이 책을 보고 다가오는 2014년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2013년까지를 '마무리'하는 것인지 솔직히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스타트업이나 키덜트라는 개념이 어제 오늘 생긴 것도 아니고 꽤 오래되었는데, 마인 카폰도 처음 본 지 1년은 넘은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이걸 과연 2014 트렌드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수가 있지 않나라는 느낌이 많이 든게 사실이다. 그냥 솔직하게 까고 말하자면 한 2~3년 정도 된 외쿡에서 발행된 핫이슈를 모아놓은 책들을 번역해놓은 느낌이랄까ㅋ

 

아... 이렇게 써놓고 나니까 느낀 거지만, 나 이 책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구나, 많이 했었어... orz 나름 책을 내기 위해서 주재원분들이 손수 수집까지(응? 과연 책을 위한 수집이었을까ㅋㅋㅋ)하셨던데. 주변에 워낙 전 세계단위로 정보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brand-new 하지 않은 것들은 다소 식상해보이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쩝,



n********n 2013.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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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지배할 국외발 트렌드란? [KOTRA 편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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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에서도 잘 정의하고 있지만, "트렌드"와 단순한 "유행"은 일견 비슷하면서도 본질적이다 싶게 다른 면이 있습니다. 다소 시니컬하게도 들리지만, "트렌드"는 일시적인 게 아니라 (그 설명자의 그럴싸해 보이는 내러티브에 힘입어) 뭔가 문화적, 산업적, 나아가 인문적 맥락이 담겨진(혹은 그렇게 우리에게 제시된) 거대, 혹은 마이크로 동향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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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에서도 잘 정의하고 있지만, "트렌드"와 단순한 "유행"은 일견 비슷하면서도 본질적이다 싶게 다른 면이 있습니다. 다소 시니컬하게도 들리지만, "트렌드"는 일시적인 게 아니라 (그 설명자의 그럴싸해 보이는 내러티브에 힘입어) 뭔가 문화적, 산업적, 나아가 인문적 맥락이 담겨진(혹은 그렇게 우리에게 제시된) 거대, 혹은 마이크로 동향을 의미합니다. 책에서 내세우는 절실한 어조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 물리적 본질은 유행과 트렌드가 서로 종이 한 장 정도의 차이를 두고 있음에 불과합니다. 특히나 소비 부문 트렌드(라고 저술가들 애널리스트들이 내 놓은 것)을 보면,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인지 그 반대인지 모를 만큼 모호하면서도 수긍이 안 가지는 않는, 정체불명의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몸을 싣고 있으니 친근하면서도, 전체로서는 거대한 실체가 따로 있어 분석가들의 필터와 준거틀이 따로 소모된다고 하니, 알면서도 모를 존재가 바로 이 트렌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이제는 캘린더나 다이어리만큼 연말 연시 필수 검토 아이템이 되어 버린) 이 트렌드 분석서를 접하면서도, 소비쪽 부문에서는 뭔가 가벼움, 한 단계 낮춰 보는 듯한 우월감, 흡사 장르문학을 대하는 편안함을 느끼지만, 반면 이 책과 같은 생산 부분 리포트를 두고는 옷깃을 여미는 다소의 삼감을 마음에 장착하기도 하는 거죠. 알고 보면 이 또한 착시 현상이거나 속물 근성일 뿐입니다. 트렌드가 트렌드지 그럼 뭐겠습니까?


그 래서 해외의 동향으로부터 가까운 장래의 우리 트렌드를 추정해 내는 건, 간단하면서도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아직 외국 현지에서 "트렌드성"이 채 형성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우리 땅에서 나비 효과처럼 폭풍과 같은 거대 트렌드를 형성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곳에서 거주민들, 소비자들을 다 빨아삼킬 듯 강력히 형성된 트렌드도 정작 물 건너 이 땅에 상륙하면 일개 미풍으로 소멸하는 것들도 있을 터입니다. 사실 어떤 특정의 해외 트렌드가 국내에서 의미있는 경제적 효과를 일으킬지의 여부는, 과거의 사례, 즉 외국 조류와 한국에서의 여파가 어떤 함수 관계를 맺었는지에 대한, 회고적 함수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고작 트렌드의 분석에 소요되는 사전 작업치고는 너무도 많은 비용이 드는 과제이기에, 우리는 이처럼 현지 무역관들의 인상비평적, 휴리스틱한 르포로 그 역할을 대신시키고 마는 것입니다. 트렌드가 무엇인지, 무엇일지 정확히 포착해 냈다 쳐도, 그 역시 구체적인 생산 라인과 마케팅 프로세스의 확정이 아닌, 그저 모종의 영감 원천으로 기능하는 데에 그치는 까닭입니다.


