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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근.현대사를 통일의 맥락 속에서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사상, 철학, 역사에 대한 서술이 대부분 딱딱하고 건조하며 흥미를 주지 못하여 점차 뭇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일찍이 안데르센도 구어체 서술의 장점을 간파하고 그의 책 대부분을 구어체 형식으로 서술하여 독서계에 큰 반향을 가져왔듯이, 이 책도 친근한 구어체 형식으로 주요 독자층인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역사와 통일의 문제를 물 흐르듯이 서술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저자가 발로 찾아 쓴 ‘통일 교과서’라고 말했듯이 이 책은 기존의 판에 박힌 단순 연대기적 서술, 딱딱한 표현을 탈피하여 재미나는 일화와 함께 구수하게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우리에게 수준 높은 통일의식과 역사의식을 갖게 하는 책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슴 아픈 우리 역사인 6.25 동존 상잔의 비극에 대한 부분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뤘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좀더 깊이 다루면서 통일의 당위성을 한층 강화해주었더라면 금상첨화였을 거라는 소박한 생각을 해 본다. 우리 근대, 현대사를 통일의 맥락 속에서 재미나게 읽고 싶다면, 나는 서슴없이 이 책의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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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나 통일에 관해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 책에 다 담겨져 있어,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낯선 통일 문제에 대해서 호기심을 많이 충족시켜 주었으며 또한 삽화나 사진들이 있어 글만 빼곡한 책들과 달리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중학생들도 이 책을 이해했다고 할 정도로 쉽게 쓰여진 책인 것 같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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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목표이자 최고의 꿈인 통일. 2차 세계대전의 피해 국가이면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맞물려 우리 민족의 의지와 상관없이 분단되었고, 김일성의 어리석은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최악의 전쟁을 통해 남북한은 서로에게 엄청난 적대감과 갈등을 남긴 채 강산이 여섯 번 넘게 바뀌는 동안 각자 다른 길을 걸어왔다. 냉전이 끝난 지 30년이 다 되어 가건만 여전히 남북 간의 화해, 협력은커녕 통일의 방향과 방법에 있어 남한 내에서 통일조차 못한 채, 남남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통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통일에 대한 당위와 열의만큼은 식지 않아야 한다.
학계 교수나 통일부 등 정부 입장이 아닌, (나와 가까운) 역사교사의 통일관과 제안은 어떨까? 어떻게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통일과 평화에 대해 설명하면 좋을까? 교육적 효과까지 고려했을 때 이 책을 대체할만한 다른 책을 아직 찾지 못했다. ‘지나간 역사’를 넘어 다가올 ‘미래의 역사’를 위해, 통일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한 저자가, 학생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통일의 필요성, 분단의 역사적 과정, 그동안의 남북 관계, 통일의 바람직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알려준다. 2013년에 쓰였기에 그 이후에 진행된 남북 교류 및 협력, 변화된 국제적 정세와 최근의 현황에 관한 정보는 얻을 수 없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눈높이에 맞게 통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흥미 있고 진지하게 알 수 있다.
우리의 관심과 노력, 준비 정도에 따라 통일의 그날을 앞당길 수도 있고, 무제한 연기될 수도 있다. 언젠가 통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통일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민족 번영의 길을 갈 수도 있고, 통일이 되더라도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느라 엄청난 고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 통일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全)국민적 관심 촉구와 민주적 담화 과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현장에서부터 변화가 필요하다. 통일을 향한 저자의 열정과 전문성에 존경을 표하며 나 역시 윤리교사로서 통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다짐한다.
p.s 민족의 궁극적 평화는 통일로써 가능하다는 저자의 견해에 동의하지만, 남한만의 노력으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이나 김신조의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까지 갈 것도 없이, 내가 태어난 80년대 이후만 해도 1987년 KAL기 폭파 테러 사건,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 사건, 1999년과 2002년의 서해교전, 2010년 천안함 공격과 연평도 포격 사건, 2015년 DMZ 지뢰폭발 사건 등 북한의 끊임없는 군사적 도발은 남북한 평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이에 대한 준비 없이, 즉 굳건한 안보 의식이 결여된 상태에서 낭만적 통일론만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이며, 통일에 대한 논의도 이러한 국가관의 전제 하에 시작되어야 한다. 즉 평화 체제는 북한의 핵 포기 외에 그 어떤 예측 불가능한 군사적 도발도 무력화할 수 있는 경제적, 군사적인 ‘힘’도 필요한 것이다. 금강산 관광 금지와 개성공단 폐쇄는 (우리 정부 대응의 미숙함도 물론 있지만) 무엇보다 남북한의 신뢰를 깨는 군사적 도발을 시도한 북한이 자초한 결과이기도 하다. 북한의 호전적인 태도와 과거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언급은 애써 침묵한 채 북한과의 화해와 평화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사족(蛇足)이지만 이 책도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측면이 있어 서평에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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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통일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 차원에서 더 나아가) 통일을 함으로써 우리가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통일보다 반공,안보, 통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문제 등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통일을 하면 우리가 손해이지 않을까, 많은 세금을 부담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큰 게 사실인데요. 책에서 제시된 자료를 통해 통일에 드는 비용이나 대안, 현재 세금의 사용 등의 부분을 읽는데, 솔직히 놀라웠습니다. 통일세, 통일세 하는데 세금 문제보다는 우리의 마음가짐의 문제였군요. 지금의 사회문제가 많은 부분 통일문제와 연결되는 것이며, 청년 실업, 노인 자살 문제 등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 또한 통일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현직 교사이시다 보니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잘 풀어주신 것 같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통일문제의 기원을 설명한 부분은 고등학교 근현대사 수업을 듣는 것처럼 핵심내용을 짚어 명쾌하게 정리가 됩니다.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통일문제를 통해 우리 시대를 바라보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열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자각한 시민의 자질 중 하나가 사회의 문제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통일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자료를 찾는 수고, 숙고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스스로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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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독서시간: 오전 7시 50분부터 30분간 읽은 페이지: 처음~58쪽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통일 비용보다 더 큰 통일 편익. 북한의 지하자원을 활용하면 통일 비용이 줄어들 수 있음. 그러면 외국에서 사 오는 데 드는 외화 낭비를 줄이면서 우리 경제를 발전 시킬 수 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