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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어린이작가정신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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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오늘의 책은 《 파벨 아저씨의 개 》라는책이에요.어린이작가정신 블로그에 갔다가받게 된 예쁜 그림동화입니다.저는 동화책을 볼 때 겉커버의 사진을 유심히 보는 편이에요.이번 동화 <파벨 아저씨의 개>는겉커버에 모든 내용을 다 담으려고 한흔적이 많이 보이네요.사진을 하나 하나 보시면서, 왜 저런 그림들이 탄생했는지생각해 보세요..파벨 아저씨는
"파벨 아저씨의 개 (어린이작가정신 제공도서)"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의 책은 《 파벨 아저씨의 개 》라는
책이에요.
어린이작가정신 블로그에 갔다가
받게 된 예쁜 그림동화입니다.

저는 동화책을 볼 때 겉커버의
사진을 유심히 보는 편이에요.
이번 동화 <파벨 아저씨의 개>는
겉커버에 모든 내용을 다 담으려고 한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을 하나 하나 보시면서,
왜 저런 그림들이 탄생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파벨 아저씨는 요리사에요.
먼 나라에 딸 소피아가 있고, 이제 곧
데려 올 예정이래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딸이 많이 보고 싶겠지요?

주인공 나는 고양이 '푸푸피두'를
키우고 있었어요.
고양이는 나만의 고양이가 되었고,
주인공 나는 고양이에게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지요.
책임감이 주는 결속력과 마음가짐을
나라는 아이의 눈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푸푸피두가 죽은 뒤 나는 마음이
아파요. 아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더욱 마음이 아팠던 건 푸푸피두를 더는
보지 못한다는 게 아니라 내 사랑이 이제
쓸로없다는 거였어요.
마음이 텅 빈 것 같았어요"

헤어짐을 말로 표현하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사랑을 쏟을 상대가 없어져서
내 사랑이 쓸모가 없어졌다는 말이
깊은 공감이 되네요.

" 처음에 느꼈던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으로 변하더니,
절대로 녹지 않을 딱딱한 공이 되었어요."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슬픔의 전부가
아닌가 싶어요.
슬픔을 딱딱하지만 언젠가는 녹는
공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비누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아이의 생각이
너무 참신하고 예뻤어요.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에서 온 피난민과
같은 아파트에 살기 싫다고 얘기하지만
나는 파벨 아저씨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바로 파벨 아저씨가 키우던 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고양이를 잃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그렇게 파벨아저씨의 마음도
헤아려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벨 아저씨는 죽은 줄 알았던 토비를
나에게 주고 어디론가 가버리게 됩니다.
다시는 볼 수 없겠지요?

" 하지만 분명한 게 있어요.
앞으로 누군가의 개가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조심할 거예요. 진짜 개가 죽은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생겼다는 뜻일 수도 있으니까요"

외국인 노동자의 삶에 대해
스며들듯 알게 해주는 동화였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의
차이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동화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9 2022.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작가정신 ▷ 파벨 아저씨의 개 :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어린이작가정신 ▷ 파벨 아저씨의 개 :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파벨 아저씨의 개 원제 : Le Chien de Pavel (2000년)   글 : 세실 가뇽 / 그림 : 린느 프랑송 출판사 : 어린이작가정신   -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엄마와 이웃집 사는 위예 아줌마가 여느 때처럼 베란다에서 이야기꽃을 피울 때였다. 아래층에 사는 파벨 아저씨 이야기를 했
"어린이작가정신 ▷ 파벨 아저씨의 개 :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파벨 아저씨의 개

원제 : Le Chien de Pavel (2000년)

 

글 : 세실 가뇽 / 그림 : 린느 프랑송

출판사 : 어린이작가정신

 

-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엄마와 이웃집 사는 위예 아줌마가

여느 때처럼 베란다에서 이야기꽃을 피울 때였다.

아래층에 사는 파벨 아저씨 이야기를 했다.

우리 동에 아줌마들은 파벨 아저씨 이야기만 나오면

오랫동안 쑥덕거렸다.

파벨 아저씨는 크고 멋진 식당에서 일하는 요리사이고,

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개를 키우며 혼자 산다.

 

"파벨 씨의 개가 죽었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슬픔이 밀려왔다.

아침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다니!

파벨 아저씨의 개 이름은 토비다.

아저씨와 토비는 늘 함께 다녔다.

