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에픽 판타지의 고전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그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판타지의 첫째 요소인 모험적인 재미가 가장 큰 작품이기 때문이다. 전편인 <캐스피언 왕자="">에서 등장한 주인공들인 캐스피언과 루시, 에드워드 이외에 아주 매력적인 주인공인 유스터스가 등장한다.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꼬마. 어찌보면 밉살스럽기 그지없지만 한번 외로움을 겪고 나서 변한 그의 모습은 매우 사랑스럽다. 유스터스가 처음에 보여주었던 그 얄미운 모습은 사실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 모습이기에 그를 미워할 수 만은 없고, 오히려 친근함마저 가지게 된다. 동쪽의 일곱 섬에서 겪는 모험은 이러한 생각을 더욱 굳게 한다. 인간의 탐욕적인 모습이나 이기적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곱 섬의 특징은 작자가 무엇을 보여주려 했는지 나타낸다. 연대기 전체에서 가장 특징적인 주인공 중의 하나인 용감한 쥐 리피치프가 아슬란의 나라로 가는 모습은 이 작품에 역시 빠질 수 없는 기독교적인 모습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몰라도 이 작품은 작품 그대로 재미있다.캐스피언>새벽>나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