제가 책을 펼치면서부터 대번에 주목했던 것은, 터키, 러시아, 그리고 중앙아의 대표 주자로서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사정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잘 잊곤 하는 중대 사정 중 하나가, 한국은 세계에 몇 되지 않는 테러 청정 지역이며, 방범과 치안의 유지도 대단히 이상적이라는 사실입니다. 또, 단일민족국가이기에 소수민족의 존재가 부르는 분란의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대단찮게 다가오는 터키 같은 나?顫?, 알고 보면 (과거 대제국의 영화에는 비길 바 못되나) 아직도 상당한 넓이의 영역을 점유하고 있고, 국민의 인종적 구성도 다양한데다, 기독교와 이슬람, 원리주의적 신정과 세속주의의 실용, 그리고 인종 도가니의 한복판에 놓여 있는 복잡다단한 지역이죠, 이런 곳에서 개인의 신상 안전 이슈가 부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호신 물품과 CCTV등 방범 체계의 구축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러시아 역시 구 제국 시대 이래 다민족 국가였고, 소 연방의 붕괴로 자립했다고는 하나 소수 민족 문제로 영일이 없죠, 이와는 별개로 스킨 헤드족 문제로 야간의 치안이 불안합니다. 여기에, 이들 나라의 독특한 민족성과 열악한 교통 사정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이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해당 파트의 저자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으며, 특히 생산재의 경우 실수요의 강력한 추동력은 어느 심리적 마케팅 팩터에 비길 바가 아님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대단히 "말랑말랑한" 소재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대 유통업체 카르푸의, 파리에서의 사례를 소개한 대목인데요(김영호 무역관 서술 파트). 앞부분에 나온 프랑스인 A씨 운운은 사실 김영호씨 자신의 경험담이 아닌지, 현지인의 정서라기엔 너무 한국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살짝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적과 무관하게 "할인 구매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포인트 지급을 남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피캡슐을 사게하고 일정 구매량 초과시 커피 머신을 제공한다는 이른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법"은, 사실 유통과 마케팅 면에 있어 세계적 레벨에서도 귀신이 되다시피한 한국의 실정에서도 흔히 보는 양상입니다. "어차피 정상가에 구입할 뿐"이라는 비판자들의 지적이 타당하게, 애초에 높이 책정된 소비자가에서 할인 폭의 확대란, 일종의 속임수에 불과하니까요. 1990년대 중반 이미 한국의 대법원은 이런 케이스(이른바 사기세일 사건)에서 백화점측에 유죄 선고를 내린 적도 있습니다. 여튼 한국에서 이런 상술이란 너무도 진화한 형태로 만연하고 있어 새삼 트렌드라고 불러 줄 일도 아닙니다. 그 뒤에 나오는 잡지 부록 사례 역시, 한국에서는 아마 1970년대부터 만연한 판촉 행위였고, 제 개인적 기억으로도 2000년대 초반 잡지가보다 비싼 DVD 부록 끼워주기 행태가 떠오르는군요(이 역시 반짝 유행에 그쳤던 게, 이후 초고속 인터넷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며 곧 불법 해적판 공유 파일이 밀려오는 바람에 DVD 시장이 초토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등을 여성지에 끼워 주던 모습도 대략 10년 전까지 보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제 정보 소스의 일차적 중요성을 잡지, 신문이 상실한 지 오래라서, 이런 일본의 (몇 걸음 뒤처진) 모습이 큰 참고가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찾아 보기 좀처럼 어렵지만, 그렇다고 가까운 장래에 대두할 벤치마킹 대상으로 보기도 어려운 게 바로 네덜란드 KLM의 하위셔 세트 판촉입니다. 희소성과 개별 상품에 부여된 다차원의 소장 가치를 겸한 이 아이템은, 알고 보면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명품성"과, 해당 기업에 대한 사회적 존경이 이미 형성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외산 물품(이를테면 아이폰)에 대한 마니아적 열풍이 다소 존재하는 정도고, 기본적으로 사회적 존경을 받는(부러움의 대상은 있습니다만) 기업이 없다는 게 문제죠. 여기에, 미술품, 공예품에 대해 특별한 안목과 존중을 국민적 전통으로 갖춘 네덜란드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이게 가능한 겁니다. 한국은 한때 세계적 품질의 도기와 자기를 생산하던 나라지만, 그 시절에조차 기능공과 예술품에 대한 존경이 없었습니다. 지금 부는 패션 명품 추종 현상은 심미적 능력에 기인한 게 아닙니다.