아저씨는 일하러 갈 때도 토비를 데려갔다.

일 년 전 사랑하는 고양이 푸푸피두가 죽은 일이 떠올라

머릿속이 온통 토비와 파벨 아저씨 걱정으로 가득했다.

푸푸피두가 죽은 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었기 때문이다.

마음이 텅 빈 것 같았다.

지금 파벨 아저씨도 그때의 나와 같은 마음일 거라

아저씨를 위로하고 싶었다.

나는 계단에 앉아 아저씨를 기다리기로 했다.

아저씨는 지금 얼마나 슬프로 외로울까?

.

.

.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머나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 이민자들도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가 필요한,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적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열린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모든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

우리 동네에는 다문화 가정이 많다.

그래서 아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다양한 생김새와 여러 언어가 자연스럽다.

다른 것에 익숙해서 모두와 편하게 어울린다.

학교 다문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자꾸 중국 문화만 가르친다고 불만이 있긴 하지만,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여러 나라에 대해 알고 싶어 할 뿐이다. ㅎㅎ

나쁜 사람 빼고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d******g 2022.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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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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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고, 새로운것을 배울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그것은 바로 독서인듯 싶어요. 이번에 읽어본 도서는 파벨 아저씨의 개 책의 표지를 보면 다양한 그림들이 담겨있답니다. 하나는 양손가득 가방을 들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 하나는 강아지와 우리의 주인공이 산책하는 모습 그리고 자동차와 종이? 다양한 그림이 담겨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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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고,

새로운것을 배울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그것은 바로 독서인듯 싶어요.

이번에 읽어본 도서는

파벨 아저씨의 개

책의 표지를 보면 다양한 그림들이 담겨있답니다.

하나는 양손가득 가방을 들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

하나는 강아지와 우리의 주인공이 산책하는 모습

그리고 자동차와 종이? 다양한 그림이 담겨있는데요.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 도서인지 궁금합니다.

도서의 뒷면을 살펴보면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볼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파벨 아저씨의 개가 죽었어요. "

아저씨는 지금 얼마나 슬프고 외로울까요?

앞면에 그려져 있는 아저씨의 이름이 파벨이고... 그 파벨아저씨를 바라보는

우리의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한 슬프고 외로움을 가지고 있을 아저씨에게

위로의 선물을 준비하는 우리아이....

그럼 도서를 한번 읽어볼까요?


도서를 읽기전 차례를 먼저 살펴볼까요?

1. 여러가지 뜻이 담긴 말

2. 파벨 아저씨의 개

3. 잃어버린 친구

4. 슬픔은 딱딱한 공기처럼

5. 피난처 찾기

6. 우정의 표시

7. 잠 못 이룬 밤

8. 선물

이처럼 8가지를 통해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파벨아저씨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파벨아저씨의 이야기는 한 아이의 시점에서 바로보는 시선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그 속에서 아이의 감정과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도서를 읽으면서 우리아이가 배워볼 수있는 것 그리고 궁금해 하던 내용중 하나는

외국인 노동자와 불법체류자라는 말이였어요.

아이가 이 단어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과 그것이 무엇인지를 잘 몰랐는데요.

'파벨 아저씨의 개'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이두단어가 나오게됩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는 뭐고, 불법체류자는 무엇인지 뜻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내용을 읽고 자신도 개를 키우고 싶다는 뜬금포 이야기도 하면서

