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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이론에 대해 바르게
"정신분석학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이론에 대해 바르게 " 내용보기
이 책 한 권으로 나는 저자인 잉에 슈테판의 열렬한 독자가 될 것 같다. 제목만 보고 구미가 당겨 선택하긴 했지만 사실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고, 끝까지 읽게 될 것 같지 않았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거의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으면서도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그리고 이 책 만큼 독자리뷰를 써서 다른 분들에게도 읽
"정신분석학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이론에 대해 바르게 " 내용보기
이 책 한 권으로 나는 저자인 잉에 슈테판의 열렬한 독자가 될 것 같다. 제목만 보고 구미가 당겨 선택하긴 했지만 사실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고, 끝까지 읽게 될 것 같지 않았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거의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으면서도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그리고 이 책 만큼 독자리뷰를 써서 다른 분들에게도 읽히고 싶다는 충동을 크게 느낀 책도 드물었던 것 같다. 나만의 취향이나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 책의 저자는 프로이트와 남자추종자들의 업적으로 여겨져 온 정신분석학의 확립 및 발전에 여성이 분석사례로서 제시되거나 그들의 업적임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그늘에 가려진 사실에 대해 관련 인물들의 진술이나 저서를 인용하면서 여성분석학자들을 양지로 끌어내려는 의도로 이 책을 쓴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은 후 평소 관심을 갖고 존경(여러가지 비판점이나 거부감드는 주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하던 프로이트에 대한 생각에 크게 변화가 오거나 프로이트나 그의 저명한 남성추종자들이 여성들을 자신의 이론발전을 위한 약간 왜곡했을 수도 있는 귀중한 사례로 이용하거나 여성들이 발견한 것들을 자신의 업적으로 여겨지는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체한 파렴치범으로 비난하도록 하는 그런 편파적인 책이 아닌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로이트가 그당시 열세에 놓여 히스테리나 신체전환증상 등으로 고통받을 수 밖에 없었던 특히 지식층의 억업받는 여성의 '아버지'로서 정신분석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면서 나아가 정신분석의 확립에도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준 것은 사실이나 사실 프로이트가 그당시 여성의 참여에 대한 금기를 푼 계기가 랑크나 융 등의 '아들들'의 배신때문이라는 사실과 프로이트가 사용했던 '파괴본능'이 사실 자비나 슈필라인의 것이었다는 점 등 사실에 입각하여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대해 공정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가 다 흥미로왔지만 무엇보다 천재여성작가이며 열여덟 연하의 릴케와의 스캔달로 익디 들어왔던 루 살로메나 나폴레옹의 명성 덕분에 어쩐지 친숙한 마리 보나파르트가 정신분석학자로 활동했었고 무엇보다 마리 보나파르트가 프로이트의 수술이나 망명, 또 그가 죽은 후까지도 딸인 안나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회를 후원했다는 사실은 프로이트의 명성 뒤에 얼마나 많은 여성들의 보다 익히 들어왔던 숨은 노력이 있었는가를 알려주는 것이다. <어머니의 딸>이었던 이탈자 카렌 호르나이나 아버지의 정식 후계자가 되었던 안나 프로이트(안나 안티고네)의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심리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인상깊은구절]
소녀에게도 페니스가 있다는 순진한 가정. 페니스가 없다는 사실을 관찰 소녀는 거세되었거나 불구가 된 소년이라는 상상 소녀는 벌을 받았고 그 벌이 자신 역시 위협한다는 믿음 소녀가 열등하다는 생각 소녀는 이런 상실감 혹은 시기심을 극복할 수 없다는 상상 그녀의 부러움에 대한 공포 여성의 성장에 관한 우리의 생각 여성도 남성도 남성의 성기만을 중시함 슬프게도 페니스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 소녀는 페니스가 있었는데 거세되었다는 믿음 거세가 형벌이라는 생각 자신이 열등하다는 생각. 페니스에 대한 시기심 부족하고 열등하다는 감정을 결코 떨쳐버리지 못하며 남성이 되고싶은 욕망을 늘 극복해야 함 보다 많은 것을 소유한 남성에 대한 지속적인 복수심
j****7 2001.04.25. 신고 공감 0 댓글 1