창조 경제라는 컨셉이 요즘 어디에서나 이슈죠? 문제는 이를 구체화할 방법론입니다. 첫째 조건은 이 책이 표제로 잘 내세우고 있는 것처럼, 사람이 핵심 자산(비용이 아닌)임을 깨닫고, 이를 육성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토양이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역시 책에 나오듯이 규모의 경제, 혹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런 자원과 집단은 클러스터를 이뤄야 합니다. 고립된 자원은 결국 자신의 효용 하나마저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역시 책에서도 제시하고 있지만) 엔젤 인베스터, 캐피탈을 제도화할 방안이 요구됩니다. 현재 클러스터화의 요구는 한국의 서울, 구로구나 충남 대덕 등지에서 국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형편이지만, 진척도는 대단히 미흡합니다. 투자지원의 문제는 정책당국의 의지 결여, 사회적 신뢰의 결핍으로 여전히 요원한 형편입니다. 이런 판에 당장 2014의 트렌드랍시고 내세우기엔 신선함과 현실성 모두를 결한 게 사실이지만,"마침내 저바리지 못할 약속"처럼 우리는 이를 아젠다로, 내년에도 올해처럼 밀고나가야겠지요. 이는 이미 트렌드라기보다 맥박적럼 항구적인(혹은 그래야만 할) 명제입니다.
v*****7 2013.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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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인구의 시대.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학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2030년대에는 90억 인구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확률적으로 보자면 보다 나은 인재와 아이디어가 많아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람의 수가 많아지더라도 그들을 꼭대기에서 움직이고, 움직이게 하는 사람의 수는 그야말로 손에 꼽을만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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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인구의 시대.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학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2030년대에는 90억 인구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확률적으로 보자면 보다 나은 인재와 아이디어가 많아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람의 수가 많아지더라도 그들을 꼭대기에서 움직이고, 움직이게 하는 사람의 수는 그야말로 손에 꼽을만큼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혁신적인 무언가를 발명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엄청난 성공에 편승하려 안간힘을 쓰는 것이 계속되다가 언젠가 그 혁신이 새로운 혁신에 밀려나고 또 다른 편승하려는 무리가 등장하는 것. 돌고 도는 이 법칙이 지금까지 우리 "트렌드"를 지배해온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수많은 해프닝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 모두가 혁신이 아니라 하나의 큰 혁신과 그것을 모방하고, 그것으로부터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받아먹고자 안간힘을 쓰는 몸부림이었던 것이죠. "유행을 따라간다"는 말에서도 이미 느낄 수 있듯, 대부분에 사람들에게 유행은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것이 정립된 후 따라가는 것이곤 합니다.

 

<트렌드 전쟁(The Big Thing)>의 저자인 윌리엄 하이엄(William Higham)은 트렌드를 '누군가가 일상생활 속 특정한 패턴을 포착해 설득력 있는 설명을 곁들이고 매력적인 이름을 붙이면서 탄생하는 것'이라 정의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시작된 이후 트렌드는 그야말로 "핫 키워드"였지만, 지금만큼이나 모두가 간절히 이 트렌드를 원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풀고 싶어하는 하나의 암호같은 트렌드. 2013년이 저물어가는 지금, 다가올 2014년은 도대체 어떤 트렌드가 시장을 주도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이 2014년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이 책만큼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 '로봇 식당'에서 '배보다 배꼽 마케팅'까지를 만나보시죠!