아이와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도서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작가정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s********9 2022.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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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아저씨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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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아저씨의 개' 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린이 작가정신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인데 소프트표지 이지만 그림책 같은 글밥과 글씨 크기라서 아이들이 읽기에 편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내용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파벨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한 소녀가 담담하게 풀어간 이야기 입니다. 파벨아저씨는 다른 나라의 사람인데 아마도 불법체류자 인것 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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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아저씨의 개' 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린이 작가정신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인데 소프트표지 이지만 그림책 같은 글밥과 글씨 크기라서 아이들이 읽기에 편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내용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파벨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한 소녀가 담담하게 풀어간 이야기 입니다. 파벨아저씨는 다른 나라의 사람인데 아마도 불법체류자 인것 같습니다. 요리사로 일하고 있고 동네 아주머니들의 수다에 자주 등장하는 아저씨입니다. 주인공 소녀는 아저씨와 가끔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저씨의 개인 토비를 산책 시키기로 약속까지 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아저씨의 딸이 지금 여기에 없고 곧 데리고 온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토비가 죽었다는 수군거리는 아주머니들의 이야기가 소녀에게 들려옵니다.
소녀는 아저씨가 얼마나 힘들지 예상이 됩니다. 소녀 또한 자신의 고양이를 잃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고양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나갑니다. 아저씨를 위로하고 싶은 소녀는 자신있는 고양이 그림을 정성껏 그려서 준비합니다.
밤이 늦도록 계단에 앉아서 아저씨를 기다려 보았지만 아저씨가 나타나지 않아 걱정만 더 됩니다.
내일 아침 일찍 다시 아저씨에게 가보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 일찍 아저씨 집에 가보니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비와 아저씨가 나옵니다. 표정은 좋지 않고 어떤 두 남자가 나타나 아저씨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파벨아저씨는 토요일이니 토비를 산책 시켜도 좋다면서 선물도 딸에게 준다며 고맙게 받아갑니다. 마지막으로 토비를 부탁하면서 아저씨는 떠나게 됩니다. 정확한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소녀는 아마 직감적으로 알겠지요. 파벨아저씨가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거란것을요. 그리고 소녀는 생각합니다. 누군가 죽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믿지 말자고, 그냥 안좋은 일이 생긴것일 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소녀의 감정을 그대로 느껴가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던 책인것 같습니다. 마치 내가 소녀가 되어 느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다시 한번 읽으면서 이야기 나눠 보고 싶은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파벨아저씨의개 #어린이작가정신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r******k 2022.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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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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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어린이작가정신 에서 나온 #파벨아저씨의개 입니다. 파벨이라는 등장인물은 #외국인노동자 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유학이나, 자신의 꿈을 위해서 이민을 온 게 아닌, 삶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자주 가는 슈퍼에도 보면 한 번씩 마주치기도 하는데요. 아직까진 저희 아이들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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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어린이작가정신 에서 나온 #파벨아저씨의개 입니다.

파벨이라는 등장인물은 #외국인노동자 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유학이나, 자신의 꿈을 위해서 이민을 온 게 아닌,

삶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자주 가는 슈퍼에도 보면 한 번씩 마주치기도 하는데요.

아직까진 저희 아이들은 외국인들을 보아도 딱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아요.

아직까진 무신경하고, 피부가 다르다고 해서 차별을 하는 마음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저는 어릴 때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외국인 노동자를 거의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기억이 없는 거 보면요.

그런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선 여러 가지 안 좋은 소식들도 들리기도 합니다.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있도

한국인 직원과 차별을 대하기도 하고요.

그 사람들을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을 이겨내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자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인식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책에선 같은 건물에 외국인 노동자, 파벨 아저씨가 살고 있어요.

같이 사는 이웃인 아이는 파벨 아저씨를 이웃으로만 보지만,

그의 엄마라든지, 어른 주민들을 못마땅해 합니다.

난민이고, 외국인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요.

하지만, 이 외국인 노동자라고 해서, 난민이라고 해서 가족이 없는 건 아니에요.

똑같이 결혼을 하고 가족을 꾸리고

가족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어른들의 그런 차별적인 생각을 어린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책 속의 아이는 파벨 아저씨가 키우는 강아지가 죽었다는 소리에

자신도 겪어본 아픔이 생각이 나서 파벨 아저씨를 위로하려고 하는데요.

외국인 노동자라는 인식은 전혀 없는 이웃 아저씨를 위한 마음을 잘 보이는 아이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싫다 긴 보단, 어릴 땐 피부색이 다르면, 약간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요.

어른이 되다 보니, 그런 사람들이 한국에 온 이유를 알게 되고

성실하게 일을 한다는 걸 알게 되니 무섭다 긴 보단, 그냥 지나가는 동네 주민으로 여겨지게 되는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r*******z 2022.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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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받아들이는 방법과 위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슬픔을 받아들이는 방법과 위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파벨 씨의 개가 죽었어요."   난 그 자리에서 뒤돌아 섰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슬픔이 밀려왔어요!   한번은 토비와 함께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던 아저씨는 토비에게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나도 그랬어요. 진짜로 있었던 일이나 지어낸 이야기나 베란다에서 들은 이야기를 내 고양이 푸푸피두에게 들려주었지요. 푸푸피두는 내 이야기를 듣다가 아는 사람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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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씨의 개가 죽었어요."

