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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에는 옆면도 있다 -정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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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보았을때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담겨있는 비평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읽고 나서 보니 그런 내용이 없는것은 아니었지만(론스타 먹튀사건등) 전반적으로 교양서에 가까운 책이 아니었나 싶다. 돈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금융, 보험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역사(투기와 투자의 차이점, 우리나라 은행업의 역사),
"동전에는 옆면도 있다 -정대영" 내용보기

사실 제목만 보았을때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담겨있는 비평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읽고 나서 보니 그런 내용이 없는것은 아니었지만(론스타 먹튀사건등) 전반적으로 교양서에 가까운 책이 아니었나 싶다. 돈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금융, 보험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역사(투기와 투자의 차이점, 우리나라 은행업의 역사), 그리고 국제금융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론스타 사건에 대해서는 조금더 알아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했는데 무려 국민의 정부 말기에서부터 논의되기 시작해 십년간에 걸쳐 진행되다가 MB정부때 막대한 이득을 보고 팔아넘긴거라고 하니 정책결정권자들의 능력에 따라 국민의 세금이 천문학적으로 낭비될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저자가 언급한것처럼 요즘 영화 변호인마냥 영화화라도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핵심 실무자가 중간에 두명이나 병에 걸려 죽었다고 하니 안타까우면서도 의혹을 더욱 부풀리게 만드는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양장본이어서 다소 무거운 내용이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해주었던, 어찌보면 딱딱한 내용을 이렇게 쉽게 풀어쓰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었던 책이었다.

 

이밖에 흥미로웠던 부분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제일은행을 먹을때 이 은행의 규모는 당시 국민은행보다 작았다는 점

(세계적인 규모의 거대 자본을 가진 은행이 아니었다고)

-국내 은행원의 수는 인구수 대비 독일보다 엄청 적다고(거의 절반이던가 그 이하던가).

그래서 전문화가 어렵다는.

-저자는 제도적으로라도 국내 은행이 세계화를 하지 않으면 더이상 규모를 늘릴 수 없도록 해야 국제화가 가능하다라고 주장한다는 점. 세계화가 먼저일까, 대형화가 먼저일까 싶었는데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통해 세계화가 가능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b******o 2014.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