 

 

열두 가지 키워드 - 열두 가지 트렌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리 기업이 국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KOTRA의 주요 업무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82개국에 120개의 무역관을 설치하고 수백 명의 주재원을 두어 현지 상황과 새로운 소식을 가장 빨리 파악, 분석해서 우리 기업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지에 파견된 KOTRA의 주재원들은 최고의 조사인력으로서 국내에 아직 소개된 바 없는 고급 정보들을 빠짐없이 수집한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국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컨설팅을 해준다. (책날개 중)

 

조금은 생소했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 국내에만 사업을 국한시켜서는 제대로 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벤치 마킹을 하든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든 범세계적으로 눈을 들고 둘러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포함한 통신과 교통의 발달, 그리고 새로운 IT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이제는 세계적인 흐름을 읽고 분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간단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유추할 수 밖에 없거나, 고된 과정을 통해서 간신히 얻을 수 있었던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자신에게 제공되는 엄청난 메리트같긴 하지만, 사실상 이러한 발전과 발달로 인해 경쟁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치열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즉, 이제 정확하고 면밀한 시장 분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아직까지도 예전의 방법을 고수하며 안주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의 패망은 어쩌면 예견된 비극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개에서도 읽을 수 있었듯 전 세계 82개국에 120개의 무역관을 설치하고 현지의 상황을 발빠르게 분석하여 전달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무역관들이 공동집필한 이 책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직접 생활하고 부딪히고, 날카로운 관심으로 분석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책 한 가득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미국이나 일본에서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되는 UAE, 러시아, 인도까지 참으로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면모를 한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의 키워드가 다수의 국가에서 관찰되는 움직임과 만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유행"에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눈썰미가 좋은 사업가라면 단 몇 페이지를 읽으면서 사업 아이템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모든 트렌드들과 유행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것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해외 시장에 주목하라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 이것보다 더 확실한 마케팅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가 않습니다. 일단 수요를 찾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정보의 홍수시대인 지금 그들이 이것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설득시키는 작업 역시 난감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사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지 않은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이 과정에서 수많은 손실을 보고 때로는 사업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접어야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되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들이 제공하는 컨텐츠(혹은 제품)가 부족했다거나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그것을 필요로 하는 타깃층에게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도의 정보화 시대인 요즘, "내가 아는 것"은 "남들도 잘 아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두가 비슷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지역적으로 밀접할 수록 더욱 도드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금광에서 금을 캐고자 곡괭이를 들고 떠날 때 또 하나의 곡괭이를 들고 그 뒤를 따르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해외의 사정은 어떠할까요? 각 나라마다 문화적, 경제적, 산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는 고도의 정보화 시대에도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KOTRA는 바로 여기 주목합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큰 발전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해외에서는 도입되지 않은 기술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보안을 중시하는 터키나 러시아에서 우리나라의 번호키 혹은 생채인식 시스템을 사용한 도어락을 사용한다면? 아직까지 그 욕구를 제대로 충족받지 못하고 있는 영국의 키덜트 세대에게 아기자기한 디자인문구를 선보인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길거리의 돌만큼이나 흔한 것이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살던 시절, 친구들은 물론 교수님이나 선생님들께 선물드렸을 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것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물건이 아니라 바로 이런 상품들이었습니다. 하다못해 팬시점에서 500원을 주고 구입할 수 있는 "물에 닿으면 물티슈로 변하는 작은 동전" 하나만으로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우리나라의 문화가 그 때보다는 많이 알려져 이러한 것들의 파급력이 전만하지 못하겠지만 분명 수요의 시장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꼭 사업을 시작할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앞서 설명한 국가적 특징과 문화, 그들이 열광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아는 것은 정보가 능력이자 돈인 지금 "알면 좋을 것"이 아니라 "꼭 알아야만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해되지 않는 시장의 반응과 구조 등에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읽는 내내 '아, 이것이 이렇게 돌아가는 것이었구나' 하며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마케팅 수단 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 그러나 그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 또다른 이해관계가 숨어있었음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1. 치안
2. 개인의 욕구
3. 배보다 배꼽
4. 샐러리맨
5. 인간 중심
6. 사회적 약자
7. 클러스터
8. 올인 타기팅
9. 스타트업
10. 키덜트
11. 웃음
12. 로봇 

 