 

난 그 자리에서 뒤돌아 섰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슬픔이 밀려왔어요!

 

한번은 토비와 함께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던 아저씨는 토비에게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나도 그랬어요. 진짜로 있었던 일이나 지어낸 이야기나 베란다에서 들은 이야기를 내 고양이 푸푸피두에게 들려주었지요.

푸푸피두는 내 이야기를 듣다가 아는 사람의 이름이 나오면 안다는 듯이 방긋 웃었지요.

 

엄마와 아줌마가 말한 대로 토비가 죽고 없으니 이제 아저씨는 아무와도 이야기할 수 없을 거예요. 먼 나라에서 파벨 아저씨를 기다리고 있을 어린 딸도 무척 보고 싶을 테고요.

pp.13~17

 

하지만 내가 태어난 뒤로 푸푸피두는 나를 가장 좋아했어요. 어떻게 보면 고양이가 나를 선택한 거라고 할 수 있어요. 틀림없어요. 왜냐고 묻지 마세요. 그건 나도 모르니까요.

p.23

 

푸푸피두가 열병에 걸려 죽은 뒤, 그동안 푸푸피두가 내 마음속에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했는지 새삼 깨달았어요.

더욱 마음이 아팠던 건 푸푸피두를 더는 보지 못한다는 게 아니라 내 사랑이 이제 쓸모없다는 거였어요. 마음이 텅 빈 것 같았어요.

지금 파벨 아저씨도 그때의 나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pp.29~31

 

처음에 느꼈던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으로 변하더니, 절대로 녹지 않을 딱딱한 공이 되었어요.

p.34

 

하지만 분명한 게 있어요. 앞으로 누군가의 개가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조심할 거예요. 진짜 개가 죽은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생겼다는 뜻일 수도 있으니까요.

p.62

 

세실 가뇽, <파벨 아저씨의 개> 中

 

+) 이 책은 외국인 요리사 파벨 아저씨와 그의 개 토비의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과 자기의 고양이 푸푸피두의 모습을 생각하는 아홉살 아이의 시선을 담고 있다. 아이는 현재 아저씨 곁에서 친구이자 가족인 토비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며 함께 슬퍼한다.

 

자기가 사랑하던 고양이 푸푸피두가 죽었을 때 얼마나 슬펐는지 떠올리며 아저씨의 마음을 헤아려본다. 그리고 아저씨에게 위로가 될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푸푸피두의 모습을, 사진이 없어도 그 모습을 떠올려 그릴 수 있는 푸푸피두의 그림을 그려 선물하기로 결심한다.

 

이 책에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마음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그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은 쥐스틴이 등장한다. 이 아이는 아저씨가 외국인인 것도, 아저씨가 기르는 동물이 자기가 좋아한 고양이가 아니라 개라는 것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오직 아저씨가 사랑하는 토비를 잃었고, 그 슬픔이 얼마나 크고 오래갈 지 알고 있기 때문에 위로해주고 싶은 것만 생각한다. 이런 쥐스틴의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이 갖고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알게 모르게 내재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이 부끄러웠다. 책을 읽으면서 쥐스틴처럼 그들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이제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더이상 동물을 키우는 개념이 아니다.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아이의 말처럼 고양이가 그를 사랑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토비 또한 그와 함께 살아가기로 선택한 것이다. 아저씨와 쥐스틴과 말이다. 우리에게 가족이란 무엇인지, 개와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고양이가 죽었을 때 무척 슬펐던 아이의 감정이 너무 잘 이해되는 작품이다. 그 마음이 얼마나 크고 단단한 공으로 가슴에 남는 지 아는 아이가, 아저씨의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고 그를 배려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이들 모두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또 아이들이 읽는다면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되지 않나 싶다. 어른들에게는 쥐스틴을 보며 자기 마음의 깊은 곳을 돌아볼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h******5 2022.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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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세실 가뇽-
"파벨 아저씨의 개 –세실 가뇽-"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외국인 노동자           이 책은 외국인 노동자의 대한 우리의 불편한 시선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크고 멋진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외국에서 온 ‘파벨’ 아저씨에게 토비 라는 이름을 가진 개가 있다.
"파벨 아저씨의 개 –세실 가뇽-"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외국인 노동자

 

 

 

 

 

이 책은 외국인 노동자의 대한 우리의 불편한 시선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크고 멋진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외국에서 온 파벨아저씨에게 토비 라는 이름을 가진 개가 있다. 어느 날 토비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9살 주인공 쥐스틴은 아저씨를 위로 해줄 방법을 고민한다. 쥐스틴이 준비한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 파벨 아저씨는 그 선물을 마음에 들어 할까 

 

 

 

 

파벨 아저씨가 애지중지 키우던 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 쥐스틴은 자신이 지난해 키우던 고양이 푸푸피두가 떠올랐다. 자신과 함께 씻고 먹고 놀던 고양이가 어느 날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그 슬픔은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에 더욱더 아저씨의 소문에 마음이 쓰인다. 아저씨는 자신과 나이가 같은 딸 아이가 본국에 있다. 이민국에서 답장이 와야 아저씨의 가족, 특히 어린 딸을 이곳으로 초청할 수 있다고 한다.

 

 

 

쥐스틴과 엄마, 이웃집 아줌마는 파벨 아저씨에 대한 불만이 없었다. 그러나 윗층에 사는 트랑블레 아줌마는 가난한 나라에서 온 피난민과 같은 아파트에 살기 싫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녔다. 쥐스틴은 자신의 고양이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파벨 아저씨의 딸인 소피아에게 선물을 하기로 한다. 집에 방문한 쥐스틴은 토비가 살아 있는 것을 목격한다. 아저씨는 쥐스틴의 선물을 보고 기뻐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개를 맡아 달라고 한다. 그리고 아저씨는 낯선 이들과 함께 사라지면서 책은 마무리 된다.

 

 

 

 

 

 

 

 

 

 

 

 

 

 

 

 

현재 '제노포비아'라는 말이 있다. '낯선 사람'이라는 '제노스(XENOS)''공포'를 의미하는 '포보스(PHOBOS)'란 그리스어를 합친 말로, 외국인으로 대표되는 이방인에 대한 혐오, 기피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처럼 인구의 대다수가 같은 피부색, 같은 언어, 같은 민족을 가진 나라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고 아시아 국가 몇몇 에서 비슷한 현상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전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이 되고 세계 어느 지역이든 하루면 가는 일일 생활권이 되어버린 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고립된 채 자신만의 성을 견고히 쌓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다문화 아이와 같은 반이 되면 몇몇 학부모들은 그 아이와 친하게 지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낯선 모습이 아닌 당연한 모습처럼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편견. 낯선 시선이 상대방에게 어떤 감정이 될 수 있는 지 9살 주인공의 시선으로 알려주는 듯 하다.

 

 

 

 

 

 
c*********g 2022.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벨 아저씨의 개 : lal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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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 lalilu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우리는 타인의 삶을 얼마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타인은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싶어 하는 한 아이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 또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 타인에 대하 관심 없음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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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 lalilu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우리는 타인의 삶을 얼마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타인은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싶어 하는 한 아이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 또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 타인에 대하 관심 없음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자살을 많이 하는 나라다. 자살전문가는 자살하려고 하는 한 사람에게 그 사람을 위해 누군가 관심을 갖는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는 결코 자살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관심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외국에서 온 노동자 파벨 아저씨에게 관심을 갖고 아저씨의 슬픔을 위로해주고 싶은 한 아이의 따뜻한 마음을 읽게 된다. 


이 책이 대한민국 많은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읽혔으면 좋겠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가 이미 점점 다민족국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와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지만 벌써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다민족 국가의 길로 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미 아빠나 엄마가 다른 나라에서 온 가정이 많고 거리를 걷다가 외국인을 만나는 경우가 이제는 별로 이질적이지 않게 되었다. 왜냐하면 수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얼마전 제주도에 난민을 신청한 나라로 인해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았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이미 우리 사회에 이웃이 된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l****u 2022.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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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우리 곁의 난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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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고는 그저 이웃집과의 소통을 그려낸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사실 거의 막판에 이르기까지는 그렇게 흘러간다. 막판에 알게 되는 진실은 훨씬 더 큰 감동과 뭉클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린이 책이고 80페이지 정도의 저학년 책이지만 사실 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려면 중학년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다.     계단에 앉아 엄마와 이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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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고는 그저 이웃집과의 소통을 그려낸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사실 거의 막판에 이르기까지는 그렇게 흘러간다. 막판에 알게 되는 진실은 훨씬 더 큰 감동과 뭉클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린이 책이고 80페이지 정도의 저학년 책이지만 사실 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려면 중학년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다.