이 열두 가지의 트렌드와 책 제목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분명 이 열두 가지 트렌드는 해외에서의 사례를 토대로 추출된 것이고 우리가 그들의 니즈를 어떻게 파악하고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하는 것인데 제목은 "한국을 사로잡을 트렌드"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의문은 책을 덮을 때까지 계속되었는데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지금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보는 그것을 올바르게 가공했을 때 비로소 그 진짜 가치를 발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해외에서 시작된, 해외에서 읽힌 트렌드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의 움직임과 무관할 수 없으며, 그것을 우리나라 정서와 문화에 맞게 가공하고 재해석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가 가져야 할 중요한 능력이 아닌가 싶더군요. 또한 책의 내용중 많은 부분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효과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입할 수 있다면 그것의 성공 또한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열두 가지의 키워드로 시작된 트렌드들을 깊이 생각해보고 그것을 어떻게 자신의 사업을 위해 바꿀 것인가 고심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참 유행했던 말 중에 '뒷북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넘어갈 법도 한 일이지만, 정보력이 곧 기술이고 능력이며 이윤으로 직결되는 요즘 '뒷북치는' 행동은 용인되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2014년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은 필독서 중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또한 굳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2014년의 흐름을 미리 알아보고 싶은 분들께도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가 흥미롭고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x***i 2013.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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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낸 KOTRA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우리기업이 국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업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82개국에 120개의 무역관을 설치하고 수백명의 주재원을 두어 현지상황과 새로운 소식을 가장 빨리 파악, 분석해서 우리 기업들에게 전달하고 있단다.    책의 맨 앞부분의 <들어가는 글>에 나와 있다.<..과거의 유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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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낸 KOTRA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우리기업이 국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업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82개국에 120개의 무역관을 설치하고 수백명의 주재원을 두어 현지상황과 새로운 소식을 가장 빨리 파악, 분석해서 우리 기업들에게 전달하고 있단다. 

 

책의 맨 앞부분의 <들어가는 글>에 나와 있다.
<..과거의 유행을 창조적으로 복원하는 흐름이, 많은 트랜드들의 공통점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다음으로 확인할수 있었던 것은 <개인>이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초고가품인 자동차에서 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원하는것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나는 특별하다'는 자기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마케팅의 큰 방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었다>

 

책은 모두 12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 - 치안, 물샐틈 없는 민간서비스로  지킨다.

2장 -개인의 욕구 -서로다른 입맛, 그 누가 맞춰줄까

3장 배보다 배꼽 ?- 싸게 산 것같은 심리를 노리다.

4장 - 샐러리맨 - 지치고 지친 우리시대 직장인을 위하여

5장- 인간중심 -미래에도 역시 삶확보가 우선

6장 - 사회적 약자-이미지개선,잠재시장 확보의 일거양득 기회

7장 -클러스터 - 그들이 뭉칠수 밖에 없는이유

8장- 올인 타기팅- 해법은 오로지 집중뿐

9장 스타트업 - 월급쟁이에서 사장님으로

1`0장 -키덜트- 마음속의 피터팬을 찾아

11장- 웃음- 즐거움과 행복을 팝니다

12장 - 로봇 -다가올 시대의 주인공

 

책에 실린  여러나라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알수 있었고 보너스로 소개된나라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알수있어 좋았다. 테러의 위협에 항상 노출돼있는 터키, 그래서 터키인들은 호신용 단검 <한체르>이야기는 터키에 대해 무지했던 나에겐 정보이전에 충격이었다. 터키의 커지는 보안시장은 우리에겐 기회라고 한다.

 

중동 산유국 신흥시장중 UAE (아랍에미리에트)는 명품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란다. UAE 국민은 명품브랜드의 최대 고객 중 하나이며 UAE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 중심지란다. UAE 부자청년들은 스마트폰보다 더비싼, 다이아몬드가 박힌  스마트폰 케이스를 과시하며 , 최신 자동차 액세서리를 부착하고 주말이면 해안 도시 지역에 몰고나와 재력을 과시한단다. 기본적으로 제품 디자인이 탁월하고 소비자의 기호를 빨리 파악하는데 발빠른 우리 기업들이 UAE 의 상류층을 타깃으로 제품을 개발해 진출을 모색해보는것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했다.

 

최근 몇년새 일본에서 잡지에 호화부록을끼워 판다는애기, 날씨가 변덕스러운 우크라이나 이야기, 최신형 스마트폰이아닌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스마트폰 케이스에 환호하는 홍콩의 초럭셔리족 건강을 생각하는 호주인을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등이 책 한권으로 방안에서 세계 이곳저것의 사정을 한눈에 알수있었다. 일본의 로봇이야기도 조만간 우리나라가정에서 만날 로봇이야기의 전편 같아서 흥미있었다.

 

<들어가는 글>에서도 이책을 새로운 마케팅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경영진을 비롯한 비지니스맨들, 인생 2막을 준비하며 창업을 꿈꾸는 예비사장들, 새로운 금맥이 될 투자처를 모색하는 투자자등 가계각층의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KOTRA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l*****1 2013.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