 

 

계단에 앉아 엄마와 이웃집 아줌마가 하는 말을 듣는 아이는 어느날 파벨 아저씨의 개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다. 자신과 언제나 함께였던 고양이 푸푸피두를 잃었던 경험이 있는 아이는 파벨 아저씨를 위로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파벨 아저씨는 아이의 위로를 받고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이의 독백체로 이어지는 이 이야기는 아이의 시점으로 들은 대로, 본 대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잘못 듣기도 하고 오해도 생기는데 그럼에도 아이가 이웃 아저씨를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과정이 이미 감동을 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감동에서 끝나지 않는다. 난민 신청을 하고 딸까지 불러오려던 파벨 아저씨의 상황에 반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강한 감정에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조금 힘든 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민 이야기는 바로 우리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알려주고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나라의 정책이니 아니니 하는 건 둘째치고 우리 곁에 살고 있는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바로 그 삶을 이 책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파벨아저씨의개 #세실가뇽 #어린이작가정신 #난민 #이웃 #감동 #초등도서

y****s 2022.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파벨 아저씨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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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예전에 버스를 탔는데 파키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쯤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이 나에게 “여기 앉으세요!” 라며 자리를 양보해주어 인상 깊었던 적이 있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도 신기했는데 양보라는 미덕까지 선보이다니 오히려 내가 더 부끄럽고 감사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 읽은 책 <파벨 아저씨의 개>는 먼 나라에서 일하러 온 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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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예전에 버스를 탔는데 파키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쯤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이 나에게 여기 앉으세요!” 라며 자리를 양보해주어 인상 깊었던 적이 있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도 신기했는데 양보라는 미덕까지 선보이다니 오히려 내가 더 부끄럽고 감사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 읽은 책 파벨 아저씨의 개는 먼 나라에서 일하러 온 체류자 파벨이라는 아저씨에 대해 이야기한다. 화자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어린 여자아이 쥐스틴이다. 파벨 아저씨 이야기만 나오면 쑥덕거리는 동네 아줌마들 때문에 쥐스틴은 귀동냥으로 파벨 아저씨의 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개의 이름은 토비였는데, 얼마 전 쥐스틴이 키우던 고양이 푸푸피두가 죽어서 파벨 아저씨의 마음이 얼마나 슬플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쥐스틴이었다. 푸푸피두가 열병에 걸려 죽은 뒤, 그동안 그 고양이가 쥐스틴의 마음 속에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했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파벨 아저씨도 자기와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한 쥐스틴은 파벨 아저씨에게 선물을 준비하기로 결심한다.

 

외국인이며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문화도 다른 낯선 나라에 와서 산다는 건 참 힘들고 외로운 일일 것이다. 쥐스틴은 어느 날 뉴스를 통해 우리나라에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의 추방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대목에서 왠지 파벨 아저씨가 불법체류자 신분이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쥐스틴은 푸푸피두의 그림을 그리며 내 고양이를 그려주는 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주는 것이라고 아저씨게 말할 것이라 다짐한다. 다음날 아침 그림을 들고 파벨 아저씨네로 달려가 초인종을 눌렀더니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분명 토비였다. 아저씨에게 그림을 건네자 환한 미소를 보였지만 이윽고 토비아저씨는 낯선 아저씨들을 따라 짐을 옮겨 싣고 토비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쥐스틴이 그린 그림은 아저씨의 딸 소피아에게 꼭 전해준다고 고맙다며 헤어지는 장면에선 참 슬펐다. 이 모습을 본 아파트 사람들은 모두 아무 말도 못하고 침통한 표정이었다. 토비 아저씨가 같은 아파트에 살던 것을 불평하던 트랑블레 아줌마까지!

 

쥐스틴은 개가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앞으로 조심하리라 다짐한다. 그건 진짜 죽은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생겼다는 뜻일수도 있으니까. 토비를 키우게 된 쥐스틴은 푸푸피두의 초록색 이불을 내어주며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외국인 이민자를 편견 없이 대하는 아이의 시선으로 모든 사람을 국적과 인종에 관계없이 따스하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도와주었다. 내가 머무는 공간에도 다문화 외국인이 많은데 그들을 대할 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동화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l*****3 2022.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